UPDATE 2025-11-11 18:0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육군부사관학교 훈련부사관 3명, 미 육군 우수보병휘장 자격시험 합격

육군부사관학교 훈련부사관 3명이 미 육군 정예 보병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전투요원을 선발하는 우수보병휘장(EIB)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매년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고의 보병에게만 수여하는 우수보병휘장은 특별 기능장으로 미 육군 보병들에게는 최고의 명예와 자부심의 상징이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동두천 캠프케이시 훈련장에서 미 2사단·연합사단 주관으로 진행된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주인공은 학교 예하 교육단에서 부사관 후보생들의 담임 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원룡 상사와 김재용·강성제 중사다. 학교 최초로 EIB 자격시험에 참가한 이들은 모든 평가가 처음 사용하는 각종 미군 화기·장비와 영어로 진행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미군 교관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김재용 중사는 EIB는 물론 모든 평가 항목 1차 합격자에게 주어지는 ‘튜어블루(Ture Blue)’ 휘장을 받으며 훈련부사관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또 장원룡 상사는 지난 2016년 육군 최정예 전투원에 선발된 데 이어 이번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한국군과 미군의 최정예 전투원 자격을 모두 취득한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장 상사는 “매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고된 평가 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학교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습득한 전투 기술과 노하우를 후보생 교육에 적극 적용해 정예부사관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매년 훈련부사관들의 EIB 자격시험 참가를 추진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부사관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1 14:18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다’ 희망연대 후원콘서트 개최

익산지역 시민단체인 희망연대(공동대표 류종일·최병천)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후원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 팝페라그룹 ‘미라클보이즈’와 애절한 보이스로 가슴을 울렸던 故 김광석을 노래하는 해피싱어 ‘채환’이 출연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후원콘서트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전액 희망연대의 공익적인 시민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예매는 희망연대(063-841-7942)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문화공연을 관람하면 자연스레 희망연대에 기부가 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자신에게 문화 휴식을 주고 지역 시민단체인 희망연대에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행복을 맛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연대는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익산지역 시민단체로,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벽화봉사단, 행복도시樂 자원봉사, 작은도서관 운동, 사회창안사업, 시민강좌, 익산누구나학교, 희망포럼 등의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펼치며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1 14:18

익산시 영등1동 주민, 내년도 가장 원하는 주민자치사업‘영등1동愛書’ 신문 발간 꼽아

익산시 영등1동 주민들이 내년도 가장 추진하고 싶은 주민자치 사업으로 영등1동愛書 신문발간 꼽았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21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추진사업 등을 결정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주민들이 직접 모여 마을 현안 및 개선방안들을 토론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회가 직접 주도했다. 특히 2023년 실행의제 선정을 7일부터 18일까지 QR코드 온라인 투표와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와 소라산자연마당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투표참여인원은 총 2302명으로 온라인 182명, 현장투표 2120명이다. 이날 발표된 투표결과, 주민들이 내년 가장 실행하고 싶은 의제 1위는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는 ‘영등1동愛書 신문발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민자치회가 주민소통채널로 발간한 마을신문이다. 이밖에 내년도 제안 우선 사업에 있어 자치문화분과 사업으로는 행복한 끌림장터, 동민의날 지정 및 행사개최, 함께하는 도예체험 등을 꼽았고, 생활복지분과 사업으로는 솜리빛담길 및 근린공원 환경정리, 우리동네 소상공인 재능 기부,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해요 등을,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주민 대다수가 찬성한 여성안전 귀가 골목길 조성사업이 선택을 받았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작년에 이어 두 번째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선택해 주신 자치계획이 원활히 추진되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햿다. 이어 정기정 영등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이 한마음이 되어 발로 뛰며 행사를 준비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 소통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1 12:51

익산시 신동 주민자치위, 담장 벽화도색 경관개선사업 실시

익산시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우)가 관내 노후연립을 대상으로 담장 벽화도색 경관개선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동 주민자치위원과 원광대 벽화 봉사동아리 ‘월 플라워’는 신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간 신동 구도심지에 위치한 삼일연립과 무지개연립의 담장에 벽화도색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문화마을 29, 익산을 부탁해 컬처랩’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색 다른 변화, 벽화로 하나되는 신동’을 응모∙제안해 이같은 결실을 맺을수 있었다. 앞서 위원회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벽화사업이 가능한 담장이 있는 노후연립들을 찾아 나섰고, 주민들의 참여 독려와 위원들의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벽화봉사 동아리 ‘월 플라워’를 찾아가 벽화도색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과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역의 골목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은 원활한 벽화도색을 위해 사전 청소작업과 바탕색 도색을 실시한 후 월 플라워 자원봉사 학생들이 도안스케치와 전문채색 및 마무리 작업에 참여해 벽화를 완성함으로써 의미를 더 했다. 정병우 신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골목의 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밝고 생동감 넘치는 벽화처럼 신동이 익산에서 가장 활력넘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1 12:50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추가 확보전 ‘돌입’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국회 활동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1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예결위원장,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김윤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 및 간사, 예결위원 등 핵심 인사를 만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국가예산 증액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정 시장은 이날 행보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등에 대한 소관 상임위에서의 국가예산 반영∙증액을 간곡히 호소했다. 특히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이용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조수진 의원(법제사업위원회) 등 예결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는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산재전문병원 건립,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등 지역 숙원∙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여야의원의 초당적 협력 요청했다. 또한, 마무리 행보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수흥∙한병도 의원실을 찾아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추가 확보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보다 굳건한 공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협력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 가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본격적인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둔 지금은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내년도 국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전북지역 국회의원, 지역출신 정치권 인사 등에 이르기 까지 인맥을 총동원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9~10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10~11월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9.21 12:48

‘가짜 농부 의혹’ 유재구 익산시의원, 허울뿐인 사과

가짜 농부 의혹이 제기된 유재구 익산시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사과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해명 없이 허울뿐인 사과여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제24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 의원은 “최근 저로 인해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중순 제기됐던 농지원부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한 사과였지만, 구체적인 해명은 없었다. 유 의원은 지난 2015년 당시 소유했던 농지 매도 이후에도 매년 반복적으로 농지원부를 발급받아 익산농협에 제출했고, 이를 통해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부당하게 혜택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익산참여연대는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 허위 농지원부로 농민을 사칭하고 농협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며 각종 이익을 받아온 것은 매우 엄중한 범죄행위이며, 시민을 대표해 불법을 바로잡아야 할 시의원이 6년 동안 이런 일을 지속해 왔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며 유 의원의 사죄와 익산시의회 차원의 징계를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유 의원은 그동안 공식적인 사과나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추석 명절 전 슬그머니 조합을 자진 탈퇴했다. 의혹 제기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야 나온 유 의원의 짧은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농지원부를 발급받아 조합에 제출한 것이 잘못이기에 사과를 한 것”이라면서도 “농지원부로 직불금을 받거나 농지를 새로 취득한 게 아니라 조합에서 달라고 해서 1년에 한 번씩 발급받아 제출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또 실제 농사를 지었는지에 대해서는 답을 피하면서 “농지를 팔았으면 농지원부가 없어졌어야 하는데 그게 살아있었다. 없는 것을 새로 만들어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라 허위발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조합 자진 탈퇴에 대해서는 “이제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바뀌어 농지원부가 없으니까 조합에서 탈퇴한 것”이라며 “그동안 조합원으로서 받은 배당금 등 혜택은 조합 측에 변제하겠다고 밝혔고 이사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이번 유재구 의원 가짜 농부 의혹에 대해 위법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나 처벌받은 것이 아니라 아직 의혹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이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7:00

익산시의회, 상임위별 주요 사업지 현장 점검

익산시의회가 20일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지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어양 센트럴파크와 수소 버스 충전소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익산시는 퇴직 후 구직 활동과 창업 준비에 나선 50~60대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센터 구축을 위해 어양 센트럴파크 상가를 매입하고, 목천동에 수소 버스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기획행정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부지의 적절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경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신중년 일자리센터와 수소 충전소 추가 설치는 우리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과 익산글로벌문화관을 방문해 시설별 운영 사항 전반을 확인하고 기능과 역할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념관과 인근 역사문화유산과의 연계, 문화관 체험 프로그램 홍보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항일독립운동기념관과 글로벌문화관이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향 제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만경강 문화관과 왕궁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산업건설위원들은 만경강 문화관이 만경강의 역사를 알리는 문화공간이자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했으며, 자연 재해에 취약했던 왕궁천이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익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만경강 문화관과 아름답고 쾌적하게 새 단장을 시작한 왕궁천이 시민들의 대표 문화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3:40

익산시, 제6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 개최

익산시가 아이가 행복한 명품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영유아 대상 가족참여축제’를 개최한다. 20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0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제6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 축제로 어린이 뮤지컬, 요리체험, 미술체험, 놀이체험관 무료 이용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어린이 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는 영유아 뮤지컬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족들과 호흡하는 관객 참여형 뮤지컬로 진행된다. 또 영유아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기 위해 포켓몬 컵케이크 만들기,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과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하며 네이버페이 사전 결제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육아가 즐거운, 아이가 행복한 명품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익산시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6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영유아 가족이 기다리신 만큼 익산시민 모두가 육아를 나누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1:51

익산 송학동·오산면 폐철도 ‘도시숲 변신’

익산시 송학동·오산면 폐철도 부지가 도시숲으로 탈바꿈된다. 20일 시는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오산면 폐철도 유휴부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오산면 폐철도(송학교~오산초등학교) 2km 구간에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 40억원을 들여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앞서 올해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송학동 폐철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정문 앞) 유휴부지 1.5km 구간을 연결하면 총 3.5km 구간에 국비 35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이 투입돼 대규모 기후대응 도시숲이 완성된다. 시는 장항선 복선전철화로 발생한 이 폐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학동 구간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성하고 내년 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오산면 구간은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4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설계단계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방치된 쓰레기와 무단 경작 등 도심 속 흉물이 산책로와 쉼터 등이 있는 도심 속 허파 같은 장소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숲 공간이 부족한 송학동·오산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한편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1:49

‘빛의 향연’ 익산서동축제 10월 1일 팡파르

서동 선화의 러브스토리가 빛의 향연으로 피어나는 익산서동축제가 10월 1일 개막한다. ‘서동, 백제 왕이 되다’를 주제로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익산 금마면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후와 심야시간대에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빛의 힐링을 선사하며 체류형 관광축제로서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인원 제한 없는 축제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서동축제의 정체성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는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축제 첫날은 서동축제의 어린이 주인공을 선발하는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와 지역의 번영 및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개막행사와 야간경관 점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빛의 힐링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게 될 백제유등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되며, 낮에도 화려한 색상의 유등을 관람할 수 있고 축제가 종료된 후에도 11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서동공원 야외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긴 주 무대에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의 ‘몽연 : 서동의 꽃’ 넌버벌 댄스뮤지컬 공연과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의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백제문화제재단과 연계한 미마지 오악사 공연,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색 공연으로 금마저수지를 무대로 물과 자연을 실제 무대 배경으로 사용하는 수상실경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서동요 전설 체험, 백제무사 체험, 키자니아 직업 체험, 열기구 타기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서동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라며, 백제왕도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서동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의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1:27

“가족과 함께 ‘2022 한복문화주간 익산’ 즐겨요”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이 ‘2022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 연계 영상 콘텐츠 공모전 및 ‘2022 한복문화주간 익산’ 체험 프로그램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한복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한복을 입고 익산의 관광지나 맛집, 나만 아는 익산의 명소에서 촬영한 영상 콘텐츠가 대상이며 한복과 익산시에 관련된 모든 것이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 팀이나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장편(3~5분 이내)과 단편(30~60초 이내)으로 나뉘어 분야별로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한다. 접수는 9월 29일까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한복문화주단 체험 프로그램은 한복을 착용한 후 미륵사지를 바라보며 마음을 비울 수 있는 한복과 명상, 미륵사지 서탑을 돌며 소원이 이뤄지도록 기원하는 탑돌이 체험,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는 보자기 아트,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익산 아름다운 순례길, 스피드 퀴즈, 전통 민속놀이 등이며 전부 무료로 운영된다. 사전 접수는 10월 16일까지이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 한복을 무료 대여해 준다. 재단은 원활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 전체 참여 인원의 약 60%를 사전 접수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떠나기 좋은 10월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미륵사지에서 한복의 멋을 누리며 백제왕도 익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0:43

원광대 김현주 교수,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김현주 교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강연으로 알려진 네이버 열린연단에서 ‘근대 동양에서의 자유 : 민권과 국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네이버 열린연단은 올해 4월부터 ‘자유와 이성’을 주제로 강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두 번째 주제인 ‘자유와 민주주의 : 역사와 전개’ 파트에서 근대 중국에서의 자유주의 인권 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근대 중국에서 자유와 인권 개념이 어떻게 수용됐는지, 특히 쑨원과 국민당 그리고 중간당파를 대표하는 ‘중국민주동맹’의 행적을 통해 주제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중국의 과거를 밝히고 중국인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투쟁을 통해 그들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에서 혐오와 갈등이 아닌 공생과 화해가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학국플러스(HK+) 사업을 수행하는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에서 동북아시아 인식공동체 형성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20 10:42

익산시의회 도시관리공단 연구용역 ‘위법성 논란’

속보= 중복·예산 낭비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방통행 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익산시의회의 도시관리공단 연구용역과 관련해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8월 31일자 8면 보도) 법으로 정해져 있는 용역기관을 통해 설립 타당성 검토가 완료된 사안을 두고 의회가 별도 예산을 들여 법정기관이 아닌 민간기관과 수의계약을 맺고 다시 용역을 추진 중인데, 같은 행위를 집행부가 했을 경우에는 예산 낭비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것은 물론이고 차후 감사 지적 사항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정발전연구회(대표의원 조규대)는 지난 14일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단 설립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타 지역 우수사례 및 운영상 문제점 등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 같은 설립 타당성 검토는 이미 지난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법정기관 용역을 통해 진행됐고 그 결과도 도출돼 있는 상태다. 게다가 지난해 9월 교수와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와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설립심의위원회가 심의 후 설립 적합 결정을 내렸는데, 현재 재용역을 추진 중인 연구단체 대표인 조규대 의원은 당시 심의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다.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용역기관 선정 역시 법 취지와 상충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방공기업법은 공단 설립과 관련해 전문 인력 및 조사·연구 능력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추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전문기관을 통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익산시의회는 별도의 민간기관을 물색해 수의계약을 맺는 등 일방통행 식으로 용역을 강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및 익산시 감사 부서는 지방의회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용역을 했을 경우 감사 지적 사항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조규대 대표의원은 “혼자 결정한 것이 아니라 연구단체 의원들이 함께 논의 후 결정한 사안”이라며 “의원들이 공부하겠다는데 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지 모르겠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도시관리공단 시정발전연구회는 조규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경숙·김순덕·박철원·소길영·양정민·오임선·유재구·이종현·장경호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19 17:07

맹진용·최새롬 부부, 디딤씨앗통장 1000만원 후원

익산에 거주하는 맹진용·최새롬 부부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부부는 19일 익산시를 방문해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후원금 1000만원을 전했다. 이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 저축이 저조한 아동 20명에게 10개월간 월 5만원씩 입금될 예정이며, 이는 총 3000만원 후원 효과로 이어져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진용 씨는 지역에서 세무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20년과 2021년 회계연도 익산시의회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최새롬 씨는 전북도청 소속 공무원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곳간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10만원 내에서 1대2로 매칭 지원을 통해 향후 아동이 학자금, 취업 준비, 주거 마련 등 사회 진출을 위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후원은 정기·일시 후원 중 선택 가능하며 후원 아동을 지정하거나 자치단체에서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청 아동복지과(063-859-7413)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19 17:0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