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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익산에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들어선다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치유와 자립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가 익산에 건립된다. 익산시와 익산시의회, 전북도, 지역 국회의원 등 행정과 정치권은 물론 익산교육지원청과 원광대학교,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등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함께 이뤄낸 쾌거다. 12일 익산시는 여성가족부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지역 선정 공모에서 광주와 경쟁한 결과 최종 건립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과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심리와 정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거주형 치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청소년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영은 수도권역의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경상권역의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등 2곳뿐이어서 호남권·충청권 센터의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한 전문 용역을 진행했고 원광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대학교, 익산교육지원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민·관 추진위원회, 도내 청소년·사회복지 기관·단체, 농촌진흥청, 전북도의회 등과의 간담회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꾸준히 여가부를 찾아 호남권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며 전 방위적으로 유치 노력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챌린지 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고, 지역 국회의원과 전북도의회, 익산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런 다각적인 노력과 준비 끝에 이날 익산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가 이뤄졌고, 정 시장은 직접 제안 설명에 나서 치유와 재활 공간으로서 익산 유치의 타당성을 평가위원들에게 적극 피력했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현장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특히 철도교통의 요충지이자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지리적 강점, 별도 부지 매입 없이 건립 가능한 부지(국유지) 확보, 청소년 수요 측면에서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호남권을 넘어 충청권과 제주권까지 포괄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적극 부각한 것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약 2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공연장, 체육관, 기숙사 등을 갖춘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도내에 매년 38억6500만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3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정 시장은 “이번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로 입소 청소년들에게는 휴식과 치료, 삶의 전환, 새로운 출발을, 부모에게는 가족과 교류, 무너진 관계 재형성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15 17:25

‘나는 익산의 보석’ 익산문화도시 탄생석 프로젝트 추진

익산문화도시 첫 번째 사업으로 익산시민 모두가 ‘익산의 보석’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탄생석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보석문화도시의 의미를 살려 익산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도시의 의미와 방향을 전 시민적으로 확산시키고 출산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귀금속 창업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해 익산의 귀금속 사업을 부흥시키고 산업과 사람을 잇는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생아 중 현재 익산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탄생아와 관련된 진솔하면서도 특별한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탄생아 사연을 모아 오는 10월 말에 열릴 예정인 보석문화축제(가칭)에서 탄생아 이야기 마당을 열고 1차로 200여명의 아이들을 선정해 탄생석 팔찌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탄생석 팔찌는 월별 탄생석을 소재로 익산의 귀금속 장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가공해 제작하고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문화도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063-850-6780)로 하면 된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익산의 보석산업을 문화산업으로 전환시켜 장기적으로 익산의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이번 탄생석 프로젝트는 익산문화도시의 특성화 사업인 보석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익산에서 태어난 출생아들이 ‘익산사람’으로서 익산에 대한 애정을 갖고 익산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10월 말 시민들이 참여하는 보물찾기 게임, 보석추리영화제, 보석디자이너들을 위한 아트 페어, 보석 장인 공방 오픈하우스와 시민체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석문화축제를 열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15 17:24

익산시,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

익산시는 14일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8월14일 열리고 있는 올해 4회째 기념식은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익산여성의전화와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념사업회에서 공동주관 했다.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란 주제의 올해 행사는 이다은 명창의 판소리를 시작으로 원음합창단의 공연, 조상익 교수의 색소폰 연주, 한국생활음악협회의 오카리나 연주, 송용희 시인의 헌화시,원광고 1학년 학생과 송정화 동그라미플러스대표의 소감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평화의 소녀상 기념포토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및 조례과정 전시, 필사 작업과 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과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4 12:22

국립 익산 치유의 숲, 12월 본격 착공 돌입

시민들에게 치유와 쉼을 제공할 힐링 관광지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김수흥 국회의원,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의 현안사항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최종 설계안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고, 이날 제기된 사항은 최종 수정 및 보완을 거쳐 8월 중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음이온 등 산림환경요소를 이용해 산림치유 활동을 돕는 공간이다. 이날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윤곽을 드러낸 도내 최초의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추진 계획을 보면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산 95번지 일대에서 62ha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 준공, 올해 12월 착공 계획의 이번 사업에는 전액 국비 75억원이 투입된다. 설계 과정 중 다른 치유의 숲과 차별화를 위해 기존 ‘녹차’ 테마에다 ‘한방’ 테마를 추가하면서 당초 사업비가 50억원에서 75억원으로 늘어났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치유센터와 친수공간, 야생화정원, 숲속공방, 경관‧명상 특화공간, 무장애 데크 숲길 등이 들어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위치한 함라산에 국립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전북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써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의 질을 누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17:29

익산시 청년4-H항공방제단, 농촌 들녁 누비며 값진 구슬땀

익산지역 농촌 들녁을 누비며 각종 농작업 지원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있다. 미래농업의 핵심기술인 드론 활용을 통해 병해충 방제, 비료 시비 등 농민들의 조력자 노릇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익산시4-H항공방제단이다. 익산시4-H항공방제단은 지난 2015년∼2016년에 익산시4-H연합회장을 역임했던 이지훈 씨(33)를 중심으로 4-H회에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 6명으로 구성됐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해 2022년 출범했다. 이들은 방제단을 결성하기에 앞서 구성원 모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했고, 꾸준한 드론 교육 및 운행 실습을 통해 드론활용에 대한 능력을 쌓았다. 이들의 요즘 하루 24시간은 눈 코 뜰새 없는 분주한 나날의 연속이다. 드론 방제는 바람이 지면으로 향하기 때문에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골고루 침투돼 병해충 방제효과가 좋고, 인력 살포보다 0.2ha 기준 방제 소요 시간이 10배나 단축돼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는 등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면서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방제단은 그동안 벼 이앙후 초기 및 중기제초제 살포 62.3ha, 분얼시비와 이삭거름시용 30.6ha, 벼 병해충 방제 20.3ha 등 총 113.2ha의 다양한 농작업 지원을 펼쳤다. 익산시 농촌지원과 이은숙 과장은 “최근 벼 도열병, 혹명나방, 먹노린재, 벼멸구 등의 돌발적인 발생으로 긴급방제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했는데 드론 적극 활용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15:15

익산 (주)신라주얼리, 2022년 익산시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 선정

(주)신라주얼리가 익산시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12일 ㈜신라주얼리를 2022년 익산시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신라주얼리는 2013년 설립됐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있는 ㈜신라주얼리는 2014년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 선정,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2016년 손목시계케이스 디자인 등록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보유 브랜드로는 ‘안나수이’가 있으며, 현재 백화점·홈쇼핑·쇼핑몰 등의 경로를 통해 활발한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상시 근로자 36명 등 지역인재 적극 채용을 통한 익산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신라주얼리 이미경 이사는“지속적인 주얼리 디자인 연구∙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핵심 브랜드 육성을 통해 익산시 귀금속보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사장은 “보석도시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적극적인 우수제조업체 발굴∙육성∙지원을 통해 익산 보석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로 선정된 업체에게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와 더불어 개발장려금(시제품개발비) 지원, 각종 매체 홍보, 카탈로그 게재, 홍보 리플릿 제작 등을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13:50

익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경영난 숨통

익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신규로 정부 정책자금 대출이자까지 지원을 확대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내 최초로 소상공인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로부터 대출받은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2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시장과 허동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장, 김양배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우 농협중앙회 익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정부 정책자금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은 대출이자를 최대 2%까지, 최대 2년간(2022년 10월부터 24년 9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기간 동안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익산지역 소상공인은 5000여명, 대출원금은 970여억원으로 이에 해당하는 이자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9월 초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필요한 서류를 갖춰 익산시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 정부 정책자금 취급 금융기관(해당 금융기관 정부 정책자금 대출자에 한함),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4~7등급 소상공인 특례보증 보증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특례보증 대출자에 대한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1% 수준(4%까지 시 부담)으로 낮췄다. 이밖에도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등 모든 신용등급에 걸쳐 금융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11:20

원광대 제14대 총장 후보자 공모

원광대 제14대 총장 선임을 위한 총장 후보자 공모가 실시된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성시종)은 12일 원광대 제13대 박맹수 총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오는 9월8일부터 9월14일까지 14대 총장 후보자 등록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제14대 총장은 이전과 같이 방식의 공모 절차를 통해 선임된다. 앞서 원광학원은 원광대 교수협의회 및 직원노동조합과 함께 오랜 숙의 끝에 ‘원광대학교 총장 선임에 관한 규정’과 ‘총장후보자 평가세칙’을 마련, 총장 후보 공모를 거쳐 평가위원 평가를 통해 제11대~13대 총장을 선임했다. 총장후보 자격은 교내 인사는 교수경력 10년 이상인 자이어야 하며, 교외 인사인 경우 정부 고위공직자, 대학교 총장, 대기업 최고경영자를 역임해 지도력과 경영능력이 인정된 자, 또는 세계적 수준의 학식과 덕망을 갖춘 자 등 지원요건을 만족한 자이다. 또한, 원광학원은 원광대 총장후보자 공모 시작과 함께 총장후보자를 평가할 총장후보자 평가위원회 15명을 추천 받아 구성할 예정이며,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 및 공개토론회, 구성원 평가의견 접수 등의 평가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총장후보자 평가위원회에서는 1개월의 평가기간에 총장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한 후 총장후보자 평가보고서를 채택, 원광학원 이사회에 총장후보자 평가결과서를 보고하며, 원광학원 이사회는 총장후보자에 대한 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반영해 원광대 제14대 총장을 최종 선임하게 된다. 한편, 원광대 구성원들은 이번 총장 선임이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여 대학발전과 도약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학 비전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유능한 인물이 총장으로 초빙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10:46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편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편저서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신정, 2021)’이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원광대 부설연구소인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연구총서로 다양한 학문영역과 사회적경제를 연결하려는 융복합적 연구 결과를 담고 있으며, 총 12명의 저자가 참여해 10개의 학술연구를 담았다. 편저자인 김흥주 교수(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는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문제해결 방안으로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에 주목했으며, 협력과 공존의 사회가치 및 정의, 공정의 공공가치가 중심이 된 사회를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이때의 협력은 각자도생이 아니라 더불어 같이 사는 것이며, 공정은 단순한 분배의 공정을 넘어 구조적 억압과 지배 권력의 문제를 헤집는 정의가 기반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는 최근 5년간 심포지엄과 연구를 통해 한국 시장경제의 흐름을 성찰하고, 공존의 시대를 향한 대안을 모색했으며, 성과를 발전시켜 연구총서를 출간했다.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은 총 2부 10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부는 사회적경제에 초점을 둔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사회적경제와 지역복지, 생협복지와 자활, 마을 만들기와 대안 먹거리정책 등 한국사회의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적 관점을 사회적경제를 통해 고찰한 연구를 담고 있다. 또한, 공공성과 정의에 초점을 둔 5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는 정치·보건·문화·종교·정의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발생한 문제를 성찰하며 이를 공공의 가치로 풀어나가기 위한 논의를 담았다. 한편,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 심사를 통해 우수학술 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책은 각 대학의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대학 및 연구소 등 주요 기관에 보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09:58

가람 이병기 선생 문학 활동 재조명한다

익산에서 가람 이병기 선생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재조명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람문학관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람 이병기 선생의 주요 저술들에서 서문, 해설, 서언 등을 뽑아 2022 기획전시 ‘가람서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람 이병기 선생은 역대시조선 등 시조의 발굴과 주해뿐만 아니라 인현왕후전, 한중록, 요로원야화기, 의유당일기, 근조내간선 등 여러 고전 문헌을 발굴하고 주해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이를 포함해 국문학전사, 가람문선, 국문학개론의 서문 또는 서언도 소개된다. 전시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가람문학관(063-832-1891)로 하면 된다. 한편 가람문학관은 익산 출신으로 우리의 말글과 문화를 지켜내고 시조를 현대적으로 부흥시킨 시조시인이자 국문학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그 가치를 계승하고자 지난 2017년 여산면에 개관했다. 체험실, 상설전시실, 영상실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 힐링 쉼터 문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가람문학관 옆 전라북도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 수우재와 전라북도 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약 200여년 추정 탱자나무도 구경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11 12:19

익산시, 하반기 친환경 전기자동차 300대 보급

익산시가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300대를 보급한다. 11일 시는 하반기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200대와 전기화물차 100대 등 총 300대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별 차등 지원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법인·기관의 경우 개인에게 지원하는 지방비의 50%만 지원한다. 1톤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220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도내에서 생산된 전기화물차에 한해 지방보조금 1000만원을 5대 한정 추가 지원한다. 구매 지원 대수는 세대당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이며,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11일부터이며 18일부터 지원 가능 확인과 차량 출고·등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익산시 환경정책과(063-859-44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7월 말 기준 익산시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171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11 12:19

익산형 노인일자리, 4년 연속 우수성 인정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노후 기반과 활력 넘치는 삶을 제공하기 위한 익산형 노인일자리가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4개소를 배출했으며 총 2500만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힘쓴 전국 노인일자리수행기관 126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182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해 유형·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각 기관에 지급한다. 이번 선정으로 복수유형(공익형·사회서비스형) 분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회장 류창현)이 1,000만원을 지급받게 됐음으며, 사회서비스형 분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과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기관장 신이원), 공익형 분야 전북익산시니어클럽(기관장 백종환)이 각각 500만원의 성과금을 확보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해 총 95개의 노인일자리사업단을 운영해 익산시 노인일자리사업의 70%에 달하는 726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열정적 참여, 이를 이끄는 수행기관들의 사업 발굴과 업무 추진 능력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 활동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하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익산시는 올해 398억원(국·도비 27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만6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11 12:18

익산 왕궁 학호마을 축사 매입 본격화

익산 왕궁 학호마을 축사 매입이 본격화되면서 새만금 수질 개선 및 악취 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11일 익산시는 올해 추경에 학호마을 축사 매입사업비 85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축사 매입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학호마을 축사 매입은 전북도가 매입 예산의 30%에 해당하는 25억5000만원을 전격 지원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사업 기간을 1년 앞당겨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3년 동안 준비해 온 매입이 결정됨에 따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보상 방법과 절차 등을 설명하고 현지 확인을 거쳐 토지 보상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축사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축사 매입이 완료되면 올해 매입이 마무리되는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와 함께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이 근원적으로 제거돼 새만금 수질 개선은 물론 호남고속도로변 광역 악취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기대된다. 또 매입한 축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바이오순환림으로 복원해 생태·환경 자산 가치를 창출하는 명품 힐링 숲 정원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호마을 축사 매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북도에 감사를 드린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차질 없이 축사 매입을 마무리하고 청정 익산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왕궁정착농원 인근에 위치한 학호마을은 비한센인 마을로 왕궁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환경부의 현업축사 매입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24농가가 돼지 약 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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