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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연계 익산여행 관광상품 주목

여름 휴가철 교통지옥과 고유가 걱정에서 벗어날수 있는 익산 기차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호남 최대 철도 거점을 렌터카, 택시와 결합해 여행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익산을 여행할수 있는 철도 연계 관광상품이 본격 운영된다. 일일 45회 이상 출발하는 KTX용산-익산행 열차를 타고 1시간대에 익산에 도착해 미리 예약한 렌터카나 관광 택시를 통해 자유롭게 익산 여행을 즐길수 있는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으로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 ‘KTX +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등 총 3가지 자유 여행상품이다. KTX 열차 및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상품은 왕복열차와 관광택시 기본 3시간 이용료를 포함한 최저 7만9800원에서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이는 10~60% 할인된 왕복 열차비와 30% 할인 적용된 관광택시 이용료 3만5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기본 3시간, 초과 시 1시간 당 1만5000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하며, 차량 1대당 탑승 인원은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렌터카 익산 GoBack 상품은 왕복열차와 렌터카 이용료를 포함하여 최저 6만5600원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이는 왕복열차비 10~60% 할인가와 렌터카 이용료 50%가 할인 적용된 금액이다. 익산시 관광지 2곳 인증샷, 식당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여 렌터카 1대당 24시간 기준 8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상품은 익산시를 방문한 내일러들을 위해 숙박, 렌터카를 일정금액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지정 업체에서 할인된 금액 숙박 등 이용이 가능하며 무료로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올해는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열차 이용객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859-5824)나 익산역 여행센터(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01 12:27

익산시∙원광보건대학, 손잡고 지역상생모형 구축 추진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이 손잡고 익산형 고등직업교육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등 지역상생모형 구축 추진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는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 이수경 익산교육장, 원광보건대학 백준흠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NICE)’ 발대식이 열렸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고등직업교육혁신지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자체와 전문대학이 연계·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은 지난 6월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지자체와 대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공모에 나서 선정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지자체∙원광보건대학∙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또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지역특화분야의 교육과정을 개편·운영하고,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도모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지역의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앞으로 3년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NICE 혁신 기반 익산형 고등직업교육 선도모델 창출’을 사업 목표로 ‘그린바이오식품’, ‘돌봄 특화서비스’ 분야를 지역 특화분야로 선정하였으며,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지역연계 평생직업교육을 추진하고 익산시 정주형 청년을 육성하기 위해 공동 협력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지자체와 지역전문대학이 지역 상생의 공동 목표를 갖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익산 정주형 청년을 육성할수 있는 좋은 기회다. 효과적인 지역 인구소멸 위기 대응 방안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01 10:48

익산 주정차 단속 강화 ‘주민 불만’

익산시의 주정차 단속 강화 방침에 지역주민들과 골목상권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주민 불편과 상권 생계에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간담회나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인 통보는 안 된다는 목소리다. 시는 최근 지역 곳곳에 어린이보호구역 등 즉시단속구역에서 점심시간 유예 적용이 8월 1일부터 제외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민식이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계도 위주로 동참을 유도해 왔다면 앞으로는 단속을 강화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주민들과 골목상권은 일방적인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 60여명이 동참한 집단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등하교 시간대 단속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통학과 큰 관계없는 점심시간에는 인근 상권을 고려해 유예시간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 현재 오후 7시까지 하고 있는 단속도 기존 6시까지로 단축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주와 군산 등 인근 자치단체 운영 현황을 비교하고 경찰 측과 협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을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10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분 유예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와 함께 기존 일반도로에서 실시한 점심시간(정오~오후 2시)과 일렬주차 50분 단속 유예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며, 평일 오후 7시까지 하고 있는 단속을 1시간 단축시켜 달라는 민원에 대해서는 경찰 측과 협의해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구하고자 8월 말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한 조치”라며 “올바른 주정차 문화 조성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주정차 단속의 경우 유예 확대나 단속 완화 목소리도 있지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도 많다”면서 “이번 집단 민원의 경우 경찰 측에 탄원서를 전달했고 경찰 교통안전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회신이 오면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교통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주정차를 금지하고 있는 반면, 시장 등의 요청에 따라 시·도경찰청장이 안전표지로 정차 또는 주차를 허용한 경우 예외를 인정하는 특례 규정을 두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31 16:56

익산시, 8월 폭염기 악취배출 사업장 강력 단속행정 실시

익산시가 8월 폭염기를 맞아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해 강력하고 집중적인 단속∙점검행정을 추진한다. 특히 8월은 악취 민원이 폭증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단속∙점검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히고자 악취 시료포집 비율 90%을 야간(주간 10%)에 실시하는 등 야간 악취 배출 사업장 뿌리뽑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악취발생 사업장 중 야간조업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부적정 가동 및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뿐만 아니라 24시간 악취 집중 감시∙단속을 각인시켜 심야 시간때의 악취방지시설 미가동 운영사례를 근절 시키기 위해 내린 특단의 조치다. 아울러 시는 전북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악취측정 차량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측정차 탑승데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악취측정 차량의 포집부터 분석 과정을 공개하고, 악취 발원지를 역추적하는 과학적인 악취 단속 체험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해 악취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에서 기획됐다. 환경관리과 한정복 과장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한 악취민원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갈수 있도록 8월 악취 집중단속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적극적인 시민 참여형 악취 행정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걸맞은 살기 좋은 환경도시 익산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30 16:02

익산시, 왕도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가드닝 아카데미’ 운영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녹색 힐링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여 줄 왕도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가드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가드닝 아카데미’는 책상 위 작은 정원, 실내정원, 정원조성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힐링을 주는 시민 정원사 양성사업이다. 식물 심기, 키우기, 관리 등 반려 식물을 손쉽게 키우기 위한 초급과정과 집 앞마당, 마을 공용부지, 주변 유휴공간 등의 정원조성 방법을 배우는 전문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교육당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하며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8주간 중앙동에 있는 익산청년시청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2회 이상 자원봉사(왕도정원조성)를 참여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식물과 정원에 관심 있는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8월1일부터 12일까지다. 신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심 속에서 누리는 나와 우리의 왕도정원을 조성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 속의 힐링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853-6780)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30 11:58

익산 어린이 안전 물놀이 시설, 도심 속 피서지 인기 ‘짱’

익산 배산휴먼공원 발물 놀이터 등 어린이 안전 물놀이 시설들이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도심 속 어린이 안전 물놀이시설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우선, 배산휴먼공원 내에 위치한 발물 놀이터가 1일 개장을 통해 한달간에 걸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발물 놀이터는 수심이 30cm 이하로 깊지 않고,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적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무료 수경시설이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7시까지이며 1일 6회로 50분 가동, 10분 휴식시간이 적용된다. 매주 수요일은 시설물 정비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또한, 발물 놀이터 인근 모현근린공원 바닥분수와 배산부영공원 실개천은 여름철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시설을 갖춘 가족 나들이 장소로 현재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용수교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만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30 11:39

익산 서부권,  공공 보육 인프라 구축 전망

익산시 서부권역에 육아지원을 위한 공공 보육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29일 인구 밀집도가 높은 서부권역에 임신·출산·육아 통합 거점을 두고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 서부권 분소 건립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원광보건대학교(산학협력단) 마지순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결과와 입지분석, 설치방법 등을 발표하고, 익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마 책임연구원은 이날 익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부권을 통한 육아지원 서비스 인프라 확충필요성을 강조하며 시급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주장했다. 그는 또한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가정양육지원을 통해 출산률을 제고하고, 영유아의 놀 권리보장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엇보다 절실한 현안사업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점 등을 진단하여 건립계획을 수립하는 등 명품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형 공공보육 인프라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수요층의 니즈를 확실하게 반영하는 등 시민 의견수렴에 집중할 것이다”면서 “영유아와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이 하루빨리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9 16:58

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본격 운영 돌입

익산시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29일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김정수 도의원 및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기존 보건지소의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지상 2층, 연면적 986.57㎡ 규모로 들어선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등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지어졌다.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그동안의 단순 진료 기능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기본 진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령화된 북부권(용안,용동,낭산,성당,함열,함라)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대에 나서게 된다. 특히 기존의 의과, 한방과 진료실 외에 건강증진실·건강관리실·치매안심센터·건강키움방 등을 새롭게 갖추고 금연·절주·신체활동·영양·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의료 접근성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9 16:00

㈜하림,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 박차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동물복지를 통한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에 따르면 ESG경영 환경부문의 프로젝트로 자연친화적 사육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가까운 사육환경을 조성하여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연친화적 사육확대 프로그램은 동물복지 사육과 무항생제 사육으로 진행된다. 하림의 동물복지 사육은 자연에 가까운 사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동물이 성장기간 동안 느낄 수 있는 고통 ˑ 두려움 등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육이다. 사육공간의 바닥을 흡습성이 뛰어난 왕겨를 충분히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닭의 고유한 습성을 유지하기 위해 녹색채소를 공급하며, 볏짚 등의 놀이기구도 공급한다. 또한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 할 수 있도록 ㎡당 19수 이하, 30kg이내로 사육하며, 아픈 닭은 별도로 격리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점등 기준은 매일 최소 8시간 이상의 연속된 명기, 최소 6시간 이상의 연속된 암기를 운영하여야 하며, 밝기의 기준은 모든 공간에서 최소 20lux를 제공함으로써 닭의 활동을 제약하지 않는다. 공기질 또한 암모니아 25ppm이하, co2 농도 5,000ppm이하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육환경을 통해 악취, 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고 이상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할 수 있다. 무항생제 사육은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급여하면서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준수하여 사육으로 단순히 항생제를 쓰지 않는 축산물이 아니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토양 등의 환경오염을 방지하여 기존의 관행사육과는 다른 사육형태이다. 하림은 현재 전체생산량이 65%를 동물복지 인증농가와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서 자연친화적 사육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동물복지 인증농장 100농장, 무항생제 인증농장 280농장을 인증 및 운영하여 전체 생산량의 80%를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은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를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와 지배구조의 지속적인 미션을 개발하여 변화하는 미래의 혁신적 시그널에 발맞추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9 10:08

익산시 조직개편 ‘교육·정원·문화·바이오산업’ 방점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강화와 정원힐링도시 조성, 문화도시 도약, 바이오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민선 8기 익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다. 또 유사·중복, 증가·쇠퇴, 신생·감축 분야에 대한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객관적인 인력·조직 운영 설계와 재배치 등을 통해 단기 조직개편안과 중장기 기구·인력 운영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8월 초 용역 중간보고회를 앞두고 있는 시는 우선 전북도 조직개편 기조에 발맞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과 단위 부서 신설을 구상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 분야와 정보통신 분야로 나눠져 있는 교육정보과의 전면 개편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제철도도시, 녹색정원도시, 역사문화도시, 바이오산업도시 등 민선 8기 4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녹색정원도시 관련 정원 조성 및 관리를 전담할 과 단위 부서나 사업소 신설이 예상되며, 역사문화도시와 관련해서는 현 기획예산과 내 법정문화도시 TF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바이오산업도시 분야에서는 농업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관련 계를 신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국 단위(4급) 신설은 정부 방침상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며, 과 단위 부서가 신설되더라도 통폐합 또는 조정으로 통해 5급 정원은 현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8월 초 용역 중간보고회 후 익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익산시의회 사전 설명 및 논의 등을 거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전북도 기조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을 구상 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중간보고회 이후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시정 전략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8 18:06

“이리공업고등학교 토목과 폐과 안 된다”

전북교육청의 이리공업고등학교 토목과 폐과 방침에 지역 시민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은 28일 성명을 통해 “전북지역 내 토목과는 전주공고 2학급, 이리공고 1학급으로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현실이며 이런 상황에서 이리공고 토목과는 지난 2020년도에 어렵게 신설됐다”면서 “그런데 사전 협의 과정 없이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도교육청에서 폐과를 통보한 것은 졸속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아직 졸업생도 배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바라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며 “2학년 학생 수가 19명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신입생의 수가 감소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루어진 폐과 결정은 지역사회에서도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기업에서 꾸준하게 현장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 고졸 토목 특채로 공무원·공기업 등 맞춤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 전북지역 내 고등학교 토목과 부족 및 지역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 교사 수급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 재학생 및 신규 입학생의 박탈감이 클 것이라는 점 등 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를 살려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며 “이러한 졸속 행정 조치는 진로직업 교육을 붕괴시키고 산업체의 인력 수급과 고용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임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8 14:49

익산 만경강,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등 조류 85종 서식

익산 만경강 일대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85종의 조류가 서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보호지역을 설정,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8일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2 익산 만경강 조류 모니터링 중간보고회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85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익산 만경강이 인간과 조류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핵심 서식지 보호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익산천 합류지점에서부터 춘포교, 마산천 합류지점, 석탄배수장, 유천배수장, 오산배수장, 공덕대교, 신지배수장까지 익산 구간에 서식한 천연기념물은 황새, 저어새, 흰꼬리수리, 매 등 7과 11종이다. 또 멸종위기종 1급은 4과 4종, 2급은 7과 8종이 서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한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는 익산 만경강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조류들의 교란 요인과 서식지별 특성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도 “익산 만경강은 이미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조류의 핵심 서식지가 됐다”면서 “인간과 조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전국 최초의 사례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은 전북도내 최초로 전수조사를 통해 만경강 서식 조류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기록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익산시 환경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익산시는 ‘익산 만경강 생태문화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익산 만경강을 찾는 조류를 전수조사하며 생태 환경 변화를 조사하고 기록해 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8 14:48

익산시 민간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선정 발표

익산시가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 29점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28일 ‘익산교육의 발자취, 기록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2회 민간기록물 공모전 수상자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3명 등 총 29명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해공 신익희 선생 장례 사진(1956년), 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기념사진(1946년), 조병옥 박사 이리 방문 사진(1956년) 원본이 담긴 사진첩 앨범이 선정됐다. 해당 앨범은 익산의 근현대사와 관련된 중요한 사진 기록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함열향교 관련 기록물과 1940년대 금마국민학교(현 금마시장) 사진, 1965년 해체 보수 이전의 왕궁리 유적을 알 수 있는 왕궁리 유적 소풍 사진 등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1947년부터 1984년까지 왕궁면 동룡리 마을의 장례를 알 수 있는 장의계록(葬儀契錄)과 1932년 익산군 최초의‘익산군지, 성리학의 기본원리를 그림을 붙여 풀이한 권근의 ‘입학도설’ 사본 등이 선정됐고, 장려상은 구 호남병원 상량문 현판과 호남병원 옛 사진, 일제강점기에 인쇄된‘금마지’, 이리양로재 회칙 및 이리양로재안, 원광대학교 신문 및 이리학보 등 다양한 기록물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83명 참여해 2081점이 접수됐다. 첫 번째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개최 이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기록물이 수집되었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 1차 심사에 이어 익산시 민간기록관리위원회에서의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29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집된 기록물은 항온‧항습 시설이 갖춰진 익산시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존된다.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수집된 기록물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의 교육과 지역사회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많은 기록물들이 접수된 것은 이번 공모전에서의 가장 큰 성과로 생각한다. 시민들의 소중한 기록과 기억이 모여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 재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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