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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총장 박맹수)와 ㈜에이블(대표 이재욱)이 반도체 전문 인력 공동양성을 목적으로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원광대 창의공과대학에서 열린 이번 협약체결에서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분야의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캡스톤디자인 및 기업맞춤형 교과목 개발·운영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시행하고, 기업맞춤형 교육을 위한 전문가 활용에 협조하기로 한 것. 특히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학 중 취업을 확정하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는 등 수시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원광대 전자공학과 이기원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전자공학과 재학생을 선발하여 졸업과 함께 취업을 확정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핵심”이라며 “조기 취업 확정을 통해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첨단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업체인 ㈜에이블은 2022년 6월 기준 약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유망 중소기업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평택 캠퍼스 내에 있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다.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업체 선정이 ‘기존 업체 재계약’이 아닌 ‘공개입찰을 통한 새로운 업체 재위탁’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익산시가 공개입찰을 통한 새로운 업체 재위탁 방안을 담아 제출한 ‘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민간위탁 동의안’을 21일 수정 가결했다. 앞서 지난 3월 시는 기존 업체의 관리대행 위탁기간이 오는 8월 말 만료됨에 따라 기존 업체와의 재계약을 위한 동의안을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이를 부결했다. 시는 기존 업체와의 재계약할 경우 운영 안정성 확보와 노하우 축적의 이점을 내세웠지만, 위탁업체 운영 현황 보고 부실이 지적되고 특혜 시비 우려가 제기되면서 본회의장에서 반대토론이 벌어졌고 표결 끝에 부결 처리됐다. 그러자 시는 이달 초 기존 업체 재계약이 아닌, 공개입찰을 통한 재위탁 동의안을 다시 제출했다. 공개입찰(기술·가격 분리입찰)을 통해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고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가지 3년간 연간 32억900만원 규모로 위탁을 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와 함께 공개입찰 재위탁 절차 진행과 인수인계 등에 필요한 4개월 동안 기존 업체가 계속 운영토록 하는 기존 계약 연장 방안도 포함됐다. 이를 심의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공개입찰을 통해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되, 기존 계약 연장 4개월은 재위탁 기간 3년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가 위탁사무의 계약기간을 3년 이내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3월 부결 사유는 특혜 의혹 소지를 갖고 있는 방식 대신에 공개입찰을 하라는 것”이라며 “이번에 새로운 업체 선정을 위한 재위탁 동의안이 올라왔고 3년의 재위탁 기간과 4개월의 기존 연장 계약을 합쳐 3년 4개월의 기간을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에 따라 3년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재위탁 절차를 밟는 동안에는 기존 업체가 운영을 하고 실제 새로 선정되는 업체의 위탁기간은 2년 8월 가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산건위가 수정 가결안 동의안은 22일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익산실본(이사장 강익현)이 실무를 맡아 주도하고 있는 ‘익산맨발대학’이 바로 그 주인공. 맨발 걷기로 흙길을 복원하거나 조성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현대인들에게 자연치유 경험을 공유하게 해 맨발로 다녀도 될 만큼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게 익산맨발대학의 취지다. 나아가 자연 그대로 세상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온몸으로 느끼고 품고 동행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과 자신감을 회복하자는 뜻도 담겨 있다. 익산맨발대학은 매년 3월 셋째 주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 익산배산공원을 함께 맨발로 걷는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오는 23일 오후 5시 배산공원에서 첫 모임을 시작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활동 계획은 총 90분으로 인사와 맨발 걷기 이론 설명, 맨발 체조, 맨발 걸음 연습 및 걷기, 명상, 정리 운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도는 강익현 한의원 원장이 맡는다. 맨발 걷기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준비물은 신발주머니와 수건, 마실 물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맨발대학 카페(https://cafe.daum.net/iksanwalkingbarefoot)를 참고하면 된다. 익산맨발대학 관계자는 “다양한 건강 치유 효과는 물론이고 흙길 복원 등을 통해 자연치유 공간을 만들고 익산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모임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닭고기 소비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닭고기 입식물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 곡물가, 유가 및 환율 상승 등 대외적 리스크와 이른 폭염으로 인한 닭의 증체 지연, 농장 전기사고 등으로 인해 닭고기 출하량이 감소되면서 가격 상승한데 따른 조치다. ㈜하림은 8월부터 1차로 육계 42만수를 늘려 공급하고 나아가 삼계 65만수를 더 늘려 공급할 예정으로, 닭고기 입식물량 증대에 따라 육계시장 뿐 아니라 삼계시장도 크게 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이 추가 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입식물량은 하림의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닭고기 입식물량을 증대할 경우, 사육 농가는 사육 회전이 높아져 수익 창출에 긍정적이며 시장에서도 닭고기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은 수급 불안 우려를 해소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1등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닭고기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가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현장 행정으로 왕궁 보석박물관을 찾았다. 기획위는 21일 보석박물관을 방문해 리뉴얼사업 및 노후시설 점검과 기획전시 미디어아트 플랫폼 체험존 조성, 다이노 키즈월드 실내외 놀이체험시설 등에 대해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시작된 리뉴얼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와 창호 단연필름 시공, 승강기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 개선 공사다. 이날 기획위원들은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 방안 마련과 안전 점검을 강조하며, 현재 계획 중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장경호 위원장은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보석박물관은 유명한 관광자원인 만큼 이번 개선공사가 더 나은 관람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위원회에서도 보석박물관, 미디어아트 체험존, 다이노 키즈월드 놀이체험시설 등이 익산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21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사회·복지안전 예산심의관, 관련 예산과장 등을 비롯한 핵심 간부를 만나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호소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과소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서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확실히 각인시켜 최대 국가예산을 기필코 사수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재부 심의관들과의 면담에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에 대해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관련 예산과장을 만나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국립 희귀질환센터 유치 등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시장은 다음 주에도 기재부를 방문해 중점 대응 사업을 중심으로 시급성·타당성을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동안 지역 중점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내년도 긴축 재정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초까지 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익산지역 곳곳 만개한 연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과 서동생가터, 용안생태습지공원 등 다채로운 연꽃들이 활짝 펴 시민들에게 안식과 평온을 제공하고 있다. 신동에 위치한 원광대 자연식물원의 버드나무 길에 있는 습지원에는 연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또 조금 더 걸어 느티나무 길을 지나 곰솔 길가에 다다르면 무궁화원 바로 옆 작은 초가 정자에서 또 다른 연꽃을 만날 수 있다. 하얀 연꽃이 만개한 백련지 또한 도심 속 연꽃 명소다. 신용동에 위치한 백련지는 호수 한가운데 정자에 서면 녹색의 싱그러움과 사방으로 둘러싸인 하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심 속 산책 코스인 이곳은 백련지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가 감성을 자극한다. 금마면 서동생가터에 위치한 연동제는 산책할 수 있도록 나무 테크가 설치돼 있고 길을 따라 걸으면 넓은 연꽃습지를 만날 수 있다. 또 홍련이 가득한 연동제 인근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이 있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서동공원과 함께 지도연못으로 유명한 금마저수지 또한 여름철 연꽃 명소다.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저수지 주변 생태 탐방을 위해 일부 구간에 수변 데크와 수변림, 조류관찰대 등이 설치돼 있다. 이외에도 용안면 난포리에 위치한 용안 생태습지공원에는 이색적인 수련연못이 있다. 초록 잎이 수면 위에 양탄자처럼 깔리고 그 위에 솟아올라 활짝 핀 수련의 단아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에 아름다운 연꽃 시크릿 가든이 곳곳에 있다”며 “특히 연꽃은 7월에 대부분 만개하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9기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가 출범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위원장은 김윤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장이 선출됐으며, 김종수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위촉직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사회복지 분야의 중간관리자 등 총 37명으로 구성된 제9기 협의체의 임기는 2024년 7월 12일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이달부터 익산시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시책 개발,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시작하며, 앞으로 익산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9월에 개최될 제2회 익산시 사회복지박람회 개최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민·관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윤근 위원장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이의 집’, ‘왜 오수재인가’, ‘펜트하우스 시즌3 오프닝 씬’ 등 각종 드라마나 영화 촬영은 물론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교도소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이 바로 그 주인공. 21일 익산시는 성당면 익산교도소세트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됐으며 여행 정보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소개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교도소세트장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4편의 촬영이 이뤄져 개관 이래 최다 촬영 기록을 세웠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종이의 집’, ‘왜 오수재인가’, 최근 개봉한 ‘뜨거운 피’ 등을 비롯해 지난해 화제작 ‘펜트하우스’의 시즌3 오프닝 씬 또한 이곳에서 촬영됐다. 교도소세트장을 코로나19 속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대대적인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 것 또한 이번 대한민국 안심관광지 선정의 이유다. 시는 한 해 10만명 이상 다녀가는 관광객들과 촬영자들을 위해 보조 촬영장, 잔디 광장,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세트장 주변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로컬푸드하우스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죄수복 체험, 호송 택시와 감옥 속에서 인생사진 찍기 등 이색 체험 또한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세트장 내 잔디 광장에서 현충일 연휴기간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200여명의 가족 및 연인이 즐거운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도소세트장에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500만 관광도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LINC 3.0 사업단이 현판식을 갖고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원광대는 산학연 협력 선도모델 수행을 위해 BEYOND(Barrier-free strategies for Entrepreneurship university and Youth On-National-industrial-Demands)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LINC 및 LINC+사업을 통해 조성된 산학협력 성과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가형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지난 18일 학생지원관에서 진행된 현판식에서는 박맹수 총장과 조영삼 사업단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 사업단 교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박맹수 총장은 “단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단 구성원의 노력으로 LINC 3.0 사업에 선정되고,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단 출범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산학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단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하나 된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조영삼 사업단장은 “공유 및 협업을 중요 키워드로 해 다양한 산학연 협력 사업으로 공유·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브랜드를 창출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6월 한국실리콘화학산업연구조합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중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교류회 등 본격적으로 공동사업을 시작하는 한편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취·창업 능력 강화 및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전공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등 인재 양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 신동지구대(대장 박완근) 순찰 3팀이 올해 2분기 전북경찰청 베스트순찰팀으로 선정됐다. 베스트순찰팀은 전북도내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을 대상으로 중요 범인 현장 검거, 1인당 112 신고 처리 건수, 현장 조치 우수 사례, 관내 치안 수요 등을 종합해 우수한 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신동지구대 순찰 3팀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수배범(사기 등 6범) 검거, 차량털이 피의자 검거 등 다수의 우수 사례, 112 현장 도착시간 31초 감소, 스토킹 범죄 모의 훈련, 순찰팀장 현장 지휘체계 적극 추진, 회복적 경찰 활동 등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통한 치안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규운 서장은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은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현장 경찰관에 대한 신뢰일 것”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범죄 예방 활동 등 주민들을 지키고 있는 신동지구대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치안 즉응 태세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 구시장이 ‘다’ 되는 고객 신뢰 서비스와 ‘가치와 나눔’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도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익산 구시장 첫걸음 조성사업 일환으로, 익산시는 20일 구시장 일대에서 상인들과 함께 결제 편의, 가격 및 원산지표시, 위생 청결 등 3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2.0 캠페인’을 펼쳤다. 또 거리 캠페인에 앞서 전통시장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맨 조문식 씨를 초청해 전통시장 성공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결제 수단의 추가 도입을 통한 ‘다’ 받아주는 시장, 원산지 및 가격표시 ‘다’ 지키는 시장, 깨끗하고 청결해서 고객에게 유‘익’한 시장, 상품권이 ‘선’하게 유통되는 시장, ESG경영 실천을 통한 ‘가치 그리고 나눔’이라는 다섯 가지 항목 실천을 위한 서약식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익산 구시장 고객 서비스의 획기적인 진전 및 침체된 익산 구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의 주인공인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라북도지부회(회장 조혁신)가 익산 가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만들기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척추가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의 사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척추 변형을 포함한 체형 불균형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학생들이 노출돼 있다는 점에 착안, 학부모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온초 5~6학년 15개 학급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전북 물리치료사회 소속 물리치료사가 1개 학급당 3인 1개조로 투입돼 체형 불균형 예방과 바른 자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한 근골격계 이상 예방, 척추 측만증 예방 등을 위한 교육과 검사를 진행했다. 바른 자세 만들기 교육에서는 전문가 제공 실습, 개별 학생 정적·동적 자세 측정을 통한 상태 파악, 등심대 검사 및 유연성 측정, 자세 측정과 등심대 검사를 통해 5도 이상으로 측정된 학생 전문기관 의뢰 및 개별 안내, 주요 질환 경계군 관련 기관으로 연계 등이 이뤄졌다. 또 불균형 자세 및 유연성 감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친 근골격계 예방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혁신 회장은 “성장기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체형 불균형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성장에 어려움을 겪거나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심한 경우 통증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북 물리치료사회의 노력이 학생들의 바른 자세 만들기와 성장, 그리고 밝고 활기찬 생활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박승우)이 20일 이웃 사랑 나눔 꾸러미 50박스(150만원 상당)를 익산시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 2019년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간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사업 업무추진 민관협약’에 따른 체결에 따른 것으로, 꾸러미는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라면과 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됐다. 박승우 회장은 “요즘 더운 날씨에 마스크까지 써야 하니 더 답답하지만 항상 여유를 가지시고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식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소득 가정의 위기 상황에 맞춰 빠르게 도움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두 단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은 1984년 창립 후 40여명의 회원들이 연중 지역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이나 생필품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익산시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중증질환자, 노인, 장애인 등 고위험 1인 가구 28명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전달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안부 확인 등을 진행했다. 이인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와 밑반찬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부녀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모두가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100만원의 다이로움 정책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폐업한 50개소가 재창업에 나서 삶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는 지원 대상 20개소를 선착순 추가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 방역조치(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이용인원 제한 조치) 대상 사업장으로, 관할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 중 익산시에서 재창업한 사업주다. 타 지역에서 방역조치 대상 업종을 폐업하고 익산시에서 재창업하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재창업 정책수당 지급일로부터 향후 6개월간 사업을 계속적으로 영위해야 한다. 세무서에 폐업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전자상거래업 등 실제 별도 사업장을 운영하지 않거나 본사 직영체제 브랜드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은 익산 종합운동장 서문 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dovetail@korea.kr)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소상공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폐업 소상공인의 영업 재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의 의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이 6~7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독후감 대회 ‘감사를 짓다’를 진행했다. 지역 내 4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 청소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초등학교(고창)를 비롯한 4개 학교 학생들이 보훈지청에서 제공한 호국보훈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독후감은 전북서부보훈지청 블로그 ‘호국보훈 갤러리‘에 게시돼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김영진 지청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6·25 전쟁 등 호국의 역사를 접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대한민국 펜싱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열린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고교 펜싱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영향으로 펜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국 중고 펜싱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펜싱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펜싱협회에서 주관하며 1000여명의 선수들과 심판, 임원 등 150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21일부터 개인전 3개 종목 예선이 시작되고 22일에는 128강, 23일에는 개인전 32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단체전은 예선이 24일부터 시작되고 25일에 본선 4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배산실내체육관 관중석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명품 스포츠 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익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승마장과 연계한 관광레저 활성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관련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명실상부한 말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3만9061㎡ 규모의 공공승마장 조성이 완료돼 운영이 본격화됐다. 약 79억원이 투입된 공공승마장은 실내외마장, 원형마장, 마사, 워킹머신 등의 시설을 갖췄다. 17마리의 말과 함께 교관이 상주해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습, 승마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용안면 거대 억새단지에 약 15km의 승마길 조성이 마무리돼 천혜의 자연 경관을 즐기며 승마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을 활용해 다양한 승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VR 말산업체험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항 중이며, 함께 건립되는 포니랜드 체험장은 먹이주기 체험장과 포니승마 체험길,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 관광자원과 승마 스포츠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스포츠관광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승마 대중화를 위해 전국 승마대회와 유소년 승마대회와 지구력 대회 등 5차례에 걸쳐 승마대회를 개최해 말산업 도시 익산을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말산업 인프라 확충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국내 말산업 1번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말산업과 연계한 관광레저 분야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가 열차 운행 안전 확보 및 이용객 편의 증대 등을 위해 7월 31일부터 KTX 및 일반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정 주요 내용을 보면 무궁화호 열차가 익산역 4회, 삼례역 2회, 임실역 2회, 대야역 3회 추가 정차한다. 삼례역 추가 정차는 여수 방면 21시 22분 열차와 용산방면 21시 13분 열차로, 막차가 현재 20시 6분에서 1시간 늦은 시간대로 연장된다. 또 임실역은 여수 방면 21시 55분 열차와 용산 방면 20시 47분 열차가 추가 정차해 운행 시격 단축과 막차 연장으로 이용객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대야역은 용산 방면 12시 2분과 17시 6분, 익산 방면 16시 13분 열차가 추가 정차해 수도권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고 익산역에서 고속열차 환승 편의성이 개선된다. 익산역은 여수 방면과 광주 방면 왕복 각 1회를 신설해 4회 추가 정차한다. 이와 함께 선로 유지 보수 작업시간 확보 등 안전 운행을 위해 심야 및 새벽시간대 무궁화호 운행 시간을 조정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동희 본부장은 “이번 열차 운행 조정을 통해 철도의 안전 확보와 이용객 편의성을 증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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