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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 새로운 힐링 여행지 급부상

익산시 금강변 용안생태습지가 계절별에 맞춘 다양한 꽃들의 만발로 사계절 생태계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한 해바라기와 백일홍 등 여름꽃 15만여 송이가 금강 용안생태습 내의 6000여 ㎡ 규모에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수만송이 해바라기는 금강과 어우러진 드넓은 습지를 노랗게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고, 백일홍은 뜨거운 여름 햇빛 아래서 화려한 색감을 뽐내고 있어 여름꽃 만발 향연을 감상케 하고 있다. 또한, 수련 연못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련과 연꽃이 만개하면서 무더운 여름 잠깐의 휴식을 얻을수 있는 안성맞춤 힐링장소로 방문객들의 입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만개한 여름꽃으로 인해 나날이 화사해지고 있는 이 곳 용안생태습지는 시야가 탁 트인 자연관광 명소로 꽃밭 도보는 물론 자전거 여행까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안전하게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으면서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맞은 최근들어 더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정성 들여 가꾼 여름꽃이 활짝 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다소나마 위로를 주고 있는것 같아 새삼 보람을 갖게한다. 용안생태습지를 통해 봄·여름·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꽃밭 명소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봄에도 1만5000여 ㎡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5 13:50

‘허가는 소매점’ 익산 대형 식자재마트 꼼수 ‘골목상권 잠식’

“개인사업자가 하는 대규모 시장이 한 개 더 생긴 거나 마찬가집니다. 식자재마트가 생긴 후로 매출이 40~50%는 줄었는데,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이제는 정말 죽게 생긴 상황입니다.” 익산시내 한 대형 식자재마트가 편법 운영을 수년동안 계속하면서 골목상권을 잠식, 인근 상인들의 불만과 지탄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 식자재마트는 꼼수로 연일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반면 인근 시장과 상점가들은 직격탄을 맞는 등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식자재마트는 지난 2016년 11월 익산시 신동 대로변에 소매점 용도의 건물 1개의 건축허가를 받고 이듬해 3월 소매점 1동과 자동차영업소 1동 등으로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소매점은 건축법상 바닥 면적이 1000㎡ 미만이어야 하기 때문에, 2동의 건물을 각각 900㎡ 안팎으로 해 교묘히 제한을 피했다. 하지만 개점 때부터 운영은 인접한 2동의 건물간 연결통로를 만들어 1동처럼 영업을 하고 있다. 실제 마트 내부는 건물 2동간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뿐만 아니라 계산대도 1곳뿐이다. 허가는 소매점으로 받았지만 실제로는 대규모점포처럼 운영을 하며 그에 준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꼼수인 셈이다. 게다가 개점 당시부터 익산시가 현지 확인을 통해 위반건축물 건축주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를 반복하고 있지만 해당 마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배짱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현장 확인 후 행정조치가 있을 때마다 일부를 시정하거나 이행강제금 일부를 납부하면서 편법 운영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마트가 상권을 잠식하면서 인근 익산장과 북부시장, 대학상가 상인들은 코로나19상황과 겹쳐 매출 감소가 심각한 상황인데, 시의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제재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근 익산장 상인 A씨는 “문제의 식자재마트가 들어오기 전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가 들어온다고 해서 인근 상인들이 머리를 싸매고 목소리를 내면서 겨우 막아냈더니 엉뚱한 개인사업자가 들어와 대형마트처럼 운영을 하며 재미를 보고 있다”면서 “허가 받고 장사를 하는 것 자체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소매점으로 허가를 받고 실제로는 대형마트처럼 운영을 하는데 하다못해 의무휴일이라도 적용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다른 상인 B씨도 “하루 매출이 얼만데 이행강제금 부과한다고 눈 하나 깜짝 하겠나”라며 “그동안 번 돈으로 송학동 쪽에 또 다른 마트를 낸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혀를 끌끌 찼다. 이에 대해 해당 식자재마트 관계자는 “영업에 필요한 부분을 갖추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면서 “편법이지만 불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오픈 때부터 그랬는데 아직 달라진 것은 없다. 개선책을 찾고 있다”면서 “상인 등 주위에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4 17:55

“시민 눈높이 적극행정, 모든 책임은 제가 집니다”

“관행대로만 하거나 현재에 안주하는 모습에서 벗어나자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적극행정을 공조직에 안착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공무원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은 곧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시스템을 공직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익산 최초 3선 시장’을 배출한 시민들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조직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면서 합목적성 감사 기준 마련과 조사감찰 기능 강화, 성과를 인사고과에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발탁 지표 개발을 주문했다. 이를 두고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공조직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과도한 성과 지향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 시장은 성과와 함께 과정에서의 적극성과 창의성을 중시하겠다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라며 불필요한 오해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단순 법령 검토 위주의 업무 처리에서 벗어나 현장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시민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행정을 적극 펼쳐 달라는 주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타 시·군에 유사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복지부동하거나 무사안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최선을 다해 가능한 방법을 찾아 달라는 의미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하나로변에 다른 건물들과 달리 홀로 불뚝 튀어나온 채 지어지고 있는 건물이 좋은 예다. 법령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미관을 해치거나 보행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건축 허가 과정에서 설계 변경을 유도하는 행정을 펼쳐야 하는 게 맞고, 그 과정에서 분쟁이 생길 경우 책임은 담당 공무원이 아닌 최종 결정권자로서 본인이 지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정 시장은 “감사 기능을 강화하거나 성과를 우선시하는 방침이 자칫 공조직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기존을 뛰어넘어 새로운 능력을 발휘해야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시대”라고 피력했다. 이어 “공조직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변하는 모습이야말로 시민 여러분들이 3선 시장을 만들어 준데 대한 가장 큰 보답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공무원들을 옥죄거나 위축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공복이라는 신분에 맞게 시민과 지역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매사에 임해 달라는 것이며, 모든 책임을 시장이 지겠다는 각오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4 17:55

익산시, 폭염대책 강화 추진

익산시가 시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상황관리 TF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종합폭염대책 일환의 TF팀 운영이다. 우선,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이 컸던 그늘막과 얼음 생수 제공을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했던 횡단보도 그늘막이 현재 총 159개 주요 도로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까지 8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매년 수요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그늘막에 대한 전담 관리 담당자 지정을 통해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태풍 등 기상 상황을 적극 반영한 효율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 온도도 낮추고 미세먼지까지 잡을수 있는 도로 위 살수차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차량 통행이 많은 인북로~무왕로~남북로, 함열, 황등 오산 등 4개 구간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행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열섬현상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무더위 속 시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할 시원한 얼음과 생수 제공에도 적극 나선다.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28개소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하루 2회씩 얼음과 생수를 채워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설치 장소 추가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올해 무더위쉼터로 경로당, 보건지소, 금융기관, 스마트버스 승강장 등 506곳을 지정했다. 이밖에도 옥상녹화 사업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더위도 식히고 볼거리도 제공하는 도심 속 무더위쉼터 조성에 전력을 쏟는다. 최근 모현동 평생학습관이 무더위를 피할수 있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까지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옥상녹화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폭염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다양한 폭염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3 12:02

익산 보석박물관, 키즈보석 아카데미 운영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키즈보석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전국 유일의 보석박물관,익산 보석박물관이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익산의 역사와 문화·예술 분야를 체험할수 있는 ‘2022 키즈보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기 20명을 시작으로 8월9일, 11일, 16일, 18일 등 총 4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8월5일까지 보석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수당 2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보석 반짝 추억 반짝’이라는 귀금속·보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석박물관 전시실 투어를 비롯해 신비한 보석 탄생 스토리텔링을 통한 귀금속·보석 감정 및 감별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석 감정 및 감별에는 원광대학교 귀금속주얼리디자인과 보석 감정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고, 귀금속·보석 예술 체험에는 보석박물관 학예사 및 직원들이 각 파트별로 전담하여 프로그램을 맡는다. 또한, 은 이니셜 반지 만들기, 보석 별자리 액자 만들기 등 예술체험과 보석·레고 키링 만들기 공동체 활동을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해 익산의 문화와 예술, 보석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게 된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준비했다. 성공적인 프로그램 마무리를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보석박물관 홈페이지(www.jewelmuseum.go.kr)를 참조하거나 보석박물관 전시기획계(063-859-4773)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3 11:17

익산시, 전국 일자리대상 고용부 특별상 수상

익산형 맞춤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성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익산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분 고용노동부 장관 특별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5500만원을 받았다. 지난 5월 전라북도 주관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국 평가에서도 고용노동부 장관 특별상을 수상하는 잇단 쾌거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부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자 매년 개최하는 시상제도다. 올해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와 취업자 수, 일자리 목표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해 수상 단체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중앙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성, 지역 일자리 사각지대 보완 정책 등 익산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따른 높은 성과 인정으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익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 체결, 청년정책인 전국 최대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등 다양한 지역 맞춤 일자리 정책 추진은 극찬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적극 협력해 얻은 결과다. 시민 누구나 질 좋은 일자리를 갖는 익산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2 18:50

익산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5곳 무료 개장

익산시가 야외 어린이물놀이장 5곳을 개장한다.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권역별로 나뉘어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함열돌숲공원 내에서 운영된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은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4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3년만의 개장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았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이용할수 있는 야외 어린이물놀이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그늘막과 평상, 몽골텐트(휴식공간, 탈의실 등)가 설치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 비치는 물론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또한,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을 수시로 교체하고 소독하는 등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점검이 실시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보탬을 주고자 야외 어린이물놀이장 개장에 나서게 됐다. 어린이들이 불편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체육회(063-831-291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2 18:23

육군부사관학교, 3개 대학 부사관학군단 창설

육군부사관학교(교장 정정숙 소장)가 최근 3개 대학에서 부사관학군단(RNTC)을 창설했다. RNTC는 국방 개혁 2.0의 병력 구조 개편과 연계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부사관 자원을 다양하게 구성하면서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졌다. 지난 2015년 경북전문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우수인재 획득과 활용이 입증돼 2020년 3월 1일 정식 출범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14일 대경대학교를 시작으로 21일 전주기전대학, 22일 동강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잇따라 창설식이 개최됐다. RNTC 후보생은 재학 기간 중 교내 군사 교육과 12주에 걸친 동·하계 입영 훈련을 통해 정예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군인 기본자세와 정신, 각종 전투 기술을 배양한 후 졸업과 동시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정정숙 학교장은 “RNTC 제도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이 미래 육군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후보생들이 양질의 교육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지속 점검하고 학교들과 긴밀하게 교류·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RNTC 제도를 통해 임관한 육군 부사관은 총 543명으로 이들은 야전 곳곳에서 탁월한 능력과 전문성을 발휘하며 RNTC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으며, 부사관학교는 RNTC를 오는 2026년까지 전국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2 16:22

소월 임화영 명창의 ‘소리여행’ 펼쳐진다

소월 임화영 명창이 코로나19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익산국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10시 익산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전수관에서 ‘소월 임화영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소리여행’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임 명창이 지역 국악 발전과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펼쳐온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 명창을 비롯해 제자 박경숙·박연숙·정숙·송세운·박신영·고승조·임세미·오서영·장미령·황혜원·김채현·김규린·황정인·유민서·정민지·이아이린·채준서·채정원·정이온·김민권·임서하·채지우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익산국악진흥원에서 실력을 키워온 초등학생 꿈나무들부터 각종 대회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익산 국악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실력 있는 성인·중고등 소리꾼들까지 함께 참여해 구성진 우리 전통 가락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임청현 전북도립국악원 고수부 교수와 손주현 고창동리국악당 고법 강사, 홍민균 추계예술대학교 학생이 참여한다. 임 명창은 “소리여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난 2006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해왔던 아름다운 무대가 코로나19로 중단돼 아픔을 겪고 이제는 더 미룰 수 없어 소박하게 다시 열기로 했다”면서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는 못하지만 머무는 곳에서 아낌없는 박수로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양용호 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장은 “지역 국악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고 계시는 임화영 원장님과 제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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