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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활용품 선별장 ‘업그레이드’

익산지역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익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과 공공선별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1억2000만원과 1억5000만원 등 국비 2억7000만원이 확보됐다. 이는 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는 한편 재활용품 선별률을 제고시킴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4000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 선별장 옥상에 100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유휴부지에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압축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운영되면 연간 12만3000kw의 전력을 생산해 약 2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약 108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압축 설비가 구축되면 고부가가치 재활용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연간 약 9000만원의 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환경기초시설인 생활자원회수센터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시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친환경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4 15:44

[2021 시정 결산] 익산의 확실한 변화, 담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위기 극복, 산적한 현안 해법 마련, 역동적 성과, 확실한 변화. 올해 익산시는 미래 혁신과 대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냈다. 코로나19 위기 속 익산형 경제정책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며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81.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격적 혜택의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정착, 제3산업단지 100% 분양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 74% 돌파, 전국 최초의 마을자치연금제도 도입,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시민 연대의식이 발현된 나눔곳간 운영, 신청사 착공 등이 올해 시정 운영의 주요 성과다.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국 모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민선 7기 정헌율 호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큰 결실을 맺기 위한 도전에 속도를 높이며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열악한 재정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해 왔다. 정헌율 시장 취임 당시의 막대한 부채 문제를 강력한 혁신으로 돌파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3산업단지 일반산업용지 100% 분양을 달성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 74%를 돌파했다. 또 6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파격적인 혜택으로 인기몰이를 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민생경제 활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이로움은 올해 진행된 시민 정책 만족도 설문조사와 시민이 뽑은 10대 공감 정책에서 압도적 1위로 선정되며 올 한 해 익산시민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은 정책으로 꼽혔다. 산적해 있던 지역 현안들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위치 선정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표류하고 있던 신청사는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통해 현 남중동 위치에 새롭게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 첫 삽을 떴다. 난항을 겪었던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5년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통했으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오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시는 지역업체와 협력하는 발 빠른 해법 마련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시는 아동과 청년,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전북도내 최초로 전 아동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공휴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또 올해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매달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마련해 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은 공공기관과 함께 마을공동체 수익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일정한 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농촌 중심의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어르신들의 지속 가능한 노후보장체계를 구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월 코로나19 속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전국적 확산이 기대되는 모범사례로 평가하며 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시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환경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며 시민들의 삶이 건강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집단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은 환경 정화를 위한 많은 노력 끝에 맑은 물에만 산다는 천연기념물 수달이 서식하는 친환경 생태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은 이적 처리가 진행 중이며, 고질적인 악취와 미세먼지는 강력한 저감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인정할 정도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도심 곳곳에 명품 주거공간과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 수많은 국화와 함께 선보인 신흥저수지 둘레길, 영국식 포멀가든과 명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가 담긴 아가페 정원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내 최초로 숲을 품은 명품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익산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할 전망이다. 시는 호남 최대 철도망과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신산업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대상에 선정되면서 전북도내는 물론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광역환승체계가 구축되면 호남 최대의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만금과 환황해권은 물론 유라시아 철도의 관문으로 도약하며 도시 전반에 걸친 대변혁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 농생명 분야를 이끌어갈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성공하면서 2024년까지 국비 231억원을 지원받아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문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홀로그램 산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비대면 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지역의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달려온 지난 5년은 쉼이 없었다. 취임하자마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며 위기에 강한 익산이라는 단단함을 만들어냈다. 지난 5년여를 돌아보는 시점에 그는 막대한 부채 등 성장의 걸림돌이 해소됨에 따라 튼튼한 재정 여건을 발판삼아 이제 익산이 재도약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막대한 부채 해결에 나섰고 지역의 묵은 현안과 산적한 난제, 고질적인 환경 문제도 하나둘씩 해법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와 민생 해결사로 떠오르며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익산형 경제정책에 대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 중심에 있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파격적 혜택은 코로나19로 무너져가는 익산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으며,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93%가 넘는 시민들이 잘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린 전국 최초의 마을자치연금제도 도입과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환경문제 해법 마련은 익산이 건강한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나눔곳간 운영 등 시민들의 연대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도 위기 극복에 큰 보탬이 됐다. 정 시장은 어떤 도시나 위기와 갈등은 분명히 찾아온다면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적절히 잘 대응하며 극복하느냐가 도시 성장의 잣대가 되는데, 우리시의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81%가 잘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시민들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익산은 과거의 시대와 결별하고 삶이 건강한 도시로 변화됐다며 위기에 강한 익산, 시민의 연대와 협력이 중심이 된 익산이 만들어지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민이 자부심을 갖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4 15:44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2곳 스마트HACCP 인증 획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쿠엔즈버킷과 핀컴퍼니가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자동기록관리시스템(스마트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HACCP에서 핵심적인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고 확인·저장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10대 과제 중 스마트그린사업단지 전환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MOU를 체결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디지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HACCP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입주기업의 스마트HACCP 구축 기획부터 진단, 스마트화 전략 가이드,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을 위해 제조분야 ICT 전문코디네이터를 연결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활용도와 구축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HACCP 신규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제어기기·센서 등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기 구축된 스마트 공장의 전산시스템(MES, ERP 등)에 중요관리점(CCP) 관리를 연계한 표준모듈 도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식품진흥원은 스마트HACCP 구축 지원사업으로 입주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식품안전관리의 효율성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디지털 식품 산업단지 표준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파일럿플랜트에서도 스마트HACCP 인증을 준비 중”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HACCP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2개사는 스마트HACCP 마크를 제품에 표시해 광고할 수 있고 HACCP 인증과 유효기간 연장 평가시 가점 등 우대사항 적용을 받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4 15:44

‘익산 영등동 백제단길’ 중기부 상권르네상스 사업 선정 쾌거

익산시 영등2동 일원 백제단길이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장상점가상업지역 등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중기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콘텐츠를 토대로 디지털 상권을 구현하고 이를 활성화하는데 방점을 찍고 공모를 준비했으며 이번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향후 5년 간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익산의 중심이었던 영등상권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옛 명성을 되찾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시는 영등2동 815개 점포, 13만8206㎡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면서 지역 상인과 구역 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상생하고 코로나19에 발맞춘 비대면 쇼핑 활성화 등을 통해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상권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국비 50억원, 도비 10억, 시비 40억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계획에 따른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상권 안내 시스템 구축, 비대면 쇼핑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상생거리 조성, 대규모 점포와 협업을 통한 다e로움 상생거리 구축, 백제문화 체험을 위한 마룡 청소년거리 조성, 백제단길 고도화를 통한 음식문화 특화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는 영등동 지역 상인과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포함된 상권 르네상스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권 활성화 추진단(단장 강호현)을 발족시켰으며, 백제단길 815개 점포들의 협약 동의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철저한 준비로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헌율 시장은 중기부 발표 평가의 발표자로 직접 업무를 수행하고 상인회와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고 한병도 국회의원이 단계별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시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 주신 한병도 국회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영등동은 물론 지역 전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포함해 전체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3 16:16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통합사례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마무리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김영주)가 ‘2021년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슈퍼비전’ 10회기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분과 위원 및 민간기관·시설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간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조인주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해 지역 내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 12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평균 8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심리요법의 하나인 ‘에릭 번(Eric Bern)의 교류분석’ 교육이 이뤄졌고, 하반기에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별 사례관리 사례가 공유됐다. 지난 9일 열린 평가회에서 임탁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과 각 기관·개인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 주신 조인주 교수님과 교육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관의 참여까지 이끌어내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3 16:16

익산시·전북개발공사, 만경강 수변도시 성공 벽지장 맞들기 나섰다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가 만경강 수변도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벽지장 맞들기에 나섰다. 익산시에 따르면 미래전략 프로젝트인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많은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전북개발공사와 지난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했다. 타당성 검토 등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인구 유입 효과 극대화를 노릴수 있는 새만금 배후도시로써 보다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행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손 맞잡기를 통해 준비부터 착공까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사업 조기 시행을 위해 2개월에 1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갖기로 했다.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8개월 동안에 걸쳐 준비 단계인 기본구상용역을 완료했고, 이달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의 타당성 검토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 기간은 약 8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타당성 검토에서는 경제성 뿐만 아니라 공공기여 부분의 적정성도 함께 분석하게 되며,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경우 행안부의 투자심사 등을 통해 사업이 더욱 본격화 된다. 이후 행안부의 투자심사까지 완료되면 사업 시행 방식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험이 많은 전북개발공사와 손잡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서게 됐다며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진행을 통해 친환경 수변도시를 하루빨리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주할수 있는 정주 여건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3 16:03

익산 국가예산 9000억원 돌파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물론 미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49건이 포함되면서 혁신성장 가속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10일 브리핑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총 9068억원으로 올해 8042억원보다 1026억원(12.8%) 증가했다. 이는 익산시 최근 5년 평균 증가율인 5.3%는 물론 경기부양을 위해 슈퍼예산을 편성한 정부의 증가율 8.9%보다도 현저히 높은 수치다. 주요 확보 사업은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263억원(총 1660억원),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76억5000만원(총 1015억원), 고도보존 육성 210억8000만원(총 3418억원),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70억9000만원(총 215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 318억원(총 3175억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운영 20억원(총 30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34억2000만원(총 263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221억8000만원(총 5535억원) 등이다. 미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49개 사업 예산 354억원이 확보됐다. 주요 사업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1억원(총 300억원), 수소충전소 설치 4억2000만원(총 60억원),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20억원(총 7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2억원(총 485억원),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26억8000만원(총 1888억원),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 1억8000만원(총 100억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3억원(총 80억원), 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 2억원(총 65억원) 등이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정부예산 편성 단계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과 정치권과의 끈끈한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산 확보 단계마다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김수흥한병도 의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익산의 대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흥 의원은 익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확보된 예산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미래와 발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의원은 시와 지역 정치권의 협업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2 15:05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내년 3월 착공 무난 전망

익산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 들면서 내년 3월 착공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전북지방환경청 등 관련기관의 교통환경재해 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의견이 최종 반영확정된 실시계획이 지난 10일 인가됐다. 실시계획 인가는 본격적인 사업 시동 및 탄력 추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현재 막바지 진행중인 환지계획시행 인가만 끝나면 곧바로 내년 3월 착공에 나설수 있게 된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송동 지역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을 목적으로 약 29만㎡ 부지를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아울러 이번에 최종 확정된 실시계획에는 협의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훨씬 길어진 만큼 쾌적한 도시조성에 필요한 심의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담았다. 전북지방환경청이 제기한 의견에 따라 녹지 및 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주거 단지 옆 공기청정의 역할을 할수 있는 대규모 힐링 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또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해 최근 대두되는 교통문제도 대폭 해소했다. 도로선형 및 폭 확정,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원활한 교통 흐름에 초점을 맞춘 선제적 개선안을 수립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지장물 협의보상에 나서 현재 보상율 50% 실적을 올리고 있는 사업시행자 전북개발공사는 공동주택용지의 집단환지 신청을 13일까지 받고, 이후 개별 환지 인가 절차 본격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2 14:57

익산시, 전화 한통으로 복지정보 해결 ‘익산시 복지콜’ 운영

익산시가 전화 한 통으로 시민들의 복지정보 궁금증을 해결하는 ‘익산시 복지콜’을 운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복지정보를 원하는 시민이 날로 늘어나자 복지정보 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나선 것. 시는 13일 시민이 궁금해 하고 있는 사회복지 정보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수 있는 복지정보 전화 상담 ‘익산시 복지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콜 전화접수,욕구 및 위기 상담, 서비스 안내 및 제공, 서비스 종결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전화 상담은 기존의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복지콜 운영과 관련해 익산시 민원콜센터 분야별 세부 접수현황 중 다수 민원을 차지하고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관련,긴급복지,나눔곳간,기초연금,노인일자리,매화장,아동수당,육아종합지원센터,아동학대 등17개 분야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으로 내방 상담이 힘든 상황이다”면서 “복지콜을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등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2 14:57

익산시, 지역주택조합 관련 신청 요건 강화 및 피해 상담센터 운영

익산시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 방지 및 권리 보호를 위해 조합원 모집 신청 요건 강화와 함께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해 확정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조합원 모집 등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 위한 특단이다. 또한, 시는 피해 예방 사전 차단을 위해 지역주택조합 모집 신고 신청 시 검토 요건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가입계약서에 업무대행사의 귀책사유로 조합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 배상 책임 명시, 토지사용권원(사용승낙서 등)에 용도·목적 등을 정확히 명기, 모집공고안에 구체적이지 않은 사업계획 제출 시 보완 조치, 조합원 탈퇴 시 과도한 위약금 차단을 위한 가입 계약서 검토, 사업추진에 따른 계약금·업무대행비·추가분담금 등 납부 시기 5회 분할 징수 등이 주요 강화 내용이다. 모집 신고 신청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해 시민들에게 불리한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게 핵심 방침이다. 시 주택과 배석희 과장은 “지역주택조합 과장 광고로 인해 계약금을 내고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익산시 고문 변호사 활용 자문, 주택법 위반 사항 확인 시 경찰서 고발 조치 등 시민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원 모집에 있어 지역주택조합은 주택법에 의거 전라북도 6개월 이상 거주자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으나, 재건축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해당 아파트 소유자들이 모여 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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