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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 지역 교육계, 적극적인 자율책임 방역관리 나선다

익산시와 익산 교육계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방역관리에 나선다. 특히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익산시와 지역 교육계가 서로 힘을 합쳐 특별방역대책 을 추진키로 했다. 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지역 학원교습소독서실 연합회는 15일 간담회를 갖고 단계적 일상회복 선제적 대응을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교육 환경의 긴장감 완화를 경계해 보다 적극적 참여방역 협력과 이에 대한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와 지역 교육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우선 보다 강력한 돌파감염 위험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방역 참여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수능을 앞둔 시점에서 17일까지 수능특별방역 기간 동안 거버넌스 협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합의했고, 수능 이후 확진자 다수 발생을 대비한 수험생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련 교육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5 16:25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 발간 ‘한국종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한국종교가 한국연구재단 2021년도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 종교문제연구소는 교내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부설연구소로 1967년 3월 故 류병덕 교수에 의해 개소돼 한국을 위시한 동북아 및 세계 각 민족의 종교문화에 관한 현상을 조사 연구함으로써 종교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바람직한 정신문화 창조를 모색하고 있다. 류병덕 교수에 이어 1997년 제2대 김홍철 교수, 2000년 제3대 양은용 교수를 거쳐 2010년 이래 제4대 박광수(원불교학과)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학술지 창간 50주년을 맞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선정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국종교라는 국내 연구 환경에서 지방 대학의 어려움을 뚫고 반백년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종교 관련 현지답사, 근현대 문화유산 민족종교 분야 목록화 조사 연구, 민중 중심의 제천의례 연구 등 전통적으로 종교현상에 대한 현지 조사연구에 특화된 연구 결과물을 끊임없이 발표하고 있다. 박광수 연구소장은 연구소 전통을 이어 한국종교문화의 다양한 연구와 실증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비교종교학적인 연구를 통한 다변화된 연구를 지향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 확장을 위한 토대로써 한국종교가 종교학계의 대표적인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5 16:25

ECO융합섬유연구원 · 수 인더테크, 상수도관 보수용 CIPP 라이너 튜브 개발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과 산업용 섬유 라미네이팅 전문 업체인 수 인더테크(대표 김성훈)가 중기부 디딤돌 창업과제를 지난 1년여 동안 수행하면서 마침내 상수도관 보수용 CIPP 라이너 튜브를 개발했다. CIPP란 현장경화관을 의미하며, 열경화성수지로 함침시킨 라이너 튜브를 상수도관에 넣고 열을 가하여 현장에서 경화시키는 공법이다. 그동안 국내의 상수도 보수용으로 사용된 현장경화관은 대부분 해외의 수입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독자적인 연구개발이 미미한 실정이었다. 또한, 기존의 현장경화관은 유연성 문제와 튜브 접합부의 안정성 미흡으로 내부의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누수 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현장경화관은 튜브 접합부에 시스코어 열융착 복합필름을 사용해 유연성과 접합부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개발 제품에 대한 성능 테스트 결과, 현장경화관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접합부 인장강도, 내수압 등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 인더테크 김성훈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비 굴착 상수도관 보수용 CIPP 라이너 튜브의 개발은 노후 상수도 개선 사업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내수 활성화 및 지역개발 공사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5 16:25

백제왕궁에서의 쉼과 치유, 2021 익산문화재야행 성료

익산시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전북도가 주최한 2021 익산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야경과 백제역사 문화재가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야간경관 명소 급부상 발판을 마련해 줬다는 평가다. 우선, 올해 야행은 놀이와 체험, 공연과 전시, 그리고 고즈넉한 왕궁 정원에서 쉼과 치유의 자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백제왕궁, 백제후원, 백제광장, 탑리마을 등 네구역으로 나눠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빛 조형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져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나아가, 야간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져 쉼과 힐링을 위한 공간 백제후원을 비롯해 환수로 물길을 따라 조성된 백제후원 천년물길, 다양한 포토존 등은 1400년전 무왕이 거닐던 정원의 아름다움을 연출해 줌으로써 촬영 명소로 유독 인기를 끌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궁에서 개최된 올해의 익산문화재야행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힙입서 현장을 그대로 활용한 온라인 문화재야행을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고, 현장의 야간 경관과 포토존을 계속 전시키로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5 16:25

“물렀거라! 함열현감 행차시다!”

익산 함라면 일원에 현감 행차를 알리는 우렁찬 목소리와 구성진 풍물가락이 어우러져 울려 퍼졌다. 13일 함라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는 함열현감 순력 행차 재현 행사와 전북무형문화재 제1호 익산목발노래 공개발표회가 펼쳐졌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순력 행차에서는 선두에 선 깃발을 필두로 현감을 태운 가마와 취타대, 풍물패 등이 오와 열을 맞춰 행진했다. 순력 행차는 과거 조선시대 신임 현감이 백성의 생활상을 둘러보기 위해 고을을 순회하는 것으로, 함열현감 순력 행자 재현은 옛 함열현이었던 지금의 함라면 일원을 중심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차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함열현감 역할을 맡았다. 가마 위에 올라타 행차에 나선 정 시장은 함라 삼부잣집과 옛 관아터, 함열향교 등 일대를 두루 둘러봤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익산목발노래 공개발표회가 이어졌다. 익산목발노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노동요로 농사일을 하면서 무거운 짐을 들거나 나무를 하기 위해 산과 들을 오르내리며 지게 목발을 두드리며 부르던 노래다. 지난 1973년 전북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이후 48년이 지난 현재 익산목발노래보존회(회장 조현숙)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공개발표회에서는 함라풍장과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태평무, 한량무, 살풀이 등이 펼쳐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조현숙 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주위의 많은 분들과 함라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조상의 삶과 지혜, 예술성이 담겨 있는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역할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현감 행차, 목발노래 등 우리의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이를 지키고 보존해온 보존회와 주민들 덕분이라며 이러한 모습이 우리 익산시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5 16:07

뒤늦은 정부 조치에 애먼 익산시민 혼란 · 손해 가중

정부의 뒤늦은 요소수 긴급조치 탓에 애먼 익산시민들의 혼란과 경제적 손해가 가중되고 있다.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고 차량당 구매량을 제한해 수급 안정화를 꾀하겠다는게 정부 방침인데 정작 주유소 판매시 소비자가 제한이 없어 오히려 요소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거나 암암리에 일어나는 매점매석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11일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고 승용차는 최대 10리터, 화물차승합차건설기계농기계 등은 최대 30리터까지 구매량을 제한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시행했다. 이에 앞서 익산시는 지역업체인 (유)아톤산업과 지역 우선 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정부 긴급조치 나흘 전인 지난 8일부터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 같은 선제적인 조치 덕분에 익산시민들은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었다. 하지만 12일부터는 정부 긴급조치 때문에 익산시의 직접 판매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전날까지 요소수를 직접 판매했던 팔봉동 실내체육관 앞까지 헛걸음하는 일이 한동안 지속됐다. 게다가 기존 10리터에 1만5000원이던 요소수 가격은 2만원에서 2만5000원까지 올랐다. 더 큰 문제는 (유)아톤산업이 소매가를 3만원 이상 받을시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기존 6개 주유소는 나름대로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주유소들의 경우 가격 인상을 제한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12일 오전 실내체육관을 찾은 화물차 운전시가 조모씨(65)는 부르는 게 값인 시기인데 정부가 판매처를 주유소로 제한하면서 가격을 정해놓지 않으면 주유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가격을 올리지 않겠느냐면서 마스크 대란 때 공적 마스크 제도처럼 통제를 하려면 아예 확실히 해야지 지금처럼 하면 주유소만 돈 버는 게 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시민 박모씨(55)는 화물차 운전을 하는 남편 대신 요소수 구입을 위해 멀리서 택시를 타고 찾아왔는데 허탕을 치게 됐다면서 익산시에 팔 때는 일찍 와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있어도 한 통이라도 제 가격 주고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어디서 어떻게 사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원활한 요소수 공급을 위해 판매 주유소 10곳까지 확대를 추진하고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직접 판매에서 주유소 판매로 전환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아톤산업과 협력해 요소수 공급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울러 매점매석이나 가격 인상, 불법 제품 공급판매행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지역 요소수 판매 주유소는 풍차주유소, 현대공단주유소, 동원 제2주유소, 동양실업 석암지점 주유소, 대동주유소, 황등농협 주유소(농기계만 공급) 등 6곳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4 16:21

익산 심곡사 떡목음악회 ‘가을이 오는 소리’ 성료

익산 미륵산 중턱에 자리 잡은 심곡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한 산사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 심곡사(회주 화평스님, 주지 정안 스님) 주관 떡목음악회 가을이 오는 소리가 지난 13일 심곡사 떡목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개그맨 박범수 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명창 소월 임화영 씨와 그 제자들이 우리 소리의 진수를 산자락에 생생하게 전했고, 가수 이승훈구창모김희진나현아김연택임청현 등이 출연해 감성적인 곡을 열창했다. 익산시 망성면 출신인 정정렬(1876~1938) 선생은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떡목을 극복하기 위해 이곳 심곡사에 들어와 온 힘을 다해 수련한 결과 근대 판소리 5대 명창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심곡사는 이에 국창 정정렬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떡목공연장을 건립했고, 매년 가을 떡목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심곡사 회주 화평스님은 떡목음악회가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산사음악회로 자리매김 했다며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가진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다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도 위로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4 16:15

도내 최초 도입 · 운영 익산 나눔곳간, 위기가구 지원군 역할 톡톡

도내 최초로 도입운영하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것으로 나타나 위기가구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나눔곳간 이용자 1만4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4%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또한, 제공된 물품의 양과 질에 대해서도 90.8%가 만족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물품은 쌀로 집계됐다. 아울러 나눔곳간을 이용한 사유에 대해서는 78%가 코로나19에 따른 갑작스런 생활형편 어려움을 들었고, 나머지 22%는 익산시민 누구나 힘들다고 생각되면 이용할수 있어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과 지원을 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주어졌음을 알수 있는 대목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나눔곳간 이용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의 심리경제적 위로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앞으로의 나눔곳간 이용자 선정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71.8%가 위기가구를 선별해 지원하자는 의견을 내놓아 시민들 대다수가 나눔곳간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이용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것을 엿보게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나눔곳간이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대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면서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 효율성을 더욱 높인 나눔곳간 시즌2를 시행하는 등 더 많은 위기가구가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나눔 곳간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직격탄을 맞은 위기가구에게 1회에 한해 5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전북 최초로 시작한 복지정책으로 지난 2월 개장해 지금까지 348건, 총 9억여원의 기부금품이 기탁됐고, 1만6000여명이 나눔곳간을 이용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4 16:15

(속보) “익산 하수관거정비공사 허위 설계변경 아니다”

속보 = 법정에서 허위 설계변경 진술이 나왔던 익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관련해 당시 시행사 현장소장이 허위 설계변경이 아니라, 하도급인과 하수급인간 합의에 따른 합법적인 계약변경이라고 반박했다. (10일자 4면 보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상 사업시행자는 해당 사업의 실시계획과 이를 변경하는 경우 주무관청(익산시)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하청업체 대표 A씨가 제기한 대여금반환소송에서 증인으로 나왔던 당시 공무과장 B씨의 진술은 하도급인과 하수급인간 설계변경이고 이는 별도의 승인을 요하지 않는 업체간 합의에 의한 계약변경이라는 주장이다. 해당 공사의 시행사 현장소장이었던 C씨는 11일 주무관청인 익산시의 승인을 받은 실시계획과 총공사비는 전혀 변동이 없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고, 다만 하청업체 대표 A씨와의 대여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부분을 늘려 기성금을 증액하기로 합의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청업체 대표 A씨가 제기한 대여금반환소송의 항소심 판결문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항소심 재판부는 하청업체와 시행사 측이 계약금액을 4억6160만원 증액하는 내용의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인정했다. 또 A씨가 공사대금을 증액하기 위해서는 발주처, 공사감독자 또는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승인을 받아 설계변경 후 변경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하도급인과 하수급인 관계에서는 별도의 설계변경 없이 합의만으로도 하도급대금을 변경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당시 현장소장 C씨는 개인의 욕심을 채우고 어려운 처지를 모면하기 위해 진실을 호도하고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면서 관련 업계에서 정직하게 일해 오면서 경쟁력을 쌓아 왔는데, 이번 일로 인해 앞으로 진실을 확인하고 해명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할 지 너무 화가 치밀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1 16:43

요소수 선제적 대응 나선 익산 ‘전국에서 주목’

전국이 익산을 주목하고 있다.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 속에서 다른 어느 자치단체보다 발빠르게 지역 우선공급 등 대응에 나서고 있어서다. 익산시가 지역업체와 손을 맞잡고 직접 판매에 나서자 지역언론은 물론 중앙일간지와 통신사 등 전국 주요 언론들이 연일 익산의 요소수 공급 상황을 보도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호남 유일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의 결단과 정헌율 익산시장의 빠른 대응이라는 합작이 있었다. 정 시장은 전국적으로 요소수 대란이 일자, 지역 운수업계나 요소수와 연관된 업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에 몰두했다. 그러던 차에 지역 내에 요소수 생산업체가 있다는 점에 착안, 즉시 도움을 요청했다. 석암동 소재 (유)아톤산업의 김기원 대표이사도 흔쾌히 응했다. 김 대표가 지역 우선 공급을 승낙하자, 정 시장은 이를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지난 4일 (유)아톤산업과 요소수 우선 공급 약정을 체결하며 품귀 사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고, 나흘 후인 8일에는 팔봉동 실내체육관 앞에서 익산시에 등록된 개별화물차량과 건설기계, 일반승용차 등 4만여 대를 대상으로 요소수 직접 판매에 나섰다. 직접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현재 실내체육관은 연일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정 시장은 지역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고민했고 한시라도 빨리 대응해 나가기 위해 아톤산업에 협조를 간절히 요청했다면서 지역을 위해 정말 큰 결정을 내려주신 아톤산업에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다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업체로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업계가 좀 더 숨통을 틀수 있도록 보다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1 16:43

익산 야구장, 빛의 야구장으로 탈바꿈

익산 야구장이 빛의 야구장으로 공식 야간경기 시대 개막을 알리며 새롭게 탈바꿈 했다. 익산시는 지난 10일 익산야구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박철원 시의회 부의장,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남상봉 KT스포츠 사장을 비롯한 야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ED조명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기존에 설치된 노후 조명 6기를 최신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특별교부세 5억원과 시비 8억원 등 총 사업비 13억원 투입을 통해 공식 야간경기가 가능한 새로운 야구장으로 변신 됐다. 시는 야간에 경기를 치르거나 훈련하는 선수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저녁 시간대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명탑 높이를 보강하는 등 조명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KT WIZ 퓨처스 선수들은 조명탑 설치로 야간 경기로 최적의 장소가 되었다 며 익산 야구장 시설이 좋아 시간에 관계없이 더욱 활발한 체육활동으로 야구 활성화에 기여 할수 있을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조명 개선으로 아마추어와 프로야구 선수들에겐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경기공간을, 주민들에겐 야간 볼거리 제공을 할 수 있는 빛의 야구장으로 공식 야간경기 시대 개막을 알린다고 말했다. 한편,익산야구장은 2011년 6월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준공돼 각종 전국 야구대회가 개최되고 있고, KT WIZ 퓨처스 정규리그 전용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1 16:34

제5회 백제 무왕 익산천도 입궁식, 13일 오후 5시 금마 서동공원 특설무대에서

제5회 백제 무왕 익산천도 입궁식 행사가 오는 13일 오후 5시 2021 익산서동축제가 열리고 있는 금마 서동공원에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위원장 이해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제 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축하공연에 이어 본 행사인 무왕천도에서는 위풍당당한 장군과 군사를 선두로 기수와 취타대, 왕과 왕비, 승려와 문무백관, 백성, 군인 등으로 구성된 백제 무왕과 익산 천도행렬단이 무왕루에서 서동정까지 이동한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의 무왕천도 선포문과 기원문 낭독 등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궁중무, 국악공연, 한국무용, 실용무용, K-POP댄스, 익산찬가 노래 등이 펼쳐진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의 백제 무왕 익산 천도 입궁식은 백제 무왕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빛으로 한땀 한땀 수놓은 2021 익산서동축제와 연계 개최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고 백제 왕도 익산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2021 익산서동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백제 무왕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제작한 백제유등, 해상왕국 백제 위상을 보여주는 LED돛배, 야간경관 산책로 등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1 16:34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첫 단추 꿰어져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11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8일 2022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푸드파크 기본계획 연구용역 예산 2억을 반영했다. 예결특위와 본회의 등 최종 확정되기 까지 아직도 많은 통과 절차를 넘어야 있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다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푸드파크 조성이 절대 필요한 숙원사업이다는 지적에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큰 기대를 걸게하고 있다. 푸드파크는 단순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 판매홍보, 체험학습 기능을 가미한 문화적 생태계로 확대한 융복합 식품산업단지 개념이다. 특히 푸드파크에는 입주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판매 시설에서 부터 미래식품에 대한 체험학습 공간 등이 구축될 예정으로 식품기업 뿐만 아니라 식품산업 전체에 대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제조전시체험교육관광을 위한 푸드파크 조성 신규사업 예산이 반드시 반영돼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수 있도록 예결특위 의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당위성 설명 및 지원요청에 사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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