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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관광재단, 2021 글로벌 청년 스마트관광 교류회 개최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이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및 익산시 일원에서 2021 글로벌 청년 스마트관광 교류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글로벌 청년 교류회는 익산의 국제·세계화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외국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익산관광의 폭을 넓히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국 외 24개국 글로벌 청년 100여명을 초청해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홍보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전북도, 익산시,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및 한국 MICE협회가 후원한다. 아울러 이들 청년들은 익산의 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의 거리 내 상점 이용 후 스탬프 미션 투어를 진행하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하게 된다. 또한 익산서동축제 유등전시 현장을 찾아 백제 복식 체험에 나서고, 서동공원의 무왕루에서 진행될 워킹(패션쇼)에서는 이색적 밤 풍경 만들기에 나선다. 이밖에도 익산의 대표 농촌 체험 휴양마을을 소개하기 위한 플리마켓이 진행되며, 한국관광공사의 대표 캠페인인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착한여행 캠페인도 진행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시 국민생활관,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 찾아간다

익산시 국민생활관이 노후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민생활관은 2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대표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식을 갖고 3일부터 전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익산시는 국비 12.5억원 등 총 사업비 25억원 투입을 통해 지하 2층부터 3층까지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시민친화적 문화·체육 거점공간 변모를 위해 추진된 리모델링 주요내용은 ▲지하2층 보일러, 온수탱크, 변압기, 여과기 등 각종 기계 및 전기시설 교체 ▲지하1층 수영장 바닥 타일 및 천정 전면 교체, 남녀 탈의실 및 샤워장 비닐계 타일, 수전 등 교체 ▲지상1층 검도장 바닥 샌딩처리, 남녀 탈의실 및 샤워장 보수 ▲지상2층 소극장 바닥 및 벽면 소재 교체, 무대확장, 대기실 신설, 음향시설 보강, 휴게실 신설, 탁구장 바닥 샌딩처리, 관람석 신설, 남자샤워장 및 탈의실 정비 ▲지상3층 헬스장 남녀 샤워장 및 탈의실 보수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민생활관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누리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시민 친화적 문화·체육·여가선용의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시 모현동행정복지센터,서부권역 행정1번지로 우뚝

익산시 모현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 1주년을 맞아 서부권역 행정1번지로 우뚝 서가고 있다. 익산시는 2일 모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청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신청사 개청식을 갖지 못했던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히 모현동 초대 동장을 역임한 김승지 씨를 비롯해 관내 경로당 회장님중 최고령 남·여 회장, 모현동 주민에서의 익산 숨은보석 선발자, 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관내 종교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아울러 ‘익산시 행정중심지, 옥야현의 365’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발전에 적극 협조한 모현동민 10명과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인 한상대 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시상식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현동 개청 1주년을 맞아 모현동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모현동을 통해 보다 나은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배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현재 동민이 4만여명에 달하고 있는 모현동은 각종 문화와 편의시설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면서 익산의 행정문화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유아부터 노령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행정·복지 욕구를 충족시켜줄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노인종합복지회관, 익산평생학습관과 더불어 모현도서관, 배산공원까지 문화 기반시설이 탄탄해 시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들어서면서 익산 미래 도시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한편, 모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 사업비 55억원 투입을 통해 지상 4층 연면적 2,763㎡의 규모로 준공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시 행정 서비스, 시민 긍정 평가

익산시의 행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에스시에스아카데미가 익산시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4~18일, 10월11~15일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 친절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 92.1점으로 높은 만족도 수준을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꾸준한 모니터링 실시와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친절·적극행정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있고, 직원들의 서비스 개선 마인드 또한 크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행정 신뢰도 향상에 나서는 등 시민들을 위한 소통창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 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실 시는 그동안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친절·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친절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매년의 친절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하고, 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친절명예의 전당 게시, 포상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친절 역량 교육도 한층 강화했다. 신규 공무원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 기본 소양교육을, 부서장들은 친절행정 조직관리와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하반기로 나눠 경력별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행정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소극적인 행정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소극행정 신고센터’도 운영했다. 이밖에도 올해에는 ‘익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적극행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여 전문성 강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나설수 있는 토대도 만들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친절도와 적극행정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시민들이 더욱 만족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이번엔 의회 문턱 넘을까

익산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가 내년도 익산시 본예산안에 계상되면서 이번에는 익산시의회의 문턱을 넘어 건립이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익산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임에도 수년째 난항을 겪으며 아직까지 첫 삽조차 뜨지 못한 현안이다. 서부권(모현동)과 남부권(인화동), 북부권(함열읍황등면)에는 각각 노인종합복지관이 있는 반면 동부권은 익산시 전체 노인 인구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종합복지관이 없어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입지를 둘러싼 이견 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표류해 왔던 것.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용역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그동안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번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1차 추경에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비를 계상했지만 삭감됐고, 복지관 건립계획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한 번은 보류되고 한 번은 부결됐다. 당초 복지관만 짓는 계획에서 같은 부지 내 노인회관을 함께 짓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자 인근 주민들은 주차공간 부족, 녹지공간 훼손 등을 이유로 반발하며 진정서를 제출했고, 의회는 주민 반대 등 이견이 여전히 첨예한 상황에서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관은 어양이편한세상아파트 동측(어양동 67-13)에, 노인회관은 어양부영1차아파트 남측(어양동 652-4)에 따로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본예산안에 각각의 실시설계용역비 4억원 및 1억8000만원을 계상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다시 상정했다. 시 관계자는 실시설계용역비는 지난달 30일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의했으며 예결위를 거쳐 편성 여부가 최종 결정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라며 오랜 주민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의회를 설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1 15:56

익산시 올해 경제·복지정책, 시민 호평

익산시가 올해 추진한 경제복지정책들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은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지역의 민생경제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시민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에 대한 평가가 93.2%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모든 성별과 연령층에서 매우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받음으로써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정책으로 뽑혔다. 이어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과 마을전자상거래 육성 등 먹거리 선순환 시책에 대해서는 85.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근로청년수당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은 76.8%, 나눔곳간 등 복지정책은 79.3%의 긍정 비율을 나타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의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차별화된 경제복지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대시민 만족도를 기록한 다이로움의 경우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 등 최대 20%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무려 13만명에 달했고, 발행금액이 4905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익산 마을전자상거래도 농가 소득을 견인하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1월25일 기준 매출액 29억원 기록 등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매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급하는 근로청년수당에 대한 만족도 역시 상당했고,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익산 나눔곳간도 또하나의 지역 대표 복지정책으로써 위기가구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 내며 날로 큰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경제복지정책 추진에 노력해 왔다며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신규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1 15:38

익산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선정·발표

이리백제초교 6학년 은선주 학생이 익산소방서에서 주관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은선주 학생의 출품작 ‘모래시계’는 익산시를 대표하여 전라북도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돼 14개 소방서 최우수 작품과 다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은선주 학생은 “모래시계가 3분이라는 걸 사용해서 모래시계안에 있는 사람을 소방관 분들이 빠른시간 안에 구하는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일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의 우수작품 40점과 아차상 40점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화재예방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총 24개 학교에서 387점의 포스터가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17점, 장려 20점이 각각 선정됐고, 안타깝게 우수작에 포함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아차상을 만들어 상장 없이 시상품 40점을 선정해 꿈나무들의 꿈을 키워주기로 했다. 아울러 기타 수상내역을 보면 ▲ 최우수상 이윤우(이리모현초 6),이시아(이리마한초 5)▲우수상 안재희(이리모현초 4)포함 17명,▲ 장려상 최승민(영만초 2)포함 20명 ▲아차상 조인영(익산가온초 4)포함 40명 등이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하다. 아이들이 포스터를 그리며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1 15:38

‘입학이 곧 취업’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신입생 모집

전북지역 사립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가 2022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익산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 취업률은 82.9%로 전북지역에서 가장 높다. 또 2022년 졸업예정자 59명 가운데 현재까지 53명의 취업이 확정돼 전체 취업률은 89.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과 진로 결정 지원 프로그램 덕분이다. 익산캠퍼스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육성으로 취업 명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22년도 신입생을 내년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나노측정, 컴퓨터응용기계, 산업설비, 전기제어, 자동화시스템, 주얼리가죽공예 등 6개다. 전문기술과정 응시 자격은 학력나이 제한 없이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수료 후 바로 현장기술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은 교육비(국비) 및 기숙사비와 식비가 전액 지원되며, 훈련시간 80% 이상 이수자에게는 기능사 필기시험 2년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학위과정은 전국 유일의 나노측정과 제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2개 분야로 고등학교 이상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1년에 약 243만원의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제도(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1인당 장학금 약 166만3000원)가 강점이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익산캠퍼스 홈페이지의 모집요강을 통해 세부 전형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 또는 유선(063-830-3000)으로 요청하면 안내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이창열 학장은 지역 기반 대학이 무너지면 지역 교육 공동화와 인적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산업 구조 전반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구조적 악순환이 반복돼 지방은 소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 대학이 살아나려면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인구 이동을 막는 것과 개별 대학이 아닌 공유 성장 대학으로 공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캠퍼스는 최근 전북지역 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간산업 및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기계계열 학과는 제품 설계에서 디자인, 부품 제작, 성능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정을 한곳에서 체험실습하는 창의융합기술센터를 구축해 AI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자동화계열 학과는 4차 산업 및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생산설비 등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최신 로봇 장비 등 설비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30 16:46

‘새만금 수질개선’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효과성 제고한다

익산시가 왕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용료 인상 추진과 함께 가축분뇨 불법 처리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정부 차원의 현업축사 매입사업에 아직까지 응하지 않고 있는 일부 축산농가들의 협조를 유도함으로써, 새만금 수질개선과 고질적 악취 문제 해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제239회 익산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됐다. 개정안은 공공처리시설 사용료를 3000원 인상하는 것이 골자로, 허가대상은 기존 톤당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신고대상은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왕궁 특수지역 내 축사 매각 농가는 사용료 감면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가축분뇨 무단배출이나 불법 배출시설 설치, 거짓부당 반입 등 공공처리시설 사용을 중지 또는 제한하는 사유를 구체화해 신설했다. 이 같은 개정은 내년 마무리 예정인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함이다. 현재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내 돼지 사육두수는 5만1000마리 정도다. 현업축사 매입 후 최대 6개월의 주거 이전 기간을 감안했을 때 올해 2만마리 매입의 효과가 내년 상반기에 나타나면 3만1000마리 정도가 남게 된다. 시와 환경부는 잔여분 전량 매입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263억원을 반영한 상태이며, 내년 사업을 통해 지난 10여년 간 추진해 온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당초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학호마을의 돼지 2만여 매입을 위해 도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축산농가들의 이견이 있지만, 이번 사용료 인상은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현업축사 매입에 이어 학호마을 매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돼 온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업축사 매입사업 마무리에 따른 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 반입량 감소에 대응해 현재 민간위탁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의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용역을 준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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