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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학원연합회, 상반기 학원장 연수교육 진행

익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정현)가 2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학원장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익산지역 학원장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소양 과목으로 오준영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의 ‘AI 교과서와 공교육’ 주제 강연과 의무 교육으로 오효신 미래성장연구소 강사의 ‘장애인 학대 신고자 의무 교육’이 진행됐다. 또 학생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학원 운영 간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문제 해소 방안 등이 안내·공유됐다. 손경호 전북특별자치도학원연합회장은 “경기 침체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소상공인인 학원인들의 권익 보호와 경제적 향상을 위해 앞장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회장은 “익산시학원연합회가 지역 학원장님들의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익산시학원연합회를 중심으로 학원장님들이 단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한편 학원교육자들로 구성된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4개 시·군분회와 7개 계열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약 4200여 개의 학원과 학원장, 학원강사, 협력업체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5 14:06

백제왕도 익산 시민 참여 웹드라마 완성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참신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웹드라마가 완성됐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익산 최초의 웹드라마 ‘익산 무왕의 꿈’ 시사회를 개최한다. ‘익산 무왕의 꿈’은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을 탈피한 익산시민이 참여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로, 한(韓)문화의 발상지이자 백제왕도인 익산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최근 OTT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웹드라마 형태로 제작됐다. 익산의 역사문화를 보다 쉽고 신선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도(古都)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정립·확산하고, 이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해 1000만 관광도시 달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익산시민 명예배우 공개 모집에는 1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이들도 동참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후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을 거쳐 10명의 명예배우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연기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웹드라마 제작진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익산 K-로컬 웹드라마 출정식’을 시작으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제석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 편집 작업과 OST 제작, 최종 수정 작업을 거쳐 완성된 웹드라마는 무엇보다 전체 배우 38명 중 여주인공을 비롯한 34명이 익산시민으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로컬 콘텐츠로서 지니는 의미와 가치가 상당히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시민과 익산시민 명예배우 및 출연배우, 스태프, 제작지원 관련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까지 다 같이 모인 자리에 ‘익산 무왕의 꿈’을 개봉하는 것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유튜브에도 동시에 공개된다. 재단은 이번 시사회를 공식 유튜브에 동시 공개하고, 앞으로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이를 일본어로 번역 및 자막화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한(韓)문화 발상지이자 백제왕도인 익산의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문화와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트렌디하게 포장해 고도(古都)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정립·확산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5 11:06

꺼져가는 생명 살린 12명 영웅들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가 24일 서장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 12명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에게 수여되며, 브레인세이버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된다. 이날 하트세이버는 9명(일반인 3명, 소방공무원 6명), 브레인세이버는 1명(소방공무원 1명)에게 수여됐으며, 모현119안전센터 소속 최은석·임채원 소방사는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를 동시에 받았다. 하트세이버를 받은 웅포보건지소 소속 강경오 의사는 지난해 5월 배산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누군가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 쓰러진 환자에게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최초 발견 상태와 병력, 처치 내용을 알려 신속한 병원 이송과 적절한 치료를 도왔다. 라명순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브레인세이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급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4 16:41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위해 ‘의기투합’

#1 지난 1월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60대 여성 A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에이전트를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새로운 진료 예약 체계인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당일 필요 제반 검사와 코일색전술 및 스텐트가 시행됐고 현재 퇴원 후 신경외과 외래 진료 중이다. #2 지난달 서울에서 당일 진료를 문의했던 60대 여성 B씨의 경우 진료협력센터 패스트 트랙 적용을 통해 당일 진료 및 입원이 진행됐다. 대장내시경과 흉부 CT 촬영, 암표지자검사, 직장 MRI, PET/CT 등을 거쳐 현재 암 병기 진단 및 종양 추적 관찰하며 외래 통해 방사선 치료 중이다. #3 50대 남성 C씨는 지난해 10월 심정지(심근경색) 상태에서 119 구급대를 통해 이송됐다. 다발성 장기부전 상태로 사실상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료로 기적적으로 회복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위해 도내 진료협력병원들과 의기투합해 머리를 맞댔다. 긴박한 순간에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긴요한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취지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진료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안내와 진료협력 환자 사례 및 패스트 트랙(FAST TRACK) 운영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들과 도내 보건 관련 기관, 진료협력병원 관계자,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원광대병원을 중심으로 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원광대병원이 중증·응급·희귀 질환에 집중하기 위해 도입한 패스트 트랙 운영 시스템, 그리고 체계적인 진료협력과 패스트 트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내고 시민 건강을 지켜 낸 사례를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진료 예약 체계인 패스트 트랙은 최적의 치료 시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급성기 치료가 끝나고 전문 진료를 위해 회송한 환자가 다시 상태가 악화된 경우에도 재의뢰 및 최단 예약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의료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일영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호남·서해안 권역의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건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권역외상·권역심뇌혈관질환·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보다 개선된 패스트 트랙을 통해 지역 병의원들과 긴밀한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3 17:22

하림, 세계 물의 날 맞아 수자원 보전 활동 ‘구슬땀’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천연기념물 서식지인 익산 금마저수지와 옥룡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수자원 보전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행복나눔 봉사단 90여 명과 환경운동연합, 해병전우회, 익산시생태관광협의체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물 부족 현상과 수질오염의 심각성, 물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며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하림은 지난 2016년 임직원들로 구성된 하림 행복나눔 봉사단을 통해 해마다 세계 물의 날에 수자원 보전 활동을 펼치며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소중한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강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깨끗한 익산시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매년 사업장 인근 하천 정화 활동과 사업장에서의 수자원 절감 노력 등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오고 있다. 정창호 하림 환경관리팀장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족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물 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 지킴이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3 10:14

익산서동축제의 백미, 무왕 행차 퍼레이드 “함께해요”

익산서동축제가 시민과 함께 백제 무왕의 탄생 이야기를 화려하게 재현한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 익산서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왕 행차 퍼레이드’ 참가팀을 4월 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퍼레이드는 ‘왕의 탄생’을 주제로 5월 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펼쳐진다. 특히 전문 공연단과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참가팀이 어우러져 무왕의 이야기를 그려 내며 역사적 의미와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역과 국적에 상관없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전자우편(punnyarts@naver.com)이나 네이버 폼(m.site.naver.com/1DCG2)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팀은 퍼레이드 당일 행진과 공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는 큐알(QR) 코드 방식으로 현장에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팀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총 1000만 원 규모로, 1등(1팀) 300만 원, 2등(1팀) 200만 원, 3등(3팀) 각 100만 원, 4등(4팀) 각 5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익산서동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왕 행차 퍼레이드를 통해 모두가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축제에 직접 참여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0 15:20

지방재정 신속 집행, 보증금 인하...익산시, 지역경제 활력위해 총력

익산시가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보증금 인하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0일 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공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선금 지급 기준을 계약금액의 최대 100%까지 완화하고 기성금 지급 방식도 기존 30일 간격에서 중간 정산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인다. 아울러 보증금 인하를 추진, 입찰보증금은 기존 5%에서 2.5%로 낮아지고 계약보증금도 10%에서 5%로 완화된다. 공사이행보증금은 기존 40%에서 20%로 줄여 지역 업체의 계약 체결 부담을 줄인다. 시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재정 부담이 완화되고, 건설·공공 조달 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 심리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지방재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 집행, 착한 소비 캠페인 등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0 15:10

‘여전히 달빛에 의존’ 익산 송학·오산 도시숲 야간 조명 하세월

“기후대응 도시숲을 예쁘게 잘 조성해 놨는데 해가 저물 때쯤 되면 어둡고 무서워서 이용 자체를 못합니다. 평일에는 낮보단 퇴근 후 밤에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기본적인 조명도 없어 돈 들여 지은 산책길을 이용 못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익산시가 시민들의 자연 속 휴식과 힐링을 위해 조성한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이 반쪽짜리로 전락했다. 야간 조명이 없는 탓에 해가 지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송학동·오산면 일원 폐철도 3.5㎞ 구간 유휴 부지를 활용한 도시숲 조성은 2022년 시작돼 지난해 모두 마무리됐다. 하지만 야간 조명이 전혀 설치돼 있이 않아 해가 진 뒤에는 산책이나 휴식이 쉽지 않다. 특히 송학동에서 오산초등학교 방향은 해가 지면 암흑천지로 변하고 송학초등학교 일대는 인근 평동로의 희미한 불빛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 각종 범죄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야간 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주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특히 예다음아르띠에와 라송센트럴카운티 등 인근 아파트 단지 입주 후에는 민원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주민을 대변해 박철원 익산시의원이 지난해 5월 야간 조명 필요성을 강조하며 설치를 촉구하고 나서자, 시는 올해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 내 조명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현재 조명 설치는 요원한 상태다. 그러자 이번에는 “밤이 되면 도시숲이 어둠 속에 묻혀버리는데, 조명 설치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야간 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시민청원까지 제기됐다. 지난 14일에 제기된 청원에는 현재 270명이 공감했으며, 시민들은 ‘여전히 달빛에 의존해야 합니다’, ‘저녁에는 어둡고 무서워서 담력 시험하러 일부러 나서지 않고서는 갈수가 없네요’, ‘많은 세금 들여서 잘 만들어 놓고 정작 야간에 이용할 수 없다면 정말 반쪽짜리 사업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너무 어두워서 산책을 아예 못해 공원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범죄 예방 차원에서라도 꼭 조명 설치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야간 조명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올해 본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추경에 확보할 계획”이라며 “현재 전북도 예산을 일부 확보했는데 추경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야간 조명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20 13:33

“지역사회 범죄피해자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가 19일 2025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열린 총회에는 김원요 이사장과 박진성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을 비롯해 센터 및 군산지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회계 결산과 감사·회계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이 진행됐다. 신규 임원 선임에 따른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이성기 군산교육지원청장 등 10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박진성 지청장은 “센터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토대로 강력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치료비와 간병비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 신변 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하며 피해자들이 범죄로 인한 고통에서 조속히 벗어나 정상적이고 온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군산지청도 여러분과 뜻을 모아 피해자들이 조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원요 이사장은 “센터 고문님들과 이사님, 그리고 위원님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드리며, 지청장님을 비롯한 검찰 가족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 문제는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나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민간의 참여와 역할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우리 센터는 일찍이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범죄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웃는 그날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19 14:39

익산시, 스마트 주차장 4월부터 시범 운영

익산시가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및 사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 주차장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주차 공간을 확인하거나 사전 정산, 간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민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19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이 다음달 마무리돼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750여 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스마트 주차장은 인공지능형 통합 운영 시스템이 적용돼 내 주변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주차 가능 공간 안내, 최적의 주차장 추천, 사전 결제로 신속 출차, 미납요금 확인 및 간편 결제,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익산역 공영주차타워와 송학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등이 가능하다. 또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 인식하고 실시간 수집된 정보를 통합관제센터로 전송하는 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사고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월 단위 정기권을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돼 장기 주차 이용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상가 이용객을 위한 주차 쿠폰 구매 등이 운영돼 효율적이고 편리한 주차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내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오는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를 비롯해 영등1동·영등2동·모현동 제1·2·3·4·문화·역골지구·송학 공영주차장 등 10개소다. 이후에는 모든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인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경진 건설국장은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 도시 전역에 도입되면 시민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익산을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구간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19 13:49

‘해마다 물난리’ 익산 산북천 유역 2175억 들여 침수 막는다

익산시가 해마다 반복되는 산북천 유역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2023년(하류부)과 지난해(상류부) 연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북천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총사업비 2175억 원을 투입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대조지구 재해예방사업(총사업비 548억 원)은 올해 국비가 확정돼 오는 11월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는 연동지구 재해예방사업(총사업비 550억 원)은 최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으며,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는 연동 제수문 수리시설을 다시 설치하기 위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 숙원인 난포교 재가설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난해 발생한 산북천 수해에 대한 개선 복구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335억 원이 투입되며,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5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경진 건설국장은 “산북천 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장기적으로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19 13:43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슬로건 공모

익산시가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기영)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 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 백제 후기(475~660)의 대표 유산으로, 익산·공주·부여 등 3개 지역에 걸쳐 있는 연속유산이다. 사비후기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웅진시기 공주 공산성과 공주 무령왕릉 및 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유적·부소산성·정림사지·왕릉원·나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 최대 5건까지 응모할 수 있고, 온라인(forms.gle/GaNK5fQyUHYuQSh19)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된 슬로건은 국가유산청·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충청남도·공주시·부여군·(재)백제세계유산센터의 누리집을 비롯해 홍보물과 정책 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www.baekje-heritage.or.kr)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19 13:19

관광객 찾는 새로운'핫플'로…익산 원도심에 부는 새로운 바람

호남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 인근은 과거 수많은 사람이 쉴 새 없이 오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권이 쇠퇴하고 유동 인구가 줄어들며 활기를 잃었다. 그러던 익산역 일대 원도심에 최근 특색 있는 공간과 새로운 맛집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골목 곳곳에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이 방문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명소의 탄생 ‘금종제과’와 ‘보글하우스’ 익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이달 문을 연 금종제과는 익산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베이커리 카페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낡은 은행 건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개조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데, 은행으로 운영되던 곳이 이제는 과거 익산역의 활기를 떠오르게 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철로와 열차, 기차역 대합실을 주제로 꾸며진 고풍스러운 내부와 상상력이 깃든 독창적인 각종 메뉴는 젊은 세대부터 노년의 방문객까지 폭넓은 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옛 정취를 느끼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 메뉴로 꼽히는 대표 디저트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새로운 지역의 명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익산 향토기업 하림과 삼양라면이 손을 잡고 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 보글하우스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은 라면에 들어가는 식재료부터 라면 끓는 소리, 라면의 역사 등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면에 탕수육 VS, 당일 도축 신선한 닭고기 보글하우스에서 현대적인 감성의 라면을 경험했다면, 이번엔 노포 감성의 라면을 경험할 차례다. 익산 중앙시장에 가면 라면과 탕수육을 함께 파는 작은 가게들이 있다. 구름 같은 계란이 듬뿍 든 기본 라면부터 해산물이 든 짬뽕라면, 치즈라면까지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분식집 입구에는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탕수육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고소한 기름 냄새와 바삭바삭 튀겨 내는 소리가 발걸음을 붙잡는다. 하림과 익산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추진 중인 치킨로드 프로젝트도 주목받고 있다. 치킨로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맛집을 활용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신선하지 않으면 굽지 않는다는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이 익산역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치킨로드 1호점으로 둥지를 틀었다. 계화림은 그날그날 망성에 있는 하림 닭 공장에서 직접 신선한 닭을 공수해 상에 내놓는다. 아울러 계화림으로부터 닭요리 비법과 운영 전략을 전수받은 치킨로드 2호점 연품닭도 인근에 매장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다. 는 올해 치킨로드 프로젝트의 추가 매장을 계속해서 시민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을 기억하다 ‘시민역사기록관’과 ‘근대역사관’ 지난 연말에 개관한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지역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930년대 지어진 옛 익옥수리조합 건물을 보수해 조성된 기록관은 시민들이 기증한 90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1층에는 상설 전시실과 보이는 기록 수장고, 기증자 명예의 전당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교육 관련 기록물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실과 교육·체험 공간이 조성돼 있다. 3층 지붕층은 1930년대 건축물의 흔적을 간직한 목조 트러스 구조로 보존돼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익산근대역사관은 익산의 100여 년 전 근대 역사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공간이다. 1922년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였던 김병수 선생이 개원한 삼산의원을 모태로 하고 있는 역사관은 내부 전시뿐 아니라 익산 구 삼산의원을 이전 복원해 놓은 건물 자체가 전시의 대상이다. 아치형 포치와 코니스 장식 등 근대 초기 건축 양식의 특징을 잘 지니고 있는 이곳의 전시물은 방문객들에게 아픈 과거와 근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골목 곳곳에 스며있는 매력 익산역 주변 원도심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몇몇 새로운 명소 때문만은 아니다. 과거와 현재가 오묘하게 서로 어우러진 문화가 만들어 낸 특유의 분위기가 시민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다.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역시 원도심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원도심의 변화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해 더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18 14:16

시민이 만드는 ‘꿀잼도시 익산’…'삼삼오오 프로젝트' 모집

익산시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꿀잼도시 익산’ 만들기에 나선다. 18일 시는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희망연대와 함께 진행하는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민 10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필요한 것과 해 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거쳐 제안하고 이를 직접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주체 플랫폼이다. 지난해 ‘시민이 만든 익산 여행 코스’에 이어 올해는 ‘재미있는 익산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을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 만들기가 진행된다. 익산에 거주하는 시민·학생·직장인은 누구나 3명에서 5명까지 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팀에게는 이야기 모임을 열 수 있도록 운영비 10만 원이 지원된다. 오는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모임을 진행한 이후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20팀을 선정해 실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팀은 6월부터 9월까지 익산 곳곳에서 참신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시는 최종 평가를 통해 금상(100만 원), 은상(70만 원), 동상(50만 원) 등 3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및 희망연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063-853-6785) 또는 희망연대(063-841-794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번 삼삼오오 프로젝트를 통해 익산이 더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18 14:10

‘연간 194만 KW’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 준공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익산 소재 가공식품 제2공장 옥상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활용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2050년까지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 ‘RE100(Renewable Energy 100)’ 사업 동참에 추진력을 더하게 됐다. 앞서 하림은 지난 2023년 10월 본사 가공식품 1공장 옥상에 시간당 900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에는 삼기부화장과 고창·김제부화장에 480KW/h 용량의 발전시설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가공식품 2공장에는 시간당 99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추가로 완공돼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간 생산 전력은 약 14만 KW로 이를 통해 연간 약 60tCO2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가공식품 1공장 및 삼기·고창·김제부화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과 합하면 연간 생산 전력은 194만 KW에 달하고 매년 약 900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은 거액의 탄소세 등 각종 페널티를 받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 유동층 보일러 등 대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폐목재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환경 보호를 위해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 지원, 세계 물의 날 환경정화 활동 참여, 나무 식재 캠페인, 줍깅 프로그램 운영 등 임직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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