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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대상자 숙원사업, 익산시 보훈회관 개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익산시 보훈회관이 지난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은 이날 개관식 참석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익산시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제기된 안전상의 문제와 더불어 공간이 비좁아 9개 보훈단체 전부를 수용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착공됐다. 국비 3억3800만원, 도비 3억3800만원 등 총 사업비 24억53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945㎡,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신축된 보훈회관에는 전몰군경유족회,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했다. 정헌율 시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보훈회관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특히 고령이신 국가 유공자들이 보훈회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안전 및 편의성 확보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훈단체들은 보훈회관 재건립을 통해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과 애국심을 느낄수 있도록 해준데 대한 고마움에서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을 비롯한 김진규강경숙박종대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7 16:19

익산,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설립 최적지... 유치 총력전

익산이 청소년 정서행동장애 전문 치유시설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설립 최적지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익산시가 (재)전북연구원에 의뢰한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익산은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풍부한 문화역사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전문적인 치료재활 인프라 구축이 여타 다른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해 전국 세번째의 국립형 청소년치료재활센터 설립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에 있어서도 높게 나타났다. 경제성 기준인 B/C(비용편익분석)값이 1.10을 기록했는데 1을 넘으면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센터 건립과정(4~5년)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파급 효과가 생산유발 354억7800만원, 부가가치유발 149억600만원, 취업유발 244명 등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고, 센터 운영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32억3500만원, 부가가치유발 17억5600만원, 취업유발 34명 등에 이를 것으로 조사돼 유치 행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객관적인 타당성이 확보되고, 더불어 센터 유치를 위한 전략적 밑그림이 제시완성된 만큼 총력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라충청권 청소년들은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 때문에 기존 설립된 시설(경기 용인)이나 운영 예정인 시설(대구)의 이용이 사실상 어려워 충청호남을 아우르는 금강권역의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시작했다면서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여성가족부 및 국회 등을 상대로 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인터넷게임 중독, 가출학업중단,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사회생활이 어려운 9~18세 청소년에게 치료재활, 생활보호, 자립지원, 교육서비스 등의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전문 치유 기관이다. 지난 2012년 경기도 용인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선 이후 2017년 대구시가 청소년치료재활센터(디딤센터) 유치에 성공, 금년 10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7 16:19

도내 공공기관 소유 1호 익산 수소충전소 준공

익산시 석암동 제2산업단지에 도내 공공기관 1호 수소충전소가 건립돼 다음달 1일부터 상업영업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25일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장,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윤종호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2공단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수소에너지 시대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된 수소충전소는 익산시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도내 공공기관 소유 첫 사례로, 민간 소유의 전주완주에 이은 전북 세번째 수소충전소 개소다. 그동안 수소차를 보유한 익산시민은 인근 다른 도시 충전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2공단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 도비 7.5억 등 총 사업비 30억원 투입을 통해 부지 1995㎡, 건축면적 296㎡ 규모로 지어졌다. 오는 7월1일부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대당 5㎏ 충전 기준으로 1시간에 약 5대씩, 하루 최대 50대의 수소승용차를 충전한다. 충전 요금은 전주완주 등 인근 다른 도시와 동일한 ㎏당 8800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이번 수소충전소 개소를 시작으로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 우선, 현재 등록된 수소 차량 113대에 이어 올해 127대를 추가로 보급하고, 오는 2023년까지 총 410대를 보급해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또한, 내년에는 지역의 수소 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권역에 수소버스 충전소를 추가 설치해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를 위한 선제적 발판을 마련한다. 정헌율 시장은 친환경 그린에너지 수소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 청정 그린 익산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7 16:19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시민공청회 열린다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 및 책임경영 가능vs조직 비대화 및 재정 부담 증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찬반 의견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시가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민공청회는 오는 7월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익산시 공식 유튜브를 시청(채팅창 의견 개진 가능)하거나 선착순 전화 신청을 통해 대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공청회 3일 전까지 사전의견서를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도시관리공단은 그 설립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 내 뜨거운 감자다. 시는 국민생활관 등 대상 사업 운영에 있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과 책임경영을 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시민 니즈 충족 측면에서 설립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용역 결과, 공단 설립 후 5년간 7억8500만원(연간 1억5700만원)의 예산 절감 등 법적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익산시의회는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조직 비대화와 영업 적자 발생시 시 재정 부담 증가를 우려하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주문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이 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개별사업별로 수지 분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임의로 개별사업을 병합해 수지 분석을 하는 등 용역이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공단 설립은 대상 사업의 운영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돼 추진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 법정 지정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용역 결과 타당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설립이 불가하지만 우리시의 경우 약 7개월간 진행된 용역 결과 13개 제안사업 중 8개 사업의 법적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용역 부실 주장에 대해서는 사업장 구분은 향후 5년간 개별사업별로 경상수지를 분석하되 인근거리의 시설일 경우 하나의 사업으로 인정한 것으로, 시가 임의적으로 병합한 것이 아니라 용역을 맡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방공기업 설립운영 기준에 따라 판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오는 7일 공청회는 용역을 수행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직접 와서 타당성 분석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24 17:25

익산시, 아동이 안전한 주거환경조성 박차

익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 드림스타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4일 정헌율 익산시장, 구미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유기달 익산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이 어려운 아동의 주거환경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수 있는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지켜줘! 그린홈즈(Green Homes) 선포식도 개최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의 후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 20여 가구를 발굴해 추진된다. 대상 가구에게는 시건장치, 전선관리, 조명교체, 해충방지, 곰팡이 제거, 화장실 노후개선 등의 환경개선 사업비 2000여만원 이상이 지원된다. 또한,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주거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아동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익산후원회는 지원 모금 활동과 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나서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아동은 지역과 나라의 미래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음으로 도와야 한다며 익산시는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유기달 익산후원회장은 익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다시한번 축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생활하는 환경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 부터 전국 지자체 중 54번째, 전북에서는 4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말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4 16:12

익산 고려온천아파트 “국민주택기금 상환 1년만 유예해주오”

입주민 대부분이 저소득층 영세민인데, 코로나19로 소득이 사라져 버티지 못하고 이사를 가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실률이 40%에 달하는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임대사업자도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입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지 않도록 국민주택기금 원금 상환을 1년만 유예해 주십시오. 익산시 춘포면 고려온천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 임대사업자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원금 상환 1년 유예를 정부에 호소했다. 고려온천아파트는 영세민을 위해 농촌지역에 건립된 780세대(13평형 435세대, 21평형 135세대, 25평형 210세대) 규모 임대아파트로, 지난 1997년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일용직 근로자나 노인층이 주로 살고 있다. 임대사업자인 (유)신익산건설은 아파트 건립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96억6000만원의 융자를 받았고, 지난 24년간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월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해 왔다. 또한 IMF 등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저소득 영세민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24년 동안 보증금 및 임대료를 동결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일용직 근로자 입주민들이 소득을 잃어 월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야반도주하거나 이사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전체 780세대 중 312세대가 비어 공실률이 무려 40%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임대사업자는 지난 24년 동안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월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막막하다면서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에 대해 이자는 지금과 같이 매월 상환하되 원금에 한해 1년간 납부를 유예해 달라고 호소했다. 입주민 대표 12명도 현재 정부 방침에 의해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채무자의 가계대출 및 중소 상공인들의 원금에 대해 상환 유예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데, 우리 아파트에도 이 조치를 적용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탄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호소문과 탄원서를 청와대와 국회의장, 국토교통부 장관, 금융감독원장, 익산을 지역구 한병도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국회의원에게 각각 송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23 16:30

익산서동축제 11월6일~28일 개최

올해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1일 2021 익산서동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 계획을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서동아, 다시 놀자!(가제)를 주제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힐링 축제로 펼쳐진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희망을 선사하며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방식을 준비 중이다. 특히 주제가 있는 백제유등 전시를 기존 1개존에서 8개존으로 확대 구성해, 용의 비상에서부터 서동스토리 사인물, 선화 궁중생활, 서동의 여행기, 서동요 전파, 서동의 고백, 서동선화의 생활, 진평왕 책봉, 무왕의 즉위식 등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들꽃 LED 조명 들 다양한 야간 조명을 폭넓게 배치해 서동공원 전체가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왕제례와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식, 전국적인 대회로 발돋움을 꾀하고 있는 서동선발대회, 금마저수지 야경을 배경으로 한 수상 실경공연, 기세배목발노래 등 지역 무형문화 공연 등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 대표 먹거리 홍보판매, 서동선화 한복 대여, 인근 서동농촌테마공원 연계, 금마 일대 외 도심권 시민 참여 퍼레이드, 서동마 체험, 백제무왕 명칭 활용, 하림 연계 치킨 제공, 온라인커머스 연계, 주요 간선도로 유등한지등 전시(보조금 지원 단체 활용), 미륵사지왕궁리유적 경유 주차시스템 마련, 금마면소재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문진호 추진위원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동축제가 명실상부한 익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늘 주신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들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22 16:51

정헌율 시장,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중앙부처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 시장은 22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정 시장은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핵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국립 희귀질환센터 유치 사업 등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며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관련 예산과장들과 만남을 갖고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설립 등 지역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을 적극 건의했다. 지난주에 이어 잇단 중앙부처 방문에 나서고 있는 정 시장은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처럼 끈기 있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부처안에 지역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2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2 15:56

익산시의회, 포스트코로나 익산관광 청사진 만든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지역 관광 청사진 만들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의회 산하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지난 2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익산시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보다 정확한 관광 수요 예측 등을 통해 익산시만의 독특하고 참신한 신규 관광사업 및 자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익산시 관광 활성화 로드맵 구상을 위해 기획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 호원대학교는 오는 11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다. 박종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관광문화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이번 용역이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익산 관광의 지속 발전과 활성화를 이끄는 내실있는 추진방향 및 세부 과업 등을 담아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김태열소병홍유재구이순주최종오한동연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결성돼 익산시 문화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관광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2 15:56

익산 평화육교 부분 개통…7월 중순 전면 개통

익산의 관문인 평화육교가 5년여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마침내 22일 본격 개통했다. 왕복 6개 차로 중 4개 차로가 이날부터 개통을 시작했고, 나머지 2개 차로 등 전면 개통은 오는 7월 중순 예정이다.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현재 목천동 목상교에서 평화육교까지 진행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부분 개통이다.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시민들의 안전성 확보와 평화육교 교각을 피해 기형적으로 설치된 KTX 호남고속철도 선로 조정을 위해 지난 2016년 국가철도공단과 익산시가 위수탁 협약체결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교량 365m를 포함해 총 연장 770m의 이번 사업에는 국비 307억원과 익산시 분담금 223억5100만원 등 총 사업비 530억5100만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 착공됐다. 당초 2020년 완공 예정 이었으나 지역민들의 건의로 대체우회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개통 기간이 1년 가량 지연됐다. 아울러 정헌율 시장은 이날 개통식 대신 현장을 방문해 개통 상황을 살피고,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장기간 통행 제한으로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업에 적극 협조해 준 목천동 지역주민들과 토지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개통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 안전과 도심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뿐 아니라 철도 운영 효율성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육교는 1975년도에 건설돼 46년간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익산시의 관문으로, 2010년 8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22 15:56

익산서동축제 23일간 열린다

올해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1일 2021 익산서동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 계획을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서동아, 다시 놀자!(가제)를 주제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힐링 축제로 펼쳐진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희망을 선사하며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방식을 준비 중이다. 특히 주제가 있는 백제유등 전시를 기존 1개존에서 8개존으로 확대 구성해, 용의 비상에서부터 서동스토리 사인물, 선화 궁중생활, 서동의 여행기, 서동요 전파, 서동의 고백, 서동선화의 생활, 진평왕 책봉, 무왕의 즉위식 등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들꽃 LED 조명 들 다양한 야간 조명을 폭넓게 배치해 서동공원 전체가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왕제례와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식, 전국적인 대회로 발돋움을 꾀하고 있는 서동선발대회, 금마저수지 야경을 배경으로 한 수상 실경공연, 기세배목발노래 등 지역 무형문화 공연 등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 대표 먹거리 홍보판매, 서동선화 한복 대여, 인근 서동농촌테마공원 연계, 금마 일대 외 도심권 시민 참여 퍼레이드, 서동마 체험, 백제무왕 명칭 활용, 하림 연계 치킨 제공, 온라인커머스 연계, 주요 간선도로 유등한지등 전시(보조금 지원 단체 활용), 미륵사지왕궁리유적 경유 주차시스템 마련, 금마면소재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문진호 추진위원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동축제가 명실상부한 익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늘 주신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들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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