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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큰 호응

익산시가 치매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나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역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되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 지연 등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되고 있다. 치매 약제비 본인 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의 명목으로 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해의 경우 예산 4억4517만원 투입을 통해 모두 2250명의 어르신에게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됨으로써 치매 악화 지연등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아가, 시는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인 기저귀, 방수매트, 식사용 에이프런, 물티슈, 인지강화용품 등도 제공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통한 꾸준한 약물치료로 치매 악화 지연 등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뿐만 아니라 조호물품 제공,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치료관리비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8 16:44

익산시, 과수 화상병·돌발해충 방제 총력전 돌입

익산시가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는 화상병과 돌발해충 사전 약제를 무상 공급하는 등 방제작업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18일 예산 1억6000만원 투입을 통해 과수 484농가, 397ha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약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화상병 약제는 사과, 배 126ha를 대상으로 3월 초에, 사과배를 제외한 과종의 돌발해충 약제는 4월 말에 공급할 계획이다. 화상병은 사과, 배의 잎, 과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게 말라 죽으며 한주라도 발병 시 과원 전체를 폐원하고 기주식물 재배를 3년 동안 금지하는 국가검역 병해충이다. 지난해 익산에서는 사과 과수원에 화상병이 발생해 과원 4.6ha를 폐원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바 있다. 아울러 시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돌발해충은 농경지, 산림 등의 나무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과실에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저하시키고 1년생 가지에 직접 산란해 가지가 고사되는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시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농작물에 발생하는 검역병해충, 돌발병해충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과수화상병 돌발병해충 등 국가관리 병해충 전수조사와 방제교육 실시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수 안정농산물 생산을 위해 병해충 약제 적기방제와 과원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며화상병 의심 주 발견 시 지체없이 농업기술센터( 063-859-4974)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8 16:44

전북 최초 ‘국립 치유의 숲’, 익산 함라산에 조성

익산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책임질 국립 치유의 숲이 도내 최초로 조성된다.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위치한 함라산에 조성되는 국립 치유의 숲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연계해 도내 대표 힐링 관광지 발돋움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와 서부지방산림청은 17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시장과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품격있는 산림복지시설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치유의 숲 조성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분담과 협의회 구성, 운영단계에서의 치유의 숲 역할 분담 등 긴밀한 협력 추진을 다짐했다. 시는 올해 국비 2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오는 2022년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2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치유센터전망대무장애 데크 숲길 등의 주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의 면역력 향상과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접 지역에는 산림문화체험관, 곰돌이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많은 시민이 이용 중인 명품 임도 숲길(태봉골-칠목재 9km구간), 중요 산림자산인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금강 낙조의 아름다움이 있는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입점리 고분전시관, 웅포 골프장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아울러 산림환경 요소(햇빛, 경관, 온도, 피톤치드, 음이온 등)를 이용해 산림치유 활동을 돕는 공간의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임산부를 위한 숲태교를 비롯해 일반 직장인이나 소방관 등 직무 스트레스 노출 성인을 위한 건강 트레킹반신욕다도 등 다양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내에서 유일한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몸과 마음 치유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에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최초의 국립 치유의 숲이 들어서는 익산 함라산(웅포면 웅포리)은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가 자리하고 있어 산림자산 가치가 높은 지역이며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금강 낙조 경관이 일품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7 16:16

익산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일대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익산시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일대가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을 꾀한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이 오는 3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억2000만원(국비 9억6000만원, 시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인접 약촌오거리부터 어양사거리까지 동서로 북측 900m 구간을 정비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노후화된 산업단지와 도심간 환경적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해 녹지와 공원을 조성하고 인근 도로 주차난과 우범지역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심권과 연접해 있는 이 구간은 산업단지 노후화에 따라 도심경관 저해요소로 부각되면서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동서로 북측 완충녹지와 인근 상권 사이 도로(동서로 45길) 폭이 좁아 차량 통행 불편으로 인한 민원도 계속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산업부 공모사업을 통해 일대를 정비함으로써 산업단지 근로환경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기반시설 정비,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 빛과 밤이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한 야간경관 개선, 지역과 산업단지의 특징을 담은 문화콘텐츠 개발,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쉼 공간 조성 등이다. 동서로 북쪽 완충녹지에는 보행로 정비와 함께 가로 정원등, 볼라드등, 데크와 정자 등 휴게시설, 종합안내판 등 관리시설이 설치되고 산수유회양목 등 나무도 식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서로 남측 산업단지 인접 인도는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5억원)을 통해 개선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 신성장동력과는 지난해 주민 대표(영등1동어양동)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꾸려 의견을 수렴했고, 도시개발과교통행정과늘푸른공원과 등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를 마쳤고 3월에 착공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라며 시민들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함께 쉴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16 16:24

익산시,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태세 돌입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차질 없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태세에 본격 돌입했다. 사전점검을 통해 준비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필요 장비와 인력 배치계획이 모두 마무리 됐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백신 접종 시행 계획에 발맞춰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6일 지역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익산실내체육관을 찾아 사전점검과 준비상황, 필요 장비 구축, 인력 배치계획 등을 직접 점검했다. 정 시장은 실내체육관 자가발전시설과 냉난방, 환기시설, 응급의료기관 연계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고, 예방접종 시행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현황 등에 대해서도 세밀히 살폈다. 익산지역 만 18세 이상 전체 접종 대상자는 24만1367명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까지 접종하는 우선접종 대상자는 8만4234명이다. 따라서 시는 3월까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등 5452명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접종, 노인요양정신재활 시설 등은 보건소 방문팀이나 위탁의료기관 등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2분기에는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에 일반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5월까지 실내체육관에 지역예방접종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인력과 행정인력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어 참여 희망을 밝힌 의료기관 81곳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한다. 백신은 종류별 특성에 따라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을 접종하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모더나화이자 백신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부터 대상자 관리, 위탁의료기관 지정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6 16:19

익산 관광브랜드 캐릭터 ‘마룡’ 인기 짱

익산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관광브랜드 캐릭터 마룡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마룡을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해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주 실시된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 행사에서 지역의 주요관광지 특색을 살린 이미지와 친근감 있는 마룡 캐릭터 이모티콘 2만건이 45분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 관광브랜드 캐릭터 마룡은 백제 무왕 서동이 용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서동설화에서 착안되었으며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교도소세트장 등 주요관광지를 찾아다니며 관광객들과 만나 지역의 매력을 알려주는 친근한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차별적인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룡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와 SNS 홍보, 관광기념품 제작, 상징물 제작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형훈 문화관광산업과장은 2022년도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브랜드 고백도시와 캐릭터 마룡을 적극 활용해 관광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스토리텔링과 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 서동과선화의 사랑 도시 익산에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6 16:19

익산시, 아동 보호 대응체계 구축

익산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4시간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보다 강력한 아동보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16일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신생아 아동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한 재발 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고 접수단계부터 현장 대응까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및 대처를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영아의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한 통합사례회의를 보다 활성화해 면밀한 조사와 판단, 사후관리 진행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 출동 시 적극적인 사례 판단을 통해 일단 분리 조치를 실시하고, 1년 이내 2회 이상 아동학대 의심 신고 시 즉각 분리, 학대 행위자 수사의뢰 등 피해 아동 보호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설명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의료기관 협약추진으로 피해 아동의 신체정서적 피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경찰서와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의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활성화하며, 덧붙여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협약으로 피해 아동 조기 발견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내 발굴 대상자 조사를 통해 위기(의심)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적극 협력해 교육과 사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한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즉각분리제도 대응 전담직원 지정 운영, 대시민 아동학대 인식 개선 및 관심 제고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 전개 등을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과 위기의심 아동의 조기 발견과 보호를 통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대처이행에 나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현장 조사, 민간협력체계 구축 등 아동학대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담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6 16:19

익산시립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17-18일 모집

익산시립도서관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시립도서관은 열린시민교양강좌와 토요도서관학교 수강생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과 18일에 각각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의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부터 6월19일까지 16주간 운영된다. 우선, 열린시민교양강좌는 그림책 지도사, 책놀이지도사, 독서향상 북큐레이션 등의 독서관련 강좌에서부터 다도와 예절교육, 어르신왕초보컴퓨터 등 취미와 컴퓨터 강좌 등 총 30개 강좌가 편성됐다. 또한, 토요도서관학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동화책 주인공 만나기, 호기심 팡팡 한국사, 청소년독서회 등 총 21개의 다채로운 주제의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주간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캘리그라피, 디카사진교실, 실용활용 컴퓨터 등 총 8개의 야간강좌도 마련됐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대면 또는 실시간 비대면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면 수업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현시립도서관, 영등시립도서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5 16:22

익산 지역아동센터 ‘긴급돌봄’ 역할 톡톡

익산 지역아동센터가 코로나19 아동 긴급돌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긴급돌봄 시설로 전환운영하는 등 아동 돌봄 공백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임시휴원에 들어간 48곳 지역아동센터를 긴급돌봄 시설로 전환해 운영한 결과, 정원대비 80%에 이르는 아동 886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다 돌봄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방과 후 아동 급식 제공, 아동 눈높이에 맞는 학습독서지도, 인성창의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 나서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이 무척 높다. 아울러 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220여 세대의 아동 가정은 직접 방문을 통해 부식을 배달하며 아동의 건강 상태와 가정 돌봄, 급식 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세심한 관리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복덕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휴원 기간 중에도 많은 아동이 가정 내에서 방치되지 않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다행스럽다며 종사자들 모두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돌봄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익산시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틈새 없는 긴급돌봄으로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더더욱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5 16:22

익산시, 시민 체감 생활 인프라 구축 박차

익산시가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체감 생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사회적 여건 변화와 도시성장 추세를 반영해 도시공간을 재진단 하고, 기존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를 통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익산시 건설국은 이같은 세부 내용이 담긴 올해 업무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우선,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공사가 올해 6월 착공된다. 신청사는 여성아동노인 등을 위한 생활밀착형 어울림 공간과 공공시설 간 그린 네트워크 구축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민친화적 신청사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신청사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도비 17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LH 행복주택 건립 사업 등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시는 도심 공원 내 공동주택 5곳, 약 7600세대를 건립하는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40호),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600호), 농촌도시빈집정비사업(152동) 등 분야별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시민 생활공감 시책도 적극 펼친다. 나아가, 시는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으로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역세권개발의 기반을 마련한다. 선상 광역환승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지정을 위해 제4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유라시아 허브도시 조성은 물론 물류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말까지 연무IC~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군도 23호선 확포장 공사,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착공을 추진해 교통물류 기반조성을 위한 입지를 다진다. 정홍진 건설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도시건설분야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5 16:22

익산세무서·세관 통합청사 신축사업 본격화

익산시 남중동의 익산세무서와 영등동 익산세관을 통합하는 영등동 국가산업단지에서의 익산통합청사 신축사업이 202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 됐다. 이 사업은 익산세무서와 익산세관 등 2개 기관의 청사 신축수요를 통합해 이용자 업무환경 개선, 정부 재정건전성 제고, 주변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2018년 8월 사업계획 기획재정부 승인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기본설계 완료 및 같은 해 12월 총사업비 조정, 2020년 5월 실시설계 조달청 적정성 및 단가 검토, 2020년 9월 총사업비 조정 등이 진행됐다. 당초 계획은 지난해 1월 착공 및 올해 12월 준공이었으나 건축 인허가 관련 협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 등으로 인해 1년여 가량 일정이 늦어졌고, 올해 1월부터 통합청사가 들어설 영등동 국가산업단지에서의 익산세관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3월, 늦으면 4월께 착공하고 내년 8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220억96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1만6540㎡(약 5003평) 부지에 연면적 9004㎡(약 2724평) 지상 5층 및 지하 1층 규모 통합청사가 들어서게 되고, 현재 남중동에 있는 익산세무서가 이전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과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영등동 국가산업단지에 이미 들어서 있는 종합비즈니스센터와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세무서세관 통합청사까지 들어서게 되면 기관센터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캠코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14 16:26

익산, 아파트 투기세력 새로운 표적 우려

올해 상반기 마동공원 GS자이 1446세대 등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예정된 익산지역이 투기세력의 새로운 먹잇감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17일 전주시 전역을 부동산 거래시 대출 규제 강화 등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른 풍선효과 우려에서다. 전주시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 및 투기세력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익산시는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상시모니터링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익산지역 분양권 거래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다수거래 6건과 프리미엄 5000만원 이상 거래 10건이 포착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부송동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1인 다수거래 5건 및 프리미엄 5000만원 이상 1건, 모현동의 아파트는 1인 다수거래 1건 및 프리미엄 5000만원 이상 1건 등이다. 시는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포착된 이상거래를 대상으로 집중 검증을 실시하고 불법이 객관적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수사의뢰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부 투기세력의 부동산거래 교란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지회, 경찰, 세무서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전주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풍선효과나 투기세력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거래 동향을 파악하고 이상거래를 검증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아직까지는 특정 아파트가 가격 급등세를 보이거나 외부 투기세력 움직임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초기에 잡지 못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신고 정밀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다각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도심 속 공원을 품은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마동공원 GS자이 1446세대와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1515세대가 올해 5월, 모인공원 중흥 S클래스 968세대가 올해 7월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팔봉공원(1지구) 서희 스타힐스 2330세대와 LH가 시행하는 소라공원(시공사 미정) 1357세대가 2022년 3월 분양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14 16:26

익산시, 맞춤형 돌봄 지원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확대·운영

익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인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2곳을 추가 운영한다. 시는 14일 주민공동체 활용을 통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우리마을 돌봄공동체에 참여할 아파트 또는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2곳을 신규 공모한다고 밝혔다. 마을 또는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서 돌봄 사업 취지에 적합한 역량을 갖췄고 33㎡ 이상의 돌봄 공간 제공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돌봄공동체로 선정되면 마을 또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해 돌봄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아동을 직접 돌보게 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 등 관련 사업도 진행할수 있다. 앞서 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가는 틈새돌봄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2곳(황등면 자율방범대 2층과 모현동 e편한세상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형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를 통해 아이의 안전한 돌봄과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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