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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 안정적 자립 올해 71억원 투입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설자리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위해 71억773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청년정책 추진 컨트롤타워인 익산청년센터 청숲 운영을 비롯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성장 한뼘 지원, 청년 자산형성 통장 지원, 청년 취업 드림카드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청년 설자리(참여) 지원 및 참여 포인트 지원 등 기존 사업들이 계속 진행된다. 여기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 전북형 디지털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나래 일자리 지원,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창업 드림카 구입 지원, 청년 (예비)창업자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마련됐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은 익산에 거주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월 30만원씩 3년간 최대 108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1000명이며 신청일 기준 월평균 급여액이 270만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북형 디지털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디지털비대면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익산 거주(예정) 청년을, 청년 나래 일자리 지원은 지역 내 강소기업 등 우수중소기업(인증기업)에 신규 채용되는 익산 거주(예정) 청년을 각각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하며 10개월간 인건비 160만원과 1인 기준 300만원 상당의 직무교육 등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드림카 구입 지원은 푸드트럭, 출장세차, 배달, 물류 등 차량을 이용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익산시에 주민등록 또는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10팀 이내를 지원한다. 청년 (예비)창업자 인프라 구축 지원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비용 부담이나 공간 확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팀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비임차료 등 창업 초기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청년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계(063-859-7381~7383, 7385)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은 물론 올해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디지털 청년일자리, 창업 드림카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면서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종 시책의 홍보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지역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청년희망네트워크와 익산청년센터 청숲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01 16:25

김수흥 익산갑 국회의원, 기업유치 광폭행보

김수흥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익산갑) 국회의원이 충남 아산, 경남 창원과 진주 등 기업유치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수흥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9일 경남 진주시와 LH 본사를 방문해 진주시의 기업유치 및 발전전략과 경남혁신도시 내 기업유치 현황 및 지방세수 효과, LH의 지역 기여 현황 등을 살폈다. 앞선 27일에는 굵직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를 찾아 기업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의 전략 및 실천방안을 들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인주공장 등 아산지역 기업을 방문해 투자고용현황 등을 살피고 기업이 투자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경남 창원시 소재 대기업인 두산중공업과 중견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곳에서 김 의원은 경영인들을 만나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애로사항 및 투자 의향을 살폈고, 특히 기업이 신규 투자를 판단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입지요건들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김 의원은 삼성과 현대차 같은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경영진을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익산시도 기업과 지역이 어우러져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국 굴지의 기업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전북의 가능성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앉아서 투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투자를 맞이하겠다는 마음으로 어디든 달려갈 준비를 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31 16:37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동주택 들어선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674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여기에다 복합문화센터 건립까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크게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1만700평은 이미 분양이 완료됐으며, 현재 사업시행자 변경 및 시공사 선정 등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1군 브랜드 건설사와 지역건설업체를 놓고 고심 중인 새 사업시행자가 2월말에서 3월초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면, 이르면 5~6월 늦어도 7~8월 안에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총 97개사다. 이중 47개사가 준공 후 가동 중이며 17개소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입주기업 총 근로자는 1085명이며, 이중 607명이 익산지역에 거주 중이고 나머지 478명(44%)은 타 지역에 거주 중이다.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건립 등을 통해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인구유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분양계약 및 입주는 계속해서 이어진 반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은 조성되지 않아 인근 완주 등으로 인구유출을 우려하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수당(1인당 월 10만원)과 기숙사 임차비 80%(1인당 월 최대 30만원)를 지원해 왔다. 아울러 최근에는 전북도와 함께 지원시설 부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650㎡ 부지에 4층 495㎡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식당, 카페, 전시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전시판매장에서는 입주기업들이 생산하는 각종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주택과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부족한 거주편의복지시설이 확충돼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타 지역 거주자들의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사업치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31 16:37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 성공·실패요인 분석 우선 선행돼야”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이 안착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요조사와 성공실패요인 분석이 무엇보다 우선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이 바꾸는 지역사회(회장 여형일)가 주관해 지난 30일 열린 청년, 익산을 말하다 랜선 토크쇼에서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은 올해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중앙시장 청년몰인데, 전국의 상황을 보면 기대가 컸던 만큼 큰 실망으로 되돌아온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섣부른 도전 이전에 철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전국의 성공실패사례를 찾아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이 이날 공개한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정부와 자치단체가 345억원을 들여 지원한 전국 청년몰 점포 459곳 중 308곳이 문을 닫으며 67.1%라는 높은 휴폐업률을 기록했다. 또 2019년 기준 전국 26개 시장의 청년몰에서 344곳이 영업 중이었으나, 2020년 7월말 기준 135곳(39.2%)이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오 의원은 익산 중앙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2021년에서 2022년까지 2년간 34억원을 투입해 복합청년몰 조성을 하게 되는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젊은 청년층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대로 잘 추진될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인 것이 사실이라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시작한 청년몰 창업자 중 절반가량은 2년 안에 진로를 변경했고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몰을 단순히 청년실업 문제의 출구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철저한 수요조사와 선진지 견학을 통한 성공실패 사례 분석, 부족한 경험과 열악한 입지조건 극복을 위한 백종원 같은 멘토, 단순 임차료 지원을 넘어 확실한 교육과 브랜드 디렉팅 등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역의 청년들은 청년몰 사업은 창업 관련 전문과들과 청년들의 소통이 가장 중요, 많은 의견 종합해 정책에 반영돼야, 지역의 청년 예술가 육성지원 필요, 단순 인건비 지원 아닌 청년 창업에 대한 고민과 지원 필요, 스타성 있는 푸드가 입점돼야, 문화예술과 먹거리,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성공, 청년 공유 공간 적어 청년몰 관심도 크다, 반면 청년 정책 지원 홍보는 한계 등의 의견을 냈다. 이외에도 이날 랜선 토크쇼에서는 지역 내 청년들의 공간, 익산시의회 의정활동, 올해 청년 지원 신규사업,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청년, 익산을 말하다 두 번째 랜선 토크쇼는 오는 27일 익산시의회 신동해 의원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다양한 주제를 갖고 시민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우리익산잘나가게와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31 16:37

익산 장점마을 손해배상 민사조정 끝내 결렬 ‘소송으로 전환’

집단 암이 발병한 익산 장점마을을 둘러싼 손해배상 민사조정이 끝내 결렬되고 결국 소송으로 전환됐다. 28일 전주지방법원 민사7단독 심리로 열린 3차 민사조정기일에서 전북도익산시와 주민 소송대리인단은 상호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조정에 앞서 주민 소송대리인단은 당초 청구금액 157억원의 절반 수준인 80억원 지급안을 새로운 조정안으로 제시했으나 전북도익산시는 현행 법령 체계에서 지급할 수 있는 최대치 5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장점마을 거주 주민들의 의료비 보조정책을 2026년까지 시행하되 1인당 연간 지원 상한액을 현 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측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조정담당판사는 민사조정법상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성립되지 아니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 조정 불성립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 경우 민사조정법상 최초 조정 신청을 한 때 소가 제기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향후 자동으로 민사소송이 진행되게 된다.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은 당초 금액의 절반을 제시했는데 행정은 가습기법을 들먹이며 50억원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제 소송으로 가면 주민들끼리 싸우게 되거나 개개인 병력이나 거주기간 등을 일일이 조사하며 마을 전체가 초토화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소송대리인단 간사 홍정훈 변호사는 주민들이 여전히 불안감에 떨고 있는데 책임 있는 행정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실망감과 좌절감이 든다면서 손해배상 액수도 그렇고 최소한의 의료비 지원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이시고 투병 중인 분들도 많기 때문에 조정을 택했던 것인데 안타깝다면서 다만 재판이 진행 중이어도 대화와 조정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행정이 태도를 바꾸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결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정 부분 일치된 부분도 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합치가 되지 않아서 결국 조정이 불성립됐다면서 재판으로 넘어간 후에도 충분히 대화 창구가 열려 있기 때문에 성실히 대화에 임하고 소송 역시 관련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28 17:55

익산시, ‘물의 도시 프로젝트’ 발표

제2의 부흥을 꿈꾸는 익산 도약의 첫걸음으로 물의 도시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군산, 김제를 아우르는 명품 수변도시 조성 전략을 담은 이른바 물의 도시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발표했다. 정 시장이 이날 밝힌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만경강 수변을 비롯한 금강의 용안생태습지, 신흥공원 수변 조망권 확보 등 익산이 보유한 생태환경 적극 활용을 통해 익산의 미래가 담긴 자족형 프리미엄 물세권을 조성하겠다는게 핵심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핵심 사업은 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다. 인위적인 건설이 아닌 기존 수변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자연친화적 수변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은퇴자들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명품의 수변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시장은 우선 만경강 일대에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6000여 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물량으로 법적 기준비율인 20%를 넘어 50%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임대료 역시 기존 임대 시세보다 더 완화된 70~85%로 책정해 주거 안정 도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자립형 은퇴자 마을 조성을 위해 수익형 스마트팜과 태양광 등 입주자 참여형 수익모델을 도입하고, 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시설 유치, 지역대학의 평생교육과 체육보건시설을 이용할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후 걱정 없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꾸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만경강 일대는 전주와 군산, 김제에 새만금을 아우르는 지리적 특성과 친환경적 요소를 보유하고 있어 미래 익산 주거 기능의 허파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런 여건과 환경을 반영해 오랜 준비 끝에 마련한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물이 없어 삭막한 도시, 갈증의 도시라는 지역 이미지를 떨쳐내면서 익산 새만금 메가시티의 광역적 거주 허브 기능 담당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8 16:32

익산의 거대한 변화 ‘물의 도시’ 프로젝트 본격화

익산시가 전주, 군산, 김제를 아우르는 명품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가는 이른바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익산의 미래가 담긴 자족형 프리미엄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특히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족형 프리미엄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금강 용안생태습지, 신흥저수지, 만경강 수변 등을 활용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물이 없는 갈증의 도시에서 벗어나 명품 수변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가운데 만경강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이후 10여년만에 지역에 추진되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가장 눈길을 끄는 핵심 전략이다.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의 완결판 만경강 프리미엄 수변도시 시는 만경강 일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친화적 요소와 도내 주요 도시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곳에 세대별 맞춤형 정주여건을 조성해 전주와 김제, 군산, 새만금까지 아우르는 배후도시 뿐 아니라 익산새만금 메가시티 시대의 광역적 허브 기능까지 담당하겠다는 야심이다. 만경강 수변도시는 강변형 타운하우스, 전원형 단독주택,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은퇴자 타운 등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약 100만㎡(30만평)부지에 ha당 150명 이하 인구밀도로 중저밀도 개발을 기본으로 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만경강과 연계되는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해 주거지가 하나의 생태거점이 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는 물론 은퇴 이후 소비와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계층을 유입해 광역적 거주 허브 기능 기반을 마련한다. 더불어 금강의 용안생태습지와 웅포 관광지를 연계한 강변 힐링공간과 신흥저수지를 활용한 산책로 조성, 탑천 자전거 도로 정비 등 도심 속 친수공간을 조성해 매력적인 수변도시로 도약한다.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함께하는 복합주거단지 조성 만경강 수변도시는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전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이다. 시는 만경강 수변도시 개발을 통해 6000여 세대를 공급한다. 이곳에 건설될 아파트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물량을 법적 기준비율인 20%를 넘어 50%까지 확보해 공급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기존 임대 시세의 85% 이하에서 70~85%로 책정해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수변도시 내에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해 삶과 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승화시켜 청년들의 꿈을 이루고 머물고 싶은 주거단지로 발전시킨다. 이어 익산을 떠났던 은퇴자가 다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경제자립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경제자립형 주거단지는 경제활동과 사회적 교류에 적극 참여하는 이른바액티브시니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수익형 스마트팜과 태양광 등 입주자 참여형 수익모델을 도입하고 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시설 유치, 지역대학의 평생교육과 체육보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후 걱정 없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개념 미래 스마트도시 구현 시는 만경강 수변도시에 첨단생활시스템을 도입해 신개념 미래 스마트도시를 구현한다. 돌봄부터 중증응급의료 케어에 이르는 스마트 커뮤니티 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 IOT 인프라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 서비스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해나가는 모델이다. 이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운행, 내부순환 자율주행차 등 첨단교통수단 도입으로 미래 도시를 선도한다. 스마트 도로와 횡단보도 등 스마트 교통기반과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보행 전용도로를 설계하는 등 안전한 도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익산새만금 메가시티 시대 광역적 허브 기능 수행 만경강은 자연친화적 환경요소와 전주와 군산, 김제 등을 연계하는 주요 관문인 점에서 지역 발전을 이끌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우수한 여건을 활용한 만경강 수변도시는 인접 도시인구 유인을 위한 통근자 주택지대 역할 뿐 아니라 익산새만금 메가시티 시대의 광역적 거주 허브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미래 익산시의 허파 기능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면밀하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제2의 부흥을 꿈꾸는 익산 도약의 첫걸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8 16:22

정헌율 시장 “익산의 거대한 변화, 물의 도시 프로젝트 시작”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의 거대한 변화, 물의 도시 프로젝트가 마침내 시작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8일 오랫동안 준비해온 시민들의 갈증을 풀어낼 야심 찬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갈증의 도시, 물이 없어 삭막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떨쳐낼 바로 물의 도시 프로젝트다. 정 시장은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전략으로 수변도시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면서 익산 새만금 메가시티의 광역적 거주 허브 기능을 담당할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산 새만금 메가시티의 핵심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정 시장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공간적 접근성과 전주, 군산, 김제 등 영향권 내 도시인구 유인 효과를 거둘 최적지라며 자연친화형 지리적 강점 등이 내재한 익산의 보석 같은 곳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특히 만경강 수변도시는 청년신혼부부 등 젊음이 있는 공간과 경제자립형 은퇴자 단지가 공존하는 주거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정 시장은 민간임대와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또한 익산을 떠났던 은퇴자가 돌아와 자립할 수 있는 경제자립형 주거단지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아파트공급은 기존 임대시세보다 더 완화된 70~85% 이하로 공급하는 동시에 삶터와 일터, 쉼터가 함께 조성되고, 경제자립형 은퇴자 마을은 의료와 프리미엄 정주환경 조성, 수익형 스마트팜과 태양광 등 수익모델이 겸해진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다. 정 시장은 만경강 수변도시와 함께 금강변 용안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 신흥공원의 산책로 조성, 탑천 자전거 도로 정비 등을 통해 매력적인 시민 체감형 수변공간을 반드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미래 익산시의 허파 기능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면밀하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제2의 부흥을 꿈꾸는 익산 도약의 첫걸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8 16:17

익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추진단 구성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 도입에 따른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 정부의 세부계획이 발표(28일 예정)되면 즉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월 중 우선접종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 실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보건소장을 실무추진반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시행총괄팀백신수급팀접종기관운영팀대상자관리팀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을 꾸렸으며 익산시의사회와의 지역협의체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24만1768명으로 우선접종대상자는 약 1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의료기관 종사자 및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1만5500명, 65세 이상 5만6000명, 50세 이상 64세 이하 7만2000명, 보육시설 종사자 180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및 소방경찰공무원 2000명 등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우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팔봉동 실내체육관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내 독감 예방접종을 담당했던 병의원 122곳 중 백신 보관관리수용력 등을 고려해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팔봉동 접종센터에는 mRNA백신(모더나, 화이자)이, 위탁의료기관에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 세부방침이 발표되는 대로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백신 도입을 앞두고 가짜뉴스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접종 추진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27 16:18

전북 재배 만감류, 수도권 호평

홍예향한라봉천년향 등 전북지역에서 재배되는 만감류들이 수도권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예향은 만감류에서 가장 중요한 당도에 있어 최고 품질의 극찬을 받았다. 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만든 감귤류로 전북 도내에서는 90여 농가에서 29ha를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및 아열대 과일의 소비증가 등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 경매인 및 중도소매인,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내에서 재배되는 만감류 한라봉,천년향, 홍예향에 대한 시장테스트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가락동 도매시장 경매인 및 중도소매인의 시장테스트에서 홍예향은 모양, 색택, 과즙, 식감을 비롯해 만감류에서 가장 중요한 당도 및 산도의 비율이 매우 좋고 껍질 벗기기도 용이하다며 최고의 품질 평가를 받았다. 반면, 한라봉은 시중 판매제품과 비슷하지만 산도가 높았고, 천년향은 시중판매 제품보다 씨앗이 많아서 다소 먹기가 불편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테스트에서는 홍예향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는데 다가오는 설날 선물용으로 전라북도 만감류를 구매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김홍기 농업연구사는 전북에서 개발된 신품종 및 신기술 적용 농식품에 대한 도매시장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기 시장진입 및 정착을 위한 마케팅 방안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 연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한라봉을 제외한 레드향과 천혜향의 경우 제주도 고유 브랜드명으로 사용을 할수 없게되면서 천혜향은 천년향으로, 레드향은 홍예향이란 이름을 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7 16:12

익산시, 도심 속 명품 주거단지·도시공원 조성사업 속도낸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도심 속 명품 주거단지와 친환경 도시공원 조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27일 마동모인수도산 공원 등 도심 속 숲세권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시행사와 GS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숲세권 간담회를 갖고 막바지 행정절차 추진에 대한 의견수렴과 애로사항 등을 집중 논의공유했다. 차질없는 명품 숲세권 조성과 사업추진 박차를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를 통해 시는 특히 대규모로 조성되는 도심공원에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힐링 공간을 충분히 확충할 것을 당부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을 재차 강력 요청했다. 도심 속 숲세권 조성사업은 마동과 모인, 수도산, 팔봉, 소라 등 도심 주요 공원 5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여의도 면적의 약 55%에 달하는 1.6㎢ 규모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마동공원개발이 추진 중인 마동공원은 오는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이란 테마로 아동과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향유공간이 조성된다. 수도산공원은 수도산공원개발(주)이 맡아 자연과 생태가 어우러진 자연생태공원, 복합문화센터 기능이 포함된 문화중심공원, 주변 교육시설과 익산의 역사를 연계한 체험학습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또한, 모인파크(주)가 추진할 모인공원은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되고, 팔봉공원(1지구)는 아름다운 향, 꽃, 빛을 품은 문화플랫폼, 소라공원은 도심 속 자연이 품은 황금빛 문화공간이란 주제로 각각 조성된다. 이와함께 도심 속 명품 친환경 주거단지 건립도 가속도를 낸다. 마동공원은 GS자이 1446세대, 모인공원은 중흥 S클래스 968세대, 수도산공원은 제일 풍경채 1515세대, 팔봉1지구는 서희 스타힐스 2330세대, 소라공원 1357세대(시공사 미정) 등 모두 76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동과 수도산공원은 올해 상반기, 모인과 소라공원은 하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팔봉1지구는 보상진행 상황에 따라 분양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면서 명품 공원과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7 16:12

익산시 각종 용역과제 ‘캐비닛 신세’ 우려

오임선 의원 익산시가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행한 용역과제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고, 사후관리도 부실해 캐비닛 용역 신세 전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구나 각종 용역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거나 평가 및 활용상황 점검을 하지 않는 등 관련 조례까지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익산시 용역과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용역 중 기술용역이나 공사설계용역을 제외한 학술용역은 총 61건이다. 이중 미완료된 26건을 제외한 공개대상 35건 중 정책연구관리시스템(프리즘)에 공개된 용역은 26건에 불과하다. 나머지 9건은 시스템 오류 등을 이유로 비공개됐다. 익산시 용역과제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용역 발주부서로 하여금 용역 결과를 정책연구관리시스템(프리즘)에 공개하도록 의무를 지우고 있지만, 일부에서 이를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또 조례가 용역 발주부서가 용역 완료 후 3개월 이내에 결과 평가를 실시해 평가서를 심의위원회에 제출하고 용역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용역 결과 활용상황을 점검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일관된 평가서 양식조차 없는 등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조례에 명확히 규정돼 있는 용역 결과 공개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용역의 결과 평가와 활용상황 점검 역시 전혀 이뤄지지 않는 등 적잖은 예산을 들여 한 각종 용역의 사후 관리가 너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실제 A부서는 업무보고시 지난 2019년 완료된 연구용역이 업무추진에 얼마나 반영되었냐는 질의에 아직 검토해 보지 못했다고 답변하는 등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한 용역과제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부실한 사후 관리로 자칫 캐비닛 용역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캐비닛 용역 보고서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부서에서 용역 완료 후 공개에 있어 미비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정책적으로 비공개 필요성이 있거나 경우에 따라 용역 관련 사업 완료시까지 대외적으로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명했다. 또 용역 후 결과 평가나 활용상황 점검은 각 용역의 성격과 기간에 따라 해당 부서에서 하고 있다면서 조례의 규정이 실제 업무와 다소 동떨어진 부분이 있는데, 해소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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