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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동공원에 GS자이 들어선다

익산 마동공원에 GS자이 아파트 1446세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익산 마동 1446세대 등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세대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평균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온 GS건설이 익산 마동에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익산 지역사회에서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동공원에 들어설 예정인 GS자이 아파트 1446세대는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도심 속 공원을 품은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의 일환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마동공원 GS자이는 올해 5월 분양 및 착공 예정이며,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토지보상은 72% 가량 완료됐으며 잔여 부지는 수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잔여 부지 매입 및 아파트가 들어서는 비공원지역에 대한 경관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등이 마무리되면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에서는 1군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민들은 우와 세대수가 대박, 드디어 메이저 건설사에 대단지가 들어오네유, 저 정도 세대수면 다양하겠죠? 어양자이처럼 34평 47평 57평 요 구성도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들어오네요,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잘 이뤄지도록 응원 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이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고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것 같다면서 아파트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 공간이라는 테마로 조성되며 커뮤니티센터, 풍경서고(전통북까페), 수림재(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이 들어서고 수목 18만5810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9 16:46

익산 중앙시장,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조성

익산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문화가 머무는 주민친화형 주차장으로 탈바꿈 했다. 익산시는 19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안전한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이리대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국비 4억2000만원 등 총 사업비 6억원이 투입됐다. 주차장은 주차 폭 확대, 보행선 표기 등의 안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중앙시장 입구 경사면을 활용한 계단식 소광장 조성,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재 담장, 잔디블럭 등이 조성됐다. 특히 지역의 생활문화나 축제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장소도 마련됐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는 익산의 옛 지명인 이리(裡里)와 부사 이쪽으로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이리와 주차하다 또는 차의 수를 세는 단위의 의미 대를 합성한 유희적 표현으로 주차공간의 기능과 즐거운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표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리대라는 새로운 주차장 브랜딩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주차공간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9 16:41

“익산시 인구유출 원인 1위는 직업 때문”

익산시에서의 가장 큰 인구유출 원인은 직업 때문이고, 경기도로의 전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 시민사회단체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익산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분석한 2020년 익산시 사유별 인구 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익산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모두 19,629명이고, 이중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11,843명, 도내 시군으로 전출한 인구는 7,786명에 각각 달했다. 타 시도로 전출한 사유는 직업이 5286명(44.6%)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가족 3119명(26.3%), 주택 1427명(12%) 등의 순이다. 또한, 전출지별로는 경기도가 3083명(26%)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2379명(20.1%), 충남 1379명(1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전북 도내 시군으로 전출한 사유를 보면 역시 직업이 2177명(28%)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가족 2174명(27.9%), 주택 1978명(25.4%)이 차지했으며, 전출지별 순위를 보면 전주시 3838명(49.3%), 군산시 1708명(21.9%), 완주군 724명( 9.3%) 등이다. 아울러 익산시 읍면동별 인구 순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동이 892명으로 인구유출 1위를 차지했고, 모현동 791명, 영등1동 699명으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산동(163명), 마동(85명), 함라면(16명), 망성면(14명), 춘포면(13명), 용안면(2명) 등에서는 오히려 인구가 늘어났는데 주택(아파트 입주), 가족, 자연환경 등의 사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타 지역에서 익산시로 전입한 인구는 15,028명이며, 이중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9,319명, 도내 시군에서 전입한 인구는 5,709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9 16:41

익산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 실적 ‘반토막’

익산시의 지난해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실적이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인 반토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4년까지 1300ha 조성을 통해 전북도내 1위를 하겠다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겐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는 등 지역농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익산시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 계획은 함라면 32ha, 삼기면 48ha 등 총 80ha다. 시는 지난해 7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2024년까지 1300ha를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기까지 했다. 하지만 실제 조성은 45ha에 그쳤다. 예산도 1억9520만원 중 1억890여만원만 집행돼 집행률이 겨우 44% 수준에 머물렀고, 더불어 시는 잔여 8600여만원을 결산추경에서 자진 삭감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해 실적이 당초 계획의 반토막 수준에 머물면서 2024년까지 1300ha를 조성해 전북도내 1위를 하겠다는 목표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농가나 관련 조합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현재 벼 위주의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에서 벗어나 품목을 확대하는 다각화 필요성이 강력 제기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인증은 보다 많은 일손이 필요하고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등 애로가 많은데, 지난해 긴 장마 등 기상환경이 좋지 않아 쌀 재배 농가들이 병해충 예방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농약을 많이 사용하면서 친환경농업 인증기관의 농약 잔류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아예 사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래도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친환경농업 관련 조합이나 단체 중심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행정에서 어떻게 지원을 해야 안전한 먹거리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각종 지원책을 발굴추진하고 농가 판로대책까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8 16:21

익산시, 청렴도 향상 나선다

익산시가 고강도 청렴 특별대책을 통해 청렴도 향상에 나선다. 시는 18일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사 현장에 감사위원회 전 직원을 투입해 금품 수수 행위 등 현장 모니터링과 애로사항 청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공사분야 부정부패가 청렴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올해 새롭게 발족된 감사위원회를 통해 공사 현장의 비리와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와 계약한 공사 현장에 감사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업체 대표자현장소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시 소속 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 이밖에도 공무원의 갑질, 불친절,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청취를 통해 해소에 나서고, 사후 관리 차원에서 공사 준공 후 콜센터를 통한 익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공사분야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 발족된 감사위원회는 전문성, 독립성을 가지고 청렴도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하게 된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외부청렴도가 5등급을 받으면서 종합청렴도는 4등급에 그쳤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8 16:19

전국적·조직적 폐기물 불법 투기 수법 ‘전북 침투’

농촌 시골마을 외딴 곳의 창고를 빌려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도주하는 일명 불법폐기물 먹튀 범행이 지난해 군산에 이어 익산까지 침투했다. 조직적인 범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토지주창고주의 각별한 주의뿐만 아니라 현행 폐기물 처리제도의 개선, 특별사법경찰관의 역할 강화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자 1면 보도) 익산시 금마면 축구공원 인근의 한 창고에서 약 200여톤의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일당이 지난 14일 적발됐다. 지난해 군산 오식도동과 비응도동에서 적발된 폐기물 무단 투기 및 공장 화재 사건과 유사한 먹튀 수법이다. 금마면의 폐기물 불법 투기 현장을 제보한 환경운동가 서봉태씨(50)에 따르면 이 같은 폐기물 불법 투기는 전국적조직적으로 치밀한 계획 하에 벌어지고 있다. 전남 목포와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활동하는 불법 투기 일당들이 최근 경기 안성에 폐기물 7000톤을 불법 투기해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익산 투기 정황을 파악하게 됐다는게 서씨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전국을 돌며 불법 투기 조직 적발 활동을 해왔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대규모 불법 투기 현장 25곳을 찾아냈고 서씨의 제보로 기소된 일당만 270명에 이른다. 지난해 군산 오식도동과 비응도동의 창고 화재 건 역시 서씨의 제보로 시작해 검거로 이어지게 됐다. 그에 따르면 불법 투기 조직은 철저한 계획 하에 움직인다. 전국을 대상으로 외딴 창고를 물색해 허위로 자원재활용 분야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거나 곧 받을 예정이라고 접근해 임대계약을 맺는다. 이후 CCTV가 통상 3개월간 보존된다는 점을 악용해 첫 3개월간 임차료를 꼬박꼬박 내면서 창고주를 안심시키고 전국에서 가져온 폐기물을 투기한다. 폐기물을 투기하는 3개월 동안에는 창문을 전부 가리고 펜스를 치는 등 외부에서 창고 내부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한다. 망을 보는 조직도 따로 있어 투기 현장 길목에 차량을 대놓고 통행하는 차량을 감시하는데 폐기물 차량 외에 다른 차량이 들어올 경우 창고 불을 끄고 은폐한다. 투기 조직들은 또 내연녀나 외국인 근로자를 앞세워 대금을 주고받고, 보통 개인용관공서용폐기물 불법유통용 등 1인당 2~3개의 휴대폰을 사용한다. 이에 서씨는 통상의 방법으로는 조직적 범죄 적발이 불가능하고 혹여 현장을 찾아도 꼬리 자르기 형태가 되기 일쑤라며 조직의 몸통까지 일망타진하기 위해서는 적발 현장에서 휴대폰과 신용카드, 차량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이력 등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당이 범행 후 도주하면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폐기물 처리는 고스란히 창고주의 몫이 된다. 또 투기에 활용된 지역은 해당 폐기물이 온전히 처리될 때까지 각종 환경오염 문제에 노출된다. 서씨는 문제해결 방안으로 폐기물 배출운반최종처리를 관리하는 현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폐기물 이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운반차량에 GPS 장착을 하루빨리 의무화하고, 폐기물사업장의 CCTV를 일선 자치단체에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법사법경찰관들이 범죄행위에 대해 긴급체포, 증거물 압수 등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7 16:23

원광대병원 수도권 진출설 ‘지역사회 파장’ 예상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수도권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산 지역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가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원광대병원은 이에 응해 내부적으로 분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해 12월 4일 직접 원광대병원을 찾아 윤권하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남양주 병원 유치 관련 대화를 나눴다. 앞서 남양주시는 인구수가 71만명을 넘어섰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향후 증가하는 의료수요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백봉지구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사업시행자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나섰다. 공모 신청자격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종합병원 운영경험이 3년 이상인 의료법인 등이며, 제안기준은 건축 연면적 3만3000㎡ 이상, 병상수 500병상 이상, 전문진료과목 20개(필수진료과목 9개 포함) 이상 등 상급종합병원 수준이다. 윤 병원장에 따르면 공고 당시 남양주시로부터 관련 문서가 병원으로 왔고, 공모 내용을 확인한 윤 병원장은 남양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지를 살폈다. 이후 조 시장이 직접 익산을 방문하는 등 상호 입장 확인과 의견 교환이 지속됐고,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에서도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처럼 원광대병원 수도권 진출과 관련한 논의가 지속되자, 지역사회에서는 현 750병상 규모의 원광대병원의 기능 축소나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급기야,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접 여러 차례에 걸쳐 병원 측에 우려의 뜻을 전하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윤권하 병원장은 이전부터 전국의 대학병원들이 수도권 진출을 추진해 오고 있는 상황에서 원광대병원도 적극적으로 진출을 검토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고, 그 와중에 남양주시 공모를 알게 돼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병원과 법인 이사회 모두 굉장히 고심 중이며, 지금 단계에서 바로 가부 결정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정이 있더라도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원광대병원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고 변함이 없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우려하는 익산지역의 의료기능 축소나 인력 유출은 절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어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만약 남양주 진출을 하게 된다면 공모 기준상 500병상 이상이 돼야 하고, 단기간이 아니라 최소 5년에서 10년 정도 내다봐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 플랜을 갖고 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익산의 대학병원이 수도권에 분원을 세워 잘 되면 지역과 병원에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판단된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7 16:23

익산소방, 지난해 하루 0.8명꼴 인명구조 활동

전미희 익산소방서장 익산소방서가 지난해 하루평균 15.6건 출동을 통해 0.8명의 인명구조에 나선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발표한 2020년 구조활동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모두 5,709건을 출동해 전년(443명) 대비 32.5%의 144명이 줄어든 299명을 구조했다. 구조 인원 감소 이유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야외행사 감소, 대면활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를 사고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1,065건(22.9%)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벌집제거 737건(15.9%), 동물포획 465건(10.0%), 시건개방 280건(6.0%) 순이다. 장소별로는 도로철도 1,380건(29.7%), 공동주택 1,056건(22.7%), 단독주택 721건(15.5%) 등으로 주거 및 교통관련 지역 등 사람 활동이 잦은 장소에서의 출동 건수가 많았다. 또한, 연령별로는 50~60세가 전체 구조인원의 40%를 차지했고,성별로는 남성 168명(56.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년과 비교해 산악사고가 19건으로 34.5% 감소했고, 수난사고 역시 13건으로 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자제가 구조건수 감소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2020년도 구조통계 분석자료를 토대로 2021년도에도 구조활동, 생활안전출동 등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장비 점검과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 매진을 통해 고품질 구조서비스 제공에 나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7 16:19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개원 43년만에 ‘신축’ 숙원 해결

원광대 치과대학병원이 개원 43년만에 신축 숙원을 풀게됐다. 원광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피성희)은 지난 15일 피성희 원장 등 병원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대학병원 신축 봉고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고식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교내 인사들과 임직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제2치학관 앞에 들어서는 신축 치과대학병원은 지상 4층, 연면적 4,919.35㎡ 규모의 독립 건물로 치주과 등 7개 진료과 및 영상치의학과를 갖춰 금년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원광대 치과대학병원은 1979년 익산시 중앙동 치과병원을 모태로 1984년 현재 위치에 치과대학부속병원으로 개원해 지역사회 주민의 구강 복지를 증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다는 사명과 더불어 미래의 치의학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쉼 없는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지역의 고령인구 증가와 구강 보건 관심 증대, 첨단 시설을 갖춘 구강 진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요구, 선진화된 구강 진료 시스템 효율화 등 당면 문제가 현재 시스템으로는 개선의 한계에 달하면서 최고의 시설 및 치료 환경과 교육 여건을 갖춘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병원 신축 필요성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피성희 치과대학병원장은 모든 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끝에 신축 봉고식을 거행할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좀 더 향상된 구강 진료 서비스 제공과 빠르고 신속한 치과 진료 시스템 구축, 구강 진료의 질적 향상 등을 통한 명문 치과대학병원 성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7 16:19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 성료

한명란 익산보건소장 익산지역 치매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17일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불안감, 우울감 해소는 물론 건강생활 유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지난 14일을 기해 종료됐다. 센터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 슬기로운 집콕생활팀을 통해 기존 치매 쉼터, 인지강화, 가족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어르신 85명을 대상으로 특별 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 내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되고, 장기화로 이어지자 특이증상 또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별도 관리하고자 프로그램 전격 운영에 나서게 됐다. 특히 센터는 슬기로운 인지생활 꾸러미(자석칠교놀이, 2021년색칠하기 달력, 색연필), 건강하고 맛있는 영양생활 꾸러미(롤케이크, 귤), 지혜로운 위생생활 꾸러미(손세정제, 손소독제, 마스크)등 3종 세트로 구성된 집콕생활 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꾸준한 소통 및 안부 확인에 나섬으로써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정서적 지지와 감염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등 인지 생활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7 16:19

익산에서 폐기물 무단 투기현장 적발

외딴 시골마을 창고를 임차해 전국에서 수집한 폐기물 수백톤을 불법적으로 야적해 오던 무단 투기 현장이 익산에서 적발됐다. 지난해 군산 오식도동과 비응도동에서 적발된 무단 투기 사건처럼 허름한 외딴 시골마을 창고를 임차하거나 빈 공장이나 공터를 빌려 불법 야적한 후 홀연히 사라지는 등 조직적인 전국망 범행 수법 동원 가능성이 농후한 폐기물 무단 투기 현장 적발이다. 14일 오후 1시 30분께 익산시 금마면 축구공원 인근의 한 창고.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표기가 돼 있는 조립식 건물에 폐기물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합동 불시점검으로 특별사법경찰관과 공무원, 경찰들이 일제히 들이닥치자 일당 중 한 명이 재빨리 창고 문을 걸어 잠갔다. 특사경 등은 즉시 창고 정문과 후문을 차량으로 봉쇄하고 현장에 있던 일당 3명의 신원을 확보했다. 이어 현장 확인 결과, 3동의 창고 중 480㎡ 크기의 창고 1동에는 익산시 추산으로 약 200여톤 분량의 폐기물이 불법 야적돼 있었다. 공사 현장의 안전모와 간판, 차광막, 폐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이 뒤엉킨 채 쌓여 있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포클레인도 함께 있었다. 또한, 창고 옆에는 폐플라스틱 조각 등으로 가득 찬 톤백이 70여개 가량 쌓여 있기도 했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관과 익산시 청소자원과는 이날 적발된 현장이 외딴 곳의 창고를 골라 임차한 후 폐기물을 불법으로 투기하고 도주하는 수법으로 전국을 돌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이고 있는 일당들의 수법으로 판단하고 사전 공조를 통해 이번 합동단속에 나섰다. 오전 10시 문제의 현장 인근에 모여 진입 계획을 세우고 드론을 띄워 정탐한 후 오후 1시 30분께 일제히 들이닥쳐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 사태에 대비해 신변 보호 역할을 맡았다. 익산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상 정해진 기준과 방법에 따르지 않고 불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한 혐의와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로 폐기물을 처리한 혐의 등을 적용해 배출자운반자처리자 및 처리 경위에 대해 일단 철저히 조사한 후 강력한 행정처분(조치명령)과 함께 수사의뢰 또는 고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4 17:12

익산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대시민 캠페인 실시

한명란 익산보건소장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오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내 혈압 내 혈당 숫자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혈압, 혈당유지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관리함으로써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조기사망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보건소 1층 로비에서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기초건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결과에 따른 개별적 건강상담이 제공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대시민 캠페인을 통해 본인의 혈압과 혈당을 알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자각증상이 없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인지율은 71.4%, 당뇨병 인지율은 65.2%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 100명 중 29명, 당뇨병 환자 35명이 본인이 만성질환자임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4 17:12

익산 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지지부진'

익산 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을 둘러싼 보다 강력하고 현실적인 특단의 해법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2010년 정부부처 합동 왕궁 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익산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돼지 사육두수는 여전히 7만여마리로 감소율이 불과 38.6%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익산금오신촌농장)의 돼지 사육두수는 7만여마리로, 2010년 12월 11만4000여마리 대비 4만4000마리 감소에 그쳤다. 여기에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학호마을에도 2만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처럼 현업축사 매입 및 사육두수 감소가 지지부진하면서 새만금 및 만경강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은 아직 요원한 상태다. 한센인 농가가 아닌 기업형 사료업체나 외지 업체들의 대규모 위탁사육과 일부 축산농가의 매도 기피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7~8개 사료업체들의 위탁사육이 여전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축산농가가 자가사육 증명서류(사료구매 영수증, 출하증명서 등)를 제출할 경우 위탁사육임을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이 틈을 이용한 대규모 사육이 일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잔여분 전량 매입을 목표로 TF팀 구성을 통해 대규모 위탁사육 근절을 위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현재 특별관리지역 내 축사의 80% 가량이 무허가 상태이기 때문에 적법화를 강력히 추진하면서 농가들이 매입에 응하도록 유도하고 올해 확보된 국비 138억원을 투입해 매입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특별관리지역 외 학호마을의 현업축사 매입을 위해서는, 현재 환경부가 진행 중인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 후속조치 용역에 학호마을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대응하는 등 국비 추가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소규모 한센인 농가 위주의 현업축사 매입에서 이제는 규모가 큰 대형축사 매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경우 불이행시 사법처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들의 생계대책(영업보상)이 담보되는 현업축사 매입 쪽으로 농가들을 유도해 전량 매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왕궁 축산단지 해결 TF팀 구성, 가축분뇨 처리수수료 인상(신고기준 톤당 9000원에서 1만2000원) 및 현업축사 매각 농가에 한해 처리수수료 일부 감면 조치, 무허가 축사 폐쇄 명령 등을 통해 약 2만여마리를 매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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