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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민원콜센터, 행정 소통창구 역할 ‘톡톡’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가 소통행정 1번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에 대한 올 상반기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1%가 긍정 평가했다. 시는 민원처리 사후관리와 시민 의견수렴, 상담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매월 200명씩 연 9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 8월말을 기준해 민원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11만9000건으로 환경보건 3만7400건, 사회복지 2만4200건, 건설교통 1만7300건, 민생경제 1만600건 등의 순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800건, 34.9%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문의가 1만5000건으로 지역 발병 및 확진 환자 여부, 확진자 이동 경로,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문의가 주를 이뤘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민원콜센터는 10년 이상의 경험과 그동안 축적된 상담 데이터베이스, 1천여 건의 업무 매뉴얼을 참고해 신속한 민원상담을 실시해 왔으며 교통, 관광, 시정 소식, 전입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홀몸어르신 안심콜서비스를 매주 2회 실시하고 독감 예방접종, 코로나19 대응 및 지원 안내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병두 감사담당관은 민원콜센터가 익산시 얼굴이자 시정의 대변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와 지속적인 예방 안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2 15:51

개소 1주년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 이용객 증가

개소 1주년을 맞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의 지난 1년간 운영 성적은 대체로 합격점이란 평가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정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익산역 4층에 둥지를 틀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운영 시작에 들어간 센터에 지난 1년여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이용객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대표적인 원스톱 통합서비스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센터가 이처럼 큰 인기를 누리는것은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 및 교통의 편리성 등을 통해 외국인을 위한 지원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는 분석이다. 특히 센터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밴드, 페이스북, 나라별 카카오톡 대화방 등 SNS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된 다국어 안내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출국을 위한 체류기간 연장 절차 변경 등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다양한 소식들을 정기적으로 업로드 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외국인 등록, 체류 기간 연장 및 고용허가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센터 등 각각의 정부 기관을 방문해 제공받던 민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나아가, 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건물 한 곳에 익산시를 비롯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5개 관련 기관을 모두 입주시켜 그간 부처기관별로 각각 제공되던 서비스를 원스톱 통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전국 22개의 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도내 최초로 다문화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을 조성해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다문화사회 형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로 다른 곳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오던 내외국인들이 센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 생각한다며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들이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2 15:50

익산시, ‘지역업체 우선 발주’ 추진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지역업체 우선 발주 강력 추진을 통한 예산 신속 집행에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2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이 주말 내내 비상 근무를하며 총력 대응해준 덕분에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고비는 넘겼지만, 강도 높은 방역 대책으로 지역 상권은 완전히 무너져 바닥을 치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1조가 넘는 익산시 예산을 최대한 익산업체에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또 다른 형태의 재난지원금이 될 것이다며 계약 추진시, 법에 정면으로 배치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지역업체에 발주하도록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세워 시 전체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특정업체 몰아주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대비책도 함께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최근 역대 최대실적을 내고 있는 왕궁현업축사 매입을 협업의 모범사례로 꼽았다. 정 시장은 5개 부서가 협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일을 해냈다며 지난 몇 개월간 돼지 2만여두를 감축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사명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지난 10년간의 감축 실적인 5만두와 비교해봐도 5개 부서 직원들이 얼마나 애썼는지 알 수 있다면서 모든 복합민원에 대해서도 앞으로 협업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지역 내 집단감염 발생으로 우리 모두 치열한 한 주를 보냈다며 주말 내내 비상 근무로 방역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준 직원들을 격려한 후 추석까지는 한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1 15:47

“손동작만큼 표정도 중요합니다”

최근 수어 통역사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브리핑 현장마다 전면에 나서 청각장애인들의 귀가 되어주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K방역의 또다른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 정헌율 익산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지난 15일 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7일 또다시 5명(해외입국자 1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사흘 새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고위험시설 폐쇄 등 고강도 방역체계 돌입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날 정 시장 만큼이나 많은 주목을 받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정 시장 옆에서 브리핑 내용을 수어로 전하는 익산시 수어통역센터 소속의 이이쁜 수어통역사(52)다. 정 시장의 브리핑이 시작되자 그의 손이 바빠졌다. 손만 바빠지는 것이 아니라 입 모양과 표정, 눈빛까지 빠르게 변했다.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청각 장애인들의 귀가 되어 중요한 정보와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고도의 집중을 통해 한 문장 한 문장에 혼신을 다했다. 수어는 손동작을 비롯해 입 모양과 표정, 공간 등을 활용해 전달하는 언어다. 얼굴 표정을 비롯해 입술 모양, 눈썹의 움직임, 몸의 방향까지 섬세하고도 다양한 구성 요소들이 모여야 정확한 수어가 완성된다. 따라서 코로나19 브리핑은 중요도 만큼이나 난이도가 높은 통역 현장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다른 브리핑과 달리 급박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사전 자료를 검토할 시간 조차 없다. 특히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이름 같은 의학 용어와 코호트 격리 등 행정용어까지 다방면에 걸친 내용이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부담감 또한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상당하다. 게다가 오로지 수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표정과 손짓을 함께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좁은 브리핑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고충이 따른다. 물론 시각이 분산되지 않게하기 위해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어야 하고 짙은 화장과 장신구 착용도 피해야 한다. 올해로 20년차를 맞는 이 수어통역사는 말할 때 억양이 있듯 수어에서는 표정이 그 역할을 해요. 얼굴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갸웃하는 것도 모두 의미가 있어요. 손동작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얼굴을 가리면 의미가 절반밖에 전달되지 않아요. 수어통역사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이유예요. 그러면서 청각장애인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이를 계기로 수어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어 많은 보람을 느껴요. 앞으로도 정보에 소외될 수 있는 청각 장애인들과 수어에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가 당연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8월28일 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 현안 브리핑이 있을때 마다 수어 통역사 배치를 통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1 15:47

익산시 희망일자리사업, 추석 맞이 환경정비

익산시 희망일자리사업이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통해 곳곳에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익산시 영등1동(동장 김경화)은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한 관내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자들은 주요 도로변의 제초작업과 수목전지 시행 등으로 연일 값진 구슬땀 흘리기에 나섬으로써 시민들로 하여금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최근의 집중호우로 한층 무성해진 동네 구석구석의 잡초들이 하루가 다르게 깔끔히 제거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환경정비에 힘써준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 팔봉동(동장 나덕진)도 희망일자리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사업 참여 근로자들이 보조간선도로 쓰레기 수거 및 제초작업 실시에 나서면서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됐다. 아울러 이들 근로자들의 수고는 공단 옆 마을 진입도로의 인도가 새롭게 재발견 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나덕진 팔봉동장은 고향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익산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게 돼 무엇보다 보람을 갖게한다며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0 15:32

익산상의, 익산 제1·2산단 악취관리구역 지정 해제 건의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익산 제12산업단지에 대한 악취관리구역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지난 18일 환경부와 전북도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상의는 이번 건의서를 통해 코로나19 여파 탓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부진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익산 제12산단의 악취관리구역 지정은 기업들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잦은 악취 민원을 이유로 제12산단이 악취관리구역에 지정된 이후 단속 및 점검 횟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지나친 환경규제 강화 때문에 사업장 폐업 및 타 지역 이전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다수에 달하고 있어 향후의 기업 폐업 및 타 지역 이전 가속화가 크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업체들의 자정 노력 등으로 산단 악취가 많이 감소했고, 시민들이 신고하는 악취관련앱에도 분뇨냄새, 하수관 악취, 하수처리시설 악취 등이 주요 악취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악취관리구역 지정 해제는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건의서는 악취관리구역 지정 해제를 통한 대책으로 개별 악취 배출사업장 중심의 개선 방안 마련도 촉구했다, 폐기물 소각 및 매립장 부족에 따른 처리비용 인상, 방치 폐기물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폐기물 소각 추가 시설 설치, 처리비용 인상 억제 등의 해결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산상의 이윤근 사무국장은 환경과 관련한 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이 지속해 이어질 경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익산시의 정책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한 선전용 문구로 전락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0 15:32

익산시,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역대 최대 실적

익산시가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사육두수 감축 실적을 올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3일간 현업축사 매매계약을 체결한 결과 15농가, 3만5000㎡, 85억원 상당을 매입하여 돼지 2만여 마리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은 새만금 수질개선과 축산악취 해소 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다. 사업 시작 당시 왕궁 축산단지 돼지 사육두수가 11만3000 마리였으나 현재는 7만여 마리로 축산농가의 매도 기피 등으로 지난 10년간 실제 감축된 사육두수는 4만여 마리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적극적인 현업축사 매입 노력과 무허가 축사 폐쇄 명령 등으로 금년에는 단숨에 2만여두를 감축하는 실적을 달성,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게 됐다. 사육두수 감축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농지 등 잔여지 매입을 최소화하고 대농가 위주의 족집게식 매입을 추진한 덕분이다. 사실 시는 지난 4월 왕궁축산단지 해결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현업축사 매입 주관기관인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매입 전담반을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왔다. 동시에 가축분뇨 처리수수료 인상(신고기준 9000원/톤 1만2000원/톤)을 전격적으로 단행하고 현업축사 매각 농가에 한해 처리수수료 일부를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현업축사 매각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유희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왕궁 축산단지 해결 T/F팀의 무허가 축사 합동 단속반은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매주 2회 현지 출장을 통한 축산농가 설득을 통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미이행 농가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 과감한 정책추진과 각 기관과의 적극적인 공조로 사업두수를 최대로 감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전북도 및 정치권 등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 내년도 현업축사 매입비가 모두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전북도와 익산시는 내년도 잔여 현업축사 매입비 82억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이뤘으나 내년도 요구액 276억원 모두 반영을 위해 막바지 총력 쏟기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0 15:32

익산시,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 돌입

익산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하는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모든 시설에 대해 강력한 행정제재에 나서고, 공공시설 폐쇄기간을 연장하는 등 고강도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18일 방역점검 상황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 직원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주말, 휴일까지 비상근무 명령을 내리고, 전 직원 동원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1일 1점검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앞서 시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4일까지 유흥단란주점, 뷔페음식점,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방문판매홍보관 등 7개 업종, 총 415곳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기존 2회 추진하던 중저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고위험시설과 동일하게 매일 실시하고, 모든 시설은 방역수칙 1회 위반 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방문판매업 103곳에 대해서는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타지 방문 또는 외부인 방문 자제 위반으로 확진 시에는 고발 조치키로 했으며, 공공시설 임시 폐쇄 방침도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4일까지 연장했다. 이밖에도 경로당과 청소년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모든 복지시설도 폐쇄 시켰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을 포함해 강좌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한 감염병 차단에 나설 것이다며추석 연휴까지의 방역이 지역 확산을 막는 최대 분수령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0 15:32

익산시보건소, 전북도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3관왕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전북도 주관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전북도지사 표창, 공무원 및 민간인(공무직)유공 표창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통합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평가 기준에 따른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운영의 충실성, 사업성과의 달성도, 우수사례 등 4개 영역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시보건소는 지난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 수요 맞춤형 보건사업 일환에서 비만예방관리, 금연, 절주 등을 핵심성과지표로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18년 35.4% 2019년 26.6%, 고위험 음주율은 2018년 17.9% 2019년 14.3%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걷기실천율 또한 2018년 47.3%2019년 39.2%로 도내 평균 수치보다 높은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증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격차 감소를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한 노력이 인정을 받게돼 큰 보람을 갖게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문제를 다각도로 기획분석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에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0 15:32

정헌율 익산시장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안 된다”

이미 지난해 전주 항공대대의 이전으로 익산시 춘포면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까지 옮겨 온다고 하니 기가 막힙니다. 자기지역 민원 해소를 위해 인접지역에 피해를 끼치는것은 도의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단단히 뿔났다. 전주시가 장기종합발전계획의 하나에서 전주 북부권(송천동)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를 익산시 춘포면과 김제시 백구면의 인접지역인 전주 도도동으로 이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정 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전주시청을 찾아 김 전주시장을 만나자리에서 이같은 쓴소리를 토해내며 전주대대의 이전 계획 당장 철회를 강력 요청했다. 정 시장은 전주대대가 이전하면 춘포면과 백구면 주민들은 소음 등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월 전주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해 인근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춘포면 구담마을과 불과 2㎞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전주대대가 추가 이전해 오면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불안감 등의 피해를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고 항변했다. 특히 항공대대가 지금의 도도동으로 이전한 이후 잦은 이착륙과 선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TV 시청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마당에 전주대대 마저 들어온다면 그 피해는 더욱 커지게 된다며 전주대대 이전 계획 즉각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또한, 정 시장은 항공대대 운항장주(비행노선)가 기존의 전주권이 아닌 익산김제 상공으로 변경된 것 역시 전주시의 부당한 운항장주 전가 행태임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며 항공대대의 헬기 운항 방향을 전주권으로 변경해줄 것도 덧붙여 요구했다. 항공대대 이전 당시 협의됐던 내용과 달리 춘포면과 백구면을 지나는 전주시의 말바꾸기 운항장주 정책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정 시장은 만약에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오는 29일 익산김제시의회 의장단이 공동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나아가 이를 국방부 이슈화로 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이고 강력한 항의 촉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김 전주시장은 전주대대 등 이전으로 인한 소음문제는 익산김제시민뿐 아니라 전주시민도 겪는 문제다면서 소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전주시는 전주대대를 애초 완주군 봉동읍 106연대 안으로 옮기려 했으나 완주군의 반발로 무산되자 지난 2018년 도도동 일대(31만여㎡)를 새 후보지로 확정했으며, 전주시와 국방부는 올해 행정절차 마무리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완공 계획으로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준비하는 등 사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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