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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포스트코로나, 민생경제 회복 '올인'

익산시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최대 규모 재정투입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올인한다. 특히 각 분야별 맞춤형 경제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수 있는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67개 사업에 약 16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경제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사업만 37개, 311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우선 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계 각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에 올해 신규 업체 70곳이 선정돼 124억원이 지원됐으며 이차보전금 지원실적도 234개 업체, 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역 기업 17곳에 수출보증 보험료 2800만원이 투입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수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업체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소유한 토지와 건물에 대한 사용료와 대부료 등도 인하했다. 감면 대상은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 입점 업체를 포함해 총 190여곳이며 감면액은 1억7000여만원에 이른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9256곳의 업체가 혜택을 받았으며 95.2%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카드수수료의 경우도 신청된 6600건에 대한 예산 집행이 마무리 됐다. 근로자의 4대 보험료 중 사업자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이달까지 지원 대상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화물택시 운수 종사자 4600여명에게 지급되는 긴급 지원비는 지난주까지 접수 결과 화물 종사자 1000여명이 신청했으며 택시 종사자는 오는 12일부터 신청 절차가 시작된다. 앞으로도 시는 각종 지원 대책에 대한 집행 속도를 높이는 한편 경제 위기 대응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시민들과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03 17:00

익산참여연대, 시립교향악단 창단 위한 조례 개정안 철회 촉구

익산참여연대가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7명의 의원이 발의한 시립교향악단 창단을 위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참여연대는 3일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꼼수인 조례안 발의 철회하고,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하라란 제목의 성명 발표를 통해 시립교향악단 설립 조례안 발의를 즉각 철회하는 현명한 결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립교향악단 설립은 익산시 재정과 시립예술단의 운영상황 등의 전반적인 측면에 볼때 동의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지금은 시립예술단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고 바로세우는 것이 시의회에서 할 일이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익산시의회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꼼수를 멈추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시범운영이라는 꼼수로 시민을 기만하는 기획행정위원회는 조례안 발의를 철회해야 한다,익산시의회는 반대 입장을 번복하고 조례안을 발의에 앞장선 사유를 밝혀야 한다,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시립교향악단 창단은 신중히 접근하고 결정해야 한다,시립예술단의 체질을 개선하는 과감한 개혁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시립교향악단 창단 조례안 발의를 철회하는 것이 시민의 요구이다 등을 지적했다.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재정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비상임으로 구성해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꼼수 입법이다면서 2년의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60명의 단원들을 하루아침에 누가 해산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결국 2년 뒤에는 매년 34억 이상이 들어가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수순을 밟게 되는 꼼수 조례안 심의를 당장 중단하고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03 17:00

‘제25회 익산 시민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익산을 빛낸 제25회 익산시민대상 6인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대상 김영규(72), 산업대상 전병곤(67), 사회봉사대상 송헌섭(64), 효행대상 손민자(54), 농업대상 김근섭(71), 교육대상 송태규(59) 씨 등 모두 6명이다. 김영규 씨는 한국예총익산지회장, 익산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창작활동 등 문화예술발전 기여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전병곤 씨는 ㈜덕산 대표이사로 41년여 동안 지역 아스콘 산업을 이끌어오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송헌섭 씨는 소아청소년과 원장으로 30여년간 보육원에 의료지원을 비롯한 각종 후원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365일 비상진료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또한, 손민자 씨는 남편의 병간호를 하면서 고령의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효를 실천한 점을, 김근섭 씨는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으로 100만그루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전개,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수행한 점을, 송태규 씨는 원광중 교장으로 학교문화 개선 및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대상은 향토의 명예 선양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익산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면서 작년까지의 시민의 장에서 올해부터는 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수여하는 첫 수상자인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초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대상 시상식을 거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기념식이 취소되면서 이달에 가족 초청 시상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03 17:00

(주)쌍방울, 마스크 사업 진출…제2의 부흥 꿈꾼다

지난 1970~80년대 익산 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던 주역 (주)쌍방울이 익산에서 마스크 사업 진출을 통해 제2의 부흥을 꿈꾼다. 익산시는 2일 익산시청에서 쌍방울 그룹 구자권 부회장과 ㈜쌍방울 김세호 대표,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 유희숙 부시장,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융복합 섬유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쌍방울과 관계사인 ㈜남영비비안은 이날의 협약체결에서 익산 국가산단 내 쌍방울 공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300억원 투자를 통해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대, 덴탈마스크 설비 5대 등을 신규 시설하고 150여명의 신규 근로자 채용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관 수요가 확대되는 방호위생용품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하고자 마스크 사업에 진출, 연간 4억만장 이상을 공급하는게 1차 목표다고 밝힌 (주)쌍방울은 우선 6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오는 연말까지 발주 물량 납품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글로벌 융복합 섬유기술 선도기업 육성에 앞장 서 온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이 자리를 통해 섬유패션마스크 사업에 대한 공동 기술 개발과 보유 장비 등의 활용에 적극 협조키로 했고, 익산시는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발벗고 나설 것을 확약했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필수 위생 용품이 된 마스크 사업 진출로 고향과도 같은 익산에서 제2의 부흥을 꼭 이루길 바란다면서 신규 설비 증설을 통해 향후의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02 17:12

익산지역 등교 개학 이후 코로나19 검사 급증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학생들의 등교 개학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급증세는 3차 등교가 시행되는 3일을 기점으로 절정에 달하면서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만 대상이던 지난달 20일 1차 등교가 시작된 이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체채취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지난달 31일을 기준해 총 156명에 달하고 있다.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아 무척 다행스럽지만 하루 평균 15명 가량이 자발적인 진단검사 의뢰에 나선 꼴로, 1차 등교를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는 1주일간 68명에 그쳤으나 2차 등교가 시작된 27일부터 31일까지는 닷새만에 88명에 이를 정도로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고등학교 3학년만 대상이던 1차 등교와 달리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등으로 등교 인원이 대폭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달 29일의 경우 무려 35명이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한꺼번에 몰려와 선별진료소가 한때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학생들의 진단검사 의뢰가 이처럼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학교 자체 판단으로 자칫 검사를 미뤘다가 차후 문제라도 생기면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우려에서 우선 진단검사 부터 받아보기를 부추기는 것이 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또한,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이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을 경우 대략 10~14만원 선에 달하는 진단검사비를 무료로 받을수 있다는 점도 또다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매일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37.5도 이상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 중지와 관할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료 및 검진을 받도록 의무화 했다. 따라서 최근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가 물류센터 등으로 확산하는 양상에서 불안감이 더욱 커진 학생들의 자발적인 선별진료소 방문 행렬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무증상 확진자도 많아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미한 증세만 보이더라도 일단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한 진단검사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최근 무증상 감염사례가 잇따르면서 학교와 학생들이 더욱 예민해진것 같다면서 3일부터 중2고1학생들이 3차 등교에 나서면서 학생들의 진단검사 의뢰가 다시한번 몰려들 것으로 예측하고 만반의 방역 태세를 갖춰 놓았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02 17:12

익산지역 재난기본소득·정부 재난지원금 지급률 93.6%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 익산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률이 90%대를 훌쩍 넘어서는 등 지역경제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전체 지급대상 12만7002가구에게 예산 787억4400만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지난달 29일 현재 93.6%에 달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등 현금지급 대상자 2만4000여 세대에 현금 지급이 완료됐고, 일반세대는 전체의 57.2%인 7만3000여 세대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기프트카드는 17%인 2만2000여 세대가 신청해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것에 비해 무척 빠른 집행률 기록으로 시의 적극행정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평가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1일 108명씩 전담인력을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가구수 재산정이나 이혼, 자녀 부양관계 등으로 제기된 약 1천200여 건에 대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정확한 심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와함께 전 시민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직접 방문해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도 크게 돋보이고 있다. 익산시 재난기본소득도 마찬가지로 적극행정이 큰 빛을 발하면서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민 27만2604명에게 모두 272억6000만원이 지급돼 지급률이 96%에 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재난기본소득이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주민들이 보다 신속히 수령해 생활 안정화에 나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02 17:12

익산지역 어린이집 188곳, 1일부터 재운영

익산지역 어린이집 휴원이 1일부터 해제된다. 익산시는 1일 코로나19로 그동안 잠시 문을 닫았던 관내 188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을 이날부터 해제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재개원 하더라도 기본 방역 지침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 아동과 보육교직원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쉬도록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발열호흡기 유증상자와 집단 발생장소 방문자는 어린이집에 등원 또는 출근할 수 없다. 재원아동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어린이집 내에 일시 격리하고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해 하원시키되,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 교사가 아동과 병원보건소 등에 동행해 진료받도록 한다. 재원 아동이나 보육교직원 중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어린이집은 즉시 일시폐쇄(출입금지)된다. 특별활동을 불가피하게 실시할 경우 보호자의 동의 하에 방역 수칙 준수, 물품 교차 사용 금지, 외부 강사 동선 제출확인 등을 이행한다. 냉방기기를 가동할 때는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방역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01 17:19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행보 본격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시는 1일 시 위탁 및 직영 공공시설물을 통합으로 관리하는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수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단 설립을 위한 법적 요건인 경상수지 50%이상 되는 사업장을 먼저 선정해 전북도와 1차 협의를 이미 마쳤고, 올해 말 용역 결과 발표 계획으로 행정안전부 지정 타당성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지난주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타당성 검토에서는 대행 사업에 대한 경제성분석, 공단운영에 따른 장단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장기 발전 전략제시 등 공단 설립에 대한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북도 2차 협의, 조례 제정, 정관 등 제규정, 설립 등기 행정절차 등을 밟으며 오는 2022년 설립을 목표로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공단 설립 추진 배경과 관련해 시 공공시설물이 최근 10년간 30여개 넘게 증가했고, 앞으로도 서부권 다목적체육관, 장애인(반다비)체육관, 공공승마장, 마동테니스장 등 많은 공공시설물이 들어설 경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및 체계 구축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종합적인 시설 관리를 위한 공단 설립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관리공단은 전문성과 기술성을 살려 자치단체의 업무를 대행하는 공공업무 대행기관으로 자치단체를 통해 대행 사업비를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사업이 비수익적이기는 하나 경영상 문제가 발생 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년 행안부의 경영평가를 통해 공단 운영 및 이사장에 대한 업무성과 평가를 받기 때문에 부실 경영에 대한 위험이 희박하고, 공단 운영은 지방공기업법과 조례에 의해 시 의회의 감사권과 시의 감독 하에 운영되며, 나아가 직원 채용시에도 전문기관 대행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수 있다고 부연했다. 시 관계자는 안정된 조직 경영 형태에서의 현재 국내 지방공기업은 405개이고, 공공시설물 관리 지방공기업은 243개 자치단체 중 105개 자치단체가 운영 중에 있다면서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전문성 저하 등 문제점 발생에 대비해 원주시, 영천시를 비롯하여 10여개 자치단체가 현재 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6.01 17:19

익산 삼기면 백제 석불 ‘석조여래좌상’ 공개

현존하는 백제 불상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석불인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5호)이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온전한 그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의 석불사에 모셔져 있는 석조여래좌상이 2020년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사업의 일환에서 익산시와 함께 진행한 정비사업을 통해 대좌(臺座불상을 놓는 대) 앞 나무 불단이 강화유리로 교체돼 일반에 공개됐다 이 석불은 옷자락이 흘러내려 대좌를 덮고 있는 상현좌 형식으로 매우 귀한 자료이지만, 나무 불단이 대좌를 가리고 있어 그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나무 불단이 강화유리로 교체됨으로써 석불의 규모를 정확히 체감할수 있고, 일반적인 연꽃무늬 대좌가 아닌 부처님 옷자락이 흘러내린 모습의 대좌도 잘 살펴볼수 있게 됐다.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은 대좌를 포함해 불상이 2.68m, 광배가 받침돌을 포함한 3.93m로 백제의 환조 불상 중 가장 크기가 크다. 처음 발견됐을 때부터 사라지고 없던 불두(佛頭부처의 머리)만 새로 만들었을 뿐, 불신(佛身)과 광배(光背), 대좌(臺座)는 고스란히 잘 남아 있어 백제 미술의 백미(白眉)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아울러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현재 석불에 대한 실측조사를 오는 8월까지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적인 비례와 여러 불상의 모습을 분석해 어색한 불두의 모습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투박하고 단아한 모습의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은 국가의 재난이나 큰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석불에서 땀이 흘러내린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석불이 처음 땀을 흘린 것은 과거 625전쟁 3일 전이라 알려져 있고, 그 후 IMF 외환위기, 연평도 포격사건 등 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던 상황마다 어김없이 땀을 흘렸다고 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31 19:27

정헌율 익산시장, KT위즈 퓨처스리그 특별해설위원 깜짝 출연

정헌율 익산시장이 프로야구 2군 퓨처스리그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마이크를 잡았다. 정 시장은 지난 29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 퓨처스리그 KT위즈와 NC다이노스 경기에 익산 홈팀 KT위즈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청돼 입담을 뽐냈다. 정 시장은 이날 깜짝 변신을 통해 권경근 캐스터, 백승훈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익산시 이야기를 비롯해 간단한 한국 야구 이야기, KT 선수에 대한 덕담 등을 나눔으로써 익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의 뜻깊은 방송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네이버TV, 유튜브, 카카오TV 등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프로1군의 꿈을 꾸며 최선을 다하는 유망주들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시 홍보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고 시민들이 건강과 삶의 활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체육 활성화에 더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 5개팀과 남부리그 6개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 KT위즈는 남부리그 최하위를, NC다이노스는 2위 성적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31 16:14

익산시, 4개 기관과 장애인 네일케어 사업 업무협약

익산시가 미취업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손을 맞 잡았다. 시는 28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S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4개 유관기관과 미취업 장애인 취창업 발판 마련을 위한 장애인 네일케어(아트)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취업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향후 일반시장으로 취창업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의 협약체결이다. 우선,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장애인 인건비를 지급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익산역 네일케어(아트) 사업을 위한 공간과 설비를 제공관리키로 했다. 또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익산역 사업공간에 대한 사용승인을, ㈜SR은 재료비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청각장애인 근로자의 의사소통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 네일케어(아트)는 익산역 동측 출입문 앞 섬섬옥수와 익산시청(종합민원과) 두 곳의 사업장을 통해 오는 6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두 사업장에는 장애인 고용 공단에서 네일 케어(아트)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각각 2명씩 배치되어 평일 9시부터 6시까지 손톱 관리, 영양, 컬러 등 네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30~50분가량 소요되는 서비스 시간을 고려해 익산역점(섬섬옥수)은 당일 열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메신저 앱 서비스 카카오플러스친구 섬섬옥수(익산역점)을 통해 사전 예약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 네일케어(아트) 사업장이 익산 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쉼터로 자리 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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