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44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지역 우리밀 농가, 봄철 냉해로 ‘울상’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실상은 알곡이 없는 완전 맹탕 이야, 수확이고 뭐고 이미 상품성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그냥 갈아 엎어 버려야 해. 익산지역 밀 재배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가을걷이한 논에 파종한 밀이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4월 추위로 심각한 봄철 냉해 피해를 입으면서 사실상 올해 농사를 망쳤기 때문이다. 익산시 오산면 일대. 대표적인 밀 재배단지다. 하지만 지난 4월 4일부터 6일간에 걸쳐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하면서 심각한 냉해 피해를 입었다. 밀 알맹이가 제대로 여물지 못한 쭉정이 상태의 백수현상 타격을 입힌 것이다. 농민 김 씨(65)는 냉해 피해를 입으면 수정도 안되고 잘 자라지도 않아요. 이런것은 사료로도 쓸수가 없어 그냥 갈아 엎어야 한다며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해의 밀 농사는 완전 망했다며 깊은 한 숨을 재차 내 쉬었다. 익산지역 밀 재배 전체 면적은 대략 250ha에 달한다. 이 가운데 무려 96%인 240ha 가량에서 냉해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익산시는 잠정 파악하고 있다. 사실상의 완전 초토화다. 익산 밀이 이처럼 심각한 냉해 피해를 입게 된 것은 우리밀 품종 백강 선택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16년 개발한 백강은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높아 빵을 만들었을 때 부피가 크고, 식감도 부드럽게 만들어 빵 원료로 인기가 높으나 상대적으로 추위에 약해 피해가 더 컸다는 지적이다. 김 씨는 오산면에선 대부분 백강으로 재배가 됐는데 이 품종은 대비 품종인 조경 보다 냉해에 약하다. 그래서 이번에 피해를 더 많이 본것 같다고 부연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들 농민의 주름은 쉽사리 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냉해 피해를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할 형편이다. 또한, 정확한 피해 실태 조사를 이유로 피해복구 시기가 자칫 늦어질수 있다는 우려도 주름을 더욱 골 깊게 만든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익산시의 피해 상황 조사를 거쳐 오는 22일까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해야 국가 보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이럴 경우 피해 복구계획 수립과 지원이 다음 달에나 가능해 자칫 모내기 시기를 놓쳐 쌀 농사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속앓이에서다. 이모작을 해야 하는 농민의 입장에선 당장 밀대를 베어내야 하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급기야,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8일 저온피해를 입은 오산면 일대 우리밀 농사 현장을 찾아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농가에 약속했다. 정 시장은 내년부터는 밀을 포함해서 모든 농작물 재해보험을 광범위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마무리해 이모작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모든 일정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1 15:22

익산시, 코로나19 극복 경제지원 대책 속도 높인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각종 경제지원 대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최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익산형 경제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신속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이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지급률 80.6%를 기록하며 23만명에게 모두 230억원이 지급됐다. 저소득층 가구에 지급되는 한시생활지원금은 전체 대상자 1만5800여 가구 가운데 1만여 가구에게 약 67억원이 지급됐다. 지급률 69%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과 특수형태 근로자에 대한 지원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수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생계비 지원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 대상자 1420명 가운데 지난달까지 1천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준을 완화해 예산이 소진될 시까지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단기 일자리 사업도 대상자 80명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업무에 돌입했으며 대상자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근무하며 지원 혜택을 받게된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9,346곳의 업체가 신청했으며 69%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카드수수료의 경우 신청된 6600건 가운데 5460건이 지급됐으며 82%의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소득이 없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인건비는 모두 선지급 됐다. 지난 3월에는 6개 사업 참여자 7543명에 대해 22억1200만원, 4월에는 11개 사업, 347명을 대상으로 1억6600만원이 최종 지급됐다. 지원 대상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성인문해교육 교사, 시립도서관 프로그램 강사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각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국면을 대비하고 지역경제가 빠른시일 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0 15:05

익산시,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캠페인

익산시가 추진하는 화훼농가돕기 꽃사주기 캠페인이 지역 화훼농가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벌이고 있는 꽃사주기 캠페인에 시민은 물론 지역 기관들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각급 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타격을 입자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일환에서 지역 화훼농가를 위한 대시민 꽃 사주기 운동이 현재 한창 진행중에 있다. 지역 화훼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우선 시청 각 부서를 중심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 회의 테이블 꽃 수반 비치, 1책상 1화분 갖기, 꽃 응원 릴레이,화훼 직거래 장터,매주 금요일 꽃 사주기 운동 등 다양한 방법 동원을 통한 화훼 소비 진작에 초점이 맞춰져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익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 사주기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에 접어들면서 지역 소재 유관 기관으로 까지 확산되는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번져나가면서 코로나19로 힘든 화훼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례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훼농가돕기 꽃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화훼농가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캠페인은 화훼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코로나로 지친 가족연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수 있고, 농가들은 매출 증대에 따른 경제적 숨통을 틀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위한 착한소비 활동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0 15:05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기부 나눔행렬 이어져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기부가 접수 시작 1주만에 2200만원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익산시 재난기본소득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자발적인 기부에 나서는 착한 나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보다 손쉽고 간편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된 익산형 기부콜센터를 통해 기부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한지 일주일을 맞고 있는 지난 8일 현재까지 200여명이 참여해 2200여만원이 모아졌다. 특히 이같은 기부 릴레이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이후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급속 확산되면서 전 시민적 기부문화 형성동참까지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례로 유희숙 부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국소단장들이 지난 4일 자신들의 몫으로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을 자진 반납했고, 익산시청 환경안전국과 경제관광국 소속 직원들은 각각 536만원과 520만원을 내놓았다. 또한, 익산시 이통장연합회, 익산시 새마을회, 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민주평통자문회의익산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6개소 대표들이 각자의 재산기본소득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이와함께 익산시 5급 승진 리더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 9명도 지난 7일 재난기본소득 90만원을 모아 자발적인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 나눔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재난기본소득 기부 열기에 기부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까지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0 15:05

익산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익산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2020년 상반기(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017년 1월1일 이후 등록금과 생활비 등 학자금을 대출 받은 재학생 신청자에 한해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7일 공고일 이전 익산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전국 대학생으로 휴학생, 졸업생,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7일까지로 익산시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주소, 대학재학여부, 대출정보 등의 확인을 거쳐 7~8월에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대출 계좌로 조회하면 확인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가뭄의 단비 만큼이나 대학생들에게 많은 보탬을 주게 될 것이다면서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229명에게 약 5100만원 가량의 이자를 지원해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교육정보과(859-515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7 15:34

익산시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사업, 오는 9일부터 진행

익산시가 9일부터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일원 및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에서 세계유산 활용사업인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20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에서 추진되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는 문화재청, 전라북도,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세계유산인 백제왕궁, 미륵사지를 탐방하며 무왕의 도시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13시에서 17시까지 백제왕궁과 미륵사지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시부터는 국립익산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매주 일요일 2시에는 미륵사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탐방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QR코드)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기상 상태 및 코로나19의 진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을 활용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무왕의 도시 익산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침이 완화되었지만, 감염 예방과 차단 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7 15:34

㈜삼익유가공,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 튼다

국내 유가공업계의 대표기업 ㈜삼익유가공(대표이사 이봄이)이 익산시 왕궁면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삼익유가공 이봄이 대표이사는 7일 익산시청에서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익유가공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부지 1만4139㎡(4276평)에 약 130억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고용창출 계획을 밝혔다. 1987년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청 분말을 생산한 ㈜삼익유가공은 현재 전지분유, 커피프리머, 유당, 유산균 등 다양한 식품 베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탄탄한 B2B 영업망이 더해지면서 최근 B2C 시장에도 진출, 국내 유가공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으로 알려진 (주)삼익유가공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유산균 제품 생산을 통해 유가공 전문에서 식품바이오로 사업영역을 과감히 확대하고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구상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내외 극도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한 ㈜삼익유가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한다면서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7 15:34

익산시, 다중이용 공공시설 순차 개방

익산시가 코로나19로 그동안 운영 중단했던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정부의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함이다. 먼저 왕도역사관, 보석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웅포 캠핑장, 근대역사관, 가람문학관, 교도소세트장, 아트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의집,청소년문화센터 및 상담복지센터 등이 6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보석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 등 관광시설은 관람만 가능하며 별도 행사는 열지 않고, 국립익산박물관은 사전 관람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8일부터는 시립도서관(모현, 마동, 영등, 부송, 황등)이 모두 개관하나 도서 대출만 가능하며 열람실은 제외된다. 국가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은 11일 이후 시설만 개방하고 프로그램은 지속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각 주민자치위원회별로 협의해 25일부터 개관을 결정하고 여성회관 또한 25일 이후 운영을 시작한다. 실내체육시설인 문화체육센터(부송동)와 국민생활관 등은 5월말부터, 예술의 전당은 6월초 운영을 재가동 할 예정이다. 다만 감염 취약계층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원광동산부송 종합 사회복지관 등은 별도의 정부 방침 이후 개관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시설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이용자 명부 작성 등을 지속하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6 15:23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 대도약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잰걸음에 나섰다. 정 시장은 6일 세종청사에 있는 환경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각 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기가 무섭게 이날 서둘러 중앙부처 방문에 나선것은 내년도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시기가 한 달여 남은 5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한 발 앞선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정 시장은 우선 이날 행보를 통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보석박물관 전시실 미디어아트 체험존 조성과 익산시 빛의 구장 조성사업의 취지 및 당위성을 역설하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긴곡히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의 방문에서는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호남권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 남부 공영주차장 증축사업, 익산 폐석산 복구지 불법매립 폐기물 처리사업 등 대규모 SOC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최대한의 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내년도 재정 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한국형 뉴딜사업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부처안에 지역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1차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6 15:23

익산 주말가족농장, 코로나19 힐링장소로 '인기'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힐링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건강한 먹을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키우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수 있고, 가족의 건강과 이웃 간에 정도 돈독히 쌓을수 있는 농경체험 공간인 주말가족농장이 지난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서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로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풀어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전체 13,899㎡ 규모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주말가족농장은 현재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260가족에게 각 33㎡내외로 배정된 텃밭을 통해 자유롭게 감자, 상추, 고추, 가지 등 봄철 채소를 가꾸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전원생활 체험 기회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말이 되면 이 곳 주말농장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가족단위 체험객들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그간의 답답함과 피로감 등을 훌훌 털어낼수 있는 최적의 안성맞춤 장소다고 입을 모은다. 시민 박 상수 씨(59모현동)는 코로나19 여파로 봄나들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탁 트인 주말농장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시원하게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내 손으로 직접 파종한 채소들이 무럭무헉 잘 자라고 있는것을 보면 그저 신기하고 기쁘다면서 정서심리적 안정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숙희 담당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장 내 체험 활동 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주말농장을 통해 그간에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낼수 있도록 최상의 힐링공간 조성에 더욱 각별히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6 15:23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기부 행렬 줄이어

익산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을 더 어려운 이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자진해 반납기부하는 시민들이 착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유희숙 부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국소단장들은 지난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신들의 몫으로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을 친환경도시 푸른익산 조성을 위해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전 시민적 기부문화 형성에 붐을 일으키고,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익산시 이통장연합회, 익산시 새마을회, 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민주평통자문회의익산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6곳의 대표들도 이날 익산시를 찾아 각자의 익산시 재산기본소득을 자진 반납했다. 최흥락 이통장 연합회장은 익산시내 소위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큰 물결로 번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순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회단체에서 선도적으로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기부에 대한 붐이 더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같아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에 기꺼이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5 15:17

익산시,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추진

익산시가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신부터 출산기에 있는 임산부에게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등 사업비 8억6000만원 투입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 신고한 산모 또는 임산부다.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임신 확인서 또는 출생신고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 추진중인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는 제외된다. 아울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유번호를 발급받아 꾸러미 공급 업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접속을 통해 이용하면 되는데 월 최대 2회 이용 가능하며, 회당 2만원부터 6만원까지 범위 내에서 구매비용의 20%만 자부담으로 결제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임산부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5 15:1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