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19:3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전북창업공유지원단, 일자리센터 운영 협약

익산시가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과 손을 잡고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 집적시킨 종합일자리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한 적재적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향후 5년간 2000개 이상의 일자리 발굴 및 제공을 목표로 구직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와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이사장 이효선)은 지난 21일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중 하나인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일자리센터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은 익산상공회의소 1층에 둥지를 틀고 오는 6월중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기업지원팀, 취업연계팀 등 총 인원 19명의 직원 구성을 통해 동행 면접, 기업 컨설팅 등 일자리 관련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를 위해 일자리발굴단(5명)과 이동상담 인력(5명)도 운영한다.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은 현재 중앙부처, 전북도, 익산시의 각종 일자리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등 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최적화 된 전문기관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전북도와 김제, 완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도전해 지난 4월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일자리사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00억원의 국비예산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4 15:18

[창간 70주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 오감만족 힐링 여행

2022년은 익산 방문의 해다. 익산시는 5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새로운 명품 관광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다부진 꿈을 꾸고 있다. 그 중심에 정헌율 익산시장이 있다. 정 시장은 위대한 역사 도시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다. 정 시장은 문화강국 백제의 수도였던 왕궁리 유적과 동양 최대의 사찰이었던 미륵사지를 품고 있는 익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도시답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관광자원이 집적화 돼 있고, 다양한 먹거리까지 있어 최고의 오감만족 힐링충전 여행지다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백제 무왕의 이루지 못한 백제 부흥의 꿈이 1400여년 동안 잠들어 있는 역사적 고장, 익산에는 백제왕도 위용이 담긴 국립익산박물관을 비롯해 교도소세트장, 웅포캠핑장 등 주목을 받을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힐링 여행지 익산에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권했다. 백제왕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지난 1월 10일 문을 열었다. 미륵사지 경관과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지하에 건립된 유적 밀착형 박물관이다는점이 눈에 띤다. 박물관은 미륵사지 출토품 2만3천여 점을 비롯해 도내 서북부의 각종 유적에서 출토된 약 3만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상설실에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 3천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발굴된 지 102년 만에 다시 공개된 쌍릉 대왕릉의 나무관과 1965년 발견 이후 55년 만에 익산으로 다시 돌아온 왕궁리오층석탑 사리장엄구(국보 제123호) 등은 관광객들에게 유독 많은 시선을 받고 있다. 백제왕도 익산문화권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익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확실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순환형 시티투어가 지난 5월9일부터 시작됐다.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시티투어 운행이다. 순환형 코스는 익산역-원광대학교-고스락-교도소세트장-국립익산박물관-백제왕궁 -보석박물관-익산역이다. 탑승 인원에 관계없이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17시10분까지 1일 12회 운행한다. 승차권 발권은 별도 예약 없이 시티투어 출발 시 현장에서 하면 된다. 테마형 코스는 익산 역사 바로 알기 코스로 익산역-백제왕궁-무왕릉국립익산박물관-익산역이다. 10인 이상 사전 예약 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한다. 또한, 7월부터는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공모사업 진행을 통해 체험이 강화된 테마가 있는 여섯색깔 고백여행 시티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가지 코스로 코스1은 익산역(익산아트센터)-백제왕궁-국립익산박물관-익산역, 코스2는 익산역(익산아트센터)-교도소세트장-나바위성당-보석박물관-익산역이다. 보석박물관은 지난 5월9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색다른 공연과 체험을 즐길수 있다. 단, 78월 한더위에는 행사를 잠시 쉰다. 관광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퍼레이드, 마술, 아카펠라 등의 공연과 사금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영유아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공연은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체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체험거리 강화를 위한 화석전시관 어드벤처 시설 공사는 6월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실내 어린이놀이시설을 갖춰 12월 준공 예정이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2005년 성당면의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촬영 세트장이다. 영화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7번방의 선물,신과 함께2 등을 비롯해 아이리스,시그널등 국내외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 총 300여편의 영상물이 촬영된 곳이다. 국내 유일 교도소 촬영지로 원래도 유명했던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죄수복과 교도관복, 판검사복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호송버스 체험까지 가능하다. 7월부터는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공모사업과 연계해 보다 흥미롭고 색다른 교도소 체험이 강화진행된다. 국내 캠핑매니아들에겐 이미 유명한 웅포곰개나루 캠핑장 일대는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캠핑장 옆 야트막한 언덕 위의 금강정에서 바라보는 금강이 수려한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금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길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라이딩 코스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안성맞춤 힐링 관광지인 셈이다. 아울러 웅포곰개나루의 벽천폭포,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워터드롭, 안개분수, 포토존 조형물 등도 아이들의 여행 만족도가 무척 높다. 웅포캠핑장에서 금강변을 따라 올라다가 보면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용안바람개비길을 만난다. 강변길 자체가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익산의 숨겨진 연꽃명소이기도 하다. 사진애호가들의 출사지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습지관찰대, 철새전망대 등이 있는 용안생태공원은 그 자체만으로 좋은 볼거리지만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용안생태습지공원 옆 또 다른 명소인 바람개비길은 자전거를 타고 금강의 강바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코스다. 금강변을 따라 수백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이미 SNS에서는 예쁜 사진찍기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경사 없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여성이나 아이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금강의 넉넉함을 바라보면서 바람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강바람과 함께 훨훨 날아간다. 익산문화예술의거리가 자리한 중앙동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작은 명동으로 통했다. 일본식 지명 사카에초(榮町)가 오래도록 남아, 지금도 어르신들은 이곳을 영정통이라 부른다. 2000년대 신도시 개발과 함께 상권이 조금씩 옮겨 가면서 구도심은 위기를 맞았다. 이에 시는 낡고 버려진 상점을 문화 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빌려줬다. 갤러리와 공방이 하나둘 문을 열고, 익산아트센터가 운영하는 Go100Star(고백스타)에 익산근대역사관까지 들어서면서 거리는 생기를 되찾았다. 근대의 뾰족한 삼각 지붕을 얹은 상가, 낡은 담벼락을 갤러리 삼은 흑백사진 등 골목 구석구석에 저마다 이야기를 품은 공간이 선물처럼 숨어 있다.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된장짜장과 명장이 선보이는 빵까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1 18:08

익산시의회, 현장 의정활동 눈길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1일 제226회 1차 정례회를 맞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주요현안사업의 추진 현황 점검차 위원회별 소관 현장을 돌아보는 등 발로 뛰는 현장의정 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철원)는 이날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기쁨의 하우스를 방문해 시설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하고, 미혼모들이 희망을 갖고 자립에 나설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 만전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지난 9일 문을 연 송학동 공영주차장 현장과 오는 7월 주차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 역골지구 등의 방문을 통해서도 꼼꼼한 추진현황 점검과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최선을 주문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태열)는 서동농촌테마공원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 등을 보고 받고 문제점 파악과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며,서동농촌테마공원이 지역의 생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알찬 조성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최근 발견된 중금속 오염토로 인해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는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 방문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장기간 염원해 온 사업인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에 나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촉구했다. 박철원김태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해 수준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펼쳐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1 16:59

“익산 장점마을 공익감사 조속히 마무리해야”

감사원은 장점마을 주민과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익감사 청구한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건에 대한 감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라.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와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이 장점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헤아린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감사를 마무리하고 책임소재도 분명히 밝혀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환경부 역학조사와 사법기관의 조사로 관리감독 부재와 불법행위가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감사를 청구한지 1년이 넘어가도록 감사원 감사가 마무리되지 못하는 이유를 이해할수 없다며 의문도 제기했다.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 손문선 위원은 감사를 청구한 지 1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감사원은 자세한 설명도 없이 일부 사항에 대한 추가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하다는 등 애매한 이유를 들어 감사를 마무리하지 않고 있다면서 감사원의 늑장 행위로 인해 집단으로 암에 걸려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은 속이 타들어 가는 심정이고, 진실 규명을 바라는 익산시민의 실망 또한 무척 크다고 지적했다. 앞서 장점마을 주민들과 익산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019년 4월 22일 시민 1072명의 서명을 받아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이유에서 환경 유해 물질 배출원으로 지목된 (유)금강농산이 수년 동안 연초박을 퇴비로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가열 공정이 있는 유기질 비료 원료로 사용했고, (유)금강농산이 2016년 11월28일 폐기물처리업을 폐업 신고 한 이후에도 공장 내 잔여 폐기물이 처리되지 않은채 방치돼 있었다면서 감시감독 의무가 있는 익산시와 전북도가 그 책임을 다했는지 감사를 통해 밝혀 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익산시에 의해 비료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비료 공장 대표자와 공장장은 구속되거나 불구속되어 현재 재판을 받는 상황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1 16:59

익산시, ‘익산역 중심 관광 자원화’ 방안 마련한다

익산시가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인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유희숙 부시장을 주재로 강태순 경제관광국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익산역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옛 하노바 호텔에 조성 중인 창업 및 사회적경제 어울림센터를 청년들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이를 청숲과 연계하는 방안, 도시경관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또한, 각 부서는 이를 토대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시민들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현재 익산역을 중심으로 250억원을 투입하여 도시경관 개선과 청년 창업공간,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조성 등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문화예술의거리에는 아트센터와 근대역사관, 청숲 등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지원사업과 문화행사 진행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공간인청숲에서 취업과 각종 문화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으며 지역 청년 문화 콘텐츠 형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정례화 시켜 익산역 주변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유희숙 부시장은 KTX 익산역은 지역의 가장 큰 경쟁력이기 때문에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이를 계기로 익산역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마련에 보다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1 16:59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밑그림 그린다

익산시가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18일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하고 전북의 성장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헌율 시장, 시의원, 전문가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행사에서 용역수행업체인 ㈜유아컨설턴트종합건축사는 사업의 개요, 과업 수행 및 사업 실행 방안 등 전반적인 사업설명을 통해 주요 사업내용으로 익산역에 위치한 철도 차량기지를 활용한 복합개발과 철도시설 상부에 호남권역을 포괄하는 연계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정 시장 등 참석자들은 철도상부를 최대한 활용해 익산역 동서간 지역단절을 해소하고 원도심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이끌어 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국가상위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KTX익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새만금선, 군장산단선이 결집되는 철도네트워크의 명실상부한 호남권 관문역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국제철도 시대 거점역사 역할과 새만금사업, 환서해권을 포괄하는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KTX익산역 선상을 활용한 광역환승체계 구축과 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돼야 할 것이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복합환승센터 시범지구로 지정받아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대형판매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상권과의 상충, 사업성 부족, 제한적인 환승시설 설치 등의 문제로 2014년부터 전면 중단돼 오다가 KTX호남선 개통 이후 철도이용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익산역을 거점으로한 호남권역 연계환승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거점역사 개발이 필요해짐에 따라 기존의 한정적인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을 대신해 현재 여건에 적합한 호남권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0 17:11

익산시의회, 제22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0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6월 11일까지 23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의결한 계획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문제점 해결 방안 및 발전적인 대안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조규대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진행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됐는지 총체적인 관점에서 살펴봐 주길 바라고, 정부차원의 대응에 발맞춰 시의회도 집행부와 한마음이 돼 코로나19의 종식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강경숙 의원이 도로교통법 및 특가법 개정에 따른 익산시의 빠른 대응 촉구, 김충영 의원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익산시의 확산방지 대응 관련, 이순주 의원이 익산시 핵심 먹거리사업과 지역 대학 및 종합병원 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방안, 임형택 의원이 익산시 대표기관인 익산시의회를 무력화하려는 익산시의 대 의회관 정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0 17:11

금강 뱃길 조성사업 닻 올렸다

익산시 등 금강을 끼고 있는 금강권역 4개 시군이 금강 뱃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를 비롯한 논산시, 서천군, 부여군 등은 최근 금강수상관광상생협의회를 갖고 금강 인접 4개 시군을 연결하는 뱃길 운항코스 개발 및 실질적인 연계운항 방안 모색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수행업체인 (사)한국종합기술은 오는 9월27일까지 충남 서천 금강 하구 신성리 갈대밭에서 부여 구드래 공원까지 총 연장 42km 구간의 수심을 정밀 측량해 선박 운항 코스 및 관리 운영 방안,주변 지역 경관 조성 방안,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이번 용역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뱃길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에 대한 국비지원을 정부에 공동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해당 용역 구간은 4대강 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뱃길 조성을 위한 물적 장애물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의 주안점은 실질적인 선박 운항 가능 여부다면서 사업 전반에 걸친 타당성과 경제성 등이 확인될 경우 금강 뱃길을 열기 위한 4개 시군의 발걸음도 한층 속도를 올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등 금강권역 4개 시군 단체장으로 지난 2013년 발족된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 관광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0 17:11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 유치 위해 기존 인프라 강점 부각해야”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유치를 위해서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전북원광대 부설연구소의 시설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강점이 적극 부각돼야 하고, 정치권을 비롯한 전북도 및 대학 등 관련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도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같은 지적은 올해 역점 국책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설립지로서 익산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다각적인 사업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열린 전북도익산시전북연구원 공동주최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 유치를 위한 정책협력 세미나에서 나왔다. 김범석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부소장(수의과대학 교수)은 이날 전북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포지션과 기능 확대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전문인력(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을 적극 활용할수 있음에 따라 국가단위의 감염병연구 기능의 최적지로 익산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익산은 감염병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들을 다량 보유한 최적의 지자체로서 잘 갖춰진 연구의료시설 인프라 구축 강점을 내세울 경우 타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부소장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동물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차폐시설(ABL-3)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정부과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뿐만 아니라 각종 인수공통감염병 유행시 이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익산시가 가진 전북대와 원광대 부설연구소의 시설과 인력들을 적극 활용할수 있기에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유치에 보다 힘이 실려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수 있는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익산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간에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추진이 선결 과제다며 국회의원 등 도내 정치권은 물론 전북도익산시전북대원광대 등이 굳건한 공조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익산에 유치될 경우 수천억원의 국비 투입은 물론 대규모의 우수 연구인력 유입 등 엄청난 생산 유발 효과가 예측되고, 나아가 진단키트의료기기 등 K-바이오 관련 연관 산업 육성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전기 마련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정치권과 전북도를 중심으로 한 관련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반드시 유치 성공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경쟁에는 현재 익산을 비롯한 충북 오송과 대전 등 3개 지자체가 뛰어 든 것으로 알려졌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9 16:0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