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21:15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 착공·백제왕궁 인접 국도 1호선 선형개선 건의안 채택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박병술전주시의회)가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 착공 및 백제왕궁 인접 국도1호선 선형개선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25일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주관으로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48차 월례회를 통해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 동시착공 건의안과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인접 국도 1호선 선형개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국무총리를 비롯한 국회의장,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각 당대표 등에 대한 건의안 전달을 통해 강력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조규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효율적인 교통물류 처리 및 국토의 균형발전, 지역차별에 따른 지역 소외감 해소를 위해 서부내륙고속도로 현재의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해 12단계 사업 동시 착공은 물론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인접 국도 1호선 선형개선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를 주문했다. 또한 갈수록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의논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장협의회가 각 시군의 화합과 협력에 기여하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술 회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19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7 15:01

익산시 세일즈맨 공무원 황지중 계장 '화제'

지난 23일 오전 10시 익산시청에서 열린 사과 소비촉진 직판 행사. 사과 250상자가 주차장 한켠을 가득 메웠다. 사과 고유의 은은한 향에 공무원들이 하나 둘 몰려들기 시작했다. 맛도 좋지만 영양적인 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건강식품 사과 사세요 누구간의 큰 외침에 이끌려 행사장을 찾은 공무원들은 앞다퉈 사과를 구매했다. 준비한 사과는 1시간여 만에 동이 났고, 총 매출은 375만원을 기록했다. 사과재배농가 농민들은 순식간의 완판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듯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없이 그저 웃음기만 머금었다. 가을장마와 태풍으로 수확이 늦어지면서 제때 팔리지 못해 쌓인 사과 재고 물량 때문에 깊은 시름에 빠진 익산지역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날의 행사는 이렇게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과양파 등 익산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특산물이 예기치 않은 판로에 막혀 농민들이 한숨을 내쉴때마다 바짝세일이나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도하며 진두지휘에 나서는 세일즈맨 공무원이 있다. 익산시청 농촌활력과 스마트농업 황지중 담당(54)이다. 그는 갑작스런 가격폭락이나 생산량 급증 등으로 시장에 내놓을 기회를 놓쳐 농민들이 크나큰 어려움을 겪게되면 재고량 처분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다. 농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줘야하겠다는 나름의 소신에서 그는 수시로 농산물 판촉행사 세일즈맨으로 변신하고 있는데 그의 행보는 비단 이번 뿐만 아니다. 양파가격이 폭락해 재고량 판매가 만만치 않았던 지난 6월에도 여산면 양파 재배농가들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익산시청에 개설해 잠깐동안 750여만원이란 판매 실적을 거둔바 있다. 그가 이처럼 농민들을 위한 이런저런 이벤트 행사 개최에 열정을 쏟아붙고 있는것은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품었던 단단한 다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한다. 농업직렬 공무원으로서 농가소득증대는 아주 중요한 과업입니다. 농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무원이 되어 웃음과 희망을 가져다주겠다고 늘상 마음속에 새겨왔습니다. 농민들을 더더욱 섬겨 농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익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3년째…최소한의 위로장치 정착

가입 3년째를 맞은 익산시 시민안전보험이 불의의 재난이나 재해로 슬픔에 빠진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위로장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온열병 사망 3건, 화재 사망 1건, 대중교통 이용 후유장해 1건 등 총 5건에 대해 5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복지향상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시민안전보헙에 가입했다. 이후 연장 및 재가입을 통해 3년째를 맞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은 익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모든 시민(외국인 포함)들은 자동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상금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강도로 인한 상해사망, 상해 후유장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수 있다. 또한 일사병열사병 등을 포함한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은 사고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12세 미만 스쿨존 부상치료비 1000만원, 농기계 상해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정도에 따라 600만원까지 보상되며 타 보험에 관계없이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살수 있는 행복한 품격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가입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시민안전과(063-859-5404) 또는 DB손해보험(02-475-8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익산 국가산단, ‘Re-on park 건립사업’ 선정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우인실크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유)웨스트디의 Re-on park 건립사업이 제3차 구조 고도화 민간대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익산 국가산단 내 우인실크 부지를 개발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사업은 전국 20년 이상의 노후된 21개 산단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민간투자 방식을 통해 산업구조고도화 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유)웨스트디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079억원을 투입해 현재 섬유공장이 위치한 우인실크 부지(3,72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5층 규모의 Re-on park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on park는 향후 건립예정인 익산 세관세무 통합청사에 대응한 오피스오피스텔 등 사무공간 확대와 산업단지 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Re-on park 건립사업 선정으로 이미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 사업과 재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익산시, 인구감소 해법 찾기 100인 원탁토론 개최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단기 인턴사업에 있어 참여 대상 사업장 부족으로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업장들이 참여해 대학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도록 개선해 줬으면 합니다 귀농귀촌 지원책이 너무 분산되어 있다 보니 실제 피부로는 직접 와 닿지 않습니다.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선택과 집중이 뒤따라야한다고 보는데 시장님 생각은 어떻습니다 익산시가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않은 자리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이다. 시는 24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민 100인 인구정책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청년 유출 등으로 급격한 인구 감소에 직면한 지역의 인구 위기상황을 시민과 함께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연대 이진홍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대학생, 귀농귀촌자, 주부,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익산시민으로 산다는 것!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란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익산 청년들, 익산에 남기 위해서는 어떤 일자리 정책이 필요한가? △귀농귀촌자들의 익산 선택 이유와 익산에서의 삶 △익산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의 방향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작 실행방안 등 5개의 토론의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토론 참여자들은 여름방학 단기 인턴 사업의 보완점과 단기 인턴 사업장 다양화 방법, 청년들의 인구 유입 방안, 익산을 선택한 귀농귀촌인들의 이유와 삶, 귀농귀촌인 지원방안,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기관의 역할,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관련 부서 논의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구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인구 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민 100인의 지혜를 모아 수렴된 의견들은 인구 정책을 수립하고 발굴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익산시, 하림그룹 자회사 (주)엔바이콘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협약

익산시는 24일 익산시청에서 하림그룹 외식부문 자회사인 ㈜엔바이콘과 중앙동 및 인화동, 송학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익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음식식품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을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3곳(중앙동, 인화동, 송학동)의 음식식품 분야에 대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내용에 포함된 음식식품 문화 활성화 계획에 따라 신선한 제품들을 사업지역 내 청년창업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내년에 익산에서 개최될 NS홈쇼핑 음식경연대회도 적극 협력지원키로 했다. ㈜엔바이콘 전상욱 대표는 국가공모사업인 도시재생사업 중 음식식품 관련 분야를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고 추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익산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최대 식품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의 자회사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특화거리 조성과 연계한 먹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송학동 KTX 익산역 서편과 인화동 남부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각각 167억원과 14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추진할 게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정헌율 익산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친화도시’ 선포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본격 돌입을 천명했다. 정 시장은 2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누적된 지역의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정의 모든 방향을 환경 중심으로 개편하는 환경친화도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환경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대기환경팀, 수질보전팀, 친환경농업팀, 자연환경팀, 시민참여팀 등 두 5개팀의 환경친화도시 추진단을 전격 구성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이 이날 밝힌 추진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환경관련 조직 및 제도가 대폭 정비된다. 현재 2개과(녹색환경과, 청소자원과)를 3개과로 확대하고, 국 명칭도 환경안전국으로 변경하는 등 환경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인데 환경직 공무원 또한 현재의 42명에서 2022년까지 62명으로 20명을 증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환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위한 환경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도입하고 민간환경감시단 구성을 통한 신고포상금제가 도입된다. 환경사범에 대한 365일 시민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익산시환경정책기본조례 등 환경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환경정책위원회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환경분야 옴브즈만으로 개편하여 그 기능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충분한 감시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나선다. 환경친화도시 헌장을 선포하여 환경에 대한 시민의 권리 및 의무, 환경정책 방향 등을 시민과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환경관련 예산도 대폭 증액된다. 2020년 환경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30%정도(1,724억원->2,196억원 / 472억원증) 증액하고, 환경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될 때까지 매년 10% 이상 늘려 나간다. 나아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 하여 주민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공무원에 대한 환경교육을 강화시켜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환경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 운영, 금마서동생태관광지조성 및 웅포 생태숲조성사업 등 생태보전사업 적극 추진,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및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만전, 폐석산 폐기물 불법매립에 대한 신규허가 금지 및 행정대집행 강력추진, 불법폐기물에 대한 행정처분(조치명령) 확대 강화 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도시를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3 14:49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위원회’ 출범

익산시가 추진하는 철도 관련 주요 사업을 자문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자문기구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위원회가 전격 출범했다. 시는 23일 용산역 ITX3 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위원회 창립식 및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남궁근 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정부업무 평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전국의 철도관련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철도 계획, 철도 건설 및 공학, 철도 환승 및 물류, 유라시아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뉘어 꾸려진 위원회는 익산시 철도정책의 방향 설정과 시의 철도 관련 주요사업에 대해 자문 및 정책을 건의하고, 특히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포럼위원 위촉장 수여, 익산시 철도정책 추진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시곤 대한교통학회 회장의 특별강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익산역의 위상 정립과 전북권 교통체계 구축방안이란 주제 특별강연을 통해 익산역은 호남의 관문역으로 KTX 호남선, SRT,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분기하는 철도 결절점에 해당돼 전북의 거점역으로 육성하는 철도망 강화정책이 절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익산역이 선정되면 새만금 공항, 새만금 항만과 연결되는 물류의 트라이포트(Tri-Port)가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도정책포럼이 출발한 만큼 위원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문가 시각에서 다양한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3 14:49

익산 왕궁 물류단지 조성사업, 주민 반발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될 예정인 왕궁물류단지를 둘러싸고 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전북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고, 현재 보상 진행중인 민간사업자 익산왕궁물류단지㈜가 당초의 약속 사항을 지키지 않은채 사업 강행에 나서고 있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왕궁면 광암리 송선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익산왕궁물류단지㈜는 당초 편입가구에게 대지 200평 제공, 농가주택 29평 신축 제공, 가구당 이주자금 7000만 원 지급, 전답보상, 마을발전기금 제공 등을 약속했으나 전북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뒤 태도를 바꿔 약속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주민대책위는 지난 2017년 10월께 익산왕궁물류단지㈜ 측에 약속을 문서화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일관해오다 지난해 3월 사업승인을 받은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채 사업 강행에 나서고 있다는게 주민대책위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 6월 진천 송씨 종중 땅의 소유권이 익산왕궁물류단지㈜ 측으로 넘어가면서 그동안 종중 측에 세를 내고 살아온 7가구는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게 될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만택 송선마을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2017년 10월 익산왕궁물류단지㈜ 측에 약속사항을 문서화할 것을 요구했으나 익산왕궁물류단지㈜는 차일피일 답변을 미뤄 올해 1월 주민대책위를 구성하고 전북도에 사업승인 취소를 촉구하며 도지사 면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면서 최근에는 익산왕궁물류단지㈜ 측에서 협의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강제수용을 통해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는 내용의 우편물까지 보내며 주민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주민들이 평생 살아온 터전이 없어지게 생겼는데 살길은 열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허가권자인 전북도는 사업승인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익산왕궁물류단지㈜ 측은 주민대책위가 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익산왕궁물류단지㈜ 관계자는 종중 땅에 살고 있는 7가구에 대지 100평과 이주비 7500만 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주민들의 문서화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협의하자고 했는데 주민들이 응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0.22 15:48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역량 집중

익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국회에서 국소단장 등이 참석하는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 성과를 잇기 위한 총력전 돌입을 주문했다. 국회에서의 이번 정책회의 개최는 정부가 제출한 2020년도 국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이날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국회를 상대로 한 추가 지원 설득 전략 마련 차원에서 기획됐다. 정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그간 추진했던 국가예산 활동 결과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삭감 방지 및 증액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국회 이춘석(기획재정위원장)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도 참석해 국비확보 추진현황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의 역활을 논의하는 등 공조체계 강화를 통한 국가예산 최대 확보에 힘을 보탤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정책회의를 끝내고 국회 문체위, 농해수위, 예결위, 국토위 등 각 상임위 소속 의원을 일일히 찾아가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간절히 요청하고 당부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한정애설훈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정운천박주현 의원, 문화체육관과위원회 정세균 의원 등을 방문해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 북부1처리분구 하구관거 정비사업,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등에 대한 차질없은 국가예산 반영 및 증액을 하소연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1월은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으로 지역 주요 현안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을 통해 좋은 결실로 이어질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은 현재 정부 예산안으로 사상 최대의 6729억원이 반영된 상태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2 15:06

익산시 농·축·원협 조합장, 농업·농촌 상생발전 의견 개진

병충해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지금의 항공방제보다는 공동방제가 더 효율성이 높습니다. 공동방제 지원 쳬계로 하루빨리 개선되길 당부합니다(북익산농협) 공판장 개설이 20년이 넘어서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니 중도매인 가게 개보수 지원 등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 줬으면 합니다(원예농협) 익산지역 농축원협 조합장들이 지역 농업의 상생발전 대안으로 익산시에 제안한 의견들이다. 익산시는 지난 21일 삼기농협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백낙진 조합운영협의회장 등 14명의 익산시 농 축원협 조합장, 이종찬 농협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업의 상생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와 지역 농축원협이 그간의 상생협력실무추진단 회의 등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상생 협력사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규모화현대화 사업, 시와 농협이 함께하는 미래농업 융자금 무이자에 대한 저금리 지원책,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폐농약 수거함 설치, 탑마루조공법인 유통전문 사외이사 증원, 지역농축원협별 1조합 1특화품목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지역특화품목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특단의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들이 허심탄회하게 개진됐다. 백낙진 조합운영협의회장은 익산시 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 조합장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익산 농업이 한층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진된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익산 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역 농협들과 보다 활발한 상생 협력의 소통에 나 서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2 15:0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