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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익산문화재 야행 '성황'

익산문화재 야행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수 놓았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4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열린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夜를 주제 아래 37개 야간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야간이 아름다운 유적의 자연을 그대로 살려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의 내용과 체험재료를 한층 강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토록 하면서 지난 봄야행에 이어 가을야행도 대성황을 거뒀다. 먼저,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백제왕궁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 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소원등 날리기 행사는 이번 야행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유등 조형물과 고도육성주민협의회의 한지등 공예 작품전도 별빛 가득한 백제왕궁과 어우러지면서 방문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 잡았다. 또한, 평소 한적한 시골마을이었던 탑리마을의 골목길은 청사초롱과 탑리갤러리의 장식을 더해 멋스러운 마을로 변신했으며, 버스킹은 야행 분위기를 더욱 돋워줬다. 여기에 탑리마을은 왕궁주막을 포함한 각종 먹거리와 구경할 거리가 많은 야시장으로 변모하여 이틀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였으며, 왕궁후원은 자연과 더불어 조용히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눈길을 끌면서 이번 가을야행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야행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유관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화재 야행은 내년에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익산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6 14:53

정헌율 익산시장, 축산운반차량 소독 직접 나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설치된 상지원 및 왕궁 등의 방역초소를 잇달아 찾아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 활동을 직접 펼쳤다. 정 시장은 이날 초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는 차원에서 방역복장을 갖춰 입고 가축, 사료, 분뇨 등 축산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방역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정 시장은 돼지열병을 막는 일에 티끌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지 해야 한다면서 익산은 전북의 관문으로 익산에서의 방역은 곧 전북 전체의 방역과 직접 연계되는 되는 만큼 익산이 무너지면 전북이 무너진다라는 각오로 예방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보다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축전염병의 특성을 감안하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농가 및 축산시설 출입구 생석회 도포, 축사 내외부의 세척, 소독 등이 즉시 이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 등 동절기 특별방역이 시행됨에 따라 충남 등 북부지역에서 유입되는 전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한 통제 및 소독을 위해 지난 4일 웅포대교 등 2개소에 거점세척소독 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전체 10개소의 거점 및 농장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6 14:53

익산시의회, 비상상황에서 해외연수 강행 '논란'

전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고 있는 등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공무국외출장(해외 공무연수)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논란이다. 최근 잦은 태풍에 의한 피해 속출과 ASF 전국 확산 조짐에 따라 타 지역 의회에서는 잇단 해외공무연수 취소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민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3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상임위별 해외공무연수에 나선다. 의원 한 명당 300만 원가량의 경비가 책정된 해외 공무연수에는 전체 시의원 25명 가운데 24명이 떠나며, 시의회 사무국 직원 10여명도 포함됐다. 이들이 이번 해외공무연수에 사용할 경비는 대략 1억 400여만 원 가량으로 전액 시민 세금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그리스와 터키로 해외공무연수를 떠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그리스와 이탈리아로 떠나고,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6박8일 동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해외공무연수를 진행한다. 반면 충북 청주시의회는 최근의 잦은 태풍과 ASF 확산 조짐에 따라 이달 초 네덜란드와 독일로 예정된 해외연수를 일찍이 취소했고, 제천시의회도 오는 19~27일 예정됐던 독일 연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익산시의회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현재 익산시는 ASF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ASF의 유입 차단을 위해 철통방역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공무원들은 경기충남 등 북부지역에서 유입되는 사료차량과 가축수송차량, 생축, 가축분뇨 등 위험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행정력을 쏟아붙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의회는 ASF 확산 등 비상상황에서도 해외공무연수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ASF가 아직 남쪽지역으로까지 확산되지 않아 현재까지는 당초 계획된 대로 해외공무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취소할 경우 위약금 문제 등도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0.03 15:58

[익산시 음식물 쓰레기 대란 발생 배경과 과제] 사태 일단락 됐지만 근본 대책 서둘러야

익산시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일단락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에 나선 동산동 주민 대표들은 지난 2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3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정상 운영에 나서기로 전격 합의했다. 지난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트랙터로 차단하고 수거 운반차량 진입을 일체 막아서는 주민 집단 실력행사에 나선지 이틀만에 정상 가동으로 돌아갔다.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반입 금지를 위한 집회신고를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냄으로써 자칫 장기화로 치닫지 않을까 크게 우려된 상황에서 한발 물러 선 주민들의 깊은 배려로 극적 타결에 이르게 됐다. 특히 주민들의 이같은 양보에는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같이 현장 방문에 나서 주민들과 긴밀한 접촉을 갖는 등 정 시장의 적극적인 대민 스킨쉽과 설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좋은 선례로 평가되고 있다. 정 시장은 사태가 장기화로 치달을 경우 예산낭비, 주민 간 갈등 등 또다른 문제로 이어질수 있어 사실 많은 걱정과 우려를 했다며 넓은 이해와 양해를 아끼지 않은 동산동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 자제 및 감량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사태가 조기 종결되면서 시민들은 크게 안도하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는 이번 사태 발생으로 인해 더욱 큰 숙제를 떠안게 됐다. 동산동 주민들이 근본적인 사태 봉합 해결책으로 음식물처리장 부송동 이전을 강력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이에 당장의 이전은 지역주민 간 갈등만 초래할 뿐이다. 이전 문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의회 및 주민들간의 대화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한 뒤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지만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이번 사태가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 앉았지만 음식물쓰레기장을 둘러싼 동산동 주민들의 반발은 언제든 다시 폭발할수 있는 휴화산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사실 이번 음식물레기 반입 저지 사태는 처리장 시설 개선공사를 둘러싼 일부 시의원의 특혜의혹 제기가 무엇보다도 큰 빌미가 되었다. 수년에 걸쳐 악취 고통에 시달려 온 동산동 주민들이 직접 연소시설 도입을 통한 시설변경 개선을 요구해 이에 따른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돼 시설개선이 자꾸 지연되자 급기야 음식물쓰레기 반입저지에 나서게 됐다. 주민들은 일부 시의원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시설개선 허가에 대해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우리 동산동은 시로부터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았다. 특혜의혹을 제기하지 말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해당 시의원의 지역구로 아예 옮겨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사태 발생에 따른 근본적인 배경과 원인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적극적인 대응 및 해결책 마련에 당장 나서야 할것으로 지적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3 15:07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농가소득 증대 효자노릇 '톡톡'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제값 받는 농산물 구현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도내 최초로 도입된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농가들이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를 시작한지 5개월 만에 24,721건, 3억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IT전문가, IT마을 도우미와 오픈마켓 판매대행사를 주축으로 판매조직을 구성해 지난 4월말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후 9월말 기준 여산양파 등 71농가에 대한 생산현장 방문 상담을 실시해 이 중 62농가가 옥션과 11번가, G마켓, 네이버스토어 등 오픈마켓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소농영세농고령농의 판로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가격이 폭락한 여산양파 판매에 집중해 약130톤, 1억원의 누적 판매 실적을 올렸고, 구매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이고 신뢰감 높은 상품 후기를 통해 여산양파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익산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의 김장철을 맞아 절임 배추 등 김장농산물 판매를 위해 IT전문가와 IT마을 도우미와 함께 생산농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나아가,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통해 농업인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전자상거래에 대한 기초소양교육 및 운영방법 등을 알리고 동영상 서비스를 통한 농장소개 등 SNS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영세농고령농 등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마을전자상거래에 대한 지원사업 확대 및 인력보강 등 전자상거래 사업을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준비해 소농들의 판로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3 15:07

“마녀사냥식 기업 환경지도 단속 문제 있다” 익산 제1·2산단 입주기업, 불만 쏟아내

악취 민원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원지 파악도 없이 산단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녀사냥식 환경지도단속이 펼쳐져 죽을 맛입니다. 민원을 이유로 기업에 대한 악취환경지도점검이 유달리 잦아 익산이 기업하기 안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너무 심한 환경단속 때문에 익산에 투자하려다 타지역으로 방향을 트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지난 2일 익산상공회의소에서 제12산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진 2019년 환경애로 해결방안 간담회를 통해 쏟아진 기업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지역의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의 행사에서 이들 기업체 관리 및 환경 담당자 등은 익산시의 환경지도단속 행태와 관련해 그간의 불평불만을 여과없이 털어놨다. A기업은 익산 12산단이 악취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불시단속 및 점검횟수 증가, 신규 시설투입 및 관리인력고용에 따른 비용증가, 기업평판도 저하 등 애로사항이 많은 늘어난 만큼 악취관리지역서 해제돼야 하고,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한 개별 악취배출사업장 신고관리 체계로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덧붙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및 매립장이 익산에 없음에 따라 처리비용이 매년 인상돼 폐기물처리비가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만큼 익산에도 소각장 및 폐기물 매립장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B기업은 새만금환경청전북도익산시환경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의 중복적인 지도점검 및 단속 과다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며 그간의 울분을 토해 낸후 정기점검 외 수시점검 방문횟수를 줄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기업체들이 수십억씩 투자해 악취 저감조치 및 개선활동을 하고 있는데 반해 홍보는 미흡해 기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가 날로 안좋아 지는 하나의 이유가 된다면서 기업들의 개선노력에 걸맞게 적극적인 홍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C기업은 악취 24 앱지도에 사업장 명이 표기돼 악취를 배출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면서 지도상에 회사명이 표시되지 않도록 수정을 바랬고, D기업은 업체마다 안전지침 및 보안지침이 있는데 민관 모니터링 관계자들이 안전복장도 갖추지 않고 불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있어 난감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방문시 사전협의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지적했다. 이밖에 일반산단 및 국가산단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 농도별 기준이 너무 높에 산정된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고, 배출업체 감소로 총폐수량이 감소함에도 총액이 일정해 남은 업체들의 부담이 계속 증가하는 등 폐수처리비용이 도내 다른 5개시보다 많이 들어가고 있다며 요금징수 방법 변경과 타시군처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통합관리하는 개선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등등 다양한 주문이 쏟아졌다. 양희준 익산상의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익산시 등 관계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한 해결책 마련에 나서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3 15:07

2019 익산문화재 가을야행, 백제왕궁에서

익산 백제왕궁의 색다른 야간 풍경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껏 즐길수 있는 2019 익산문화재 가을야행이 4일부터 이틀 동안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야행은 지난 4월 개최된 봄 야행에서 예상인원을 훨씬 웃도는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거두며 앵콜 요청이 쇄도하자 시민들의 호평과 사랑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019 익산문화재 가을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夜를 주제 아래 37개 야간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백제왕궁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 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소원등 날리기 행사는 이번 야행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밤늦은 시간까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백제문화일러스트와 근대문화유산 사진작품전이 탑리마을에서 진행되며, 고도육성주민협의회 주민들의 작품인 백제고도 한지등 공예전시는 백제왕궁의 야간을 더욱 아름답게 비출 예정이다. 또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중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핸드 플리마켓 이리오숍은 익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공예품 장인들의 모임으로 이번 플리마켓 참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에 나선다. 이밖에 왕궁리유적에서 발견된 화장실 흔적을 토대로 왕궁의 화장실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샌드아트, 백제유물 모형을 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들어보는백제공방, 무형문화재 탱화장과 함께하는 탱화그리기 등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흥미로운 체험으로 색다르게 즐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보유한 문화재의 자부심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은 보다 즐기고 힐링하며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에 나설수 있도록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 해 준비한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1박 2일로 부족할 것이다며 가을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백제왕궁에서 매혹적인 밤빛을 만끽할수 있는 흥미로운 백제의 역사 현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행사장까지의 교통 불편과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공설운동장과 서동공원 등에 거점정류장을 설치하고 순환 셔틀버스 수시 운행에 나선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3 15:07

익산시, 음식물쓰레기 3일부터 정상 처리

속보=익산시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극적 해결됐다.(9월 17일자 8면, 30일자 914면, 10월 12일자 8면)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에 나선 동산동 주민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3일부터 정상적으로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동산동 발전협의회,주민자치협의회, 통장협의회,자율방범대,지역사회보장협의회,새마을 부녀회 등 6개 지역 주민단체가 지난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으로 반입되는 하루평균 81톤 가량의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반입 저지 집단 실력 행사에 나선지 이틀만에 극적 해결됐다.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같이 현장 방문에 나서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진 정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의 긴급간담회를 갖고 동산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부송동으로의 음식물처리장 이전 요구는 시의회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 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개선시설 추진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의 철저한 자문과 검토를 거쳐 악취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개선에 하루빨리 들어가기로 확약했다. 정 시장은 사태가 자칫 장기화로 치달을 경우 예산낭비, 주민 간 갈등 등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수 있어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며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넓은 이해와 양해를 아끼지 않은 동산동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더불어 음식물쓰레기 배출 자제 및 감량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도 더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독주택 12톤, 공동주택 32톤, 사업장 37톤 등 익산에서 배출되는 하루평균 81톤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주)평안엔비택을 통해 위탁 처리해 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2 19:30

익산 음식물쓰레기 대란, 지역 갈등 확산 '우려'

속보= 익산시 동산동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의 처리장 반입 저지가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자칫 장기화될 경우 예산낭비는 물론 수거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9월 17일자 8면, 30일자 914면, 10월 12일자 8면) 또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놓고 인근 지역과의 마찰이나, 주민 간 갈등으로까지 이어질 우려도 있어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81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현재 수거차량에 실린 채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인근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인근 지자체의 처리장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동산동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1톤 당 10만 2900원에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의 경우 동산동 처리장보다 처리비용이 비싸 추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해당 지자체 주민들이 타 지역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반길 상황도 아니어서 지역 간 마찰도 우려된다. 또 타 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경우 운송비용도 추가로 투입돼야 하고, 타 지역 운송에 따른 익산지역 내 음식물쓰레기의 수거 지연도 불가피해 악취와 해충 등에 의한 시민 불편도 예상된다. 더욱이 동산동 주민들은 현재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되면 부송동 주민과 동산동 주민 간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예산낭비, 주민 간 갈등 등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해결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강정원
  • 2019.10.02 15:16

익산시, 2019 일반정책과제 이행실적 목표치 '초과 달성'

익산시 2019년 일반정책과제 이행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3분기 일반정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정책과제 43개 중 72%에 달하는 31개 과제가 3분기 목표치를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됐다. 앞서 시는 지난 1월에 민선 7기 공약과제, 2019년 시정운영 방향과 직결되는 사업, 시민의 요구도가 크거나 지역이슈가 되는 과제 등을 중심으로 금년도 추진해야 할 43개의 일반정책과제를 선정한바 있다. 일반정책과제로는 2020년 국가예산 확보,청년이 살고싶은 청년지원 시책 추진,시민감동의 친절행정서비스 대표부서로 육성,익산시 푸드플랜 수립,방범용 CCTV 설치로 안전한 거리 조성,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등이다. 아울러 시는 이같은 기대이상의 성과에 대해 부서장 책임행정의 긍정적 결과로 분석했고,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은 목표 대비 우수 추진과제 부서들에 대해 격려하기도 했다. 박 부시장은 폭염과 태풍에 따른 대처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 중에도 부서별 정책과제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 발벗어 나서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 이상의 실적을 거둘수 있도록 다시한번 힘을 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책과제는 매주 간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중점정책과제와 월별 서면보고 및 분기별 보고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일반정책과제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2 15:16

익산시,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 평가 ‘대상’

익산시가 2일 서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 대상(소셜아이어워드 2019)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페이스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 대상은 인터넷 전문가 약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하게 운영된 SNS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콘텐츠 신뢰성과 정확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사진,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여 SNS를 통해 제공해 왔다. 또한 문화, 관광, 축제, 명소 여행, 맛집 등을 소개하며 익산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주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로운 소통수단으로 급부상한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과 공감대를 넓히고, 익산의 숨겨진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페이스북 외에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튜브를 개설해 영상을 통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2 15:16

익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총력

익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차단을 위해 철통방역에 나섰다. 최봉섭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ASF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위험요인을 원천 봉쇄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경기충남 등 북부지역에서 유입되는 사료차량과 가축수송차량, 생축, 가축분뇨 등 위험요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 왕궁 등 돼지 밀집사육단지를 중심으로 방역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거점세척소독초소와 농장초소 등 총 8곳의 차량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살수소독차로 매일 밀집단지의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농가에는 생석회 66톤 공급을 마무리했으며 소독약품 2034㎏ 공급을 완료했다. 특히 시는 ASF전담관을 18명에서 45명으로 확대해 농가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최봉섭 국장은 차단방역대책 비상 상황유지와 전담관을 통한 양돈농가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공동방제단 운영과 소독초소 운영, 일시이동중지 이행 상황 등 점검을 통해 ASF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밀집지역의 일부 도로 폐쇄와 차량 소독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도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0.01 14:39

익산 동산동 주민들,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 나서

속보= 익산시 동산동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의 처리장 반입을 저지하고 나섰다.(9월 17일자 8면, 30일자 914면, 10월 1일자 8면) 동산동 발전협의회 등 6개 주민단체는 1일 오전부터 익산시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인 ㈜평안엔비텍 입구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며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의 진입을 막았다. 주민들은 그동안 동산동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비롯된 악취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피해와 불편을 감내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줄기차게 익산시에 요구해왔다면서 하지만 익산시의 적극적이지 않은 행정으로 수십 년 동안 악취 속에서 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익산시는 노력하겠다는 답변한 한 채 아무런 대안이 없어 주민들은 속만 태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대안으로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의 폐열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부송동 이전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선진지 방문을 통해 확인한 충남 천안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은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로 음식물쓰레기를 건조시켜 악취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적은 처리비용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며 동산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인근으로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이 이전될 때까지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또다시 집회 현장을 방문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해결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동산동의 악취 문제 해결을 최우선 시책으로 삼고, 시의회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음식물쓰레기가 실린 수거차량은 동산동 주민들의 처리장 반입 저지로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서 대기했다. 익산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평균 81톤에 달한다. 이에 익산시는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타 지역의 처리장을 이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인근 지자체와 논의하고 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0.01 14:39

익산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최우수상 수상

익산시가 1일 서울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동주관으로 열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추진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등에 대한 종합적인 수행평가를 통해 분야별 우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이번 대회에서 시는 전국 종합 10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활동 분야 우수상,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은 시장형 분야 대상, 지역 업체인 ㈜견주사랑과 ㈜하림은 각각 고령자친화기업 분야 최우수상과 참여기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2년 전까지 하위권에 머물던 익산시가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시 주도의 자체교육을 통한 수행기관의 업무능력 향상, 정기적인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한 담당자 간 활발한 정보교류, 수행기관 관리체제 개선, 참여 어르신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협조, 조직 내외의 지속적인 관심 등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동시에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토록 보탬을 주고자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국도비 130억원 등 총 189억원을 투입하여 총 59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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