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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음식물쓰레기 대란 우려 현실로

속보= 익산시 음식물쓰레기 대란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17일 자 8면 보도) 익산시 동산동 발전협의회,주민자치협의회, 통장협의회,자율방범대,지역사회보장협의회,새마을 부녀회 등 6개 지역 주민단체는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으로 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강력한 반입 저지에 나서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주민단체는 동산동 주민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차원에서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이전을 꾸준히 요구해 온 가운데 시설 이전까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재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 대한 악취저감 설비 개선 공사 추진이 이달말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음식물쓰레기 반입저지에 나서겠다고 이미 사전 경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급기야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에 나서게 됐다고 그 이유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를 위한 주민들의 집회신고를 30일부터 10월 25일 24시까지 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운영가동중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 추진이 곧바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는 주민들의 실력 행사는 자칫 장기화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주민단체들은 지난 10일 익산시와 시의회를 항의 방문하고 요구사항으로 동산동에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이전, 시설 이전까지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 대한 악취저감 설비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익산시는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주민들이 요구한 시설 이전까지의 설비 개선공사가 하루빨리 착공에 들어갈수 있도록 사업 승인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물밑 협의를 통해 반입저지 자제를 설득하면서 장기화에 대비해 인근 타 시도 외지 처리장 물색 등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악취저감 시설개선 공사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급한대로 음식물 쓰레기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종전 처럼 수거해 수거차량를 통해 잠시동안 임시보관할 계획에 있다며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자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0년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주)평안엔비택은 단독주택 12톤, 공동주택 32톤, 사업장 37톤 등 익산에서 발생되는 하루평균 81톤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29 15:14

청년들의 문화소통 공간, 익산 ‘청숲’ 인기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지원, 문화소통공간인 익산 청숲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개관한 청숲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과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의 통로가 되고 있다. 청숲은 청년들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직업상담사를 채용해 취업과 심층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 등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매칭을 주선하고 기업 구인정보도 제공한다. 또 청년들의 힐링문화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소도구 필라테스와 보컬트레이닝, 캘리그라피 등 5가지 강좌로 구성된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 스터디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모임과 공연, 강연 등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활동 공간인 청숲이 활성화되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숲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익산시는 추후 청년들의 활동 사항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익산
  • 강정원
  • 2019.09.26 15:54

익산시장·장점마을 주민들, KT&G에 집단 암 발병 사태 책임 촉구

정헌율 익산시장과 장점마을 주민들은 26일 KT&G 서울 사옥을 방문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라고 촉구했다. 정 시장 등은 KT&G가 비료공장에 위탁 처리한 연초박이 집단 암을 유발한 원인으로 지목됐는데도 환경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6월 주민건강영향평가 결과 비료공장 가동과 집단 암 발병이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해당 비료공장이 KT&G로부터 담배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연초박을 위탁받아 퇴비로 사용해야 했지만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데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발암물질이 마을주민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비료공장과 마을에서 채취한 먼지에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담배특이니트로사민이 나온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이번 방문은 장점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함께 전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태 해결을 위해 KT&G와 대화의 창구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과 주민들은 이날 KT&G 책임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주민들의 요구서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KT&G는 이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KT&G 관계자는 "연초박은 폐기물관리법 및 비료관리법 등에 따라 재활용 될 수 있고, 당사는 관련 법령을 준수해 연초박을 법령상 기준을 갖춘 폐기물 처리시설인 비료공장을 통해 적법하게 처리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익산
  • 강정원
  • 2019.09.26 15:54

익산 북부권 주민, 양질의 건강증진서비스 제공받는다

익산 북부권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익산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북부권 건강증진센터 증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개선, 기능보강 등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8억 원(국비 5억 4000만 원, 도비 1억 3000만 원, 시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함열보건지소에 건강증진센터를 증축하게 된다. 건강증진센터에는 건강증진실, 영양교실, 통합상담실 등이 설치된다. 건강증진센터가 증축되면 북부권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욕구를 해소할 것으로 보건소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금마 한옥단지 부지에 준공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등 10개 보건기관에 37종, 40대의 최신의료 장비도 보급할 예정이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익산시보건소는 보건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보건기관의 시설 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국비사업 확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09.25 14:55

익산농업인대학, 지역농업인 배출 산실로 자리매김

익산농업인대학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개설 이후 올해까지 총 11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익산농업인대학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총 25강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곤충산업과 온라인마케팅, 농산물가공반 등 3개 과에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 학과별 특성에 맞는 이론교육과 체험, 견학 등 실습을 병행하는 종합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농업인대학은 최근 농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생산은 물론 유통, 마케팅, 가공, 체험까지 어우르는 6차 산업 교육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생들의 학사과정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매년 전국 최고의 강사 50~60여명이 출강하고 있으며 농촌진흥기관과 각종 연구소, 신지식농업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농업CEO 또는 농업인들에게 선도 농업기술과 효과적인 마케팅 요령 등을 전파하는 현장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또 타 지역 농업인 교육에 출강하거나 행정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업인대학은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하는 등 전문 농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역점품목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09.25 14:55

익산시, 전주·익산·군산 일반열차 셔틀운행 도입 추진

익산시가 전주와 익산, 군산을 연결하는 셔틀열차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홍보관에서 전주익산군산 일반열차 셔틀운행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김승현 박사로부터 용역 수행에 따른 과업수행 방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전주, 익산, 군산 간 이동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고속철도 편익을 전북 중추 도시 생활권으로 수혜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또 주요도시 간 셔틀열차 운행으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통근, 통학, 관광 등 편리한 철도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익산역 운행노선 일반열차 수송실적 분석, 국토부 등 상위기관의 철도운영 환경 분석, 전주익산군산 셔틀열차 운행방안 및 타당성 조사 검토 등이다. 신승원 시 안전환경국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될 셔틀열차 운행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KTX 익산역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고속철도의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4회(3량) 운행됐던 전주~군산 간 통근열차는 만성적자를 이유로 2008년 1월에 폐지됐다.

  • 익산
  • 강정원
  • 2019.09.24 16:00

익산시 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

익산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2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체류기간 연장, 통역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이날 익산역에서 정헌율 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다문화가족의 식전공연과 개회식, 내빈소개, 경과보고, 정헌율 시장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식, 센터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외국인 등록과 체류기간 연장, 고용 허가, 통역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됐다. 센터는 익산시를 비롯해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익산노동자의 집,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모두 16명의 직원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통번역사가 상주해 고충상담 및 통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에는 또 북카페와 정보검색실, 교육실, 휴식공간, 수유실 등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을 갖추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다문화이주민+센터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09.23 15:18

익산 낭산면 주민들, 폐석산 불법폐기물 행정대집행 촉구

익산시 낭산면 주민들이 폐석산에 불법으로 매립된 폐기물의 조속한 행정대집행을 촉구했다. 19일 낭산주민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폐석산에 지장폐기물 불법 매립 사태 해결을 위한 행정대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낭산면의 폐석산에 1급 발암물질 비소가 함유된 폐기물이 불법 매립돼 있음에도 약속과 달리 익산시와 환경부는 대집행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현장에서 침출수 유출사고가 빈발해 주변 환경과 생태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고 악취와 지하수 오염을 야기하고 있다고 빠른 처리를 촉구했다. 하지만 익산지역에는 직접 매립할 수 있는 매립장이 없어 이적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익산시는 처리비용 상승과 매립장 부족 등으로 지난해 이적처리 시작한 뒤 계획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대책위는 익산시와 환경부가 대책위와 체결한 민관관리정비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민관정비협약에 합의한 대로 시와 환경부는 즉각 행정대집행에 나서야 하며 책임 당사자인 환경부가 직접 행정대집행 예산을 책정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폐석산에는 140만톤이 넘는 폐기물이 매립되어 있고, 현재까지 이적처리된 폐기물은 4000여톤에 불과하다.

  • 익산
  • 김진만
  • 2019.09.19 14:35

김제역 KTX 증편 요구에 익산정치권 ‘무대응’

익산 정치권이 KTX김제역 정차 횟수를 늘리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김제지역 정치권과 달리 무대응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KTX익산역 사수비상대책위는 익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결기를 보일 때라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19일 익산역 사수비상대책위는 지난 16일 김제역에서 열린 KTX 정차 기념행사에서 김종회 국회의원이 각고의 노력 끝에 KTX 재정차가 유치됐다. 이제는 증편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자고 밝혔지만 익산지역 정치권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속철이 아닌 기존 선로를 이용하는 KTX를 4회만 정차시켜달라고 요구해 왔던 박준배 김제시장은 한발 더 나가 KTX 정차로 인해 김제가 전북 서부권의 교통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향후 발전계획 수립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대책위 박종완 위원장은 김제역은 혁신역 신설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방향을 바꿔 정차를 추진했다며 이후 정차횟수를 늘리고, 신설 노선을 요구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호남의 관문인 KTX익산역은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다. 김제역에는 고속철 전용선로를 이용하는 KTX가 아닌 기존 선로를 이용하는 무늬만 KTX가 하루 4회 정차한다. 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증편과 이후 전용선로를 요구할 경우 경제성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된 혁신역이 방향을 급선회하여 신설로 가닥을 잡을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 위원장은 김제는 역량을 결집해 제2의 혁신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익산은 남의 일이라며 불구경만 하고 있다며 익산시는 불편한 여건을 개선하는 광역 환승시설을 구축하고 정치권은 다시는 이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결기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춘석 의원실은 기본적으로 국토부의 입장과 상반되는 주장이다. 거점역인 익산역의 기능을 강화해 인근 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선거 때면 항상 나오는 이런 (김제의) 주장에 대응하는 것 자체가 익산에 도움이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김제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면서 익산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호남의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9.19 14:35

익산시, 안전한 학교급식 먹거리 제공에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안전한 학교급식 먹거리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9일 익산원협 공공급식센터에서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상반기 활동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모니터링 활동 내용에 대해 전체가 공유하며 운영상 문제점, 반영사항 등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원들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모니터링단 활동 시 현장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직접 작성하는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순아 모니터링단장은 내 아이가 먹는 급식 식재료의 산지에 방문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생산자들의 노력을 알 수 있었고, 우리들 또한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지난 5월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등 모두 2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산지 및 업체를 방문하여 공급에서부터 유통경로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19 14:35

익산시, 500만 관광도시 조성 위한 관광브랜드 개발 본격화

익산시가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브랜드 개발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단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유관기관 및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관광브랜드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관광브랜드 개발사업은 한국관광공사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익산 관광 정체성을 명확하게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슬로건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익산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포지셔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이번 보고회는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정체성 확립과 지역의 특색을 담은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 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및 추진일정 등을 안내하고, 사업진행 시 필요한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익산의 역사, 문화, 지역특성, 대외적 이미지 등 관광브랜드 개발 사전 자료 조사, 시민이 생각하는 익산의 이미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개발된 관광 브랜드를 활용하여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전문가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익산시 관광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익산만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가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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