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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행정소송 전 사전 구제제도 강화

익산시가 행정소송 남발에 따른 패소율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앞으로 소송에 이르기 전 사전 구제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구제제도를 통해 민원 불만이 행정소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30일 익산시는 복잡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원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인이 행정처분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민원 불만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민원조정위원회, 민원심사관제, 민원후견인제 등의 사전 구제제도를 적극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실시하던 1기업 1담당관을 더욱 확대해 기업 옴부즈만제도도 강화해 운영한다. 아울러 민원처리에 대한 사후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민원고충처리제도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앞서 익산시는 최근 3년간 행정소송에서 패소율이 24%에 달해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년간 소송비용만 7억5000만원 넘게 지출했다.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사건 대부분은 원칙과 기준에 따른 행정처분이 아닌 민원위주의 행정처분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원칙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하겠다며 사전사후 민원 관리를 통해 민원불만이 행정소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행정소송으로 인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30 15:20

“익산시, 재정운영 전략 시급하다”

익산시가 사업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선심성 예산을 추경에 일부 편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시의 1차 추경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익산시는 자체 세입을 적게 예측해 막대한 잉여금이 발생했고, 본예산 중심주의를 위협하는 반복적인 추경 편성으로 편성권 남용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7년 이후 지방교부세와 자체세입이 크게 증가했고, 지방채가 조기상환 등의 좋아진 재정여건에서도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이 수년째 최하등급을 받고 있는 문제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예산에 편성되었다가 시의회가 법적절차나 정책부실, 예산과다 문제로 삭감한 226억원의 예산 중에서 148억원을 고스란히 추경에 편성한 부분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아울러 재정운영 컨설팅예산의 편성항목 부적절, 서동축제가 끝난 뒤 백제무왕 입궁식 예산 1억원 편성, 과도한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3억원,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남북교류협력기금 10억원, 도시관리공단 타당성 용역 9000만원, 돌문화작품 공모전 7500만원 등 20개 사업예산을 사업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선심성예산 사업으로 분류했다. 참여연대는 최근 몇 년간 증액된 수천억원의 예산이 검증없는 사업, 주민 민원사업, 행사와 민간단체 지원으로 사라지고 있다며 인구감소, 환경문제 등 현안 해결과 미래가치를 만들기 위한 시민적 논의가 매우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앞서 익산시는 당초 일반회계 1조816억원보다 7.5% 증가한 1조1630억원과 세외수입 12억원, 지방교부세 648억원, 국도비보조금 154억원 등이 증액 편성된 1조298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익산시의회에 넘겼다. 익산시의회는 내달 14일까지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일자리와 주민 불편해소, 안전 환경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져 편성됐다며 참여연대가 지적한 재정진단은 수시 컨설팅을 받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29 14:46

"청년 사업에 관심 갖고 일자리 창출 정책 개발을"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9일 제217회 1차 정례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추진사업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재구 의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과 특히 청년 활성화 등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정책 개발에도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 △임형택 의원: 신동 대학로 원룸 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추후 부동산 거래시에 선순위 임차권을 열람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이나 국토교통부 등에 법령 개정을 요구해 주길 당부한다. △한동연 의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시 교통 불편 등 많은 주민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다각적이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조남석 의원: 수도권에서는 대학 진학 프로그램 예산을 편성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사업으로 생각하여 적극적인 대학입시 컨설팅 프로그램 발굴에 나서 주길 바란다. △윤영숙 의원: 익산시는 청소년 인구 비율 대비 청소년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 청소년 예산이 더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고,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달라. △최종오 의원: 도시지역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중에 텃밭 조성 사업이 있다. 텃밭은 주민들이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만큼 주차장이나 쉼터 조성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 △장경호 의원: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사업이 재단의 목적에 맞게 지역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의 수혜가 돌아갈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 주길 당부한다. △유재동 의원: 국민생활관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해 전기분해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9 14:46

익산 전통시장 5곳, 화재 ‘안전지대’로 탈바꿈

화재에 취약한 익산지역 전통시장 5곳에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지대로 새롭게 탈바꿈 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금마남부함열황등시장 등 4곳이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94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일시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전통시장 안전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들은 대부분 복합형 건축물로 전기 시설이 오래되고 밀집형구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곳들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예산 1억7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선정된 매일시장을 포함해 5개 시장, 총 223개 점포에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한다. 화재가 났을 때 발생하는 연기와 열,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각 점포별로 유무선 감지기와 상인과 관할 소방서와 연계할 수 있는 자동화재속보시스템도 구축된다. 이들 시설이 설치되면 화재 발생 시 발화요인을 조기 감지해 소방서와 상인에게 즉각 통보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가능해 진다. 시는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업체 선정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시설 설치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시스템 구축과 주차환경 개선,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구축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9 14:46

익산유스호스텔, 벤치마킹 이어져

익산 유스호스텔이 청소년 수련시설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29일 익산 유스호스텔을 방문해 청소년 수련시설 공간 운영관리와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한 노하우 배우기에 나섰다. 남양주시 방문단은 이날 익산 유스호스텔이 숙박 뿐 아니라 청소년 리더십 캠프와 인성예절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수련시설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아가 자유학기제 시행과 더불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교육청소년과장 단순한 청소년 숙박시설이 아닌 익산지역만의 특색 있는 수련시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오늘 배운 것들을 남양주시에 잘 적용해 의미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2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한 익산 유스호스텔은 그동안 메르스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청소년 단체 숙박활동이 제한되면서 운영 상 다소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하면서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9 14:46

익산시 인구정책 용역 ‘예산 낭비’ 질타

익산시가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한 인구정책 연구용역이 뻔한 결과를 내놓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는 익산시가 인구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를 막지 못하면서 예산까지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29일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은 지난해 2200만원을 들인 인구정책 연구용역이 기초자료부터 2016년 통계를 활용하는 등 활용할 수 없는 수준의 결과를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완료된 인구정책 연구용역의 기본적인 현황이 2017년 말 자료가 아닌 2016년 말 자료에 기초해 진행됐다며 이로 인해 현실적이지 못한 연구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용역결과가 청년인구 유출 최소화, 안정적 일자리 창출, 결혼출산여건 조성 등 공무원들이 내놓을 수 있는 수준의 결과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수천만원을 들여 진행한 연구용역이 공무원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에 그쳤다며 전국 어디나 추진하고 있는 같은 방향의 정책 제안을 익산시가 따라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구를 늘릴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얼마나 더 좋은 정주여건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할 것인지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정책방향을 잡고 인구 유입에만 집중하던 행정력을 유출 예방 정책도 발굴하는 등 용역결과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용역이 2016년 자료를 기초로 삼은 것은 통계청 인구통계가 늦게 나왔기 때문이라며 너무 뻔한 결과라는 지적이 있지만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정책제안까지 제시되었기 때문에 인구정책 발굴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 인구는 2017년 3월 말 30만187명에서 올해 4월 말 29만1001명으로 2년 사이 9186명이나 줄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29 14:46

익산시의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8일 제217회 1차 정례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추진사업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이날 의원들의 발언 내용이다. △김태열 의원: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공간인 만큼 농가 이익 창출은 물론 안전성 확보, 합리적인 가격 결정 등 소비자들을 위한 부분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김충영 의원: 대한민국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인구감소는 극복이 아니라 수용해야하는 사항이다. 익산시도 정책방향을 인구증가 시책에서 시민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안으로 바뀔 수 있도록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강경숙 의원: 결식아동들이 방학동안 배달되는 급식도시락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급식제공 방식을 고민해 보는 등 질 좋은 급식을 위해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달라. △김용균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복합도시 조성이 시급하다. 현재의 종사자들을 위해 아파트, 학교 등 정주 여건을 갖춘 배후도시계획 용역을 조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 △김연식 의원: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가 2015년 이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 △오임선 의원: 요즘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한상욱 의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등 매년 사업비 잔액이 많이 발생한다. 사업량을 미리 예측하여 국도비 보조금 반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업 중도 포기자에 대해서는 제재 방안 등을 강구해야 한다. △김경진 의원: 익산시 2030 정책기획단은 지역성장발전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내는 등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신규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 익산
  • 엄철호
  • 2019.05.28 15:09

익산 마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윤곽 드러나

오는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민간자본 투입을 통해 시행하는 익산 마동공원에 대한 도시공원 조성사업 계획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익산시는 28일 마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동공원을 시민친화형 도시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주요 조성시설 및 향후 추진일정 등 마동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날 행사를 통해 마동공원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이라는 대 주제 아래 5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공원 북측에는 진입공간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폭포가 들어서는 산수원광장, 고봉야우를 기억하며 마을의 새로운 풍경을 감상하는 둘레길인 고봉산둘레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숲속 이색공간으로 다양한 숙근초를 활용해 기존 수림과 다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숙근초원,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장소인 도담숲정원 등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모양의 조형석을 감상하는 석물원과 문화체험공간인 수림재, 청소년 여가활동과 체험을 위한 풍경정원 등이 계획돼 있고, 어르신과 아이들의 공동 공간인 열림정원,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테니스장 16면이 포함된 솜리정원 등을 조성해 현재의 마동공원을 지역민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동공원은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께부터 토지매입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오는 2022년 공원시설을 모두 준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장기미집행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마동, 모인, 수도산, 팔봉12, 북일, 배산, 소라공원 등 모두 8곳 공원에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민간 도시공원 조성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에는 수도산공원(동산동행정복지센터), 30일에는 모인공원(신동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8 15:09

익산소방서, 안전사고 없는 전국소년체전 위해 활약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주개최지 익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안전사고 없는 마무리를 위해 큰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안전한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매일 소방공무원 및 안전요원(의용소방대)을 비롯해 4대의 소방장비를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상시 체전119안전본부 운영을 통한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106명의 의용소방대를 주요 경기장에 배치하여 의료기관 및 구급대의 의료보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순찰 등을 실시하였고, 체전추진단 종합상황실과의 완벽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 경기장에 상시 119 구급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익산소방서의 이 같은 헌신노력은 230여 건의 현장 응급처치 및 6건의 병원 이송 수행 등으로 이어지면서 이번 전국소년체전이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큰 활약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안전사고 없는 대회를 위해 애써준 대원들과 의용소방대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하며, 안전한 익산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8 15:09

익산시, 행정소송에 해마다 수억원 지출

익산시가 행정소송에서 한해 10건 이상 패소해 수억 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익산시의 행정소송 패소율은 무려 24%에 달하고 있는데, 원칙과 기준보다 대부분 민원에 따른 행정적 판단이 패소로 이어져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진행 중인 행정소송은 183건에 달하며 소송 수행을 위해 한해 적게는 1억9000만원에서 많게는 3억5500만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3년간 소송비용만 7억5000만원 넘게 지출했다. 소송비용은 익산시가 선임한 변호사 비용과 같은 부대비용이며 소송에 따른 손해배상금은 별도로 지불하고 있다. 지난해 한건의 손해배상에서만 80억4200만원을 배상했고, 하수슬러지자원화시설에 20여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 공사 관련 소송에도 50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익산시가 내린 행정처분이나 결정이 법원으로부터 번복되는 패소나 일부패소 건수도 해마다 1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016년 13건 패소한데 이어 2017년에도 13건, 지난해에도 13건 패소해 3년간 39건이 법원으로부터 잘못된 행정처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아직 확정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소송만 49건이나 된다. 지난해의 경우 20건을 승소했는데 13건을 패소해 익산시 행정처분의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렸다. 패소한 행정소송의 대부분은 원칙과 기준보다는 민원에 의한 행정처분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익산시의 행정처분이나 행정행위가 한해 10건 이상 잘못된 것이라는 법원의 판결은 익산시가 행정처분을 보다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원은 익산시의 예산은 모두 세금인데 해마다 수억원의 소송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원칙과 기준을 무시하고 민원을 우선하는 행정행위는 신뢰를 떨어뜨리고 원칙과 기준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지만 익산시의 경우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하거나 조정을 받는 건수를 포함하면 익산시의 승소율은 상당히 높다면서 패소에는 일부 패소가 포함되어서 많은 행정처분이 잘못된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명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27 15:02

익산시의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7일 제217회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추진사업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의원별 발언 내용이다. △박철원 의원: 일시청소년쉼터 운영과 관련하여 향후 시설 폐쇄 시 대안 마련이 있었으면 좋겠고, 시설을 폐쇄하는 일이 없도록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한 지도 감독에 나서 주길 바란다. △소병홍 의원: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서는 신속한 현장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천동 산불진화 창고를 북부청사 인근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 검토를 주문한다. △이순주 의원: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의 참여를 통해 제안사업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아카데미는 창의적이며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시민아카데미를 통한 지속적인 정책발굴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김진규 의원: 복합민원 등 장기간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민원후견인제도는 행정업무가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매우 이로운 제도로 필요한 민원인들이 적극 이용할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 △소병직 의원: 농촌테마공원 운영계획에 대해 주민들이 장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 검토에 적극 나서주고, 노후시설 등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시설보강 사업 추진에 나서 주길 바란다. △신동해 의원: 정책개발 담당부서는 정책을 발굴하여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것으로만 그치지 말고 정책이 어느 궤도에 오를 때까지 담당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김수연 의원: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립도서관에 공기순환기 등 공기정화 장치를 충분히 설치하기 바라며, 공기청정기 필터 및 환기청정기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해 달라. △박종대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적인 식품단지가 될 수 있도록 대기업 유치에 더욱 분발해 주고, 분양기업의 공장 가동률 향상을 위해 미착공 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 주길 당부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7 15:02

익산·전주에서 인천공항, 빠르고 편한 방법은?

익산이나 전주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길은 KTX를 타고 지난해 1월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 정답이다.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이동시간이 길고, 도착해서도 캐리어를 끌고 혼잡함 속에서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뒤따른다. 하지만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사전체크인으로 대기시간 없이 원하는 항공기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짐을 보내고 공항까지 캐리어 없이 홀가분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앱 코레일톡과 역 창구에서 KTX와 공항버스의 승차권을 함께 결제하면 공항버스 요금을 20%할인(3,000원)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번)는 15~20분 간격으로 하루 104회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50분에서 1시간10분 정도 소요된다. 운행시간은 광명역인천공항이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인천공항(T2)광명역이 오전 6시 10분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다. 코레일 권혁진 전북본부장은 여름휴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KTX를 타고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여행이 한결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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