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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주민간담회 호응

2019년 정헌율 시장과 함께하는 주민과의 대화가 익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형식적인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올해 주요 시정 계획을 알리고, 지역현안에 대해 격식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진정으로 소통하는 시간과 자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지난 11일 중앙동을 시작해 내달 4일 인화동을 마지막으로 29개 읍면동 순회방문을 통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의 시정 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매년 연초에 실시하는 연례 행사다. 특히 올해 주민 간담회는 예년에 볼수 없었던 뜨거운 주민 반응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시장이 직접 나서서 지난해 주민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민원에 대해 한 건 한 건 완료추진 여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궁금한 점, 바라는 점, 불편한 점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받아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는 해석이다. 금년도 주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주민간담회는 시장과 지역주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 된 것 같다. 작년 건의사항에 대한 시장의 피드백을 보니 올해 건의사항들도 시민의 편에서 추진할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설명드린 주요 업무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꼼꼼히 반영하는 등 시민행복을 담은 활기찬 익산, 조화로운 익산, 따뜻한 익산을 일궈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민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413건의 건의사항과 관련, 모두 373건이 처리완료 및 처리 중에 있어 주민 건의사항 처리율 90.3%의 성과를 보였다.

  • 익산
  • 엄철호
  • 2019.02.20 21:25

익산시 신청사 건립 사업 속도낸다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0년 연말 본격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및 설계 등 사전 준비작업을 대략 2년에 걸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신청사 기본계획(안)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는 등 청사 건립을 위한 첫 단계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했다.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를 통해 사업규모 및 사업비 등의 적정 여부를 검토하는 행정 절차로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린다. 올 하반기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또 다른 후속 행정절차에 곧바로 돌입해 연내에 단계적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이후 설계에 들어가 빠르면 오는 2020년 12월께 본격적인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가 이번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신청사 윤곽을 들여다 보면 지난해 12월 시민설명회를 통해 발표된 내용으로 본청 및 의회청사, 주민편의시설 등 연면적 39,271㎡, 지하 1~10층 정도의 규모다.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 450대를 포함한 504대와 별도로 2청사 주차장 부지에 265여대 규모의 주차빌딩을 건립하여 총 77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주차장의 상부인 청사 전면 지상공간에는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하고, 청사내에는 다목적홀, 시민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사건립에 따른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재원 확보방안 검토에도 들어갔다. LH와 함께 시 소유 공유지를 통한 신규 수익모델 발굴, 신청사 건립를 도시재생사업 및 개별적 국비사업 등과 연계한 재정확보 방안, 익산시가 자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을 통한 개발이익 등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덧붙여, 시의회 등에서 안정적인 청사건립 재원 확보를 위해 지적한 익산시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의한 청사건립 기금 적립 및 확대 주장도 긍정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사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등에 많은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지만 최대한 기간을 단축하여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새로운 청사를 안겨주도록 하겠다. 특히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 추진을 통해 청사건립에 따른 시 재정부담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2.20 21:25

[3·13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익산 삼기농협, 여산농협 - 안정궤도 vs 변화…치열한 승부 예고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익산삼기농협은 3파전, 여산농협은 2파전이 예상된다. △익산 삼기농협 익산 삼기농협은 지난 2017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기배 조합장과 황규선 삼기농협 전 감사, 정영춘 삼기면 산악회장 등 3파전이 예상된다. 박 조합장은 보궐선거에 당선돼 위기의 삼기농협을 안정궤도에 올려놓고, 성장의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조합장은 31년 간 익산군산축협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인이다. 그는 취임 이후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우며 조합원들과 스킨십을 넓혀 조합원들의 신뢰를 회복했다. 2017년 말 자산, 예금, 대출 증가는 물론 당기순이익도 2016년보다 늘려 조합원 혜택도 확대시켰다. 삼기농협의 날씬이 고구마 생산을 위해 지난해 9월 고구마 산지유통센터도 준공했다. 박 조합장에 맞설 관광회사를 운영하는 정영춘 대표는 삼기면 간석마을 이장과 삼기면 산악회장 등 삼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조합장과는 삼기중학교 3년 후배다. 공무원 출신 사업가인 그는 1981년 공직생활에 입문해 9년여 동안 당시 익산군청에서 근무했다. 사표를 쓰고 나와 관광회사를 차려 본격 관광업에 뛰어들어 25년 가까이 관광버스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스마트한 공약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아쉽게 패한 황규선 삼기농협 전 감사의 출마도 예상된다. 황 전 감사는 6차 산업 활성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로컬 푸드 사업으로 소득증대, 고구마 가공식품 개발 등의 공약을 내놓고 지난번 삼기농협 조합장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낙선한 경험을 가졌다. 그는 금오공대와 원광대 경영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고, 법무부 법사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익산 여산농협 여산농협은 박성배 현 조합장과 정우창 감사의 불꽃 튀는 2파전이 예상된다. 3선에 도전하는 박성배 현 조합장은 그동안 무난하게 농협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선거에서 78.3%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그는 농협경영을 자양분 삼아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 조합장은 여산고와 전주공업전문대학 공업경영과를 졸업하고, 여산농협 이사와 여산고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 정우창 감사는 조합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 조합장을 몰아세우고 있다. 벼와 양파화훼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비정상적인 조합을 바로 세우겠다는 당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 감사는 여산중과 이리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물리학과를 중퇴했고, 한농연 익산시연합회장과 익산시 농민연대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는 마당발이다.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인물인 현 조합장과 농민 운동가가 맞붙은 이번 선거는 익산지역 15개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20 21:25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익산산림조합·익산농협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익산산림조합은 3파전, 익산 최대 규모의 익산농협은 단독출마가 예상된다. △익산산림조합3파전 불꽃 대결 예고 익산산림조합은 현 김관기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신인들의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현역이 불출마하면서 익산지역 15개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로는 김수성 전 익산산림조합 상무와 추상수정창영 익산시 전 산림과장 등 3명이다. 산림조합에서 잔뼈가 굵은 조합 임원과 익산시청 산림과 과장 출신들의 대결구도다. 김 전 상무는 지난해 30년 11개월 동안 몸담았던 산림조합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원광대를 졸업하고 1988년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산림조합에 입사해 무주군 산림조합과 부안군산림조합 상무, 군산산림조합 상무 등을 두루 역임했다. 추상수 전 익산시청 산림과장은 시대 변천에 따라 산림조합도 과거의 구태의연한 행태에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산림조합 운영은 과거부터 익산시청 산림과에서 발주하는 사업(조림간벌)을 대부분 도급받아 집행하는 산림과 산하기관이라며 행정인 출신의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정창영 전 익산시청 산림과장은 35년간 공직에 머문 산림임업 전문가다. 산림공학 기술자(1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정 전 과장은 성당초와 함열중, 함열고를 졸업하고 낭산면에서 첫 공직에 입문한 지역 토박이다.전라북도 자연학습원, 익산시 푸른 숲 조성계, 조경계장, 산림공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익산산림조합 조합원은 1670여명으로 700표 이상을 획득해야 당선 안정권에 들 전망이다. △익산농협단독 출마 유력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거대 규모의 익산농협은 선거인수만 6800명에 달한다. 익산시의회 의장과 도의원을 거쳐 익산농협을 이끌고 있는 김병옥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된다. 김병옥 현 조합장은 CEO 출신이자 익산시의장, 도의원을 지낸 마당발로 통한다. 김 조합장은 RPC 현대화와 떡 방앗간 사업을 실현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김 조합장은 예수금과 대출금을 늘리는 성과를 올린데 이어 조합원 배당금도 20여 억 원대에 달할 정도로 알짜경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 익산농협 조합장에 도전했던 이완구이영덕 전 조합장과 이성진 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19 18:07

익산시, 아동친화·효문화 도시 만든다

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해 효 문화 확산 등 복지정책을 강화해 행복도시 조성에 나선다. 하지만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해 복지정책 확산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익산시 국승원 복지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부터 강화된 맞춤형 복지정책을 설명하며 효 문화도시 조성,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익산시 모든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효 문화 관련 사업을 취합해 일괄 관리하는 등 효 문화 확산을 집중 추진한다. 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효 문화 계승 및 체험, 효 문화 정책 발굴 3건, 고령친화도시로의 전환, 노인이 존중받는 익산 조성 등 6개 분야 31개 사업을 발굴했다. 아울러 아동권리 실현기반을 마련하고 아동참여정책 및 아동정책 인프라를 강화하는 아동친화도시 선정에도 뛰어든다. 현재 아동친화도시는 도내에 전주와 군산 등이 인증되어 있다. 익산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상황에 대한 정보제공과 국제적 연대감 조성을 통해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아동친화 관련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여성가족친화도시 활성화, 청소년 북 카페 조성 등에도 나선다. 그러나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 대부분이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들이고, 신규 발굴은 청소년 북카페 한 개 사업에 불과해 보다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국승원 국장은 지난해 민관협력 2년 연속 대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3년 연속 수상 등 활발한 복지사업의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신규 사업은 몇 건 되지 않지만 내실을 기해 행복이 넘치는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19 17:12

익산군산축협 20억 건물 33억에 매입 논란

민간법인이 20억 원에 매입한 부동산을 사흘 만에 익산군산축협이 33억5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익산군산축협은 채권보전을 위해 민간법인 설립 후 등기가 나오자마자 매입한 것에 불과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18일 익산군산축협에 따르면 익산시 부송동에 동부지점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2017년 33억5000만 원에 약 800㎡ 규모의 상가 건물 1층을 매입했다. 이 건물에 인근에 있던 동부지점을 이전하고, 하나로마트도 함께 입주시켰다. 익산군산축협은 건물 매입에 앞서 농협중앙회 고문변호사 자문과 자체 감정평가 등을 거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건물의 등기부등본을 보면, 익산군산축협이 매입하기 3일 전에 A법인이 2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20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익산군산축협은 사흘 만에 13억5000만 원이나 웃돈을 주고 매입한 셈이다. 일부 조합원은 조합비를 퍼준 특혜성 매입이라고 주장했다. 한 조합원은 20억 원 건물을 사흘 만에 33억5000만 원에 매입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익산군산축협은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며 선거를 앞둔 흠집내기라고 일축했다. 건물 소유권이 3명과 1명의 가등기 등 복잡한 상황이었고, 법인을 설립해 지분관계를 정리하자마자 등기를 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농협중앙회 고문변호사와 감정원에 의뢰해 감정평가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과정을 거쳐 매입했다고 강조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2년 전 일을 끄집어내서 흠집내기를 하려는 것 같다며 정확한 상황을 여러 번 설명했는데도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해 곤혹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18 19:48

익산시민 타 지역 전출 이유 60%가 ‘일자리’

타 지역으로 전출한 익산시민 10명 중 6명이 양질의 일자리를 이유로 지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출자 150명과 전입자 150명 등 모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감소 요인분석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출자의 59.3%가 타 지역 전출 이유로 일자리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주택(16%), 기타(8%), 가족(7.4%), 교육(6.7%), 주거환경(2.6%)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 때문에 전출하게 된 구체적인 사유로는 일자리의 임금이 낮다, 전공을 살려 직장을 구하기 어렵다, 이직시 익산에서 일한 근무경력을 인정 받기 어렵다 등을 지적했다. 특히 연령대별 전출 사유를 보면 20대 전출자 88.6%가 양질의 일자리 때문이라고 밝힌 가운데 30대 66.7%, 40대 51.4%, 50대 50% 등 모든 연령층의 절반 이상이 직업을 이유로 지역을 떠난 것으로 응답해 인구와 일자리가 매우 높은 연관성이 있음이 거듭 확인됐다. 60대 이상에서는 주택(60%)과 가족(20%) 등을 이유로 익산을 떠난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 타지역 전출 사유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익산시로의 전입 이유로는 일자리(54%), 가족(24%), 주택(13%), 교육(5%), 기타(3%), 주거환경(2.6%) 등을 꼽았고, 익산시 거주 의향에 대해서는 계속 거주(59%), 유동적(24.4%), 떠날 예정(1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령별 전입 이유로는 20대가 가족(40%), 주택(35%), 일자리(25%) 등의 순으로 꼽은 반면 30대는 일자리(42.5%)가 가장 높았다. 40대(73.4%), 50대(63.3%), 60대 이상(60%) 등도 익산시 전입 이유로 일자리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지난해의 익산시 인구 전출 지역을 보면 전주가 17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 1236명, 대전충청 1215명, 서울 770명, 군산 554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 익산
  • 엄철호
  • 2019.02.18 15:39

정헌율 익산시장 “개혁 저항하는 세력 좌시 않겠다”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청소용역 위탁업체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하지 않고 경쟁을 도입해 예산절감과 함께 업체 경쟁심 유도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확대를 주문했다. 특히 이런 시정방침을 왜곡해 따르지 않거나 외부에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내비쳤다. 정 시장은 18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익산시 전출이유에 대한 조사에서 일자리 문제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청년층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한 동네서점 살리기 정책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을 많이 발굴할 것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 시장은 일반적인 시정방침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작심한 듯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성 발언을 내놨다. 이는 최근 청소업체 선정과정에서 수십년 수의계약이 진행된 관행을 깨고, 경쟁입찰이나 협상에 의한 계약 등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을 유도하라는 지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을 질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익산시는 청소용역 업체를 지난해 말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아직까지 입찰공고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 시장은 경쟁을 통한 예산절감과 시민의 서비스 질 향상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지만 경쟁입찰을 실시해도 수십 년 실적 때문에 다른 업체들의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방식이 고수되었고, 결국 이런 방식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것에 따른 질책이다. 정 시장은 위탁사업 대부분이 수의계약이나 재계약 방식으로 체결되면서 타성에 젖어 예산절감이나 시민들의 서비스 확대는 무시되고 있다며 이런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개혁에 저항하는 공직자나 방해 세력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익산
  • 김진만
  • 2019.02.18 15:39

익산시 영등1동, 어르신들과 소통 행정

익산시 영등1동(동장 민병준)이 어르신 섬기기에 지극 정성을 다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영등1동은 최근 관내 19개 경로당 순회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소통 행정 일환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기원하는 따뜻한 인사로 시작하여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화재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안내, 다양한 복지시책에 대한 현장 상담 및 지원 설명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가면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성경로당 이용섭 회장은 동장 등 직원들이 안부 인사차 찾아와 이것저것 챙기고 보살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기대된다며 활짝 웃었다. 민병준 영등1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는 등 적극적인 소통 현장행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1동은 지난해에 미등록경로당 2개소를 후원기관 등과 연계해 지붕덮개공사로 4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어르신 섬기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2.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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