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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동네의원 기능 강화를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익산시의사회(회장 이태훈)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지사장 김정구)와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일차의료기관인 동네의원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 20여개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사업 추진에 주도적으로 나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쳬계적으로 등록관리하고, 나아가 개인별 케어 플랜 수립과 지속적인 교육 상담을 통한 환자 개인 맞춤형 관리에 나설 방침이어서 사업 성과에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위해 1대 1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는 건강검진 사후관리 확진대상자에게 사업 참여 안내문 발송 등 시범사업 홍보 및 신규자 발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2.06 15:39

익산 가축분뇨처리시설 운영업체, 시설 사용료 청구 행정소송 패소

익산시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업체가 가동하지 않은 시설 사용료를 요구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해 패소했다. 공공시설을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해 운영하는 업체가 여러 건의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익산시는 행정력 낭비를, 업체는 강압적인 행정처분에 불만을 제기하는 등 수년간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A사가 협약에 명시된 사용료를 청구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사가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질을 개선하는 과정 중 하나인 SAB공정을 가동하지 않으면서 그에 따른 운영비 4억9800만원을 감액한 데 따른 소송이다. 시는 A사가 모든 처리과정을 거쳐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비용을 지급하고 있었지만 SAB공정을 가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그동안 지급된 비용을 감액했다. A사는 SAB공정을 가동하지 않았지만 최종 처리까지 문제가 없었고, 미가동은 기술적으로 처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협약에 따른 위탁비용을 모두 지급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가동하지 않은 시설 사용료를 청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익산시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설치된 공정을 임의로 가동 중단하고 그 중단된 처리시설의 관리와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도 판결했다. A사는 즉각 항소했고, 익산시는 이에 맞서 항소심을 준비해야 하는데다 이번 소송 이외에도 2014년부터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한 A사로 인해 피로감 누적은 물론 행정력까지 낭비되고 있다고 토로한다. 시 관계자는 1심에서 승소했지만 업체가 항소해 2심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을 아꼈다. 반면 A사는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된 처리시설의 적정 이윤이 보장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여러 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십억 원의 사용료 지급을 요구한 소송은 익산시가 패소하는 등 익산시의 무리한 행정처분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A사 관계자는 민간투자회사는 협약에 명시된 이윤을 확보해야 하는데 익산시가 그 부분을 보장하지 않아 부득이 소송을 하게 됐다며 일부 소송은 우리가 승소했다. 우리도 소송까지 이르기 전에 충분히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30 16:44

익산시,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전

익산시가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젖소농가에서 지난 28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강력한 차단방역 체계 구축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문자전화 등을 통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에 구제역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강화, 구제역 소독약품의 조기 공급,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방역 취약농가 소독을 지원하는 등 차단방역에 주력한다. 또한 돼지 밀집 사육지역인 왕궁면 일원의 차단방역을 위해 시 예비비를 투입하여 통제초소 3개소를 긴급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관내 우제류 농가에 대해 전화예찰 및 공수의를 동원하여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이용하여 전농가가 소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설 명절을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익산역, 익산IC, 터미널에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마을방송, SMS 발송 등 홍보를 강화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구제역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30 16:44

익산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가 고향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초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 5일 동안 재난재해대책반, 생활환경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도로대책반, 의료진료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등 총 8개반 5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생활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 대책반별 특별대책을 수립해 훈훈한 설 명절 만들기에 만전을 기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설 맞이 유통질서 점검과 명절 성수품 등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 물품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귀경객, 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신속한 접수처리로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공공보건의료기관, 약국 등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연휴 기간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로 마련한 설날 종합대책으로 시민들이 명절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30 16:44

익산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난항’

익산시에 수백 곳에 달하는 무허가 축사가 당국의 적법화 정책에 따르지 않으면서 대규모 행정처분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익산시는 지역의 무허가 축사 현황조차 구체적으로 파악조차 못해 축사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2015년 3월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의 무허가 축사 중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사는 지난해 3월까지 적법화를 추진했다. 규모가 작은 축사는 올해 3월과 2024년 3월까지 2단계와 3단계로 나눠 적법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뒀다. 익산시는 2013년 2월 이전에 건축된 무허가 축사를 법적 요건에 맞도록 주변 정비 등을 통해 허가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익산시에 신고 된 무허가 축사는 모두 582곳으로 이 중에서 지난해 3월까지 적법화를 마쳐야 하는 1단계 대상 축사는 95%에 달한다. 그러나 1단계 적법화 기간 내에 허가를 받은 농가는 4%에도 미치지 못하는 22곳에 불과했다. 시는 축사들이 적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무더기 행정처분을 내려야하는 상황에 이르면서 반발을 우려해 일단 1년간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이런 유예기간을 줬는데도 불구하고 적법화를 추진한 축사는 고작 8곳에 그치는 등 축사 적법화 이행속도는 매우 부진한 상태다. 규정에 맞게 허가 받지 않으면 사용 중지나 강제 폐쇄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는데도 축사들은 이런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의 적법화 유도 정책이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욱이 시는 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축사 중에서 무허가 축사를 자체적으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체 축사 중에서 무허가 축사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적법화에 나서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농가 수는 582곳이다며 적법화가 더디지만 최대한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29 15:59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유기달 회장 취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유기달 회장 취임식이 지난 2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광재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인호 전북벤처기업협회장, 김강훈 익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유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익산지역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그들을 돕겠다면서 익산시민의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익산후원회 임원 배가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벤처기업협회 총괄이사, 익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무총장, 3D프린팅산업클러스터 회장, (주)옥동석재산업 부사장 등을 맡아 활발한 대내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유 회장은 이날 익산후원회 임원으로 수석부회장 이시형(금형컨설팅 대표), 부회장 강현녀(천일석재 대표)선우 권(자연 대표)황권익((유)천지인서비스 대표), 사무총장 정진홍((유)아트기획 대표) 씨 등 총 25명을 구성발표했다. 한편,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태동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는 지난해 익산지역 600명의 어린이들에게 각각 10만원씩 총 6000만원의 학습지원비를 비롯해 1300만원의 주거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했고, 365나눔산타 모집을 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29 15:59

익산 우남아파트 긴급대피명령 5년…‘아직도 무대책’

5년 전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익산시 모현동 우남아파트 주민들은 올해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는 긴급 대피명령만 내렸을 뿐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안 마련을 위한 공론회위원회라는 새로운 기구를 꾸리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모현 우남아파트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꾸리기 위한 조례를 준비 중이다. 조례에는 공론화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비롯해 관련 규정 등을 담게 된다. 시는 조례가 꾸려지는 대로 공론화위원회를 발동해 우남아파트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론화위원회가 그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최선의 해법을 마련하더라도 주민들이 수용하지 않으면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낼 지가 관건이다. 우남아파트는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재건축이나 재개발, 보수보강 등의 해법에 주민들이 동의해야 추진이 가능하다. 익산시는 지난 2014년 9월 11일 안전진단 DE등급의 자료를 기초로 전체 세대의 강제 이주령을 발동하는 긴급 대피명령을 내린 뒤 추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왔다. 앞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 개발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주민들은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예상 보상액에 반발하며 거절했다. 이런 가운데 주민 절반가량은 재건축을 요구하며 이주를 완료했고, 나머지 주민들은 보수보강을 통해 거주하겠다며 이곳에서 계속 거주하는 등 주민들간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보려고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으면 어떤 대책도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28 19:34

익산시 왕도역사관, 명절 연휴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제공

익산시 왕도역사관(관장 박광수)이 설 명절 연휴기간(2월 2~6일) 정상 개관을 통해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광장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연날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고, 전시관 좌우 입구에서는 꽹과리, 징, 북, 장구 등의 사물놀이와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안에서는 백제 무왕대에 익산으로 천도했다는 유일한 기록인 관세음 응험기 목판찍기 체험과 당시 백제왕궁에서 사용했던 기와모형(수막새)을 찰흙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금마에 위치한 마한관에서도 팔씨름놀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고리던지기, 허리씨름,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웅포에 있는 고분전시관에서는 투호, 고리던지기, 구슬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단체줄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전시관을 관람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옛것과 백제무왕의 익산 경영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이번 설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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