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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약자원학과 폐과 방침에 ‘학생들 반발’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한약자원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학교 측의 폐과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1일 성명을 통해 “대학 측은 특성화캠퍼스(익산)의 환경생명자원대학이 그대로 존치되는 상황임에도 한약자원학과를 폐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입시경쟁률과 취업률 모두 전북대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과를 폐과하는 것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예고된 전북대학교 학칙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전북대는 신입생 모집단위 광역화 일환으로 추진했던 익산캠퍼스 내 환경생명자원대학 폐지 방침은 철회됐지만 한약자원학과는 폐과하기로 결정됐다. 환경생명자원대학 내 환경생명자원계열 92명의 모집단위는 유지하되, 한약자원학과 정원 21명은 익산캠퍼스 내 신설되는 융합자율전공학부2의 정원으로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약자원학과 재학생·졸업생들은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한의약 육성 조례를 제정 시행 중이며 한의약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중의 하나로 정하고 한의약 진흥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면서 “한의약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며 한약자원학과와 같은 관련 학과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대는 폐과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은 지난 3월 말 글로컬대학30 설명회에서 이를 처음 알게 됐고, 이전까지 대학 측의 설명이나 의견 수렴은 전혀 없었다”면서 “환경생명자원대학 폐지는 익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으로 원상복귀 된 반면 한약자원학과 폐과는 여전히 진행 중인데, 이는 글로컬대학30의 자율전공학부 5% 비율을 맞추기 위한 꼼수이며 인센티브 70억 원을 무리한 행정 처리”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한약자원학과 폐과 중지 및 지원 확대, 전임교원 확충을 요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01 15:33

익산도시공단, ESG 경영전략 세미나 개최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30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ESG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공공 부문의 필수적 경영전략인 ‘ESG’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을 제안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 관계자와 공무원, 유관단체 직원, 전문가와 학계,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보균 이사장은 ‘글로벌 ESG 추이와 공단의 ESG 경영 당면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 발표를 통해 현재 공단이 추진 중인 사업 현황과 공단만의 ESG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ESG 경영 전문가 박종철 우리경영연구원장이 ‘공공기관 ESG 대응 전략’을,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기관 추진 과제’를 각각 주제로 발표에 나서 논의를 펼쳤다. 이밖에도 농업기계 생산기업인 TYM이 지역기업 대표로, 세종시설관리공단이 공공기관 대표로 참석해 ESG 경영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참여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가운데 토론도 진행됐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그간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추진한 ESG 경영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다양한 ESG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실천 과제를 마련해 지역사회 ESG 경영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UN거버넌스센터 원장과 글로벌 ESG 협회 원장 등을 역임한 심보균 이사장은 최근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저술한 ‘ESG 경영론(이프레스, 2024년 2월)’을 발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30 17:34

나폴레옹 착용 바이콘, 익산 첫선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긍정적 사고와 도전 정신, 불굴의 용기와 열정, 탁월한 리더십 등 나폴레옹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바이콘은 청소년들에게 제가 줄 수 있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의 길을 찾는 젊은이들이나 이미 그 길을 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영감과 용기를 얻고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면 제게는 더 큰 보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애장품이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직접 착용했던 바이콘(이각모자)이 익산에서 첫선을 보였다. 30일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내 익산아트센터에서는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의 특별 요청을 김홍국 회장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하면서 마련됐다. 나폴레옹이 1%의 가능성을 성공으로 이끈 것처럼 하림 계열사 엔바이콘과 시가 함께 추진 중인 원도심 치킨로드 조성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취지다. 원도심인 중앙동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치킨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는 이번 특별전이 치킨로드 조성 붐을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나폴레옹의 위대함이 담겨 있는 바이콘(이각모자)과 원정 때 사용했던 은잔, 덴마크 코끼리 훈장과 양피지 등은 전부 김홍국 회장의 소장품으로, 지난 2017년부터 판교 NS홈쇼핑 별관 나폴레옹 갤러리에서 상설 전시돼 오다가 이번 전시를 위해 익산으로 옮겨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하림그룹 관계자들과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의원 당선인, 고영완 익산경찰서장, 지역 기관·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위생과(063 859 5454)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김 회장은 “나폴레옹은 가능성이 1%만 있어도 100%를 만들어 낸 인물로 지역의 젊은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긍정의 힘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어떤 상황에도 지지 않는 도전 정신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원도심인 익산역 앞 중앙동 지역은 익산의 심장부로, 이곳에서 추진 중인 치킨로드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산·관 협력으로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긍정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전 장소인 중앙동 원도심 문화예술의거리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마쳤으며, 현재 익산청년시청과 청년공유주방, 익산근대역사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30 16:53

익산시, 24시간 악취상황실 본격 가동

익산시가 하절기 및 야간 취약시간대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더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악취 발생 민원이 집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모니터링 시스템과 악취측정 차량 활용을 통해 상시 강력∙집중 감시에 들어간다. 덧붙여, 민원이 신고된 지점을 중심으로 바람 방향을 역추적해 악취 발생 위치와 성분 물질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장 현장 확인 등 악취 발생 신속 차단에 나선다. 또한, 취약시간대 악취를 유발하는 야간조업 사업장 44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진행하는 등 익산시 관할 사업장과 환경부 통합인허가 사업장의 점검 방법을 구분해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할 사업장의 경우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개선명령기한을 한 달 이내로 축소하고, 악취배출허용기준을 2회 초과하면 10월까지 주 1회 포집 단속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통합인허가 사업장은 시간대별로 사업장 부지경계에 악취측정차량을 30분 정차하고 주기적인 악취 측정 등 지난해보다 악취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악취 민원 중 73%를 차지한 축산악취 해소에도 집중한다. 민원 유발 축사 등 집중관리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법 병행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축산악취 상시감시반을 운영해 농가 순회 감시를 강화하고 악취 발생 시 즉각적인 저감 지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악취24' 앱 또는 유선(063 831 8020)으로 신고된 악취 발생 내용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조치에 나선다. 한정복 시 환경관리과장은 "24시간 상황실 본격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권을 제공하는 등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30 16:06

"자율주행 서비스 선행 과제는 정확한 수요 파악 및 타깃 설정”

익산시가 익산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확한 수요 파악과 타깃 설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승용차, 화물차, 대중교통 등 기존 수요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도시 발전 단계에 따른 새로운 수요를 발굴해 대응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지난 29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는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이 주관한 제1회 자율주행 자동차 지산학연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 토론에 참여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배명환 센터장은 “자율주행 자동차는 기존 수단을 대체하는 것인데 시범운행지구로서 사업을 추진 중인 익산의 경우 정확한 수요 파악이 필요하고, 지금은 없지만 새롭게 발생하는 수요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가급적 기존의 시스템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돼야 하며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남백 박사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 서비스는 차량, 인프라, 총괄 관제 센터와 이 3가지를 연결하는 통신 등 크게 4분야로 이뤄지는데, 서비스를 시행할 때 기존 사업자나 제도와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서비스 제공 주체가 민간이다 보니 전체적인 설계와 어떤 서비스를 목적으로 할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을 진행 중인 국내 30여 곳 중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곳은 5~6곳에 불과한데, 이는 민간이 서비스 제공에 따른 대가로 운영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며 수요 충족 및 효용 측면의 고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국토연구원 이백진 박사는 지역 대학 및 소자본 벤처기업과의 협력, 한국교통연구원 이종덕 박사는 대중교통 대체시 모든 노선이 아닌 단계적 도입 등을 제안했다. 또 앞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이 ‘상용특장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와 이에 발맞춘 전주공장의 미래 전략 및 비전을 설명하고, 김현 한국교통대학교 교통ICT연구센터장이 ‘교내 자율주행 셔틀 운영’을 주제로 2017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충주캠퍼스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편 2022년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시는 익산역 중심 11.5㎞ 구간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5년간 국비 13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4단계 이상의 기술을 구현하는 것으로, 익산역 인근 도로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관제센터 및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30 16:05

정헌율 익산시장 “행사철 안전망 구축에 최선”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행사가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부터 각종 축제와 종교 행사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중앙체육공원과 원광대학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공승마장, 함열초등학교, 보석박물관 등지에서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익산 서동축제가 개최되며, 개막행사인 무왕행차 퍼레이드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이 요구된다. 이에 정 시장은 29일 간부회의에서 “지역에서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가 많은 시기”라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간 10개 분야 1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이번 점검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9 17:14

익산시, 제102회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익산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5월 4일에는 ㈔세종전통예술진흥회(대표 조통달) 주관으로 중앙체육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제29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전통 민속놀이, 에어바운스, 예술 체험, 나무공방, 비즈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에는 ㈔삼동청소년회(대표 이정례)이 주관하는 '제38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이란 주제로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오전 11시부터 펼쳐진다. 모범어린이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투호, 굴렁쇠 굴리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마당이 진행되고, 다문화체험, 탁본, 장애 체험 등 참여마당도 마련된다. 또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4일 '온 가족 도란도란 어린이놀이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가족센터, 글로벌문화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원광보건대학교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풍성한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영유아 맞춤형 놀이 체험 축제로 어린이뮤지컬, 오감만족 놀이체험, 요리 체험, 숲 체험,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보석박물관에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볼거리로는 '니하오 중국 꾸러미' 전시를 통해 다양한 중국 관련 실물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2024년 다문화 꾸러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제7공수 특전여단 군인들과 함께하는 총기, 방탄복, 길리슈트 등 군장비 전시 및 체험이 운영된다. 즐길거리로는 골드 카네이션 화분,천연보석 팔찌,천연보석 소망나무,공룡화석 지우개,비즈 팔찌,핀버튼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익산역 동문 주차장 옆에 위치한 익산 홀로그램 체험관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홀로그램 기술이 아이들에게 놀이로 다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홀로그램 장비 전시 및 체험, OX 퀴즈, 마룡이 타투 스티커,경품 룰렛 게임,서동설화 스토리텔링,홀로그램 키트 만들기,마룡이 굿즈 전시 특별전, VR 버스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익산에서 펼쳐진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신나게 뛰놀고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29 16:29

국내 유일 안전보호 섬유제품 전문 연구센터, 익산 개관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 섬유제품 통합 성능평가 전문 연구센터가 익산에 문을 열었다. 섬유제품 관련 기술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6일 익산제2산업단지 내 ECO융합섬유연구원에서는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 센터는 국산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소재 및 제품화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센터로,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총 145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717㎡ 규모로 조성됐다.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은 산업현장의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개인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보호복 및 장구를 개발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술 수준은 세계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기술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기업의 산업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방검 성능과 화염·열저항 평가, 신뢰성 평가 등 총 7종의 안전보호 섬유제품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보호 융복합 소재 및 제품의 분석과 인증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센터가 지역 섬유산업이 융복합 첨단 섬유 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및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0조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로, 관련 산업의 국내시장 성장 촉진 및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전 시 부시장은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은 미래 신산업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입 산업에서 수출 주력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허전 시 부시장, 한승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혁신부원장,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6 16:48

‘스마트한 시설 관리’ 익산도시공단, 안전점검에 첨단기술 도입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국내 최초로 공공시설 정기 안전점검에 첨단기술을 도입한다. 이는 지난해 공단이 ㈜바탕색이엔지 및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와 체결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정부 국토교통 기술 사업화 지원을 받아 미래 지향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공단은 팔봉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축물의 외부를 드론으로 3D 촬영 후 인공지능이 균열이나 손상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분류해 결과를 융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 조치를 통해 불필요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AI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고 분석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로 투명하게 건축물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적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 수명 연장 방안 등 효과적인 관리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5 17:07

‘푸드테크 선도’ 익산시, 관련 생태계 조성 박차

익산시가 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해 관련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에서 시는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농식품부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센터는 관련 기업 유치 기반 조성과 신기술 적용 확대 등 푸드테크 산업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5개 자치단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시는 푸드테크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해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공모 신청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기업 수요 조사와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협업체 구성 논의, 지역 농가 활성화 및 기업 간 상생 방안 마련 등 내실 있게 준비를 해 왔다. 또 지난해 6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구개발부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공공 R&D 지원센터를 농식품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이날 열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익산시 푸드테크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지역 농가와 푸드테크 기업 간 상생 방안 등이 보고됐다. 앞으로 시는 국비 포함 105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전국 최초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전북지역에 밀집돼 있는 다양한 농생명 혁신 기관과 풍부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대체식품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구개발부지에 들어서는 센터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 및 외식업체에 푸드테크 기술을 적용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 성형 장비 등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시제품 개발이나 기술 실증 등을 적극 지원하고, 아울러 국산 농산물을 최대로 활용한 소재 연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식품산업의 변화 및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고, 이번에 산·관·학 협력을 통해 강한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과 연계해 식물성 대체식품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5 16:31

원광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

원광대(총장 박성태)는 24일 교내 60주년기념관에서 지자체, 대학,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원광대가 공동 주최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글로컬대학 목표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실현 결의를 다지며, 전북 바이오산업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모델 구축 계획이 발표됐다. 특히 원광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인력양성 교육에 매진하며, AI 신약 플랫폼 구축,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오가노이드 오간온어칩 소부장 개발을 통한 정밀의료기기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을 천명했디. 또한, 비전 공유와 달성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주제 발표는 원광대 정성태 기획처장의 ‘글로컬대학 혁신기획’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석진 전 원장의 ‘제2의 비상 - 글로벌 바이오테크 선도대학’에 이어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박영민 단장의 ‘국가신약개발재단소개 및 전북의생명과학발전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익산시와 연계하여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지역 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택림 전북자치도 국장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준비하면서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도내 국공립 출연기관 27개 기관 등을 비롯해 산·학·연·관·병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도민들의 관심과 지역의 혁신역량을 집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는 전북을 도약시키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원광대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을 발표한 정성태 기획처장은 “원광대는 원광보건대학교와 통합모델을 신청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며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하는 혁신모델을 기반으로 ‘생명산업 연계 융합교육’, ‘생명산업 융합밸리 구축’,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등 혁신 세부전략을 내세워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은 지난 2월 19일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검토 및 평가를 진행하며, 오는 30일 지자체별 발표평가 후 상반기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24 17:11

익산 서동축제, 5월 첫 주말 팡파르

2024 익산 서동축제가 가정의 달 5월 첫 주말에 펼쳐진다. 24일 익산시 경제관광국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서동축제가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공간적 확장을 위해 무왕제례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시민 참여 퍼레이드, 서동 선발대회 등 개막 행사가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날과 연계해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일인 3일에는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백제 30대 무왕의 행렬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는 무왕 행차 퍼레이드가 성대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800m 구간에서 일본에서 온 백제문화교류단과 백제고취대를 필두로 시민 1000여 명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퍼레이드와 함께 익산 서동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찾는 서동선발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면, 선발된 서동은 즉위식을 열고 축제 개막을 선포하게 된다. 이어 김수찬과 신인선, 설화수, 할리퀸, 영우, 철희, 투가이즈 등 초청 가수들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부터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백제 유등과 금마저수지를 배경으로 하는 야간 경관 전시, 금마저수지에서 펼쳐지는 수상 공연과 서동설화의 주인공이 돼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형 RPG 게임 금빛 서동, 백제 의상 체험인 백제인의 옷장, 마를 캐던 아이 서동을 찾아 선물을 받는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 놀이 체험, 소원등 만들기, 미니 운동회, 코끼리 열차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풍선쇼와 마술쇼, 비눗방울 놀이, 무언극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마련된다. 축제장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보석박물관과 공설운동장, 미륵사지에 메인 주차장이 마련되고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익산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에서도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배석희 시 경제관광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제에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백제왕도 익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을 대표하는 서동축제와 무왕 행차 퍼레이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시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4 16:38

익산 서동생태관광지, 힐링관광명소 자리매김

익산시 금마면 서동생태관광지가 생태관광 1번지로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과 교감할수 있는 명실상부 힐링관광명소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서동생태관광지가 지난 2015년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인 1시군 1생태관광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생태 체험 기반시설 조성사업 추진되고 있다. 1시군 1생태관광 조성사업은 전북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관광산업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에 지난해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언덕놀이 시설, 체험 놀이터 등을 갖춘 생태놀이터를 준공한데 이어 생태학습원, 에코캠핑장, 생태숲 등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생태학습원은 금마저수지 북쪽 서동생태관광지(옛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500㎡ 규모로 조성되며, 방문자를 위한 안내 센터와 식물 전시장, 체험·교육장,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실내 식물정원과 카페시설을 설치해 생태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에코캠핑장은 8면 규모로 평시에는 캠핑 용도로 활용하고 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에는 숙박 기능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각종 유실수가 식재되는 생태숲이 조성되면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은 모두 마무리 된다. 한편, 정식 개장을 앞두고 24일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 및 사업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진 정헌율 익산시장은 "건강한 자연 생태계로 주목 받고 있는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생태 체험과 교육, 관광이 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힘 쓰겠다"며 "시설 구축과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태관광 1번지 익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24 15:46

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국 최고 수준’

익산시가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 환급을 실시한다. 24일 시 경제관광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150만 원)가 1인당 2개 사업장까지 전액 지원된다. 지원 금액 중 30만 원까지는 대표자 계좌로 입금되며, 30만 원 초과부터 150만 원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지급된다. 다만 공고일 전 폐업했거나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을 비롯한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에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열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가 시행되며, 5월 9일부터는 10부제 적용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자격과 매출액 등을 검토하고 6월 초부터 지원금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석희 시 경제관광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께서는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든 신청 가능한 온라인으로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4 15:45

익산시·전북대, 익산캠퍼스 축소 계획 철회 합의

속보= 익산시가 전북대학교와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방침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자 9면, 23일자 9면 보도) 전북대 측이 익산캠퍼스 내 환경생명자원대학 폐지 계획을 철회하고 익산캠퍼스 활성화 대책을 함께 수립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지난 23일 전북대학교에서 양오봉 총장을 만나 익산캠퍼스 축소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춘석 익산갑 국회의원 당선인과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 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다. 정 시장은 양 총장에게 “익산캠퍼스는 2007년 전북대와 익산대학을 통합하며 만들어진 우리 익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특히 익산대학의 전신인 100년 전통의 이리농림학교는 전북대의 뿌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대의 지역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통합이 이뤄진 만큼 축소를 결정하기 전에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필수적이었음에도, 전북대는 단 한 마디의 상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일방적인 모습은 우리 27만 익산시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이춘석 당선인은 “줬다 뺏는 것만큼 상처가 되는 일이 없는데, 우선은 익산시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면서 “지역 대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바탕이 돼야 하므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앞으로 상생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병도 의원도 “절차나 추진 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아무런 상의를 하지 않는 모습이 시민 입장에서는 뒤통수 맞은 것처럼 느껴진다”며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 시민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방법을 힘을 합쳐 찾아보자”고 말했다. 한정수 의원은 “지역에서는 발전을 꿈꾸는 그림에 항상 대학을 포함하지만 대학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결국 같은 목적을 향해 가야 하는 두 집단이 마음을 모아 소통해야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고 현실적인 대책도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오봉 총장은 “일부 학과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익산캠퍼스 환경생명자원대학을 폐지하는 계획을 수립하면서도 지역사회와 미처 소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원 유지를 위해 시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답했다. 한편 전북대는 2007년 익산대학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합해 익산캠퍼스를 만들면서 당시 익산대의 농학계열 학과를 환경생명자원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수의대를 익산으로 이전해 2개의 단과대학을 익산캠퍼스에 두겠다고 합의문을 통해 약속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4 12:33

익산시, 올해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 박차

익산시가 하림산업·하림푸드의 1100억 원 투자 및 150여 명 신규 고용 등 올해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 내용을 확정했다. 노·농·사·민·정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회의에는 익산시 익산형 일자리 지원 및 촉진 조례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새롭게 위촉된 상생협의회 및 실무위원회 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신규 지원사업인 수요맞춤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사업 추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사업 주관기관 위임, 기금운영위원회 구성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참여기업인 하림산업 및 하림푸드의 약 1100억 원 투자와 150여 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 안정 사업 확대 운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 공동 마케팅 추진 체계 구축, 수요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형 일자리는 노·농·사·민·정의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상생협의회에서 승인된 의결 사항을 바탕으로 남은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는 사업의 지원 및 촉진을 위한 심의·조정·협의·의결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지역 내 노·농·사·민·정을 대표하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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