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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신청하세요”

익산시가 중소·중견기업 근로 청년들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 시는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근로 중인 청년들도 신청일 이전에 익산시에 전입하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로 중이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39세 청년이며, 시는 올해 500명을 신규 참여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익산청년시청 방문 또는 시 기업일자리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인 지역 청년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익산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 거주 중인 근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 토대 마련을 위해 2021년부터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지난 3년간 누적 17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을 지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5 17:55

익산 금마저수지 천연기념물 수달 출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익산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발견됐다.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하천 정화와 친수공간 조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태관광 1번지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서동생태관광지가 앞으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생태학습 활동을 하던 한 시민이 금마저수지에서 수달을 발견하고 촬영한 영상을 시에 제보했다. 영상에는 저수지 물가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수달 3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달은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훨씬 더 크고 수중 생활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쉬고 밤에 활동하며 위험 상태에 놓이면 물속으로 잠복하는 습성이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희귀 동물이며,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12년 7월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그동안 시는 수달과 원앙, 맹꽁이 등 다양한 종류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된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하천 정화와 친수공간 조성 등 생태 자원 보전 및 다양한 생태 체험과 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번 수달 발견은 그간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금마저수지가 생태관광지로서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는 “수달은 깨끗한 물과 먹이가 있는 곳에서만 서식하는 민감한 동물”이라며 “금마저수지가 풍부한 먹이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서식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동생태관광지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5 15:37

익산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총력

익산시가 적극적인 관광상품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에 참가해 익산의 9경(景) 3락(樂) 관광자원과 연계한 우수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는 케이(K)-관광 콘텐츠로 차별성을 가진 우수상품 개발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최했다. 시는 국내·외 여행사 대표, 지자체, 관광공사, 재단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익산의 9경 3락 관광자원 및 대표축제를 시티투어와 연계한 동행 백반 익산여행, 고백 익산 시티투어, 별밤 투어 등 지역 특화 상품을 발표했다. 또한, 관광업체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여행사 대상 상담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윤리 계장은 "익산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축제를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의 9경 3락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마케팅과 이색적인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14 16:04

익산시, 교육도시 명성 되찾기 총력

익산시가 공교육의 수준을 높여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지역 우수인재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등 교육도시 명성 되찾기 총력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을 기회로 자율형 공립고 설립, 협약형 특성화고 설립, 학교폭력 전담팀 구축, 학교복합화 시설을 활용한 공공형 방과후 러닝센터 설립, 대학과 연계한 방학캠프, 지역 대학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대학과 협력해 마련한 교육정책을 정부가 검토한 뒤 규제 완화나 예산지원 등의 뒷받침을 통해 각 지역에 알맞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제도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 특구 선정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분야에 대한 지원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우선, 익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마련을 통해 익산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20억 원의 예산을 세워 초등돌봄교실과 기초 수영교실, 익산 교육 협력지구, 교육복지 우선 대상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각 고등학교에 500만 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 각 학교에서는 이를 활용해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자격증 취득 강좌를 증설하는 등 학력 신장과 다양한 진로교육에 나서면 된다. 이와함께 금마면에 위치한 전북과학고와 익산고의 내년도 정원을 늘려 더 많은 지역인재 발굴을 통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과학고는 전교생 총원을 150명에서 288명까지, 익산고는 반별 정원을 기존 20명에서 25명까지 각각 확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한 청사진으로 혁신적인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자녀 교육을 위해 다시 익산으로 온다'는 말이 나올수 있도록 지방 교육환경 대폭 개선에 각별히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14 13:46

익산시립영등도서관 '제60회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 ‘풍성’

익산시립영등도서관이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세계 책의 날인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기간이 연장됐으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익산교육문화회관과 협업해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너도 나도 도서관’은 영등·유천도서관과 익산교육문화회관을 모두 방문해 대출 인증을 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13~14일에는 5가지 활동이 적힌 종이를 뽑아 활동에 참여하는 ‘마룡퀴즈 온더 BOOKS’가 운영된다. 이는 도서관과 책에 관한 퀴즈를 통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서랑 머그컵 뚝딱, 초콜릿·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꿈동화 인형극’, 각 도서관 자료실별 특색 있는 주제 도서를 전시하는 ‘테마 도서 전시’, 눈길을 사로잡는 ‘원화 전시’ 등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자료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익산시민 누구나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과 함께 즐거운 오늘과 더불어 빛나는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1 18:03

익산 다이로움 발행 카드사 확대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발행 카드사가 확대됐다.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혀 편리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존 하나카드와 농협카드뿐만 아니라 JB카드와 신협에서도 다이로움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원하는 은행의 결제 계좌가 있어야 하고 다이로움 앱 ‘착한페이’에 가입해야 하며, 착한페이 앱에서 신청하거나 지역 전북은행(8개소) 또는 신협 영업점(17개소)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다이로움 발행 카드사 확대에 맞춰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이로움 JB카드 가입자 중 누적 5만 원 이상 사용자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 원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발행 카드사 확대가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편리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이로움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월 처음 도입돼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익산 다이로움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며 높은 시민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누적 발행액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로움 이용 한도는 보유 카드 개수와 상관없이 1인당 월 70만 원이며, 충전 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지급되며 지역 서점이나 청년몰 등 지정 가맹점 79개소에서는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1 15:59

‘치유관광은 익산’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움 익산여행 ‘각광’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종교 문화유산에 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을 선보이며 힐링 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운영을 시작한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신청 개시 전부터 문의가 쇄도한데 이어 3주 만에 상반기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특히 그동안 진행된 여행이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여행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 오는 12~13일 운영되는 2회차 여행에는 경기도 오산 미군 부대의 미국인 50여 명이 익산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예정인데, 지난해 참여한 관광객이 부대에 매력적인 여행상품으로 소개했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시작한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해지는 만큼 다시 오고 싶은 익산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6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8회에 걸쳐 15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원불교 익산 총부 명상 및 해설 관람과 미륵사지 전통문화체험관 백제의상 착용 및 다도 체험 등을 하고 아가페정원, 두동교회, 나바위성당을 거쳐 고스락에서 마무리하는 1박2일 일정 동안 생동하는 봄을 느끼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0 17:21

익산시, 청년·신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청년·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및 미래 먹거리인 레드바이오 산업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익산청년시청에서 투자 운용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과 레드바이오 기업 육성 계획 등이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지역 소재 창업·벤처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벤처 펀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망 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에코프로 그룹 계열 투자사로,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전북-강원 지역혁신 벤처 자(子)펀드’ 공모에 선정돼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펀드를 운용한다. 자(子)펀드 조성액은 총 170억 원으로 시는 10억 원을 출자했으며, 익산 내 유망 청년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출자액의 3배인 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머지 펀드 조성액은 전북자치도 소재 이차전지 중소·벤처 기업 등에 투자해 지역경제 다각화 및 벤처·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꾀한다.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시에 레드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고 타 지역 유망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레드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석희 시 경제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혁신·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인 지역 내 청년 창업 촉진과 레드바이오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옛 청년센터 청숲 1층에 조성한 익산창업지원센터를 에코프로파트너스와 스케일업파트너스 등 유망 투자 운용사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 창업가 대상 투자 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를 지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0 15:58

전북물리치료사협회, 전주을 이성윤 후보에게 정책 제안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조혁신)가 총선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민의 건강권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전북도회는 지난 8일 간담회에서 “물리치료는 여러 가지 질환이나 장애로 신경계 및 근골격계 기능 이상이 발생한 환자의 기능 회복 및 재활 성공을 위한 중요한 보건의료 분야”라며 “물리치료를 비롯한 재활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서는 보편적으로 누리는 정책의 실행이 필요하며, 아파도 치료비와 생계 걱정이 없는 전북, 지역과 계층 간 의료 불평등을 해소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방문 재활 서비스, 출산 장려를 위한 임산부 건강 지원 프로그램, 근로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 사업, 어르신 낙상 예방 운동 사업, 올바른 자세를 위한 학생 불균형 체형 교정 사업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 정책은 건강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며, 포용 사회를 넘어 돌봄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면서 “소중한 제안들을 후보가 받아 실행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9 15:22

익산 근대문화역사 즐기는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출발

익산시가 지역의 근대역사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생생 국가유산사업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진행한다. 이는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사업이다. 시는 이달 27일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철도 중심지로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익산의 이야기를 이리열차에 담아 교육·문화·역사 체험 여행을 선보인다. 여행은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기찻길에서 찾은 이리의 향기’, ‘레트로 감성 영정통거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각 테마에 ‘이리열차 퀘스투어’를 더해 색다른 관광을 할 수 있다. 퀘스투어는 임무를 뜻하는 퀘스트(Quest)와 여행을 뜻하는 투어(Tour)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은 모바일 스탬프를 이용해 문화·역사 해설을 듣고 익산 근대역사의 생생함이 담긴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1박2일 동안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익산역 일원을 거닐며 역사 투어, 버스킹, 봄나루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대 의상을 입고 추억의 상점&뽑기를 해 볼 수 있고, ‘기찻길에서 찾은 이리의 향기’는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부터 춘포역까지 당일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의 ‘이리의 향기 렉쳐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당일 프로그램 ‘레트로 감성 영정통거리’는 이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 영정통거리에서 독립운동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사전 예약은 오는 10일부터이며, 주관 단체인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www.iksanmasuri.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수리늘배움협회(063 837 008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근대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8 16:39

‘농가 든든’ 익산 마을전자상거래 매출 10억 원 돌파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르게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고령농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초 기준 마을전자상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7억 3000만 원 대비 40.6% 증가한 약 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봄맞이 제철 농산물 판매 기획전과 못난이 농산물 판매 기획전,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농가 돕기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과 운영 체계 고도화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특히 운영 체계 고도화는 소농·고령농의 농업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농업 경영 안정을 도우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농산물 유통 고도화(순회·수집, 일반 택배), 가격 하락 농산물 기획전, 자연재해 발생 농가 돕기, 입점 농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농가 어려움 해소 및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소량 농산물은 시가 직접 순회·수집을 실시하고 다량 농산물은 일반 택배를 이용하는 유통 체계 고도화를 통해 농업인에게 시간적 편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배송하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판매처를 기존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고 시기별·계절별 기획전과 우체국 쇼핑 라이브 방송, 농산물 소비 할인 지원 등 다방면으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잔류농약 검사 강화, 입점 농가 홍보 스토리 개발, 농가 교육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품질 관리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가 입점 확대와 올해 판매액 4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농과 고령농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8 15:17

익산시,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익산시가 8일 세종시에서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현지 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부처 예산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회의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각 국·소·단장과 사업 부서장,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부처 단계 50대 중점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추진 현황과 부처별 입장을 정리하고 향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 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시는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략회의에 앞서 허진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을 초청해 익산시 직원뿐만 아니라 세종청사에 파견된 전북자치도 소장들과 시군 협력관들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전략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특강은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대한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강과 전략회의 이후 국·소·단장들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방문해 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정 시장은 “4~5월은 시 주요 사업들의 중앙부처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전략 수립과 대응으로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자치단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기재부가 심의를 거친 정부 예산안을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에 확정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8 13:06

‘세계적 식품수도 도약’ 익산시, 국식클 2단계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세계적 식품수도 도약의 발판이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5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워크숍에 참석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는 농심, 매일유업 등 약 20개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전략 및 혜택,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서울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 본사를 방문해 김명철 상근부회장과 면담하고 식품산업 발전 및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시 방문단은 협회 산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을 둘러보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식품 관련 검사 시설을 견학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도모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 이후 대기업, 앵커기업, 중견기업 등 19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협회로, 식품기업 수출 지원과 지식재산권 보호, 특수영양식품 및 의료용도식품 심의, 기타 원료 공동구매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전문 산업단지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 유치 활성화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성공적인 추진은 필수”라며 “국내 식품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식품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7 15:37

익산시 '별밤투어 시즌 2∙3' 운영

익산시가 색다른 봄 밤의 정취와 감동을 선사하는 ‘별밤투어 시즌 2∙3’을 운영한다. 이번 별밤투어는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과 '서동축제'를 연계해 특별 기획한 야간 시티투어다. 익산의 야간 관광자원을 활용해 선 보이는 별밤투어 시즌2는 ‘야행(夜行)'의 축제 일정에 맞춰 오는 19부터 21일에, 시즌3은 '서동축제'가 열린 오는 5월 3~6일에 각각 진행된다. 별밤투어 일정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를 우선 둘러본다. 이어 중앙시장 일원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익산 문화유산 야행 또는 서동축제를 관광한 후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는 코스다. 특히 시는 관광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중앙시장 상상노리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 주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별밤투어에 동행해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별밤 투어는 전화(063 231 9966) 또는 카카오톡(concierge24)을 통해 상시 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고 시티투어 감면대상자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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