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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생태 현실 게임 ‘춘포 1914 : 사수하라’

익산 만경강에서 생태·환경 체험을 하고 춘포 일원에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비밀 활동을 수행해 보는 온·오프라인 MMORPG(대규모 역할 수행 게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현실형 MMORPG ‘춘포 1914 : 사수(泗水)하라’를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춘포면 일원에서 진행한다. ‘사수(泗水)’는 현재의 만경강을 일컬었던 옛말로, 게임에 참가한 이들은 1914년 춘포를 배경으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퀘스트(임무)나 보상, 랭킹 등 온라인 게임의 요소에 관광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융복합 체험 콘텐츠로, 실제 게임이 실현되는 만경강과 춘포면 일원에서 몰입감 있게 직접 지역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참가와 동시에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간 여행자라는 역할을 부여받는다. 시작점인 만경강에서 생태·환경 체험 활동을 통해 과거로 가는 춘포행 열차 티켓을 얻고, 1914년 춘포역으로 돌아가 일본 순사의 눈을 피해 비밀 활동을 하게 된다. 실감 나는 게임 연출을 위해 도우미(NPC-게임 안에서 플레이어에게 퀘스트 등을 제공하는 도우미 캐릭터)를 공간마다 배치되는데, 이 역할은 지역주민들과 배우들이 맡는다. 또 시대적 배경을 담은 시설물과 소품 등을 활용해 1900년대 초 춘포면의 낭만을 담을 예정이다. 체험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치는 실제 화폐와 교환해 주변 상가의 특산품, 먹거리, 유료 체험에 활용하거나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리집(iksan.clickn.co.kr)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자에게는 현장에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되며,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춘포라는 지역이 익산의 근대 역사와 생태·환경의 중심이 되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프로그램 등 새롭게 관광객을 유치할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5:43

익산시, ‘함께 도약 기업정보 메시징 서비스’ 눈길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함께 도약 기업정보 메시징 서비스’가 수요 맞춤형 지원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업이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해 일일이 지원사업 공고문을 찾아봐야 하고 적기를 놓치지 않고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시는 올해 5월부터 지역 기업 약 1000여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2회(첫째·셋째 월요일) 중앙부처·자치단체 및 기업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사업과 행사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된 기업들은 각종 지원사업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정기적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징 서비스는 유선(063-859-5746)이나 팩스(063-859-5061)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기업 경영 애로사항 및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기업과 행정간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의 주축인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적재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견실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업 지원시책 가이드 발간,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 실시, 현장 행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5:42

익산시 "임산부 건강관리비 40만원 지원해 드려요"

익산시가 ‘익산형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임신기간 산모 및 태아의 건강관리비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도내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임산부 건강관리비 26만 원을 지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이를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임산부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신 24주에서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로, 익산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시민이면 된다. 특히 신청 후 현금으로 1회 지급함으로써 산모 본인에게 필요한 비급여 산전 검사(기형아 검사 등) 및 진료, 출산 후 산후조리비 및 출산용품 구입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바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보건소(063-859-7498, 4855)로 하면 된다. 박미숙 보건지원과장은 “그동안 임신·출산·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익산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제적 산전 관리 강화, 난임 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확대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저출산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3:47

전국 도시재생 정책 ‘한눈에’⋯익산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지방 중소도시 중 처음으로 익산에서 펼쳐진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 등을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익산국가산업단지 내 웨스턴라이프호텔 옆 옛 보일콘 공장 부지를 무대로 300여개 부스가 설치되며, 온·오프라인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행사장 주 무대에서 펼쳐지며, 축하 공연과 도시혁신 홍보 영상 상영 등 주요 일정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혁신대상 시상, 지역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홍보 부스 경진대회, 한국도시재생학회 학술 세미나, 도시혁신 컨퍼런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세미나, 첨단기술 세미나, 해양수산부·전라북도·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세미나, LH 토지주택연구원 세미나, 전국 시군구 실무자 대상 도시재생 거점 시설 투어 등이다. 또 공공기관(시·도·군·구, 공기업, 정부정책기관), 도시혁신관(도시혁신·정비, 도시활력), 산업관(스타트업·건설·에너지·엔지니어링·첨단기술), 문화관(특별전시·체험·박물관) 등 4개 분야 전시·부스가 진행·운영되며 시는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과 기업, 전문가가 교류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도시혁신을 통해 발전하고 익산시가 도시혁신·재생 산업의 최우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3 13:13

‘시민 화합의 장’ 익산평생학습축제&익산교육한마당 성료

제11회 2023 익산평생학습축제&익산교육한마당이 21일 익산 모현공원 일원에서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학습 홍보·체험, 성인 문해 한마당, 솜리골 마을 학교, 과학 체험 한마당, 진로·창업 체험,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신나는 율동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청소년 동아리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도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는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참여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0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280여명은 사물놀이와 난타, 에어로빅, 기타 연주, 라인댄스 등 올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뽐내며 화합을 다졌다. 평생학습 체험 부스에서는 정보화 시대 흐름에 맞춘 ‘디지털 문해 체험’과 인화동의 ‘가훈 써 주기 및 명언·명구전’, 삼성동의 ‘묵향으로 익산을 물들이다’ 등 전통이 어우러진 서예 체험이 진행됐다. 이밖에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힘쓴 유공자 5명과 문해 백일장 수상자 22명 등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 화합의 장에서 나온 기운이 모여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평생학습과 보편적 평생교육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익산평생학습축제 주간 일환으로 지난 16일 시민 평생학습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4일에는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초청해 ‘꽃다운 익산시민+ 대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2 15:32

‘부실시공 꼼짝 마’ 익산시의회, 방지책 제도화 추진

익산시가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익산시의원은 최근 ‘익산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상위 법령에서 규율하고 있는 민간 시행 건설공사 외에 시가 시행하는 관급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주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적용 대상은 익산시와 소속 및 하부 행정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로, 토목·건축·산업설비·조경·환경시설공사에서부터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문화재 수리공사까지 망라한다. 조례안은 이 같은 건설공사시 시장으로 하여금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현장 점검 및 품질 관리, 부실공사 측정 및 안전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 특히 1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설계 전 또는 설계 중에 생활 불편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설공사 설계에 반영하도록 검토하도록 했다. 10억 원 미만일 경우에도 지역 여건을 감안해 필요한 경우나, 시공 중인 경우에도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실공사 방지 신고센터 설치·운영 의무를 규정했다. 건설공사 관련 부실공사에 관한 사항을 알거나 발견한 사람은 별도 서식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지체 없이 해당 건설공사 발주부서의 장에게 통보하고 발주부서의 장이 즉시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조치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또 신고를 받은 건설공사에 부실공사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전문기관에 품질 시험 및 검사를 의뢰하도록 했다. 박종대 의원은 “전국적으로 부실공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위법에서 규율하고 있는 민간 시행 건설공사 외에 시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면서 “시민 불안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2 15:31

하림, 지역 관광 살리기 적극 실천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기업 가치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 모델로써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동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림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익산 대표기업으로 참가해 제품을 후원하고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색다른 체험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부스에서 주사위 게임, 뽑기 등 재미 요소를 더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림 치킨로드(이하 HCR 투어) 홍보 및 현장 접수를 진행하고, HCR 투어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스탬프 투어 참여자들에게 하림 제품과 굿즈를 제공하는 활동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림 부스를 방문한 관광객은 “익산시민으로서 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 점이 뜻깊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함께 성장한 국화축제 2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며 “익산시와 적극 협업해 관광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2 15:31

성년 맞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화려한 개막’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익산시는 20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낮부터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표방하며 야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운과 양하영, 쇼킴, 투가이즈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천만송이 국화축제 20주년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국화꽃 향기 백제왕도 익산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축제 기간 이후에도 11월 5일까지 국화 전시가 이어진다. 아름다운 국화 작품은 중앙체육공원 뿐만 아니라 미륵사지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 등에서도 볼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 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축제장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 전시장을 비롯해 가을낭만정원, 국화테마정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정원 등 어디서 찍어도 인생사진이 나오는 포토존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특히 20주년 기념 대표 조형물로 제작된 선물 상자는 웅장함과 함께 섬세한 모습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조형물은 익산을 대표하는 국보 미륵사지석탑이 담긴 상자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한 국화축제 2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익산 3대 사랑 이야기 이벤트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즐기는 다양한 체험까지 있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의 폭을 넓혔다. 국화축제 인생사진 인화, 익산지역 음식점·숙박업소 이용 관람객 꽃다발 증정, 익산지역 특산물 시식 행사, 하림 치킨로드 국화축제 연계 투어 등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익산지역 봉사단체와 읍면동에서 마련한 착한 먹거리와 간식, 국화 관련 체험과 우수 로컬푸드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0주년으로 성년이 된 만큼 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꼭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20 18:08

익산시의회, 런던 뉴몰든 한인축제 지원 ‘눈길’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부위원장 정영미)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가 ‘2023년 제1회 런던 뉴몰든 한인축제’에 한복과 전통놀이 기구 등을 지원해 현지 한인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인축제는 영국 내 한류 확산을 위해 런던 최초의 한인 시의원인 로버트 김(Robert Kim) 의원과 영국 한인타운 봉사단체인 KTF(Korea Town Foundation)가 개최했으며,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한복 40벌과 장신구, 윷과 제기 등 전통놀이 기구를 지원했다. 로버트 김 의원은 “영국 사람들에게 한류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한인축제에 익산시에서 보내주신 한복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 축제에는 익산시도 직접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 물품 모집을 주도한 정영미 시의원은 “한인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우리 교민사회가 더욱 단합되고 유럽 속에 우리 문화가 더욱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기부 물품 모집에 협조해 주신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강성자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 뉴몰든 지역은 2만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타운으로, 최근 유럽 내 한류 확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9 16:00

익산 미륵사지,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자리매김

익산의 세계유산 미륵사지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됐다.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역 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지역문화 명소와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해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이다. 미륵사지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와 문체부 2030 자문단 ‘엠지(MZ)드리머스’, 문체부 4070 지역문화매력기자단 등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됐다. 선정에는 국민발굴단과 지역문화 전문가 등의 평가와 누리소통망(SNS) 언급량, 통신데이터 추정 방문객 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함께 반영됐으며,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시기 천도한 백제왕도로서 미륵사지 석탑과 국립익산박물관 등 다양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점을 주목받았다. 특히 야간 관광의 새 지평을 연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비롯해 ‘미륵사지에서의 담소’,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각종 축제와 행사 관련 전국 방문객수의 증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미륵사지의 문화유산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문체부와 함께 미륵사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 100’은 문체부 공식 인스타그램(mcs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로컬 100 기차여행’ 상품 출시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9 15:52

익산 공공개발 편입지역 주민 지원 제도화 ‘귀추 주목’

공공개발사업에 편입돼 삶의 터전과 일자리를 잃게 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소길영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이 이번 제22회 임시회에 상정됐다. 이 조례안은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생활의 근거지를 상실하는 주민의 재정착 및 생활 안정을 실효성 있게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 개발이나 택지 개발, 도시개발법상의 단지·시가지 조성, 관광단지 조성 등 공공개발사업과 관련해 편입지역 내 주택·토지 소유자나 세입자가 그 대상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이주민 한 세대당 특별전세융자금 최대 5000만 원의 이차보전금 지원, 익산시가 시행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 우선 고용 등 취업 지원, 편입지역 내 공사 미시행 농지의 사용 허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개발사업 주민지원기금(존속기한 2027년 12월 31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고,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계획의 수립 및 결산과 성과 분석 등의 심사를 하도록 했다. 소길영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 등 공공개발사업 추진시 대상지에 편입돼 수용되는 농가들의 경우 대부분 고령층인데다 평생 농사를 지어온 분들이 많아 이주나 재취업 등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로 인해 이후 삶을 영위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편입지역 주민들의 온전히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지원을 하기 위한 내용을 조례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공공개발사업으로 보금자리나 농지를 잃게 된 주민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수익을 올리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지원을 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6일 상임위원회인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9 15:50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 안전 개최 ‘만전’

익산시가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장을 포함해 15명이 참석했으며,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등 대책 전반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앞서 실무진 사전 회의를 거쳐 도출된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반영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위원회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 내 사고 예방 대책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계획,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 방안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행사 개최 전날에는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위원회 의견과 보완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전북도,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익산 대표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해 6개소에서 분산 개최되며, 하루 최고 관람 인원 8만 명 및 총 관람객 7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8 16:28

박철원 익산시의원, 전북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 수상

박철원 익산시의원이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제78주년 익산 경찰의 날 행사’에서 전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 감사장을 받았다. 3선 의원으로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 의원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시민들이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는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계와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 관련 업무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를 바탕으로 ‘익산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익산시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 예방 및 피해 장애인 보호 조례 제정을 통해 익산경찰서와 장애인 거주시설 점검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8 16:23

익산 영등상권서 ‘국제음식 요리 경연대회’ 열린다

전국의 요리 대가들이 자웅을 겨루는 국제음식 경연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21일 영등동 롯데마트 인근 공영주차장(영등동 832-4)에서 ‘국제음식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총상금 1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상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부 대상은 상금 300만 원, 영등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인부 대상은 300만 원 상당의 경영환경 개선 자금과 컨설팅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는 국내 유명 요리사인 여경옥·구광신·신창식·유귀열·김혜숙·손승달이 맡는다. 또 이들은 대회 이후 상인부 수상자와 함께 영등상권 메뉴 개발과 컨설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미식 행사답게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중식문화교류협회장인 구광신 요리사가 실시간 요리 강연을 진행하고, 대회에 참가한 팀별로 2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익산 구시장에서 개발 중인 닭갈비 시식,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업체인 명인양조의 ‘고운님 막걸리’와 세븐브로이의 대표 ‘밀맥주’ 등 다양한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영등상권을 주제로 한 어반스케치(일상의 풍경을 간단히 표현한 그림) 공모전 출품작 전시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가 결합된 생활체육 한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영등상권에서 대규모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요리 실력이 출중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 상권에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요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수준 높은 요리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요리대회를 통해 영등상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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