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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축제도 가고 호텔 할인도 받고

익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4성급)이 함께 ‘익산 집중 여행의 달’을 운영한다. 양측은 익산서동축제, 추석연휴, 개천절 황금연휴 등을 맞아 익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1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호텔 숙박을 연계한 ‘익산이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익산이조’는 익산서동축제를 비롯해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NS 푸드페스타 등 익산지역 문화행사나 축제, 관광지를 방문 후 관련 사진을 SNS에 올려 웨스턴라이프호텔 프론트에 인증하면 숙박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12만 원(세금 포함)에 스탠다드(더블/트윈) 객실과 조식 2인이 포함되며, 익산 관광 캐릭터인 마룡이 캐리어 네임택과 익산 문화·관광 서적 1권이 증정된다. 이 프로모션 예약은 웨스턴라이프호텔 홈페이지 또는 유선 예약(063 720 3000)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재단 브랜드마케팅팀(063 843 8816) 또는 호텔(063 720 3000)로 하면 된다. 김세만 재단 대표이사는 “백제왕도 익산에서 진행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축제 및 문화행사, 관광지를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체류형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유익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과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더욱더 많이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10 17:24

“가람 이병기 생가 앞 방음벽 교체해 주오”

익산 여산면을 지나는 국도1호선의 불투명 방음벽을 교체해 달라는 집단 민원이 제기됐다. 불투명 방음벽이 인접해 있는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와 가람문학관을 가리고 있어 홍보에 저해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는 목소리다. 최근 여산면 진사마을과 신막마을 주민 40여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청원을 제기했다. 국도1호선에서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가 육안으로 충분히 보이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불투명 방음벽으로 인해 차를 타고 오가는 이들의 시야가 가려져 있어, 현재의 불투명 방음벽을 투명으로 교체해 달라는 게 청원 내용이다. 실제 국도1호선 하행선 여산면 구간 중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 인근에는 길이 200여m, 높이 3.5m 안팎의 불투명 방음벽이 설치돼 있어, 도로에서 생가나 가람문학관이 가려져 있다. 유창식 진사마을 이장은 “지금의 방음벽이 옛날에 한 거라 불투명으로 돼 있는 것 같은데 고향 친구들이나 지인 등 가람문학관을 찾는 이들이 길에서 문학관이나 생가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고, 마을 입구와는 달리 큰 길(국도1호선)에서는 표지판도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현대시조의 거장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가 있는 마을이 큰 길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그래서 이곳을 오가는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불투명 방음벽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로 관리 기관인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방음벽 신규 설치가 아니라 기존 방음벽의 교체는 사례가 드물고 다른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우선 현재 있는 방음벽의 상황을 살펴보고 교체 여건에 해당되는지 전체적으로 검토를 해야 하며, 그 다음에 관련 예산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10 17:15

익산시자원봉사자, 4년 만에 한 자리 모여 ‘화합과 소통’

익산시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모처럼 만에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3 익산시 자원봉사자 화합 한마당 대회’가 9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익산시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격년제로 열렸으나 코로나19로 2019년 개최 이후 미뤄오다 올해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최종 심사 완료된 ‘익산시자원봉사대표브랜드(BI)’ 공모 당선작이 전격 공개돼 자원봉사 으뜸도시로의 자부심과 위상을 드 높였다. 행사는 한마당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등 1∙2부로 나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엄양섭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시간이다”며“더욱더 소통하고 좋은 추억도 함께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수해 현장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오늘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날인 만큼 하나되어 재충전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는 250여개 단체, 1만 5948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9.09 12:39

집 안에 꼽등이 출몰, 익산 불편 사례 급증

익산지역에서 꼽등이나 귀뚜라미 같은 벌레가 집 안에 출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저층 주택이 아닌 고층 아파트에서도 다수 발견되면서 기후 변화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됐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익산시 차원에서 방역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9월 들어 익산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꼽등이·귀뚜라미 관련 불편 호소 게시글이 폭증하고 있다.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데도 언제 어디로 들어왔는지 매일같이 실내에서 발견되고 있어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에서부터 매일 잡는데도 다음날이 되면 또다시 나온다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특히 고층 아파트에서도 출몰 소식이 이어지면서 기후 변화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커뮤니티에서 시민들은 ‘며칠 전부터 귀뚜라미 엄청 나오길래 저도 누가 풀어둔 건 아닌지 의심이’, ‘저도 살면서 귀뚜라미 들어온 건 처음이에요. 20층인데도 들어오더라고요’, ‘익산에서 태어나서 처음 보네요’, ‘아파트 살면서 귀뚜라미가 거실에서 우글우글 나온 적은 처음’, ‘어제 6마리 정도 잡았는데 오늘도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13층이요’, ‘우리 집도 화장실에서 울고 있더라고요. 하수구 쪽으로 들어온 것 같은데 다른 집들도 난리군요’, ‘어제 그제 3마리 잡았어요. 아파트 30년 살면서 처음 봐요’, ‘저희 집은 어제 4마리 잡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매일 몇 마리씩 잡아요’, ‘방충망과 창문 사이 위아래 구석 틈새를 부직포 뭉쳐서 막았더니 오늘은 안 들어와요’, ‘자다가도 나올까 무서워요’, ‘환기도 못 시키겠어요. 틈새로 들어올까 봐요’, ‘기후 이상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고층인데도 자꾸 들어오네요’, ‘이상기온으로 개체수가 많아진 거라고 뉴스에 나왔다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벌레 발견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접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익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관련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상급기관 질의 회신 결과 귀뚜라미나 꼽등이는 감염병을 유발하는 위생해충이 아니기 때문에 뾰족한 대응 방법이 사실상 없다”며 “현재로서는 평소 진행 중인 위생해충 방역 소독에 더욱 신경을 쓰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07 15:59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9일 개막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에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한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한 달간 미륵사지 밤하늘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영원의 빛, 추억의 빛을 테마로 역사를 담은 밤 여행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드론라이트쇼, 융복합 미디어쇼, 미디어파사드, 환상적 경관조명 등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시그니처 프로그램 드론라이트쇼는 단순 쇼를 벗어나 ‘용화세계’라는 주제를 담아 내용면에서 충실도를 더했으며,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장 편성돼 16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저녁에 펼쳐진다. 시는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는 날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서동공원, 익산고등학교, 왕궁리유적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20~30분 단위로 운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각 2회씩 익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융복합 미디어쇼가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평일 저녁에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동탑과 서탑 사이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스크린에서 메인 미디어파사드 ‘용화세계’와 서브 미디어파사드인 ‘아로새겨진 마음’이 4회 상영된다. 또 어린이 박물관 외벽을 수놓을 미디어파사드 ‘밤이 되면 되살아나는 박물관’, 행사 동선 내 곳곳이 자리 잡은 다양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토존과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도 기대해 볼 만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iksanlightfest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방문객을 맞이할 채비를 다 마쳤다”며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의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직접 느껴보시고, 소중한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07 15:24

익산서동축제 가기 쉬워진다

익산시가 주차 걱정 없이 쉽게 익산서동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확장 운행한다. 시는 무료 셔틀버스를 지난해보다 1.5배 증차하고 노선을 확충해 축제 현장의 교통난 해소 및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셔틀버스는 지난해보다 17대 증차돼 총 5개 노선에 50대가 투입되며, 축제 기간(15~17일) 동안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된다. 이를 위해 축제 전일인 14일부터 축제장인 금마 서동공원 내 주차장 이용을 전면 금지하고 주차장은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로 이용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익산역, 터미널,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 미륵사지, 보석박물관에서 탈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셔틀버스 이용이 가장 많아 대기 시간이 길었던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에 셔틀버스를 추가 배차하고 상시 대기시켜 탑승 인원이 많을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륵사지에서는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순환 운영되고, 익산IC를 통해 들어오는 외지 방문객들을 위해 보석박물관에서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밖에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3대를 배치해 미륵사지에서 서동공원까지 편의를 제공하고, 16일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위해 전용 셔틀버스(터미널-익산역-원대사거리-전자랜드사거리-팔봉동 주민센터-미륵사지)를 3대 추가 운영한다. 자세한 셔틀버스 시간표는 익산서동축제 홈페이지(https://seodong.iksan.go.k)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장 주변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확장했다”며 “즐겁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장에 오실 때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07 15:24

익산성지순례 ‘다이로운 익산여행’... 인기 고공행진

익산성지순례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인기 고공행진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4대 종교·문화를 체험하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지난 8월부터 하반기 신청 접수를 시작하기가 무섭게 사전 예약이 쇄도해 11월 마지막 일정까지 전 회차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7일부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은 결과 3주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첫 회차인 9월 여행이 본격 시작되자 더욱 입소문을 타면서 대기 신청 문의 또한 날로 쇄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여행 역시 전라북도 지역 이외의 신청자가 유독 많다는 점이 눈길을 끌게 한다. 가족 및 지인 뿐만 아니라 최근 혼자 여행하는 혼여족과 30대 젊은 층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힐링 여행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등 4대 종교 성지의 순례길 걷기 및 종교 성지 방문과 함께 아가페정원, 용안 바람개비길 등을 걸으며 힐링하는 여행에 초점을 맞춘 치유 관광 여행상품이다. 문화관광산업과 권은희 담당은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스토리가 있는 4대 종교 문화 체험 여행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익산여행 자리매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다 만족할수 있는 4대 종교 문화체험 익산여행이 될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9.06 16:16

‘익산에서 전국 최고의 맛을’ 9월 15~16일 NS 푸드페스타 개최

익산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 K-푸드축제 ‘NS 푸드페스타(NS Food Festa 2023 in Iksan)’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 요리 경연을 넘어 지역 특화산업인 식품산업과 문화·관광자원 연계·융합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푸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익산이 식품산업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6일 시 녹색도시환경국 브리핑에 따르면 시와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함열읍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0팀이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규모 요리 경연대회와 최고의 가루쌀 라면 요리사를 뽑는 대학생 맛대맛 경연전 등 저마다의 손맛을 뽐낼 무대가 펼쳐진다. 또 다문화·다자녀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체험 교실과 식품업계 종사자와 농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식품 홍보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 생산 제품, 하림그룹 브랜드 제품을 특화한 홍보가 이뤄지고, 교통의 요지인 익산의 장점을 살려 서울~익산 관광열차 운행, 익산 서동축제를 연계한 문화 투어 등 관광 연계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외 광장에서는 익산시 전통 대물림 맛집과 하림 브랜드 제품을 맛보는 시식 부스, NS 미리추석마켓, 익산 청년 창업 푸드 마켓 등이 참가자의 눈·코·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청춘 버스킹과 버블쇼, 더미식게임존, NS 플레이존, 푸짐한 경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청년들과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들의 구인·구직을 위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산·학·관 협력으로 마련돼 현장에서 기업체 면접과 컨설팅, 취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하림과 함께하는 미식투어’는 행사 전인 11일부터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하림 식품공장 무료 견학 실시 후 하림 생산 제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익산시가 식품산업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식품 홍보와 체험, 문화,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익산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에서 열어온 식품축제를 지난해부터 익산으로 개최지를 옮겨 익산시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06 16:16

‘천혜의 자연환경’ 익산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도전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익산 용안생태습지의 국가정원 지정이 추진된다. 익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억새 군락지인 용안생태습지를 지역 대표 생태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우선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이후 성공적인 운영을 거쳐 국가정원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선행되는 지방정원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정원을 활용한 여가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국가정원 지정의 초석이자 익산 생태관광 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일 시 녹색도시환경국 브리핑에 따르면 금강변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는 물억새 군락지이자 삵과 수달, 원앙, 가마우지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의 보고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이에 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용안생태습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 중이다. 축구장 170개 규모 68㏊의 넓은 하천구역 생태계를 온전히 보전하면서도, 주제별로 차별화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열린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계별 세부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원과 경관·체험·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지방정원 등록을 마치는 것을 단기 목표로 세웠다. 이후 3년간 정원박람회를 운영하는 등 지방정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029년에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용안생태습지를 지역 대표 생태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익산만의 역사와 문화·생태적 가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녹색 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을 다채롭게 하고, 향후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06 16:16

‘야간·휴일 진료’ 전북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절실

속보=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환자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는 ‘뺑뺑이’나 병원 문을 열기 전 새벽부터 줄을 서는 ‘소아과 오픈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필요성이 제기된다. (5일자 8면 보도)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4년 9월 공모 형식으로 도입했다가 현재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역 내 병의원의 신청을 받아 지정·운영되는 형식의 어린이 진료센터다. 이곳은 야간이나 휴일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불편했던 소아 환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응급실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저출산과 낮은 의료수가 등으로 인해 지역 내 병의원의 지정 신청 자체가 저조한 게 현실이다. 의료수가 자체가 높지 않은데다 야간·휴일 추가 진료를 위해서는 의사 추가 채용 혹은 연장 근로 등이 필요한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나 전문의를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전주 대자인병원과 부안 엔젤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등 2개소뿐이다. 오는 10월부터 전주 다솔아동병원이 추가 지정·운영 예정이지만, 소아 환자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익산시의회는 최근 도내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자체 지정 및 운영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소아 환자·부모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병의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반면 전북도와 도내 나머지 시군의 경우에는 병의원 간담회 등을 통한 독려 활동 외에 아직까지 지원 조례 제정 같은 유인책 마련에는 소극적인 모양새다. 군산시가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 중이고 전주시·군산시·익산시·순창군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하고 있을 뿐, 야간·심야에 소아 환자 진료를 볼 수 있는 병의원에 대한 지원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전북도와 일선 시군이 야간·휴일 진료 병의원 확충을 위해 효과적인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정부 방침을 주시하며 도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필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소아 환자 진료와 관련된 도민 불편과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각 자치단체에서 지원 관련 별도의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선제적인 조치가 될 수 있지만, 현재 보건복지부가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내년도 예산 반영을 진행 중이고 의료수가도 상향 조정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보며 효과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05 17:20

백제 30대 무왕 행차 행렬, 5년 만에 재현

과거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꽃 피운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가 5년 만에 다시 재현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익산 서동축제’를 맞아 오는 14일 개막식 전날 전야제 행사로 무왕 행차 행렬이 익산 도심에서 펼쳐진다. 익산서동축제의 주요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까지 매년 이어져 오다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부터 잠정 중단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열리게 됐다.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중앙동 기업은행을 출발해 익산역까지 약 400m 구간에서 펼쳐진다. 취타대를 선두로 자매도시인 ‘경주사신단’과 익산시 29개 읍면동으로 구성된 ‘시민 기수단’이 뒤를 따르는 등 시민 25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한다. 무왕 행차 행렬단이 익산역에 도착하면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시민의 안녕∙번영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동측 광장에서 이어진다. 무왕제례는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개최한 마한제례가 효시이며, 2005년부터 무왕제례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되는 역사가 깊은 제례이다. 무왕제례가 끝나면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김혜정∙장소영∙정우선∙철희∙라니 등이 출연해 도심 거리를 백제 축제분위기로 한껏 물들이게 된다. 문화관광산업과 김강희 담당은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익선서동축제 전야제를 만들겠다. 무왕행차 퍼레이드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넓은 아량과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3시에는 금년도 익산서동축제를 기념해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 익산
  • 엄철호
  • 2023.09.05 16:28

익산시 미래 이끌 MZ공무원들 혁신기획 ‘톡톡’

MZ세대 익산시 공무원들이 혁신기획을 제시하며 익산 발전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7기 익산시 2030 정책기획단’은 5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정책기획단원, 전문가 심사위원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2030세대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멘토인 4050세대 공무원과 함께 전체 회의, 분과회의, 전문가 컨설팅, 사전발표회 등을 거쳐 다양한 정책으로 탄생했다. ‘그린배너 지원’, ‘多e로움 건강 버스 지원’, ‘다이로운 땀방울 임대주택’, ‘서동요 모티프 웹소설 공모전 개최’, ‘익산과 함께, 그린(Green) 캠핑 축제’ 등 완성도 있는 신규 정책들이 쏟아졌다. 심사는 시의원과 관련 분야 권위자들이 참여해 정책기획단원들이 발굴한 사업에 대해 전문적 관점에서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정하게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와 수해복구 등 힘든 시기임에도 우리 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함과 격려를 전한다”며 “2030 공무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익산시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상승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9.05 16:06

익산보물찾기 축제, ‘산업·문화·안전’ 세 마리 토끼 잡았다

제2회 익산보물찾기 축제가 보석산업과 문화도시, 안전관리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축제는 국내 유일 보석산업단지가 있는 익산시를 알리는 산업결합형 문화콘텐츠 축제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많은 인파에도 안전관리에 성공하며 보석문화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총 1만 6000여명에 달하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익산 외 지역 참가자가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20~30대 청년층과 가족 단위가 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기술과 축제를 결합한 게이미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게임적 사고와 과정을 적용하고 재미 요소들을 부여하는 것) 형식으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메인 프로그램인 AR 보물찾기는 첨단 기술을 도입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RPG 게임, 스탬프 투어, 백투더 1970, 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AR 보물찾기와 RPG 보석추리게임의 경우 대구와 서울, 경기도 광주, 대전, 구미, 광주, 울산 등에서 온 관광객들이 주인공을 차지하면서 외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익산의 보석장인들이 직접 운영한 보석공예 체험도 큰 인기를 얻었다. 무료 체험뿐만 아니라 커플 은반지 만들기,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등 7종의 유료 체험도 큰 인기를 얻으며 보석 체험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익산은 보석도시라는 인식을 심어 줬다. 이외에 익산의 보석 거점공간들의 연계를 위해 준비한 보석박물관 추억의 보물찾기도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달라는 요구가 있을 정도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축제장 곳곳에서 핫딜샵과 플리마켓, VIP 라운딩 등 보석업체들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 측면에서도 대형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 음수대, 안전 전망대 등을 곳곳에 배치해 더운 날씨와 많은 인파에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보석문화거리가 한국 보석산업의 성지이자 보석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익산을 넘어 세계적인 보석문화거리로 성장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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