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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년 2월 개관

익산 서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년 2월 문을 연다. 18일 익산시보건소 브리핑에 따르면 센터는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단계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다. 예산 4억2000여만 원을 투입해 송학동 도시재생 거점 시설인 푸른솔커뮤니티센터 건물 3·4층에 총면적 729.42㎡(약 221평)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는 건강관리실과 원스톱 기초체력 측정실, 주민 참여 동아리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특화사업으로 전북 최초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운영돼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6개 테마존(성교육·손 씻기·구강보건·식품영양·신체활동·금연금주)을 구성,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 436명을 상대로 서부권역 현황 분석및 건강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 건강 체험, 성인 심뇌혈관 관리·비만 관리, 노인 치매 예방 관리 등 생애주기별 주요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고, 이와 함께 주민주도형 건강 동아리와 만성질환 예방 관리 사업 등 10개 기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익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8 16:16

익산시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하세요”

익산시보건소가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독감 및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18일 보건소 브리핑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독감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자는 만 13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와 만 65세 이상(1958년 이전 출생) 어르신 및 임산부다. 해당자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4월까지 지정 의료기관 134개소에서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국가 지원 대상자가 아닌 만 14~64세 익산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는 익산시 자체 지원 사업을 통해 이달 2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XBB변이 기반 신규 백신이 준비돼 있다. 대상자는 만 12세 이상이며, 권고 대상인 만 65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은 오는 19일부터, 권고 대상 이외의 경우 오는 11월 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온라인 시스템(ncvr.kdca.go.kr)이나 전화 또는 위탁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기타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독감 유행 주의보가 지난해 9일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는 고령층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겨울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예방 접종이 권고되고 있으니 65세 이상 대상자들은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8 16:16

박종대 익산시의원,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시행사 간담회

박종대 익산시의원이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대표와 시행사인 아람주택 임원진, 익산시 주택과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들과 아람주택의 입장을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와 소통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예비입주자대표는 최근 발생한 아파트 부실 공사 이슈로 인해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사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면서, 입주자 편의를 위해 몇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아람주택 임원진은 “입주예정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입주예정자의 만족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행사와 입주예정자간의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과 이해가 달랐던 부분을 조금이라도 해결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갈등과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는 총 541세대로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8 16:15

장경호 익산시의원, 수의계약 대금 반납 ‘깜깜무소식’

속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장경호 익산시의원이 당초 약속했던 수의계약 판매대금 반납이 깜깜무소식이다. 논란 직후 장 의원이 스스로 3290만 원 전액 반납을 약속했지만 두 달이 넘도록 지켜지지 않으면서, 면피성 발언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월 16일자 2·3면, 8월 17일자 9·11면, 8월 18일자 8면, 9월 14일자 8면, 10월 10일자 9면, 16일자 8면 보도) 익산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 의원에 대한 징계를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 수위를 ‘공개사과’로 결정했고,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장경호 의원 징계의 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5명,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이 같은 징계가 확정됐다. 하지만 논란 초기인 지난 8월 14일 장 의원이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약속한 수의계약 판매대금 3290만 원 전액 반납은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례적으로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면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과 함께 자진 반납을 약속했지만, 사안이 공개사과 수준에서 마무리되는 수순을 밟자 흐지부지 되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시의회 안팎에서는 당시 입장 발표가 면피성 발언에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도 역행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의원은 “해서는 안 되는 수의계약으로 임원 단복을 사고팔았고 계약 당사자인 장애인체육회 직원은 감봉 처분을 받았다고 하는데, 다른 한쪽인 현직 시의원은 스스로 약속했던 판매대금 반납은 않고 공개사과만 하는 것으로 끝나면 ‘신뢰받는 의회 구현’은 헛구호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집행부 한 간부급 공무원은 “만약 집행부에서 같은 유형의 잘못을 저질렀다면 시의원으로서 엄격한 잣대로 끝까지 책임을 물었을 것인데, 스스로에게는 너무 관대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시민의 대표로서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경호 의원은 수의계약 판매대금 반납, 면피성 발언 지적 등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연락을 취하고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7 16:01

익산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6일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주요 업무 결산보고와 익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등 42건의 안건 심의,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지 현장 점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의원 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익산시 폭염·폭우·폭설 피해 예방 조례안(김진규 의원), 익산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박철원 의원), 익산시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소길영 의원) 등 11건이다. 최종오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주요 업무를 결산하면서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성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격려해 주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발전적인 해법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 사업들이 민생과 지역경제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손진영 의원이 익산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생활임금액을 적용받지 못한 근로자를 전면 재조사하고 대상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6 15:43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독서로 가을을 물들이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익산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유천생태습지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3 익산 북 페스티벌’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시(AI詩)각각, 책 속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인공지능과 책의 공존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장이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유천도서관을 품은 유천생태습지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 삼아 책을 읽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북토크 ‘취중책담’ 참가자들은 캠핑 의자와 테이블, 조명으로 꾸며진 탁 트인 공간에서 무알콜 음료를 마시며 책과 함께 저녁 낭만을 즐겼고,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Chat) GPT를 활용한 백일장은 축제에 묘미를 더했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는 숲속 비밀책을 찾아라, 책 만들기, 자개 공예, 타로, 인생네컷, 캐리커처,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 이리오숍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서 할인 판매가 이뤄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시는 북 페스티벌을 비롯해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서점 인증제, 동네 서점 바로북 서비스, 다이로움 도서 구입 정책지원금 지원, 초등학교·다함께 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 책읽기 사업, 전주시와 함께 전국 최초 도서관 여행 메타버스 구축,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 독서 일일 강좌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3일 열린 ‘2023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시상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노력이 열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6 15:42

익산 도시재생 성과, 전국에 공유한다

익산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 시군 실무자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거점 시설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거점 투어는 전국 실무자들이 익산의 도시재생 사례를 토대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투어는 익산청년시청을 시작으로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음식식품교육문화원(공유주방 및 계화림), 중·매·서 커뮤니티센터, 글로벌문화관(전통의상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년시청은 시 도시재생뉴딜 거점 시설 1호이며,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도시재생 플랫폼이다. 또 중·매·서 커뮤니티센터는 중·매·서 시장 내에서 청년들과 상인들, 시민들이 만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문화관은 다문화 및 문화다양성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을 방문하는 전국의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익산의 다양한 거점 시설을 돌아보면서 자신들의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발굴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더불어 박람회 기간 동안 익산시의 대표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매력도 함께 느끼 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6 15:36

‘이해충돌 의혹’ 장경호 익산시의원 ‘징계 하나마나’

속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논란을 빚어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징계를 자청한 장경호 익산시의원에 대해 익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징계 수위를 공개사과로 의결하면서 ‘제 식구 감싸기’ 지적을 자초하고 있다. (8월 16일자 2·3면, 8월 17일자 9·11면, 8월 18일자 8면, 9월 14일자 8면, 10월 10일자 9면 보도) 하나마나한 징계 의결에 윤리특위가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지난 13일 익산시의회 윤리특위는 장경호 의원 징계의 건을 ‘공개회의에서의 공개사과’로 의결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익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위반을 이유로 징계 수위를 ‘경고’로 결정했지만, 시의원은 누구보다 높은 윤리의식을 가지고 청렴해야 하며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자문위 결정보다 한 단계 중한 ‘공개사과’로 의결했다는 게 윤리특위의 설명이다. 하지만 장 의원은 위반 논란이 불거진 직후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당시 장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전적으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며 “시의회 윤리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을 감수하고, 판매대금 3290만 원 전액을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공개적으로 사과가 이뤄진 사안에 대해 윤리특위가 다시 공개사과라는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유명무실 징계, 솜방망이 징계라는 뒷말과 잡음이 시의회 안팎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 흘러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윤리특위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무책임 행태라는 지적을 자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가 경고로 의결한 것을 윤리특위가 시의원으로서의 윤리의식과 청렴성을 감안해 한 단계 중한 공개사과로 결정한 것”이라며 “윤리특위의 결정을 토대로 최종 의결은 16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표결로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5 16:51

익산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 조성

익산 만경강 목천지구에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된다. 기존 18홀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바로 옆 민경강 제방을 사이에 두고 새로 증설되는 제2 파크골프장은 부지 3만 2000㎡에 18홀 규모로 내년 6월 개장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 14일 오산면에 위치한 만경강 목천지구에서 허전 부시장,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파크골프 회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 특별교부세 보조금 및 시비 등 총 사업비 19억 6000만 원 투입을 통해 클럽하우스,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익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크골프장 증설∙조성사업은 급격한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시설 확충 요구에 대한 화답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만경강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용안면 소재 어울림 파크골프장(18홀)을 포함해 총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면모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파크골프장 증설·조성을 통해 파크골프 생활체육 동호인 숙원 해소,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 전국 규모 대회 개최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전북지방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지난 9월 만경강변 하천 유휴부지를 파크골프장 조성부지로 사용할수 있는 성과를 일궈냄으로써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증설∙조성을 위한 첫 삽을 마침내 뜰수 있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 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겠다. 시민들이 하루 빨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수 있어 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4 08:46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보석∙공룡 이색 테마 전북 대표 관광지 급부상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전북을 대표하는 보석·공룡 이색 테마 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찾은 방문 관광객은 10일 기준 16만 7649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매표객 10만 6072명보다 58%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방문 관광객 증가세를 시외 관광객들이 주도하고 있는다는 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방문객 중 87%가 타지역 주민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 추석연휴(9월 28일~10월 1일)의 경우 지난해 추석연휴(9월 9∼12일)에 대비해 65% 증가한 1만 357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천절 연휴를 맞아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가 주관한 ‘대체불가쇼’공연에도 전년대비 31%가 증가한 관광객 5858명이 찾았고, 7일부터 9일까지 한글날 연휴기간 역시 전년대비(10월 8~10일) 53%가 증가한 관광객 6172명이 다녀갔다. 시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전북 대표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국내 최대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를 기반으로 다이노키즈월드 실내 놀이체험시설과 실외 놀이체험시설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등 한 곳에서 보고 즐기고 쇼핑할수 있는 오감만족 관광코스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공격적 마케팅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난해 방문한 전체 관광객 기록을 일찌기 뛰어 넘으며 새로운 역사 쓰기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보석박물관 문은아 계장은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는 물론 익산 보석산업을 보다 널리 알리고 경기침체 극복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해 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3 14:28

2023 익산 북페스티벌 개최

‘2023 익산 북페스티벌’이 13~14일 이틀간 유천생태습지공원과 유천도서관에서 열린다. ‘시시(AI詩)각각, 책 속 세상’이란 주제로 작가 강연 및 공연, 어린이 뮤지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13일에는 ‘책읽는 가족 및 2023 한 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개막식이 열린다. 또한,원광대 문예창작과 김정배 교수가 진행하는 ‘취중책담’에서는 ‘AI 시대의 글쓰기’라는 주제의 북토크가 마련돼 있다. 이어 14일에는 ‘시시(AI詩)각각 책 속 세상’이라는 주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ChatGPT 백일장’을 진행한다.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GPT를 활용한 짧은 시쓰기 대회로 수상자에게는 글잘알상, 정말재밌상 등 기발한 이름의 상장 및 상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내내 유천생태습지공원 일원에서는 책만들기, 자개공예체험, 타로체험, 인생네컷, 캐리커처 체험, 도서 할인판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독서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 이어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진행할 2023 익산 북페스티벌은 최근 큰 화두로 떠오른 AI(인공지능)와 책의 융합이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길 바란다. 자연 속에 다양한 경험과 인문학적 소양을 체험하는 진정한 책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북페스티벌 누리집(https://lib.iksan.go.kr/book_festival/)을 참고하거나, 영등도서관(063-859-4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2 17:42

익산시, 국제대회 휩쓸며 K-스포츠 성지로 우뚝

익산시가 국제대회를 휩쓸며 K-스포츠 성지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 등 익산시 선수들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연이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리공고 3학년 김태희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의 고등학생 선수로 입문한 지 2년 만에 거둔 쾌거로 여자 해머던지기 종목 대한민국 최초 메달 획득이다. 특히 김 선수는 11년 전 익산시청 소속으로 강나루 선수가 세웠던 한국기록을 뛰어넘으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권영준 선수도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 선수가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을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최수빈 선수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3세 이하 아시아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체육 인재 양성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2 17:40

익산 제5산업단지 조성...본격 행정절차 돌입

익산 제5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식적인 행보가 마침내 시작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신규 산업입지 수요 대응 공간 마련 및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이끌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2026년 착공을 위한 공식적인 첫 단추 행정절차로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받기 위해 지난 11일 전라북도에 타당성 조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제5산업단지의 사업 규모, 시기, 내용 등을 담은 기본구상(안) 마련 타당성 조사 의뢰서는 전라북도 및 행정안전부를 거쳐 전문기관(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내져 사전검토를 받은 후 약정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분석뿐만 아니라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분석하는 행정절차로 약 6~8개월가량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면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등을 통해 탄력 추진이 가능해진다. 시는 타당성 조사에 앞서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전 컨설팅을 거쳐 이번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게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 유치 및 지역산업의 연속적인 활성화 제고를 위해 제5산업단지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겠다. 시민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의 강점인 우수한 교통여건 및 기 조성된 산업단지, 연구시설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약 198만㎡(약 60만 평) 부지에 미래의 성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2 17:38

익산 서동생가터에서 중국 남북조시대 발행 동전 발굴

익산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중에 중국 남북조시대 발행 동전이 발굴됐다. 국내 최초 발견으로 익산이 백제 국제교류의 중심지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중국 북주(北周)시대에 발행된 동전인 ‘오행대포(五行大布)’가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373-16 일원 ‘서동생가터’에서 출토됐다. 이번에 출토된 ‘오행대포’는 북주의 3대 황제인 무제(재위 572∼577)때인 건덕(建德) 3년(574)에 주조한 화폐로 백제가 남조 뿐만 아니라 북조(북주)와도 활발히 교류를 하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백제무왕(서동)과 관련된 탄생설화지인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 발굴 과정에서 ‘오행대포’가 발견됨에 따라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백제왕도의 역사적 정체성과 가치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2021년부터 서동생가터 발굴조사·정비, 서동생가터(축실지) 재현, 역사경관 회복을 위한 마룡지 및 용샘 수변 정비, 탐방로 및 전통 정원 조성 등 유적정비 과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발견은 두번째 성과다. 앞선 지난해 1차 발굴조사에서는 백제 대형 석축 저온 저장고 2기, 굴립주건물지 3동, 구상유구(溝, 도랑) 1기, 조선시대 기와가마 5기 등 16기의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올해 진행 중인 2차 발굴조사에서는 뚜껑 덮인 ‘직구단경호(곧은 입에 목이 짧은 항아리)’ 토기가 굴립주건물지(땅 위나 땅속에 기둥을 세우거나 박아 넣어 만든 건물) 초입부 구덩이(길이 104cm, 너비 91cm, 깊이 34cm)에서 출토되었는데, 토기 내부에 ‘오행대포’ 5점이 ‘+’자 형태로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땅의 악한 기운을 누르고 선한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묻은 지진구(국가의 중요한 건물 등을 지을 때 땅의 신에게 빌기 위해 매납하는 물건이나 제기)로 추정된다. 13일 발굴 현장 공개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전북문화재연구원(063-241-5897)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화재청과 함께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의 진정성 있는 보존과 활용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에 따라 익산지역 백제왕도 핵심유적과 연계하여 고도의 정체성을 회복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백제지역에서 중국과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었던 화폐로는 1971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묘지석과 함께 출토되었던 중국 한 대(漢代)의 ‘오수전(五銖錢)’이 대표적이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12 10:55

‘도심 곳곳 국화향’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팡파르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지역 곳곳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11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브리핑에 따르면, 익산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는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20주년과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여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전시 공간 및 특별 전시장(무료)이 기존 1만5300㎡에서 2만3700㎡로 대폭 확대되고 20주년 기념 대형 조형물과 다채로운 문화공연, 풍성한 이벤트 등이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국화 전시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야간 조명 연출로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북문 입구에 국화 빛 터널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반딧불 조명으로 나무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조형물은 국화 케이크와 익산을 대표하는 국보 미륵사지 석탑이 담긴 선물 상자다. 이는 시민들과 함께 성장한 국화축제의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정원에서는 대형 달 포토존과 하트 빛 터널, 수백 개의 조명 꽃, 유성우 조명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악기 놀이와 버블·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 전시관에서는 한국농업진흥기술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의 협조로 익산 농업의 미래를 들여다보는 미래농업관이 운영되고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 개발한 50여 종의 신품종 국화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분재 전시관에서는 현애작, 모양작 등 총 200여 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4개 부스 주제관에서는 지역 내 95개 농가·단체·기업들이 참여해 익산을 대표하는 100여 종의 우수 로컬푸드와 보석을 판매하고, 국화꽃 팔찌·마룡이 키링·미륵사지 석탑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먹거리관에서는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와 읍면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하는 저렴하고 특색 있는 착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적국의 공주 선화를 사랑한 서동, 죽음도 불사한 아사달과 아사녀, 신분을 뛰어넘은 소세양과 황진이 등 익산 대표 3대 사랑 이야기 퍼포먼스와 축제 사전 홍보 및 축제 참여 인증 온라인 이벤트, 스탬프 투어, 다이로움 초인트 적립 및 무료 시식,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거리 공연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전시는 오는 11월 5일까지 미륵사지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 등 3개 정원에서 계속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94년 센터 주차장에서 시작한 국화전시회가 2004년 천만송이 국화축제로 새롭게 태어나 벌써 성년이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한 만큼 꼭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1 17:51

필리핀 마스카라 축제, 익산서 열린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오는 14일 세계대표축제로 손꼽히는 ‘필리핀 마스카라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매년 10월경 필리핀 네그로스옥시덴탈 바클로드에서 열리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가면 축제다. ‘마스카라’는 군중을 의미하는 영어(Mass)와 얼굴을 의미하는 에스파냐어(Kara)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많은 얼굴을 뜻하며, 항상 웃으며 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필리핀 문화와 마스카라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마스카라 가면 만들기, 필리핀 문화 이해 체험 및 전통놀이 체험 홍보관, 얼굴 그림(face painting)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는 유료체험 홍보관에서는 필리핀 대표 간식인 ‘룸피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마스카라 춤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https://global.iksan.go.kr/)을 통해 가능하고, 그 밖의 문의는 063-859-5385~5386으로 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양한 미소를 가진 마스카라 가면처럼 내·외국인이 함께 웃으며 축제와 더불어 세계의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글로벌문화관의 창의적인 세계 문화콘텐츠를 통해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도내 최초 세계 전시 문화 복합체험시설로, 개인·가족·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세계 시민 교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 콘텐츠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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