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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요 ‘정읍사’, 축제로 피어난다…제36회 정읍사문화제 25일 개최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위원장 조택수)가 주최 주관하는 '제36회 정읍사 문화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현존 최고(最古)의 백제가요 '정읍사'를 기리는 이번 행사는 채수의례와 정읍사 여인 제례, 기념식, 축하공연, 정읍사가요제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18회 평생학습축제'도 병행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25일 기념식 축하공연에는 설운도·김다현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26일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연을 펼치는 ‘정읍사가요제’가 열리며, 초청가수 송가인·이미주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정읍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상시 운영되고 무대별로 다채로운 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돼 언제 찾아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축제장 전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대책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정읍의 위상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20 13:12

정읍시 태인면 일원 108만㎡ 신규 일반산업단지 지정 고시

정읍시 미래 성장 발전동력이 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태인면 일원 108만 3000㎡ 부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됐다. 시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완료하고 태인면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47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지정면적은 108만 3000㎡, 산업시설 면적은 65만 1000㎡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수요입증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태인IC와 국도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농공단지와의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곳을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청년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산업단지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개발계획 용역 등을 착수할 예정으로 2027년까지 모든 인허가와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8년부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투자유치와 균형발전에 직결된다" 며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19 14:46

고약한 냄새에 보행 불편까지…정읍시내 도로 은행나무 열매 방치 '눈살'

정읍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 열매가 인도에 낙과하면서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병해충과 공해에 강해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에서 떨어져 뭉개진 열매는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인도와 도로의 미관을 저해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돌려세우고 있다. 정읍시내에는 남북로 500m 구간 양편에 100여 그루를 비롯해 중심 도로인 충정로 구간에도 많은 은행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시는 지난 9월에 진동 수확기를 동원해 가로수 은행나무에 달려 있는 은행열매를 떨구는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지만 현재도 은행나무에 많은 열매가 달려 있어 보행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는 인도에 낙과한 은행열매가 방치되면서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은행나무 열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해소법을 찾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서울특별시 강동구 등에서는 나무에 그물망을 설치해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수거하는 방법을 운용해 효과를 거둔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전시는 최근 3년간 약 2500그루의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대책을 추진했다. 시기동 주민 A씨는 "은행 열매가 인도에 짖이겨져 있고 자칫 한눈 팔고 지나가다 신발에 묻혀 집에 들어가 고생한 주민들의 하소연을 들었다"며 "바닥 청소를 자주 하던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장상동 주민 B씨는 "행정에서 장기적으로 은행나무를 단풍나무로 교체하는 수목변경 계획을 수립해 단풍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도 방법이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 정읍
  • 임장훈
  • 2025.10.13 14:43

한국환경공단, 고속도로 화학물질 운송차량 안전쉼터 3개소 확대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운섭)는 13일 전북지방환경청,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하여 전북 남원 춘향휴게소(하행선)와 진안 마이산휴게소(상·하행선)에 화학물질 운송차량을 위한 안전쉼터(우선주차공간) 를 새롭게 조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임실 오수휴게소(상행선)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안전쉼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된 것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는 일반 차량과 화학물질 운송차량이 혼재해 주차하면서, 누출·화재·폭발사고 발생 시 대규모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 이번 확대 설치를 통해 △가스충전소·주유소 등 위험시설과의 안전이격거리 확보 △방제 장비 비치 및 긴급대응 체계 강화 △일반 이용객 안전성 제고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안전쉼터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차량이 법정검사를 OneStop으로 받을 수 있어, 기존 별도의 일정과 장소를 지정해 검사를 받아야 했던 운전자의 불편을 크게 줄이고 검사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섭 본부장은 “이번 안전쉼터 확대는 고속도로라는 국민 생활공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협업의 대표적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동하는 정책 구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13 14:25

정읍기적의도서관, 2년 연속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기관 선정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우수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대중 친화 축제다. 올해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전국의 우수 공공디자인 거점기관 2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어린이 독서 문화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뛰어난 공간 디자인을 인정받아 지역 거점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 기간 도서관은 ‘무지개와 달팽이’를 주제로 한 공간의 의미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한다. 이는 ‘어린이들이 달팽이처럼 천천히, 꾸준히 자라 무지개에 오르기를 바란다’는 故 정기용 건축가의 마음을 담은 도서관의 핵심 건축 철학이다. 이와 연계해 지역 미술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도 2회 진행된다. 워크숍은 10월 26일과 11월 2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읍기적의도서관(063-539-6453)으로 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13 12:52

정읍시, '2025년 정읍시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정읍시는 지난2일 ‘2025년 정읍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봉사·농산업경제·명예시민 3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애향봉사장 김성순(59·정읍여성의용소방대장)씨는 지난 20여 년간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입대하여 화재 진압·재난 복구 등 140여 회의 현장 활동, 250여회 화재예방 홍보 점검 활동 등에 참여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 △농산업경제장 이현주(68·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씨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잡곡류와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주도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무이자 영농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며, 꾸준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명예시민의장 조연옥(무하)(86·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부회장)씨는 2017년부터 평생에 걸쳐 수집한 귀중한 작품 515점과 아카이브 자료 595권을 정읍시립미술관에 기증하여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였다. 시상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제31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12 14:13

정읍시 "내장상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법적 절차 따라 정상적 처리"

정읍시 내장상동 312-4번지 일원에 가로주택정비사업(정주맨션 일원)이 추진되며 이를 반대하는 인근 미소지움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행정을 처리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사업 반대대책위원회는 "정주맨션은 방치된 빈집이 아닌데 가로주택정비사업(1만㎡미만의 노후주택재축)의 일환 꼼수로 초과이득환수세를 면하며 초고속 초고층 아파트(29층)를 신축하려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 "미소지움아파트(17층) 앞 남쪽에 ‘ㄷ’형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통풍이 거의 없고 햇볕을 볼 수 없는 빙판길 우려와 생존권인 일조권이 현저하게 침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에 정비사업조합은 "소규모주택정비법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구도심 활성화 및 노후 불량주택 정비사업으로써 법적으로 보장 받는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며 "신축반대대책위원회의 일방적 터무니 없는 주장에 정읍시가 눈치를 보며 편승하는 행정을 한다"고 규탄하고 있다. 이에 시 건축과는 지난1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 지연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현재는 민원을 조정하기 위해 ‘정읍시 인·허가 등 행정처분 지침’ 및 ‘정읍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규칙’에 따라 민원조정위원회에 안건 상정 절차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민원조정 절차를 거친 뒤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계획 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건축과에 따르면 해당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022년 5월 4일 조합설립인가를 시작으로, 2024년 7월 10일 건축·도시계획·경관 통합 공동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 2025년 4월 15일 사업시행계획인가 접수에 이어 9월 26일 관련 부서 협의 완료 등, 법적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건축과 관계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는 관련 법령과 내부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며, 민원조정위원회의 결과를 존중해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09 14:24

가을정취 만끽⋯정읍 구절초 축제, 1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가을 정취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축제장은 드넓은 정원 곳곳을 누비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및 레포츠시설 짚와이어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관광객을 맞는다. ‘정원 스탬프 투어’는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는 재미를, ‘꽃 열차’는 솔숲을 편안하게 여행하는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꽃멍 정원 멍’,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은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18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박창근·장민호·김태연 등 인기 가수들이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꽃밭 야외무대에서는 김영희&정범균(19일), 윤택(25일), 최양락&팽현숙(26일) 부부가 출연하는 '명사 토크 콘서트'가 열려 깊이 있는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읍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농특산물 품평회를 통해 엄선된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다슬기 칼국수, 정읍 한우고기 등 지역 특색이 담긴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시는 모든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도록 조정하여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또한 원할한 교통을 위해 축제장 진입도로는 산내면에서 행사장 입구를 거쳐 제3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일방통행이 시행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많은 인파가 예상되므로,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늦은 오후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학수 시장은 “구절초 꽃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구절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정읍의 맛, 편리한 교통, 따뜻한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08 16:46

[추석 특집 가볼만 한 곳] 정읍시 내장산문화광장 '기적의 놀이터'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를 표방하며 내장저수지 아래에 조성한 내장산문화광장에 연계하여 아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할수 있는 '기적의 놀이터'를 9월1일 개장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조성한 '기적의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전북 최고의 실내 놀이시설인 '천사히어로즈', '국민여가캠핑장', 내장산문화광장 '워터파크 음악분수', 임산물체험단지, 각종 기획전이 열리는 '정읍시립박물관'과 연계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놀이문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기적의 놀이터' 공식 개장에 앞서 지난 7~8월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환경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적의 놀이터는 참여형 놀이공간을 목표로 지난2022 ~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도비 12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8억원)이 투입됐다. 정읍시 월영1길 5 일원 약 1만9000㎡ 규모의 넓은 부지 위에 △유아놀이터 △거미줄놀이터 △단풍나무놀이터 △모래놀이터 △골목길놀이터 △숲놀이터 △창의놀이공간 등 7개의 테마 공간이 조성됐다. 각 공간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놀이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놀이창고에는 모래놀이 도구, 고리걸기, 굴렁쇠 등 다양한 전통·창의 놀이도구가 비치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유아 놀이터(개구리밥놀이대, 유아모래놀이터)는 기적의 놀이터 내 유아 전용 놀이공간으로,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설계된 테마시설이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탐험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구조물로 조성됐다. △거미줄놀이터(네트놀이시설, 프램폴린, 회전놀이기구)는 거미줄처럼 구성된 네트 구조로 아이들이 올라가거나 매달리며 신체 균형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 △단풍나무놀이터(단풍나무놀이대, 벌집놀이시설, 육각네트, 언덕조합놀이대, 언덕놀이시설, 터널놀이, 미끄럼틀(사각판), 모두의그네, 마운딩놀이)는 정읍을 상징하는 단풍나무 놀이터로 디자인하여 만든 조합놀이대로, 아이들의 창의력·신체발달·사회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복합 놀이공간을 목표로 했다. △모래놀이터(모래놀이장, 굴삭기놀이시설, 물놀이시설)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오감으로 체험하고 자유롭게 놀이를 창조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래의 질감을 다르게 하여(가는 모래, 굵은 모래) 어린아이들의 촉감을 자극할 수 있게 조성했다. 여기에 몰놀이시설을 추가하여 모래와 물이 결합해 놀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골목길놀이터(바닥도화지, 골목담장, 전통바닥놀이, 롤러미끄럼틀)는 “추억(전통놀이) + 창의(그림) + 모험(롤러미끄럼틀)”을 테마로, 옛 정취와 현대 놀이문화가 결합된 세대 공감형 공간을 연출했다. △숲놀이터(트리하우스, 나무그네, 밧줄그네, 오두막쉼터, 숲속캔버스, 외줄그네, 해먹네트, 밧줄건너기, 황토길)는자연 속에서 신체 활동과 감성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테마 공간이다. 편백나무와 흙, 줄, 천 등의 자연 친화적 재료를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과 어울려 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창의놀이공간으로 기적의 놀이터 잔디 광장에 있는 햇님테이블은 어린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창의 공간으로 야외학습, 미술, 자연체험 등으로 활용가능한 공간이다. 특히 놀이창고에는 모래놀이 도구, 고리걸기, 굴렁쇠 등 다양한 전통·창의 놀이도구가 비치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시는 기적의 놀이터를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배우고, 부모와 가족들은 함께 시간을 나누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집적화된 연계 놀이시설로 △'천사히어로즈'는 연면적 2192㎡ 규모의 실내 놀이시설로 아트클라이밍, 암벽타기 등과 트램폴린, 다목적 멀티코트, 아케이드게임, 스크린 축구와 야구, 립오브페이스 등 17종 39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전체면적 3만㎡ 규모에 이글루 5면, 일반캠핑 29면, 오토캠핑 31면, 글램핑 6면, 카라반 6면, 자가카라반 5면으로 구성됐다. -이학수 정읍시장 “기적의 놀이터 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는, 정읍시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개장식에서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고, 부모와 가족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운영하는 순환열차와 동화마을 테마공원,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미디어 아트관이 연차적으로 설치되면 계절과 상관 없이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발전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06 06:00

[속보] 정읍 바이오 매스 발전소 건설 사업체 측 현장서 주민설명회 개최

속보=정읍시 덕천면 제1일반산업단지에 바이오 매스발전소를 건설중인 정읍그린파워(주)(대표 김민수)가 "정읍시의 요청을 수용해 지난 9월1일부터 공사를 중단했지만 사업 진행을 위해 조만간 재개할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읍그린파워(주)는 지난 23일 건설 현장에서 건설사, 주주사, 환경전문가, 정읍시청 관련부서, 주민반대대책위원회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민수 대표는 그동안 사업추진 경과 및 환경설비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면서 "공사 중단후 반대하는 주민들을 찾아가 대화하며 환경시설 밀집지역에서 주민들 피해에 대해 공감하고, 사업초기 사용연료 등이 주민들에게 잘못 전달된 것에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공정율 18.2%로 사업비 2028억원 규모에서 7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집행된 상황으로 공사를 계속 중단할 수 없다" 며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은 사업체의 설명회가 아닌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환경영향평가대상이 아니라서 공청회를 해야한다는 법적 의무는 없지만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정읍시가 협력하면 공청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에 대해서는 "발전시설은 소각시설이 아니다. 보일러 연소 시스템이 최적화되고 TMS 감시시설로 실시간 감시된다"며 "전국 12개 바이오 매스 발전소가 운영되는 만큼 주민들이 원하면 현장 비교 견학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설명회가 대화를 했다는 명분 쌓기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사중지로 1일 1억원의 매몰비용이 잠식된다. 색안경을 끼고 무조건 반대만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사업을 중단하는 마지막은 행정적 판단, 법적 판단이 있어야 하며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가 뒤따른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9.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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