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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평로 시기성당 야간경관 조명 점등

정읍시 시기동 태평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기성당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이 19일 밤부터 점등되어 구도심 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경관 조명 설치는 도시활력증진형 도시재생사업인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됐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은 원도심의 낙후된 상권 활력 회복과 청년의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해 태평로 일원에 빛과 창업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의 시기성당 건축물은 1957년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외벽을 구성한 조적조 건물이며, 뾰족돔이 있는 비잔틴풍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절충형 건물이다. 야간경관 조명은 세련되고 우아하며 밝은 색상의 연출로 웅장한 성당의 이미지와 경건함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설치했다. 점등 시간은 하절기 20시부터 24시까지, 동절기는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태평로 환경정비공사(쌈지공원, 아트월, 트렐리스 등)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빛과 창업의 거리 이미지에 부합하는 쾌적한 거리로 재탄생해 주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야간경관 조명 설치로 태평로가 어둡고 볼 것이 없다는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아름다운 빛의 연출 등 볼거리를 통해 구 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19 16:17

정읍 소성면 김민진 씨, ‘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사업’ 선정

정읍시 소성면에 귀농한 농업인 김민진(여28) 씨가 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농부에게 트랙터를 무상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농업기계 전문제작 업체인 동양물산기업(주)에서 전국의 귀농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트랙터 10대를 무상지원 한다.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공모사업 심사 결과 정읍시에서 추천한 청년 농부 김민진 씨가 전라북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난15일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 대회의실에서 트랙터를 받았다. 김민진 씨 부부는 유진섭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전국에서 많은 젊은 귀농인들이 신청한 이번 사업에 선정될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트랙터를 활용해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민진 씨는 2019년도에 전남 여수에서 남편을 따라 정읍시 소성면으로 귀농하여 현재 각종 SNS 계정(카카오채널-구독자 2만명, 블로그-1일 구독자 6000명~1만명,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밴드, 카페 등)을 활발하게 운영 관리하면서 많은 소비자와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열정 넘치는 청년 농부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17 15:34

내장산 조선왕조실록보존터 용굴암 석굴 낙서 방치 ‘눈살’

정읍 내장산에 소재한 조선왕조실록보존터 용굴암(전라북도 기념물 제130호) 석굴에 낙서가 방치되고 있어 탐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2012년부터 임진왜란 당시 전주 경기전에서 옮겨온 조선왕조실록을 보존했던 내장산 용굴암과 은봉암, 비래봉등에 대한 역사문화자원화를 추진했다.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어진을 목숨 걸고 지켜낸 정읍인(유생 안의, 손홍록, 내장사 희묵대사)들의 역사지킴이 활동을 고증해 복원하고 재현행사를 통해 관광자원화를 진행한 것. 이어 2016년부터 관광콘텐츠 구축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의 보존 터인 내장산 용굴암은적암 탐방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조선왕조실록 보존터 탐방로 정비공사에는 도비 보조금 4억9000만원이 투입되어 2017년 11월 완료했다. 또한 2017년 9월16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주최로 내장산 일원에서 전주사고 실록을 내장산 용굴암등으로 안전하게 옮겼던 역사적 상황을 재현한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 재현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탐방로가 새롭게 정비되면서 용굴암터와 석굴, 은적암터를 찾는 탐방객들이 증가하여 실록보존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해 11월에도 석굴내부에 낙서를 했다는 제보를 받은 정읍시 관계부서에서 제거작업을 실시했지만 이후에도 낙서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내장산 신록이 입소문을 타면서 코로나19로 움추렸던 사람들이 야외활동에 나서며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 오고 있어 낙서를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13 16:22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차세대 농촌진흥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에 따르면 2019년에 다품목(식량, 채소, 베리, 과수)교육과 현장실습 위주의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2개 품목(벼, 고추)을 중점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강사 육성을 위한 강의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19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벼 분야 9명, 고추 분야 10명으로 매회 4명의 직원들이 벼와 고추에 대한 재배기술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발표 후에는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강의에 대한 평가와 재배기술에 대한 보충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입사 10년 미만의 신규직원들은 별도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매월 화요일 일과 후에 자율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올해 역량강화 첫 교육은 지난7일 제2청사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올해는 정읍의 대표작물인 벼와 고추를 중점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다른 작물을 선정하여 농촌진흥공무원의 세대교체에 따른 품목별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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