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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일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만들기와 사랑의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 주민지원과에 따르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가정을 꾸린 결혼 이주 여성에게 효 정신과 어버이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입국한 지 2~3년 된 새내기 결혼 이주 여성 45명이 참여해 그동안 한국어 교육에서 배운 솜씨로 감사편지를 작성하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한편 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민선7기 공약사업인 아빠와 함께 하는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돕기 위해 아빠와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문화체험과 스포츠 체험, 1박 2일 캠프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531-0309)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가 수원시와 우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지역 중등 1~3학년 청소년 60명과 인솔교사 5명을 초청해 정읍 역사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앞서 유진섭 정읍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월 30일 수원시청에서 청소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시 교육청소년과에 따르면 정읍을 방문하는 수원지역 학생들은 정읍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인 무성서원을 찾아 선열들의 숨결을 느끼고, 택견배우기, 정읍의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단풍나무 펜슬, 구절초 버물리, 오곡강정 만들기 등 정읍의 다양한 모습을 공예로 표현하는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에 나서 혁명의 시작과 전개 과정 등을 설명 들으며 동학혁명의 의의와 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갖는다. 두 도시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상대 도시의 청소년을 초청해 두 도시의 역사문화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일 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를 방문, 범인검거 유공 경찰관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장 수상자는 수사과 강력2팀장 심남진 경감을 비롯해 김선복 경위, 임진호 경위, 심창현 경위 등 4명이다. 이들은 7회에 걸쳐 농가 주택 등을 돌아다니며 320만원 등을 절취한 주거침입절도 피의자를 검거(구속)하고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특히 강력2팀 심남진 경감 등은 주거침입 절도 피의자를 검거하는 외에도 특수협박(데이트 폭력)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의 유공으로 3월 전북청 베스트 강력형사 및 1분기 베스트 강력팀에 선정되었다. 강인철 전북청장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우리 경찰관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는 2019 제70차 전라북도 사립 중고등학교장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교내 1호관 5층 MI창의역량음악예술존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박재련 회장, 전라북도 사립중고등학교 법인협의회 김규령 회장, 정병익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장성열 정읍교육장, 중고등학교장회 조경희 회장을 비롯한 도내 사립 중고 교장 9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고, 조경희 회장(군산영광중학교 교장)이 유임되고, 새로운 이사진이 선임됐다. 조경희 회장은 올해는 대한 사립 교장회 100주년, 전북 사립 교장회 70주년이 되었다며 자주성과 공공성으로 전북지역 공교육을 선도하는 전북사립중고등학교장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인창 총장은 환영사에서 교육현장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애쓰시는 전북 사립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전북과학대학교도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지역 중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지난달 30일 자로 2019년도 정기분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공시 주택 수는 모두 2만5천941호로 작년보다 96호 감소했다. 공시 기준일은 올해 1월 1일이고, 공시내용은 개별 주택 소재지와 지번, 면적, 가격 등이다. 올해 정읍지역 개별 주택가격은 평균 2.72% 상승했다. 최고 가격은 연지동 소재의 다가구 주택으로 9억5천400만원이고, 최저 가격은 덕천면 우덕리 소재의 단독주택으로 73만4천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와 법률상 이해 관계인은 이달 30일까지 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비치돼있는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열람 장소는 시청 민원실(세무민원창구)과 세정과, 주택 소재지 읍면동 민원실이다. 시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이의신청 기간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읍시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통지할 방침이다.
정읍시가 올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을 시행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에게 매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 간 지원한다. 지원된 자금은 농가 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27명, 올해는 지난 1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31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청년창업농은 정책자금 융자와 농지은행 비축농지 최우선 지원, 선도 농가 현장실습 교육, 경영 컨설팅 등 다각적인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센터의 교육시스템과 4-H 및 강소농 등 학습단체 활동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2019 가족사랑 행복콘서트가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사랑나눔행복만들기(상임대표 이여상)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채롭게 펼쳐진다. 1부 행사로 정읍시립예술단의 개막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 올해의 부부상과 다문화 행복상 각 2가정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어 3부 가족사랑 행복콘서트는 가족 노래자랑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교직원봉사대는 지난달 26일 정읍시 고부면 만수리에서 EM을 이용한 흙공 만들기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정읍시와 함께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도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농촌주민의 복지증진과 공동체 활성화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직원들은 EM흙을 이용해 공을 만들어 마을주변 하천이나 저수지에 흙공을 던져 환경정화를 실시하며 청정 프로젝트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서 창공愛 Green 세계를 주제로 2019 정읍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드론 페스티벌은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레저산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시 토탈관광과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 드론 에어쇼와 초청가수 김태우, 닐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야외 영화상영, 마술및 커글링 공연, 아카펠라 공연, 매직벌룬 및 버블공연과 드론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드론 경진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대회 기간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드론 축구 초등부 경기는 4일 현장 접수를 통해 드론 레이싱 1경기가 진행된다. 또 5일에는 드론 축구 중고등부 경기와 사전접수현장접수를 통해 드론 레이싱 경기가 펼쳐진다. 최종 선발된 3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저렴하게 드론을 구입해 조립과 비행기술 교육을 받은 후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드론 체험 프로그램은 드론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드론 비행 운전과 드론 관련 전시, 드론코딩, 모형비행기 만들기, 드론 인형 뽑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페이스페인팅과 키즈라이더기, 추억의 오락실 체험, 비눗방울 버블버블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부스와 간식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유진섭 시장은 평소 드론에 관심은 있었지만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 등이 대회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불편은 최소화하고 감동은 최대화될 수 있도록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주최한 2019년 전라북도 토지정보업무 발표대회에서 정읍시청 종합민원과 최용 주무관(42시설7급)이 전라북도지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안군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시군 공무원, LX공사 및 학계, 지적측량업계 등 지적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용 주무관은 4차산업 혁명시대 스마트지적 4.0 구축 및 활용방안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과제는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지적연수대회에 전라북도 대표 발표과제로 제출될 예정이다.
정읍시청 배구클럽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여수에서 열린 제15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무원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시청 배구클럽은 결승전에서 순천시청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전국 최강으로 자지매김했다. 또 정읍시청 조상용(건설과) 선수는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교육부, 여자부 등 3개부 42개팀 1000여명의 동호인과 가족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지역간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편 정읍시청 배구클럽은 33명의 회원이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체육관에서 연습을 해왔다.
정읍시 감곡면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여남구)는 지난 29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 시장)에 장학금 473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난 23일 감곡면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가 주관한 감곡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서 모아진 축하금 전액이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는 감곡면 한농연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우리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지역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총 200억원 규모의 지류와 모바일로 발행되며 내달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어 7월 금융기관 협약 및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9월 관리시스템 구축 및 보급, 10월부터 상품권을 제작할 예정이며 11월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개인이나 법인, 단체가 자발적으로 구매하는 일반 발행과 공무원 복지포인트, 취업장려금, 출산장려금 등 각종 복지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 발행이 있다. 시 관계자는 규모에 따라 발행금액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故최순식 선생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으로 제정한 제9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고(故) 최순식 선생(1933~2008)과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가 선정됐다.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위원장 유진섭 시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회의에서 올해 후보로 추천된 개인 2명, 단체 2곳 등을 대상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작년에는 수상자가 없어 올해는 단체와 개인을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 최순식 선생은 김제 출신 지역 향토사학자로서 구미란 전투 자료와 김덕명 장군 유적지를 발굴하고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이사장 박종신)는 제117주년부터 고부봉기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동학농민혁명 선양 활동을 했다. 유진섭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 이후 앞으로 기념사업은 타 지자체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을 계승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5월 11일 제52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개인은 500만원, 단체는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인 야구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제10회 정읍농협배 야구대회가 지난 28일 결승전을 끝으로 3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유진섭 정읍시장, 유남영 조합장, 조천형 농협정읍시지부장, 정읍농협 임직원, 정읍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읍시 야구연합회(회장 권순찬)가 주최하고 정읍농협이 후원한 대회에는 19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우승 블리츠 사회인 야구팀 △준우승 퍼펙트팀 △공동3위 메이플즈팀, 에인절스A팀이 각각 차지했다.
정읍역 광장에 건립된 정자에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읍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 27분께 정읍역 광장 내 정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되어 하북119안전센터가 긴급 출동해 진화했다. 화재로 정자 1층 바닥과 소파, 기둥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2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정자 주변에서 그을린 이불이 발견되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자가 정읍역 광장 한켠에 위치한 CCTV 사각지대로 나타남에 따라 경찰이 탐문 수사에 나섰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주최한 제18회 정읍농협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5일 정읍시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원로조합원에 대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대회에는 32개팀 선수 3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우승 고부A팀 △준우승 성광팀 △동상 정노팀, 신태인B팀 △장려상은 수성, 시기, 고부B, 입암팀이 차지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소장 유주숙)는 지난 26일 치료명령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치료명령 집행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치료명령은 2016년 12월 2일 시행된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취 또는 정신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 통원치료의 필요성과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치료를 받도록 명령하는 제도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선경 센터장을 비롯해 치료명령 집행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정읍시고창군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이 참석하여 2019년도 치료명령 집행실태 분석과 효율적인 집행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유주숙 소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병원 등 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5월 11일) 제정을 기념해 정읍시가 후원한 도올 김용옥 선생 특별강연이 지난 26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주 KBS가 주최주관한 특강은 녹두꽃에 피어난 촛불을 주제로 동학과 관련한 인물을 중심으로 총 3부로 구성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연에서 김용옥 선생은 동학은 일제강점기 의병 활동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촛불시위로 이어지면서 역사의 고비마다 불의에 항거하며 역사를 바로 세운 정신의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1부는 수운 최제우에 관한 내용으로 최제우가 신분제의 벽에 막혀 다른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깨달은 것이 하늘님은 곧 너이니라라는 깨달음이었다며 민본성(民本性)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해월 최시형선생을 중심으로 하여 최제우가 깨친 사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최시형이 간행한 용담유사는 농민과 함께하는 혁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3부는 동학농민혁명의 대표적인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전봉준 장군뿐만 아니라 태인의 김개남과 최경선, 그리고 정읍 태생으로 무장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손화중 등 동학농민혁명의 대표적인 지도자들을 언급하고 정읍시민들은 이러한 역사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바탕으로 역사의 주체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역사를 바라보는 인식을 새롭게 할 것을 당부했다.
정읍시 고부면 소재지에 역사, 문화, 복지 등 주민 중심공간으로 활용될 동학울림센터가 들어서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 김철수 도의원, 김재기 황토현농협장, 박환성 면장과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동학울림센터는 고부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3억원에 지상 1층 연면적 740㎡ 규모로 조성됐다. 시 공동체과에 따르면 고부농민봉기 등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 고부역사문화관을 배치하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행사를 위한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다. 한편 고부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면 소재지 기능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63억원을 들여 동학울림센터, 복지회관 리모델링, 군자정 정비, 인도블럭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과 경관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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