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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고추생산 논의

순창군이 농가에 우수한 고추 품종을 보급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장류 품질 고급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구림면 월정리 삭골 소득개발 시험포에서 고추 품종 비교 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품평회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농민, 사회단체, 대상식품, 고추장민속마을 장류제조업체 대표, 종묘업체, 관계 공무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고추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비 지원, 역병예방사업 등 고추산업 발전을 위한 시책추진사업을 설명듣고 품종별 고추 생육상황 및 건조품질을 비교평가해 우수품종 선발 및 올해 고추재배 현황과 전망 등에 관해 상호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장류원료인 고추, 콩의 다양한 지역적응 시험재배를 실시해 이 지역에 알맞는 고품질 장류전용 원료 농산물 품종을 우선 선발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이를위해 지난 2006년부터 소득개발시험포내에 0.4ha의 고추 시험포를 설치하고 일반신품종 25종, 역병저항성 신품종 26종, 기능성품종 6종 등 57종의 고추 품종을 비교 시험재배하고 있다.또 지난 2006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차원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있는 블루베리 15.0ha, 아스파라거스 4.0ha, 오미자 13.0ha 등의 신규작목단지도 조성해 집중육성하고 있다.이와함께 고추의 역병방제를 위해 30.0ha의 접목묘 지원사업을 2년동안 실시한 결과 비가림하우스 재배에서 농가의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도 이를 확대지원 할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09.01 23:02

강인형순창군수 군공무원에 특강

강인형 순창군수가 하반기 군정 주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6ㆍ7급 공무원 특강을 통해 책임감있는 업무수행으로 군정발전을 앞당겨 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청소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강 군수는 먼저 "순창군의 발전은 중간관리자인 6급 담당들의 역할에 따라 좌우된다"며 "현장중심의 업무추진과 내실있고 밀도있는 업무추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담당들이 자기 역할을 다할 때 조직이 활성화되고 조직원이 인정하는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7급 실무자들에게는 "순창은 내재적 성장동력이 약한 만큼 현실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앞으로의 군정방향은 기능성식품을 개발해 장류를 장수와 연계하고 아스파라거스, 곤달비, 아티초크, 울금 같은 고부가가치 작목을 많이 재배해 농업소득을 높이는 데 집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군정이 발전할려면 실무자인 7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획을 잘 해야 하며, 언행, 상하간 조정역할, 수범적인 생활,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 자신의 업무에 대한 환류와 수정ㆍ보완, 동료직원간의 화합 등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8.29 23:02

'100살 잔치' 성공개최 힘 모은다

순창군을 비롯한 구례, 곡성, 담양 등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자치단체장이 오는 10월 전국 최초로 열리게 될 '건강ㆍ장수 100살 잔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4개지역 자치단체장은 26일 순창군청에서 장수벨트행정협의회를 갖고 건강 장수 100살잔치에 따른 소요예산 범위 및 공동기금 확보계획안과 축제 프로그램 구성 전략 등 상호협력을 위한 T/F팀 구성안 등을 협의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강인형 순창군수와 조형래 곡성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이정섭 담양군수, 신동환 한국방송플러스 사장, 기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장수벨트행정협의회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 연구소, 한국방송플러스는 건강장수 100살잔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를위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각 자치단체는 건강 장수 100살 잔치를 공동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적극 지원한다.또 서울대학교노화고령사회연구소에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장수관련 시책 및 본 사업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과 전국 장수춤 경연대회, 국제 학술대회 개최에 참여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어 한국방송플러스에서는 축제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TV공연 방송, 전국적인 축제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강인형 군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갖게 되는 이번 축제는 장수벨트 지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매우 의미있는 축제인 만큼 4개 자치단체가 협조하여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8.27 23:02

농촌교육 개선 모색·새 정부 정책 소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순창군 장류연구사업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자유교육연합 워크숍에서 현재의 열악한 농촌 교육현실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새정부 교육정책 등이 소개됐다.자유교육연합 임원 및 각 지역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워크숍에서 특히 새정부 인수위 사회문화분과 간사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이주호 전 청와대 교육수석의 특강이 큰 관심을 모았다.이 전 수석은 특강을 통해 "미래 한국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페러다임이 필요하며 이를위한 우리나라의 전략은 인재대국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수석은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이 바뀔려면 교원(공급자)중심에서 학부모ㆍ학생(수요자)중심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폐쇄적 체제를 개방적 체제로 중앙집권체제를 지방분권체제로 바꿔나가야 한다"며 "결론적으로 학부와 학생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며 그만큼 학부모와 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시민단체의 역할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교과부에서 정책을 바꾼다고 되는 것은 아니며 학부모와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이를위해 사교육 시장이 아닌 이제는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수요자의 중심인 학부모들이 어떻게 교육에 참여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인 토론도 해야 하며 학부모를 대변해줘야한다"고 덧붙였다.강인형 군수는 "앞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갖고 있는 농촌지역에 옥천인재숙과 같은 교육시설이 뿌리내려 어려운 학생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학원법 개정 등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며, 중앙정부에서는 과감한 예산투자와 지원 및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자유교육연합은 우리나라 교육의 비전과 의제를 개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8.18 23:02

옥천인재숙-서울대 사범대 멘토링 '호응'

순창군이 옥천인재숙 입사생과 서울대학교 사범대생들간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일동안 펼쳐지는 멘토링에는 서울대 사범대생 20명과 인재숙 입사생 150여명이 15개조로 편성돼 1:1 공부방법과 진로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이번 멘토링은 지난 2006년 12월 순창군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열악한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한 인재양성이라는 목표아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서울대사범대에서는 학기중에는 온라인을 통해, 방학중에는 직접 순창을 찾아 이같은 1:1 상호 면담을 통한 멘토링을 실시하면서 농촌지역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이번 멘토링에 맨토로 참가한 서울대 사범대 김형근 학생(27,외국어교육계 2학년)은 "영어의 경우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데 외국어는 당장의 시험성적에 급급하면 안된다"며 "저학년때부터 깊이있게 정확히 자신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영어를 읽고 듣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또 서울대 사범대 김효정 학생(23,여,물리교육과 4학년)은 "누구나 공부를 해야된다는 것은 알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스로 일 단위나 주간 단위, 월 단위의 계획을 세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원하는 만큼의 공부를 했을 때는 스스로를 많이 칭찬하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인재숙 입사생인 김경은 학생(여, 17, 순창고 1학년)은 "그동안 제 나름대로의 목표가 있었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연했었다"면서 "이번 멘토링을 통해 멘토인 선배님들이 제 특성을 잘 파악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이제는 목표가 확실해졌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뚜렷해져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또 강안나 학생(여, 17,순창고 1학년)은 "예년에 비해 멘토가 많이 오셔서 풍부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그동안 정말 자신없었던 과목이 있었는데 멘토께서 공부방법, 요령 등을 잘 가르쳐 주셔서 앞으로 제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8.14 23:02

순창서 서울대 교수들 통합논술교육 특강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를 초청해 펼치는 통합논술교육이 순창군 청소년센터에서 1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논술교육은 순창군이 관내 교사들의 논술 교육 역량을 증대시켜 공교육의 논술 교육 강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관내 학교 현장의 연계성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주관하며 관내 중ㆍ고등 교사 및 인재숙 강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윤여탁 서울대학교 중등교육연수원장 등 7명의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첫날인 12일에는 등록 및 개강식에 이어 책임교수인 윤여탁 중등교육 연수원장으로부터 논술시험의 철학과 교육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청취한 후 서울대 사회교육과 정원규 교수의 문과 강의와 서울대 문리교육과 류준희 교수의 이과 강의가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이날 윤여탁 책임교수는 "서울대학의 경우 논술과 면접이 모두 다 중요하다"며 "수능 합격점에 밀집되어있는 수험생들의 경우 구술면접 및 논술시험결과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지만 우리나라의 공교육은 아직까지 이를 중요하게 다루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윤 교수는 이어 "구술면접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는 것으로 평상시 학생들을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긴장된 장소 및 분위기에서 훈련하는 학교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 이어 13일에는 오전 9시부터 청소년센터에서 서울대 지리교육과 류재명교수, 독어교육과 김정용 교수,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 화학교육과 채희권 교수의 워크숍이 오후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독어교육과 김정용 교수를 중심으로 구술면접 강의 및 수료식이 있을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08.13 23:02

'순창사랑 상품권' 군민들 외면

순창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순창사랑상품권'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관내 유관기관들의 참여마저 미흡해 상품권의 실효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6월 1일 처음 발행된 '순창사랑상품권'의 총 판매액이 현재까지 6억여 원이 유통됐으며 상품권을 사용 할 수있는 가맹점 수는 관내 약 500여개 업소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이 중에서도 약 4억 원 이상이 군 공무원들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 가운데 관내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구입한 액수는 공무원들이 구입한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등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창사랑상품권'이 주민들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이유로는 상품권을 사용 할 수 있는 가맹점이 관내 전체 상가 수의 절반 밖에 안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또한 상품권 구입 당시 복권 형식으로 2%의 혜택을 주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구매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이에 주민들은 군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품권 판매를 확대해야 할 뿐 아니라 가맹점 수도 지속적으로 늘려야한다는 지적이다.아울러 군 금고를 관리하는 농협이 부담하고 있는 지역발전기금 등을 활용해 상품권 구매자들에게 보다 많은 메리트를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구매자 대다수가 군 공무원들이지만 조금씩 유관기관에서도 구매하고 있다"며 "가맹점 수를 계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유관기관에게도 협력해 상품권 유통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8.12 23:02

순창군 어린이 보육시설 부족

순창군이 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에 대한 신규 인허가 규제로 인해 2~3세의 유아들이 시설 이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들의 부모는 맞벌이를 해야만 가정을 꾸릴 수 있는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라는 점에서 가정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순창군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 등 유아들을 보호하는 시설이 12개 운영되고 있으며 총 정원은 757명으로 현재 이용자 614명보다 약 100여 명 정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에 순창군은 지난 7월 어린이집 등 시설의 난립으로 인한 부실경영 방지책을 내세워 신규 시설에 대한 인허가를 조례로 제한했다.하지만 관내 어린이집 마다 2~3세반의 정원은 이미 초과한 상태로 이용 희망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추가 인원을 수용 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더욱이 2∼3세 어린이들을 둔 가정 대부분이 젊은 부부들로서 맞벌이를 해야 하는 처지인 상황에서도 어린 자녀들의 보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3세 어린이를 둔 박모씨(34)는 "아내에게 인근 병원에서 오전 근무만으로도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의 보수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찾지 못해 이를 포기해야만 했다"고 말했다.박씨는 "주위에 보면 10여 가정 이상이 아이들의 보육 문제로 인해 맞벌이를 못하고 있다"며 "수요자가 있는데도 시설의 난립에 따른 부실경영을 이유를 신규 시설 인허가를 조례로 규제하는 것은 주민들은 아랑곳 않고 시설만을 보호하기 위한 악법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 2~3세반의 정원이 다소 부족한 것은 알고 있다"며 "신규 시설 인허가는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조례이며 오는 12월경 다시 신설 운영에 따른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08.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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