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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시책 '최우수군'

순창군이 올 한해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시책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순창군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도내 14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서민경제 안정노력, 기업유치 및 기업환경조성 노력 등 5개분야에 걸쳐 고루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서민경제 안정노력분야에 있어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 및 도단위 12개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면서 3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했다.또 기업유치 및 친환경기업조성 분야는 순창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투자이전 보조금 최고 100억원 지원 및 관광사업 투자시 보조금 지원방안 등을 신설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불리한 기업유치 여건을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과 유치전략으로 지역내 투자를 촉진시켰다는 평가다.이와함께 일자리 창출 분야는 경제위기로 실업률이 증가되면서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실시해 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근로의욕고취와 취업률 제공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물가대책 추진노력분야에 있어서는 LPG가격 담합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지방물가안정을 도모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23 23:02

[2008 시·군정 결산] 강인형 군수 "살맛나는 농촌건설 주력"

"1년이라는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돌이켜 보면 올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초 고유가 시대와 AI 등 어느 해보다 어려움도 많았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강 군수는 "지난 한해동안 커다란 대과없이 군정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기축년 한해에는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건설해 군민 모두가 고루 잘 살면서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또 "군민 복지향상과 균형있는 지역개발로 알찬 군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500여 산하공무원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강 군수는 이를위해 "장류와 장수산업을 지역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돈버는 농업ㆍ농촌을 육성하기 위해 농가소득작목 발굴과 전문농업인 육성 및 농가안정 지원시책 추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사회 실현과 균형있는 지역개발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 군수는 "지금까지 계획하고 추진해 온 '장류와 장수, 농업, 농촌' 4가지 군정의 큰 틀을 중심으로 군정 주요 사업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23 23:02

[2008 시·군정 결산] 장류 메카 위상 다져

순창군의 2008년은 여느해 보다도 차별화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로 돋보이는 행정을 펼쳐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진 최고의 해로 평가되고 있다.스포츠마케팅으로 인한 괄목할 만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강천산 군립공원 관광객 급증, 장류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세계속의 장수고을로의 힘찬 도약,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은 결과 순창군정은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활기무엇보다도 순창군의 올 한해 두드러진 성과는 공설운동장과 실내 다목적구장, 역도연습장을 연계한 최첨단 체육시설 조성으로 전국의 체육동호인은 물론 전국 및 도단위 12개 대회를 유치하면서 자체 조사결과 약 3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장류산업 대외적 인정대한민국 제1호 순창장류산업특구가 올해 지식경제부 주관 전국 109개 지역특구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 3억을 받으면서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연속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돼 대내외에 장류 메카 순창의 위상을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장류특구 지역이 3만평에서 6만 5천평으로 확장승인을 얻으면서 HACCP메주공장, 발효미생물관리센터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돼 순창장류산업은 장류연구소, 장류체험관, 장류박물관, 민속마을 등과 연계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또 전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운영, 농특산업분야 핵심리더 양성,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로 인한 고품질 장류생산 및 농가소득증대 등 순창의 장류산업은 이제 완연한 지역경제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면서 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놓았다고 할 수 있다.◆'건강ㆍ장수고을 순창'조성올해 전국 최초로 개최했던 백살잔치는 장수고을 순창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였으며 세계 장수지역과 상호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가치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한결같은 소망은 누구에게나 실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으며 무엇보다도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 같은 세계 장수지역과 장수요인을 공동으로 연구해 공유하기로 함에 따라 순창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장수고을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강천산 관광객 70여만명 돌파전국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순창군립공원 강천산은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무원들의 열정이 빚어내는 값진 변화들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스위스, 노르웨이의 산을 옯겨 놓은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 단위 수학여행단이 몰려와 올래 7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단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23 23:02

[단체 탐방] 작은 불빛으로 희망 전하는 순창 '반디회'

어려운 소외계층을 조금이나마 챙겨주고 따뜻하게 보듬어주고자 결성된 보이지 않는 봉사단체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순창 '반디회'가 그 주인공.조그마한 불빛으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해주자는 의미에서 '반디회'라 칭하게 된 이 모임은 1993년 순달회(순창에서 용달업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로 출발해 순창애육원과 관내 불우이웃 세대를 선정해 매년 쌀과 연탄 등을 조금씩 전달해 온 조그만 친목 모임이었다.그러던 중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1997년 본격적으로 '반디회'로 개명해 손주경(49.풍산면 죽전리)회장을 비롯 10명의 회원들이 매달 3만원씩의 소액을 모금해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 그늘진 이웃에 대한 소리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반디회는 지난 97년 초창기에 순창소년소녀가장세대 38명과 부자가정 10명, 모자가정 10명, 애육원 10명 등 68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에버랜드와 독립기념관, 대전 엑스포과학관 견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소년소녀가장이나 모자가정, 부자가정 세대 70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수련회를 개최해 협동심과 공동체 생활의 적응능력을 키워주고 있다.또한 매년 연말이면 가장 어려운 1세대 학생을 선정해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다.손 회장은 그동안 봉사활동 중 가장 어려웠던 때를 "몇 년 전 해수욕장 갔다가 학생들 통제가 어려워 곤욕을 치렀던 때"라고 말했다.하지만 그때의 곤욕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는 손 회장은 "그 외 특별히 어려웠던 일은 없었으며 회원들이 하나같이 가족처럼 서로 마음이 통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단합이 잘 되어 눈빛만 봐도 이제는 착착 통한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또"요즘도 길을 가다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학생들이 티없이 밝은 얼굴로 얼른 달려와서 반갑게 인사할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지금처럼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등 학생들을 돌봐주고 그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것은 이제 반디회 회원 모두의 가장 큰 보람이자 삶의 의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갈수록 이웃간에 온정이 삭막해져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주위의 진정한 어려운 세대를 찾아 참다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반디회'와 같은 의미있는 모임이 있어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임을 느끼게 해 준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17 23:02

[현장속으로] "공사장 소음에 자식같은 소가 죽었어요"

"아무렇지 않고 건강했던 소가 갑자기 폐사한 이유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소음과 분명히 관계가 있는데도 나몰라라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너무 화가 납니다"지난 13일 오전 순창군 복흥면 송정마을 인근에 있는 한 축사에서 만난 김우상씨(34)는 "생후 18개월 된 350kg정도의 건강했던 소가 며칠 동안 먹이를 먹지 않더니 결국 어제 폐사했다"며"이 소의 폐사 원인은 축사 바로 옆 현장에서 발생했던 진동과 소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김씨는 "지난 11월 22일에는 제방 다짐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 때문에 갑자기 놀라 소가 날뛰어 한쪽 다리가 부러졌고 이보다 앞선 15일경에도 생후 20일정도의 송아지가 어미 소가 젓을 주지 않아 폐사했다"며 "3차례에 거쳐 발생한 소들의 잇따른 부상과 폐사 원인이 이 공사현장과 무관하지 않다"고 거듭 주장했다.또한 김씨는 "40년 동안 소를 사육해 온 아버지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아가며 축사를 운영한지 4년 동안 단 한 번도 이 같은 일은 없었다"며"멀쩡했던 소가 갑자기 폐사한 것은 공사현장에서 그 동안 발생했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먹이를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취재진이 찾아간 이날은 휴일이라 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았지만 김씨의말대로 공사현장과 특히 제방과 축사와의 거리는 불과 3~4m안에 위치했으며 만일 이곳에서 각종 건설장비들이 모여 공사가 진행됐을 경우 현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은 축사까지 전해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특히 공사 중에도 현장과 축사와의 사이에 방음벽 등 소음을 줄이기 위한 아무런 장치가 설치되지 않았었다는 점도 공사장의 소음을 전혀 줄이지 못했을 것으로 짐작됐다.이 곳 김씨의 축사에는 현재 거세소와 암소 등을 포함해 약 80여 마리의 소가 있었으며 약 20여 마리의 가임 한 소는 현장의 소음 등으로 인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몰라 불안해 인근에 있는 정씨의 아버지 축사로 옮겨서 사육하고 있는 상태였다.현재 김씨가 소들의 잇따른 폐사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 현장은 익산국토관리청이 섬진강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약 10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수계 치수사업 하리제(상류) 개수공사' 현장으로 한림건설 등 4개 업체가 공동 도급으로 시행하고 있는 곳.최근 이곳은 지난 2004년부터 하천 정비와 제방축조 공사가 진행돼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거의 마무리 공사만을 남겨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씨의 주장에 대해 현장 관계자는 "김씨가 주장하는 폐사의 원인이라는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은 이미 3주전부터서 아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임으로 단지 공사때문에 소가 폐사한 것으로 판단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15 23:02

순창 '문옥례家' 푸드뱅크에 장류 기부

순창 '문옥례家'(대표 조경현.52)에서 연말을 맞아 11일 전북 푸드뱅크에 4000만원 상당의 장류와 차(茶)류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순창 '문옥례家'는 올해 중소기업들이 다들 경기가 안좋아 매출이 급감해 많이 힘들지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순창군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전북도내 푸드뱅크에 기부하게 된 것.이날 문옥례家에서 기부한 장류 및 차류는 그동안 생산해 놓은 쌈장과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유자차, 생강차, 알로에차 등 차류를 포함 총 40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도내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 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순창 '문옥례家'의 조경현 사장은 "이날 1차로 기부한 물품 외에도 내년 2월까지 1억원어치 상당의 장류제품과 차류를 전북 푸드뱅크에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온정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7월 순창군 장류전문 농공단지인 풍산 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순창'문옥례家'는 순창군 풍산면 장류농공단지에 30억원을 투자해 년간 800여톤의 고추장소스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여기에는 현재 2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면서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고추장을 비롯한 장류와 대추차 등 다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추장을 이용한 소고기와 닭고기,돼지고기, 돈까스, 스파케티 등 각종 소스 60여종이 주력 품목으로, 생산된 제품은 거의 100% 수출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12 23:02

순창 문화의 집 교육성과 톡톡

순창문화의 집 교육생들이 '제6회 명필 한석봉 서도문화 예술대전'에서 각각 특선과 입선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한석봉 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석봉 서예학회 주최로 지난 7일 전북 청소년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6회 명필 한석봉 서도문화 예술대전'에서 순창의 배진상씨(남,46)가 묵국을 출품해 특선을, 송기심씨(여,65)ㆍ정수경씨(여,45)ㆍ유정숙씨(여,63)ㆍ김영수씨(남,66)ㆍ장미선씨(여,59)ㆍ김혜숙씨(여,46) 등 6명이 묵국과 묵죽을 출품해 각각 입선하는 성과를 거둔 것.배씨 등 7명은 올해 3월부터 순창군공공시설사업소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사회교육에서 사군자(매, 난, 국, 죽) 기초부터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온 수강생들로, 이번 성과는 순창문화의 집에서 사군자반 강의를 맡고 있는 윤여심 선생의 헌신적인 가르침과 사군자를 배우려는 수강생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교육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개인의 소질을 향상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석봉 서예학회에서 주최하는 서예대전은 한석봉 선생의 서예학문 교육정신을 윤리적 가치로 현대예술 문화에 부응시키며 21세기의 동서예술문화 융화를 창출 발전시켜 나가기위한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11 23:02

순창서 한국식품과학 토론…"현대인 입맛 맞는 장류식품 개발"

순창 장류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개발과 장류의 이미지에 대한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 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국내 식품산업분야 연구를 이끌었던 유태종 건양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한 한국식품과학회 전·현직 회장단 10여명이 순창군을 방문해 토론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이날 유태종 건양대학교 명예교수는 "세계적으로 모든 식품은 대형화보다는 소형화되고 있어 순창도 여기에 맞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포장의 다양화를 주문했다. 이어 유 교수는 "전통장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예전의 방식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며 "토마토 페이스트를 활용한 장류개발과 저염화하되 보존성 향상을 위해 더덕, 유자, 들깻잎 추출물을 활용한 방안도 연구해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또 김상순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기능성이 좋은 청국장을 일반인들도 쉽게 가정에서 제조해서 먹을 수 있도록 우수한 균을 활용한 제조법을 연구소를 통해 보급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소비시장을 넓히기 위한 연구소의 역할을 주문했다.이어 정호권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는 '고추장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주문하면서"현대인은 아침식사를 거의 하지 않고 빵과 같은 것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어 여기에 맞도록 제품개발을 해야 한다"며 "단백질이 주 원료인 장류를 탄수화물과 같은 것을 이용해 제품들을 다양화 시키고 장류를 요리에 쓰는 조미료의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변화를 주문했다.신동화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는 "장류중에는 젖산균과 같은 기능성역할을 할 수 있는 바실러스 서브틸러스균이 있다"며 "세계적으로 바실러스를 이용한 식품이나 사료 등이 개발되어 시판중으로 우리나라도 바실러스 서브틸러스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순창이 미생물산업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연구 및 산업화 분야 과제로 포함시켜 발효미생물산업과 장류산업을 순창의 향후 중점과제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09 23:02

순창지역 초등생 서울대학 견학

순창지역 15개 초등학교 5ㆍ6학년 80여명이 지난 3일 서울대학교를 견학하는 등 미래의 꿈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됐다.이날 견학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순창 관내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방문한 것으로 학생들은 순창출신 서울대생들을 만나 학교생활을 설명듣고 규장각과 박물관 등 시설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구림초등학교 6학년 김사라(13)학생은 "말로만 듣던 서울대에 와서 너무 기쁘고 순창출신 언니, 오빠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나니 서울대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서 "서울대에 갈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또 중앙초등학교 5학년 신비우리(12)학생은 "훗날 내가 오늘 견학했던 서울대학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박찬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학장은 "앞으로 서울대학교에서는 전국단위 경쟁을 없애고 각 군에서 추천한 학생을 일정인원 진학시킬 계획"이라며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자신의 인생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나중에 서울대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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