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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으로 단풍 구경 오세요"

아기단풍이 곱게 물든 순창 강천산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강천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곳곳에 볼거리 느낄거리 가득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대도시 수학여행단이나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강천산은 죄 지은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전설의 높이 40m 병풍폭포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잘 다져진 황토마사토모랫길 맨발산책로와 웅장한 구장군폭포가 관광객들을 특히 매료시키고 있다.또 1.6.km에 달하는 목재데크를 걸으며 숲속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실 수 있는 산림욕장과 보기만 해도 아찔한 50m 높이의 현수교,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인 대형 낙서판, 테마공원, 아기자기한 계곡, 신라 진성여왕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강천사 등이 있다.아울러 순창읍에서 강천산으로 향하는 길에 맞이하게 되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또한 은은한 단풍이 물들어 관광객들을 설레이게 한다.군 관계자는 "순창 강천산은 말로만 듣는 것 보다 직접 와 봐야 제 맛이 난다"며 "요즘 관광객들은 강천산을 스위스 또는 노르웨이에 온 것 같다고 호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30 23:02

[행사·축제] 순창서 전국 첫 '백살잔치'

장수벨트행정협의회(구례.곡성.순창.담양)가 주최한 '구ㆍ곡ㆍ순ㆍ담 백살잔치'가 지난 25일 순창군 일원에서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초 '백살잔치'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으며 장수공동체 순창선언, 양로연의, 세계장수지역 석학초청 국제 심포지엄, 장수춤 체조 전국 경연대회 등 장수비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형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특히 세계장수지역인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 한국의 순창(구ㆍ곡ㆍ순ㆍ담)이 하나되어 '장수공동체 순창선언'을 공동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이는 세계 인류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세계 장수지역간 정보교환과 장수요인을 조사, 분석, 비교해 국가나 지역을 넘어 인간이 삶의 질을 높이며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시책을 개발하고자 함이다.또 이들 장수지역에서는 향후 각 지역의 장수요인을 조사하고 65세 이상 장수인 1만명에 대한 코호트를 조사해 이를 분석, 공통적인 장수요인을 발췌해 연구를 통해 전세계에 발표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장수벨트 지역 4개군 지역 백살어르신 12분과 그 가족들을 모신 '양로연의(養老宴儀)'가 순창공설운동장 광장에서 재연됐다.양로연의(養老宴儀)'는 조선시대 궁중의례의 하나로서 노인의 경륜과 지혜를 존중해 왕이 몸소 노인들을 모시고 잔치를 베풀어 공경의 모범을 보이는 의식이다.이어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이탈리아 사사리대학 지아니 페스 의학박사를 비롯 문화전시전문가 안드레아 코리가씨, 일본 류큐대학 타이라 교수, 류큐대학 카미야 상과 서울대학교 박상철, 전경수 교수 등 11명의 국내외 장수관련 석학들이 참석해 사르데냐, 오키나와인과 한국 장수벨트 지역 장수인들의 장수요인을 발표하는 세계 장수지역 석학초청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아울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수춤 체조 전국 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1개팀 800여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중들을 매료시켰다.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며느리, 딸, 손녀 등 3대가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멋진 춤을 선보인 곡성군 옥과면 자치센터에게 돌아갔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27 23:02

[행사·축제] 순창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열렸다.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회장 노영환)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승종 군의장, 지역 노인과 공연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판소리, 가야금, 사물놀이, 대중가요, 스포츠 댄스, 장수춤 등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특히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과 장수고을 육성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16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노인복지에 기여한 인계면 중산 노인회장 양병준(73)씨가 도지사 표창을,허기훈(32,순창읍 순화리)씨와 김태중(47,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씨, 김귀영(48, 풍산면), 오세헌(43,쌍치면,여))씨가 각각 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양창섭(74,동계면)씨, 박태철(74,유등면)씨, 김인기(77,금과면)씨, 박인준(61,팔덕면)씨, 노일선(63, 쌍치면,여))씨가 각각 노인회장상을, 인계초등학교 6학년 이예지, 금과초등학교 6학년 공우현, 유등초등학교 6학년 최미덕, 유등초등학교 6학년 임보람, 금과초등학교 6학년 김준연, 중앙초등학교 6학년 김은아 학생이 각각 어린이 효행 수기 공모상에 선정돼 노인회장을 받았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23 23:02

"퓨전요리 개발로 세계시장 공략"

순창 장류식품이 유럽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추장의 전통적인 측면과 함께 퓨전 음식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 18일 8명의 장류관련 국제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콩 제품과 콩 발효'라는 주테로 열린 제4회 장류국제포럼에서 이 같은 의견이 모아졌다.포럼에서 영국의 캠덴식품연구소 마틴 홀 박사는 '퓨전요리의 개발'을 주제로 한 소비자 실험조사 분석 결과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적인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전통적 정체성을 잃지 않는 범위내에서 전통음식을 개선한다면 실현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발표했다.또 정식품 중앙연구소 신해철 박사는 '콩 식품의 영양과 시장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콩은 영양가가 동물성 식품에 못지않을 만큼 높을 뿐 아니라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다양한 기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양질의 콩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맛과 기능면에서 보다 질을 높이고 다양성을 추구해야만 수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공주대학교 오남순 교수는 '고추장 발효에서 효모의 생육특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고추장의 품질은 발효정도와 효모의 역할에 의존한다"며 "효모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고추장에서의 설탕과 소금, 미생물 성장 억제 혼합물을 포괄한 환경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함께 신동화 전북대 교수는 "발효식품은 소화성을 좋게 하고 제품의 생이용성 증대, 비타민 등 미량성분의 합성, 면역기능의 개선 등 생리적 기능이 있다"며 "최근 연구에 의하면 발효에 관여한 미생물들이 probiotic(프로바이오틱:복합유산균)으로 작용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한금수 순창군장류연구사업소장은 "우리 전통식품이 외국 소비자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쉽게 소비될 수 있는 보편적인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며 "전통식품도 기계화를 통한 대량생산 방식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해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순창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발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학술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일본 아이치현과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교류 기반확보는 물론 순창전통장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23 23:02

신활력사업 성공적으로 이끌자…순창군 지역협력단 발족

순창군이 신활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력단을 창단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순창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지역협력단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력단 창단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농촌활력증진계획 등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새롭게 구성된 순창군 지역협력단은 총 12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순창군의 지역 균형발전 및 혁신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 자문, 컨설팅, 교육지원과 신활력사업,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 종합발전계획 수립ㆍ시행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이날 지역협력단장으로 선출된 전북대 안국찬(50) 교수는 "장류산업을 중심으로 순창군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며 "서로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인형 군수는 "내재적 성장동력이 부족한 순창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발전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의 길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지역협력단 위원님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순창군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지역협력단은 기존 신활력사업 지역혁신자문관제도(FD:Family Doctor)가 안고 있는 1시군 1인 FD역할의 한계와 FD의 전문성 결여 및 관심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교수, 민간컨설턴트, 기업인,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신활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자문위원으로 임기는 1년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21 23:02

고추장요리경연대회 심혁구씨 '대상'

고추장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기 위한 제5회고추장요리경연대회가 (사)전북음식문화연구회의 주관으로 18일 순창민속마을 장류축제 행사장에서 열렸다.이날 대회는 전북일보 김은정 편집국장, 원광대 신미경 명예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심사 속에 고등부 20팀, 대학부 20팀, 일반부 22팀 등 총 62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대회에서 된장김치와 고추장 김치를 개발해 선보인 일반부 심혁구(31.전주시)씨가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심씨는 "고추장과 된장을 많이 소비 할 수 있는지를 고민 끝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김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얻어 된장김치와 고추장김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심씨는 또 "요리를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이런 큰 상을 수상할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새로운 요리를 개발해 음식문화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대회장인 전북대 신동화 교수는 "우리 주위에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지만 이제는 음식이 먹는 것뿐만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해 준 모든 분 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20 23:02

장류 고장 순창 '세계의 맛 고장' 으로

제3회 순창장류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다.장류축제 제전위회의 주관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9개분야 58개의 프로그램이 펼져진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관광객 등 15만여명이 순창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각 나라의 음식 체험과 200여점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선보인 것도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또 고추장민속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1000인분 순창고추장비빔밥만들기와 대상(주)청정원에서 마련한 2008인분 초대형 순창고추장비빔밥만들기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칠맛나는 순창고추장을 맛볼 수 있는 기회로 호평을 받으며 순창장류축제만의 차별화된 묘미를 한층 더해줬다.이와함께 순창군과 우호교류를 맺고있는 일본 미나미큐슈시의 우호교류단과 20개국 30여명의 주한 외국인 대사가 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해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함으로써 순창장류축제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속의 축제로 승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아울러 순창장류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류관련 석학들이 순창을 찾아 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펼쳐져졌던 제4회 장류국제포럼 또한 순창이 세계적인 장류메카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됐다.하지만 가로13cm, 세로 13cm크기로 도전세계기네스에 도전했던 103m메주만들기 행사는 한국 기록원의 판정결과 99.8m로 아쉽게 세계기네스 도전에는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또 행사장 내에서 주무대를 주변을 제외한 나머지 행사장 공간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주차 공간 확대 등은 다음 행사를 위해 풀어야하는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김기곤 축제제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하다"며 "장류 축제를 통해 순창의 장류문화를 국내는 물론 세계속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20 23:02

[행사·축제] '천년의 장맛' 체험마당 열린다

'제3회 순창장류축제'가 1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오른다.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를 축제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행사, 경연대회, 전시회, 참여마당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특히 첫날인 17일에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순창고추장을 진상하던 행렬을 재연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지역민의 축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경천교, 중앙로, 교육청 사거리, 경찰서 사거리를 순회하며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거리퍼레이드에서 펼치게 될 순창고추장 임금님진상행렬은 순창읍 시가지 한복판 도로에서 소가 임금님께 진상할 고추장을 구루마에 싣고 장군과 군관, 호위무사, 농악단, 단체행렬 등 300여명을 이끌고 가는 모습을 재연해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할 공연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17일 오후 6시부터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질 개막식에서는 개막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화려한 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18일 오후 7시에는 장류가요제 본선이, 19일 오후 7시에는 가을음악회가 각각 펼쳐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미로운 가을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장류박물관에서 열리게 될 순창자수 특별전시회를 비롯 장류전시 홍보관 운영, 순창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등 상설전시판매행사와, 순창장류배 장기대회 등 경연대회 및 제4회 장류국제포럼 등 학술행사가 펼쳐져 축제기간 내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17 23:02

"강천산 단풍 구경 오세요"

가을의 정취 물씬 풍기는 순창 강천산이 장류박물관과 함께 제3회 순창장류축제기간 중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순창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장류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곱게 물들어가는 강천산의 아기단풍에 매료돼 순창을 오래도록 잊지 못하게 이미지메이킹 해나갈 계획이다.순창 강천산은 아기단풍을 비롯 높이 120m의 구장군폭포와 40m 높이에서 시원스런 물줄기를 쏟아내는 병풍폭포, 왕복 5km에 걸쳐 펼쳐지는 황토마사토길 맨발산책로,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구름다리 현수교, 1.6km의 전국 최장 목재테크 산림욕장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또 장류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 장류박물관은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문화재와 향토문화유산을 전시해놓은 기획전시실, 야외광장, 2층 목재데크가든 등을 갖추고 장류의 역사, 장담그는 법, 발효과정 관찰하기, 움직이는 고추장할머니 모형이 소개하는 순창고추장, 어린이들이 장류에 친숙할 수 있도록 대형고추 모형속에서 상영하는 에니메이션과 장류관련 용기 등 민속유물 70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 손잡고 학습과 관람을 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16 23:02

"순창 쌈채소 안심하고 드세요"

순창군이 최근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재배된 쌈채소에서 불법농약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순창군에서 재배되는 쌈채소는 안전하다고 밝혔다.15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모 방송사에서 보도된 '충격 쌈채소에서 불법농약검출'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애궂은 청정 순창지역 쌈채소 재배농가마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순창산 쌈채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방송 보도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일부지역 쌈채소에서 잔디성장 억제재인 농촌진흥청 미등록 농약 중국산 '파클로부토라졸'농약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을 또 다시 먹거리 불안에 휩싸이게 했다.파클로 부토라졸은 저독성 농약으로 성장억제, 잎색깔 윤택, 유통기한 연장 효과 등으로 유통가격의 3~4배 차이로 유통업체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순창군은 현재 인계면, 구림면지역 7.9ha에서 40농가의 쌈채소작목반과 구림면 지역 20.8ha에서 35농가의 상추작목반이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9.7ha에서 친환경 인증 무농약 상추를 재배해 오고 있다.군 관계자는 "당분간 방송여파로 소비자들의 쌈채소 기피현상 등이 예상돼 순창지역 생산농가 또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쌈채소는 농촌진흥청 미등록 농약인 중국산 '파클로부토라졸'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농산물로서 소비자가 계속해서 안심하고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16 23:02

농식품 파워브랜드전 '순창장본가 전통식품' 은상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개최한 '2008한국음식페스티벌(KFF)'에서 '순창장본가 전통식품'이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전통식품부문 '파워브랜드'로 선정되어 은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순창장본가전통식품은 순창농민과 계약재배한 고추, 콩, 찹쌀 등을 주원료로 전통장류제조기능인(대표 강순옥)이 제품을 만들어 깊은 맛과 향을 냄으로써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전통식품과 장류의 메카임을 입증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또한 지난 2006년 연 매출 11억원에서 지난 2007년에는 18억원으로 연매출이 증가하면서 연간 200명~300명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렸다. 또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참여해 전북도와 장류 장수의 고장 순창지역 인지도 향상은 물론 전통장류의 대중화 및 문화상품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달성 등에 기여한 바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순창장본가는 지난 2005년 ISO9001인증과 한국전통식품품질인증에 이어 2008년에는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선정, 벤처기업 선정과 2005년~2007년 전주국제 발효식품엑스포지정 우수 발효식품 3년연속 농림부장관상 수상, 2006년~2007년 김치엑스포 한국김치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순창의 전통장류제조업체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16 23:02

순창군-국립산림과학원 임업발전 손잡아

순창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자원의 순환이용을 통한 임업, 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이를위해 양 기관은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성수 부군수와 백을선 산림유전자원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관심있는 특정분야의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나가자는데 합의했다.양 기관간 기술협력의 주요 골자는 임업, 임산업 분야의 기술협력 및 기술 이전, 산림분야 현장연구 및 공동연구, 기술정보 및 인력의 교류, 기타 상호 관심분야의 협력증진 등을 도모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특정사업의 추진을 위해 양 기관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간의 개별적인 합의를 통해 별도의 약정을 체결할 수 있고 기술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또한 양 기관은 이날 돌배나무 증식 등 재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함으로써 실질적인 교류사업의 첫 물꼬를 트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산림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돌배 재배기술을 순창군이 타 자지단체에 앞서 기술이전을 받아 우선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시험재배한 후 농가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목감기, 기침, 가래해소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일반 배보다 기침감기에 효능이 두세배 더 뛰어나 기능성이 인정되고 있는 돌배는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없기 때문에 가공단계를 거치고 나면 그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물량확보를 위한 재배단지조성 등이 요구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15 23:02

순창군 상수도시설 무료 설치

순창군이 생활이 어려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에 지방상수도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이를위해 군은 총 사업비 1억 5200만원(국비 7600만원, 군비 7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어 있는 지역 중 상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약 152세대의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에 올해 연말까지 상수도 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이로써 5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소요되는 지방상수도의 시설비 부담능력이 없어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에 시설비 전액을 지원해 지방상수도의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군은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거주민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고자 하는 세대에 한해 현재 각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상수도 설치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여명이 신청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김옥만씨(58,순창읍 복실리)는 "그동안 지하수를 먹고 살아왔는데 환경오염이 날로 가중되어 지하수에 대한 불안감이 많았었다"며 "이제 지방상수도를 이용하게 되면 맑은 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도 될테니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0.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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