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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관광벨트로 '장류박물관' 급부상

지난해 11월에 문을연 순창장류박물관이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벨트의 하나로 도약하고 있다.지난달 30일 누적 관람인원 2만3860명을 넘은 장류박물관은 주말과 공휴일 가족단위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장류축제와 강천산 단풍관광이 절정이었던 지난 10월을 전후해서는 고추장민속마을과 연계해 많은 학교 및 각종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장류의 메카인 순창을 대외에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오는 22일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 220명의 방문이 예약되어 있는 등 타지역 학교 수학여행단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이 곳 장류박물관에는 장류의 역사와 장류관련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각종 특별전시공간인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야외광장, 대장간 등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상설전시실에는 장류의 역사, 장 담그는 법, 발효과정 관찰하기, 말하는 고추장할머니 로봇이 소개하는 순창고추장, 어린이들이 장류에 친숙할 수 있도록 대형고추 모형 속에서 상영하는 애니메이션과 장류관련 실생활용품 등 민속유물 6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또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바늘 가는데 실 가듯이-소춘 김영자선생 회고 특별자수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와 함께 야외광장에는 장독과 확독이 진열되어 있으며, 적성면 내월리에서 발굴한 백제시대 고분모형, 김치각 등이 전시되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장류박물관 학예연구사 강신영씨는 "전통장류의 본고장인 순창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건립된 장류박물관이 앞으로도 강천산 군립공원,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장류체험관, 장류연구소 등과 연계해 우리 지역 장류관광자원 및 문화상품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05 23:02

"목표 세워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

순창군은 지난 2일 전주대학교 임경탁 교수를 초청해 군민복지회관 향토회관에서 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비전과 예절함양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서 임 교수는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가장 황금기"라며 "평소 자신의 소질이 무엇인지 살펴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임 교수는 또 "순창은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을 비롯 국내 최고 조연배우인 임현식씨와 세계를 감동시킨 역도 이배영 선수 등 훌륭한 사람이 많이 배출된 곳"이라며 "순창지역 청소년 여러분 모두 이 분들처럼 누구나 최고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만큼 야무진 야망을 갖고 자신의 우상을 설정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임 교수는 실패자의 8가지 특징으로 '책임돌리기, 열등의식, 목표 미설정, 과거연연, 창의력 미흡, 지름길 찾기, 원인분석無, 쉽게 포기'등을 들면서 "실패자의 특징을 거울삼아 꿈은 이루어진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길 바란다"며 "노력없는 결실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경각심을 일깨워 줘 많은 호응을 얻었다.한편 임경탁 교수는 고려대학교 법학과와 전북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 한 후 현재 전주대학교 입학사정관 겸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우리는 테니스를 사랑한다'와 '지방자치시대 지방언론 발전방안 연구'등이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04 23:02

순창 복흥 농암단지 '전국 우수단지'

순창군 장류원료 생산단지인'복흥면 농암단지'가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으로 30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또한 복흥면 하리 문순옥씨가 전국 우수농가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받는 쾌거를 거둬 장류의 본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발휘하게 됐다.이번 평가는 전국의 각 시ㆍ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콩 생산ㆍ경영개선 우수단지 6개소와 우수농가 8농가를 평가한 결과로 장류의 고장 순창의 위상을 다시한번 전국에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복흥면 농암단지는 이순용씨 등 23농가가 참여해 17ha에서 논콩을 집단재배해 오고 있으며 10a당 생산량과 kg당 생산비, 단지운영실태 평가에서 수확량이 많고 영농비가 적게 들었으며, 공동농작업을 통한 효율적인 단지운영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류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증대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뒀다는 평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2004년부터 장류품질 고급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논콩 확대재배에 주력해 오면서 지난 2005년에는 팔덕면 용산리 집단재배단지가 장려상을, 2006년에는 복흥면 홍성우씨가 우수농가로 선정돼 우수상을, 2007년에는 팔덕면 용산리 집단재배단지가 또 다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복흥면 농암단지와 하리 문순옥 농가가 우수상을 받게 되는 등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03 23:02

[사람] 순창군 강성문과장 대통령상 수상

순창군청 강성문 재난관리과장(53)이 안전문화 운동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강 과장은 200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재난관리 업무에 종사해 오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끊임없는 업무연찬으로 특히, 안전문화운동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 과장은 매월 4일 실시되는 안전 점검의 날 행사에 11개 읍면 및 유관기관ㆍ 단체 등이 참여해 월별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내용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민기초 수급세대 등 재난취약계층 400가구의 노후된 전기, 가스, 보일러 등의 시설물을 점검ㆍ보수해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또한 1997년부터 10년간 자연재낸 발생현황을 연도별, 요인별로 도표화하고 세부적으로 통계자료를 구축해 각종 재난통계 분석 및 재난예방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재난취약 가정 및 노인세대에 '생활안전 전화도우미'를 제작해 긴급 사태시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해 농촌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안전문화 운동에 선두적 역할을 해 오는 등 각 분야에서 지대한 공적을 쌓아 주위의 귀감이 돼왔다.강 과장은 1976년 6월 공직사회 첫 입문해 32년여동안 순창군에 몸담고 있으며 박성순여사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03 23:02

순창 오디뽕 확대재배 본격화

순창군이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오디뽕 확대재배에 힘을 쏟고 있다.군 관내에는 현재 403농가에서 100ha규모의 오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여기서 연간 240톤가량의 오디를 생산해 약 1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오디뽕 확대재배를 위해 올해 5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200여농가에 7900여만원을 지원, 26.6ha의 묘목을 식재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72농가에 4000여만원을 지원해 13.6ha의 묘목을 각각 식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또한 오디뽕 가공시설 신축사업으로 회문산영농조합법인에 4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오디뽕 확대재배에 적극 나서고 있다.동의보감 등 고의서에 따르면 오디는 '달고 차며 독이 없다', '오장과 관절을 이롭게 하며 혈기를 통하게 한다', '백발을 검게하며 소갈을 덜어주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모르게 한다' 등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오디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식물학적으로 각종 곤충, 조류 등을 유인해 화분의 수분 및 종자의 확산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노화억제, 당뇨병성망막장애의 치료 및 시력 개선효과와 황산화 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최근 보고됨에 따라 인체에 무해한 천연색소 및 기능성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02 23:02

[지역 이슈 돋보기] 터덕거리는 순창 '시니어콤플렉스사업'

국내 장수·장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순창군이 시니어콤플렉스(Senior Complex)로 지역특화 전략에 나섰다.순창 시니어콤플렉스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종합복지형 은퇴자마을로 장수(長壽)산업과 연계, 도시인구 유치 등을 통해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그러나 시니어콤플렉스사업을 추진한지 3년째를 맞고 있지만 부지매입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여기에 전국 자치단체마다 시니어콤플렉스와 유사한 시니어타운 조성에 발벗고 나서 이들과의 차별화 및 경쟁력 확보가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되고 있다.◆ 시니어콤플렉스 전국 첫 시범모델장수·장류산업으로 지역특화에 나선 순창군은 지난 2006년 10월 시니어콤플렉스를 유치하면서 장수산업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았다.순창 시니어콤플렉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 502억원을 투입, 순창 금과면 내동리 일원 28만1000㎡(8만5000평)에 조성된다.사업 부지는 순창의 명산 중 하나인 아미산 끝자락에 위치, 고령자들이 생활하는 전원마을로서 입지여건이 뛰어나며 군에서 주변을 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하고 도로망 등을 구축해 정주권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주요 시설로는 전원주택과 저층주택, 타운하우스 등 200세대와 노인전문병원, 게이트볼장 탁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콩과 웰빙채소단지 등 생산시설, 산림욕장 등 휴양·레져공간이 어울어진 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순창군과 한국농촌공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시니어콤플렉스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장수지역인 순창의 입지여건에 은퇴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접목한 수요자 맞춤형 주거시설.특히 의료와 건강관리, 여가 문화 복지 생산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함에 따라 단순한 전원형 실버타운과는 차별화 한 프로젝트다.강인형 군수는 "순창 시니어콤플렉스를 국내 최고의 종합복지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도시 은퇴노인 인구 유입을 통한 정주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지매입 난항...사업 착수 지연하지만 순창군이 전국 첫 시범 모델로 추진한 시니어콤플렉스사업은 부지매입 단계에서 벽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사업 부지인 금과면 내동리 일원 28만1000㎡ 가운데 16만여㎡가 특정 문중의 소유로 부지매입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순창군은 그동안 강인형 군수 등이 직접 주민 간담회 갖고 문중 대표 등을 접촉하며 설득작업에 나섰지만 문중 선산 문제 등으로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당초 지난해 10월 착공하려던 시니어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장기간 터덕거리면서 부지매입 문제가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군과 농촌공사는 이에 1단계로 사업부지가 확보된 8만여㎡에 금과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우선 추진중이다.전원마을 조성사업에는 총 106억원을 투입, 단독주택 48세대와 3가구 거주형 타운하우스 27세대 등 전원주택 75세대를 건립하며 수변공원과 텃밭 주민커뮤니티신터 등을 건립한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마을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농촌공사에서 실시설계 작업을 진행중이며 내년 3월께 착공할 예정이다.그러나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정부시책사업으로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마다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분양문제와 사업성이 시니어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고창군에선 골프클러스터를 시니어타운으로 전환, 5000세대의 대규모 자족도시 조성사업을 추진중이고 전남 보성에서도 900세대의 시니어타운 조성에 나서는 등 전국 10여 곳에서 시니어타운 조성에 뛰어들어 자치단체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순창군 관계자는 "1단계로 추진하는 전원마을은 인근 광주 등지에서 관심이 높아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분양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순창
  • 권순택·임남근
  • 2008.12.01 23:02

강천산 온천개발사업 '주먹구구'

순창군이 추진하는 강천산 주변 온천개발사업이 거듭되는 계획변경 등으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 사업자체를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 같은 과정에서 사업지체는 물론 행정력과 예산낭비까지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순창군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휴양시설을 제공, 체류형 관광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강천산 주변에 온천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07년 강천산 인근에 장소를 선정하고 군유재산 관리 계획에 따라 이 곳의 부지 2,083㎡를 매입했다.그리고 군은 또 다시 지난 4월에 부지가 협소하다는 이유로 관리계획을 변경해 주변부지 6,850㎡에 대한 추가 매입을 시도했지만 토지 소유주의 반대로 인해 매입하지 못했다.결국 군은 당초 계획했던 장소가 아닌 현재 강천산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으로 아예 장소를 변경했다.군은 또 변경된 장소 인근에 부지 추가 매입을 위한 관리계획 변경 안을 순창군의회에 요구했지만 지난 27일에 열린 예산결산심의위원회에서 순창군이 추진하는 온천개발에 따른 계획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 안건을 삭제했다.이에 대해 권재철 의원은 "이미 5년 전부터 거론됐던 온천개발 사업이 거듭되는 장소와 관리계획 변경으로 인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특히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등 온천개발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또 조미경 의원은 "강천산 주변에 온천개발 등으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바람직한 계획이지만 앞으로 온천개발에 따른 민간자본유치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 순창
  • 임남근
  • 2008.12.01 23:02

순창 특화시책 발굴로 경제효과

순창군이 스포츠 마케팅에 따른 크고작은 전국대회 유치와 강천산 관광자원 개발, 장류축제 등 각종 시책을 통해 올 한해 괄목할만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군이 자체분석한 결과 제3회 장류축제, 구ㆍ곡ㆍ순ㆍ담 백살잔치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축제를 개최해 약 17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약 4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제43회 주니어테니스 선수권 대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 등 12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선수단 및 임원, 학부모, 기타 관계자 등 8천여명이 순창을 방문, 숙박시설 및 요식업소 이용, 특산품 구매 활성화를 가져오면서 순창지역에 유발된 경제적 효과는 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와함께 맑은 물,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구장군폭포, 병풍폭포, 황토마사토모랫길맨발체험로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군립공원 강천산은 올해 10월말 현재 70만여명이 다녀가면서 2007년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로인한 주차요금 및 입장료로 5억원의 세외수입을 거둬들였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11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 순창
  • 임남근
  • 2008.11.26 23:02

순창 여성자원활동센터, 전북도 우수센터 선정

순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영주)가 지난 2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전라북도 여성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전북도 우수센터로 선정돼 전북교육문화센터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순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2002년 전북도 평가 시발점부터 첫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6년부터 2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수상을 할 만큼 전북도내에서 으뜸가는 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순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올해도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에 70여 가정을 선정해 현재 멘토들의 정성어린 활동으로 친정어머니 같은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특히, 공설운동장 준공으로 군내에서 크고 작은 각종 대회가 펼쳐지면서 스포츠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인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센터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개인부문 봉사활동에 모범이 된 신계식 회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순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에 경사가 겹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순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24일부터 소외계층 800여세대에 김장담아주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11.25 23:02

순창전통고추장 '군수인증제' 시행

순창전통고추장을 순창군수가 인증하는 마크를 달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순창군수 인증제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순창군수인증제는 순수 순창에서 재배되는 고추, 콩, 찹쌀 등 장류 원료를 순창전통장류제품 제조시 확대 사용토록 함으로써 품질을 향상시키고 순창의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가장 큰 취지가 있다.또한 이는 농산물 판매 증가로 이어져 1차산업인 농업 활성화와 신뢰성 있는 2차 가공산업이 연계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군은 이러한 군수인증사업을 내년도 장류관련 정책사업 중 관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국내 대표 식품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중에 있으며, 조만간 순창군수인증제에 대한 사업추진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현재 순창전통고추장은 고추, 콩 등 장류원료가 계약재배에 의해 장류생산에 이용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인증보다는 단지 홍보문구에 의해서만 홍보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순창의 농산물로 만들어진 제품임을 알리는 공식 인증마크를 달고 판매될 경우, FTA 등으로 많은 외국 농산물이 우리 주위에 산재돼 있는 현실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순창전통고추장이 보다 확실한 신뢰를 받아 소비자 구매욕구 상승과 매출증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군수인증제 사업추진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소비자 단체, 업체대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앞으로 순창농산물을 이용한 전통고추장 제품은 엄격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 받게 되며 인증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인식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혜택도 부여된다.

  • 순창
  • 임남근
  • 2008.11.25 23:02

순창 내수면 허가 환경보호 외면

순창군이 지난 10월 허가한 내수면 어업과 관련 환경문제 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문제점과 강천산 등 지역의 관광이미지 홍보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창군의회 최영일의원은 "내수면 허가와 관련 지난 2008년 10월 7일 신청서를 읍면에 발송, 9일자로 각 읍면에서 신청자들에 대한 진단을 거쳐 허가자 확정이 16일자로 이루어졌으나 정작 허가서 내용에는 이 보다 훨씬 앞선 10월 1일자로 허가서가 발급 된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또 최의원은 "각 읍면에서 홍보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 만에 수 십 명의 신청자가 동시다발적으로 허가서를 신청한 것은 행정과 허가신청자들과의 사전 모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고 꼬집었다.특히 최의원은 "무분별한 내수면 어업 허가는 자칫 환경 문제 등을 유발시킬 수도 있는 조심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에 내수면 어업에 대한 허가는 반드시 생계형 여부를 면밀히 따져야 할 뿐만안이라 정확한 진단 등을 통해 허가서를 발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양영수 의원은 "최근 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해 순창에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홍보 책자 등 관련 자료들을 관공서 뿐만안이라 숙박업소와 식당 등 대중 이용시설에도 홍보물을 비치해 이용자들을 통한 홍보 효과를 최대한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1.24 23:02

[행사·축제] 순창 방과후학교 페스티벌 성료

순창지역 학생들의 2008학년도 방과후 학습에 대한 성과와 결과가 한자리에 소개됐다.전라북도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은 20일 순창향토관 및 체육관에서 강인형 순창군수와 양승종 순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김환철·김규령 교육위원과 관내 기관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학부모님을 모시고,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페스티벌』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순창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운영모델로 선정한 '농산어촌방과후학교'시범군으로 2006년도부터 선정돼 관내 초,중,고등학교 25개교와 교육청에서 거점학교 중심으로 운영한 10여개 프로그램 등 2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을 공개했다.특히 합창·기악합주·풍물공연·무용 등은 공연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올렸으며, 26개 체험부스를 설치해 각종시연활동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또 회화·시화·서예·각종공예품 등 700여점과 각급학교별로 그동안 농산어촌 방과후학교를 운영한 실적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방과후학교 운영의 새로운 모델이 소개됐다.이날 조동환 교육장은 "지난 일년 동안 사람됨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기본방향으로 순창 교육이 날로 새로워질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 지역인사,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농산어촌 방과후학교'운영에 따른 노력이야말로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교육이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1.21 23:02

대상(주) 순창공장 '2008년 전북 최고 모범기업' 선정

대상(주) 순창공장이 올해의 모범기업으로 선정돼 18일 전북 기업의 날 행사를 가졌다.전북도 주관으로 대상(주)순창공장 현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 강인형 순창군수 양승종 군의장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위원 대상(주) 임동인 대표이사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전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 위원들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인과 근로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온 모범적인 4개 기업을 종업원 규모별로 선정해 각 2500만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모범근로자 포상 등 기업과 도민이 하나되는 기업예우 행사를 갖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도비 지원금 2500만원을 포함 총 4800여만원을 투입해 제작한 가로 54.4m, 세로 3.65m 크기의 대상(주)순창공장 대형 홍보간판 제막식과 함께 서연옥ㆍ이준채 부위원장, 박동숙 생산 1팀장 등 3명의 사원에 대한 모범근로자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임동인 대상(주)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전라북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완주 도지사는 축사에서"식품산업은 전라북도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이라며 "그 중심에 주식회사 대상이 있다"고 말하고 "대상과 같은 세계적인 식품기업이 전북도내에 많이 유치돼 전북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강인형 군수는 "대상은 순창지역을 대표하는 유망한 기업으로 오늘 전북 기업의 날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대상(주)순창공장 임직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대상 모든 가족들이 더욱 더 똘똘뭉쳐 국내에서 뿐아니라 세계 일류기업으로 재도약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상(주)순창공장은 지난 1989년 6월 순창식품(주)로 설립해 2006년 3월 대상(주)로 합병한 후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발효의 최적 요건을 갖춘 순창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장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순창지방 특유의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제조하며 장류업계 최초로 생산되는 전품목 HACCP인증을 획득한 세계적인 종합식품회사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8.11.19 23:02

"옥천인재숙 선발기준 마련해야"

지역의 인재육성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옥천인재숙의 입사 선발 기준이 허술해 당초 목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옥천인재숙은 지난 9일 2009학년도 입사생 선발고사를 통해 중2~고 2학년 각각 50씩 총 200명의 입사생을 선발했다.이들 중 타 시군에서 새로 전학 온 학생들 4명 정도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기에 이미 인재숙 입사를 위해 전학 온 학생 수를 포함하면 타 지역에서 인재숙 입사를 위해 전학 온 학생들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주민 일부에서는 농촌의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줌으로서 이들이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기위해 만들어진 옥천인재숙이 당초 목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타 시군에서 인재숙 입사를 위해 전학까지 오는 상황에서 입사생의 선발기준이 관내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만으로 제한한다는 것은 지역 인재양성의 근본적인 목적에 어긋나고 있어 제한규정 마련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순창읍에 사는 김모씨(50)는 "지역의 인재를 만들기 위해 운영한다는 옥천인재숙에 타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난다며 반면 순창지역의 학생들이 그만큼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입사생 선발에 있어 구체적인 자격 제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이모씨(38)는 "타 지역에서 전학 온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서 '순창'이라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얼마나 있겠냐"며 "10억원 이상의 군비까지 들여가며 운영하고 있는 옥천인재숙이 당초 목적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옥천인재숙 관계자는 "소수의 학생들이 타 지역에서 전학을 통해 옥천인재숙에 입사한 경우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로인해 이 지역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1.19 23:02

전남곡성 주민 축분시설 반대…"식수오염 악취발생 가능성"

순창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가축분뇨공동자동화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위치한 곡성군 합강마을 주민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특히 마을 주민들은 인허가 과정에서 사전환경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행정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A영농조합법인은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퇴. 액비를 생산해 활성화를 통함으로서 자연 순환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풍산면 한내리 인근 야산에 가축분뇨공동자동화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투자는 되는 사업비는 총 25억원으로 자부담 12억5천만과 국비 7억5천, 도비 2억, 지방비 3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이 시설이 갖춰지면 1일 140톤의 양돈 농가의 축분이 처리될 뿐 아니라 1일 100톤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하지만 이 시설의 위치가 인근 곡성군 합강마을과 인접에 있어 이 마을 주민들은 사업부지 인근에 주민들의 식수원이 위치하고 있어 식수 오염과 가축분뇨 외부유출에 따른 악취 등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설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사업주체인 영농조합 측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을주민들과 협의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는 주민들을 절대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게다가 이 마을 주민들은 사업부지가 관리지역일 경우 사업장이 7500제곱미터 이상의 규모에 대해서는 인허가절차에서 사전환경성검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고 허가를 승인한 순창군의 행정 업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와함께 사업예정지 인근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는 이 분뇨처리장 시설이 들어 설 경우 악취로 인해 업소 운영에 큰 타격이 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지난 9월 30일 전주지방법원에 제기해 놓은 상태다.이에 대해 영농조합 관계자는 "전남 영광에 있는 이와 유사한 시설을 견학해본 결과 악취 등에 따른 주민피해는 전혀 없을 것이다"며 "만약 시설 건립 후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운영 중단과 사업장 폐쇄까지도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최근 이 같은 가축분뇨 공동자동화 시설은 국가 차원에서 크게 권장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설이 들어설 경우 지역의 가축분뇨 처리에 있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이 우려하는 각종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함께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8.11.1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