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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참뽕막걸리' 한번 마셔 볼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뽕주를 전국 최초로 개발한 부안 동진주조(대표 정태식·61)가 이번엔 '오디참뽕막걸리'를 첫 개발, 시판에 들어가 어떤 반향을 몰고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통민족주를 35년동안 고집스럽게 빚어온 동진주조가 야심차게 출시한 오디참뽕막걸리는 청정지역 인 부안내변산에서 재배되는 뽕나무에서 수확한 오디열매와 쌀을 함께 발효시켜 제조한 기능성 전통민속주.일반 막걸리와 달리 오디색깔을 띠는데다 오디 특유의 향및 단맛으로 부드럽고 뒷끝이 깨끗한 게 특징이다.동진주조는 오디참뽕막걸리를 우선 1.2 ℓ짜리만 출시했으나 앞으로 750㎖등 다양한 용기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정태식 대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전 한달여동안 남녀 젊은층·중년층·노인층 등을 대상으로 시음토록 한 결과 매우 좋은 반응이 나왔다"며 "특히 대학생들을 중심으로한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소개했다.정 대표는 이어 "오디참뽕막걸리를 전국 마트·식당·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며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섭외를 벌이고 있는데 바이어가 긍정적이어서 조만간 수출도 성사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전통민속주의 명성을 되살리겠다며 전통막걸리를 시작으로 인삼동동주·한약재로 빚은 백일주·복분자주 등을 생산해온 동진주조는 지난 2005년 당뇨예방과 노화방지등에 탁월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디를 이용한 뽕주를 개발, 국내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데다 입맛이 까다롭다는 중국에 6000만불 계약수출하는등 전통민속주 새역사를 쓰고 있다.동진주조 참뽕이 뽕주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회에 건배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안
  • 홍동기
  • 2009.06.11 23:02

서천~공주 경유 땐 부안~서울간 요금 인하 필요

지난달 28일 충남 서천~공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부안~서울간 고속버스 노선도 조속히 변경하고 요금도 인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부안군 및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로 인가받은 부안~서울간 고속버스 노선은 부안~김제~공덕IC~전주IC~호남고속도로~논산~천안~경부고속도로~강남터미널로 거리는 245.4㎞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부안~서울간 노선은 호남고속이 1일 편도 16회씩 운행하고 있으며 요금은 1만3600원씩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천~공주 고속도로가 개통된뒤 부안~서울간 운행하는 일부 고속버스들이 노선변경인가가 안된 상태 부안IC~서해안고속도로~서천~공주~천안~경부고속도로~강남터미널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5일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을 다녀왔다는 공무원 송모씨(48·부안읍)는 "고속버스가 새로 개통된 부안IC ~서해안고속도로~서천~공주 고속도로를 이용해 종전 노선보다 소요시간이 20~30분가량 단축돼 편리했다"며 "그러나 요금은 종전 노선과 똑같이 요구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군산~서울간 고속버스 회사측의 경우 이용객편의차원에서 서천~공주 고속도로 개통후 발빠르게 노선변경신청을 해 이달중 노선변경인가와 함께 최고 2500원의 요금 인하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 "며 "부안~서울 고속버스 회사측도 조속히 노선변경인가를 신청해 요금을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한편 부안~서울간 고속버스운행 회사측은 노선변경신청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09.06.10 23:02

오디농가 일손부족 발 동동

전국 최대 주산지로 뽕 관련 산업이 신활력사업으로 자리매김된 부안지역에서는 최근 오디뽕 수확 및 누에치기가 한창인 가운데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한 농가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특히 오디재배농가들은 일손부족속에서 이달부터 정부가 획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이 이달초부터 시행되면서 인력을 뺏겨 어려움이 가중되자 농번기때만이라도 희망근로 프로젝트 중단을 거세게 요구하는 등 반발마저 보이고 있다.부안지역은 700여농가에서 340㏊면적에 뽕을 재배해 오디및 누에치기로 순수농가 소득이 연간 100억원대,뽕잎 절임 김치및 고등어·오디 과자 등 관련산업까지 포함하면 500억원대의 소득으로 연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오디수확및 누에치기가 최근 한창 이뤄지는 시기이나 농가들이 일손을 못구해 아우성인 것.부안군 하서면에서 2만3000㎡면적에 뽕을 재배하고 있는 김진호씨(53)는 "오디는 수확시기를 놓치면 상품가치가 떨어져 일년농사를 망치게 되는데 남자의 경우 7만~8만원, 여자의 경우 5만원의 일당에도 사람을 못구해 애를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의 경우 이달 1일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으로 인력들이 빠져나가면서 일손부족 현상이 더욱 심한 편이다"며 "농촌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농번기를 피해 탄력적으로 시행해 줄것"을 촉구했다.한편 부안지역의 경우 6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에 읍·면에서 301명이 모집돼 자전거전수조사·공고광고물 전주조사를 비롯한 10건의 사업에 투입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6.09 23:02

[현장속으로] 부안읍 관문 선은교차로

김제~줄포간 국도 23호선과 부안~계화간 군도가 교차하는 부안 '선은교차로'가 사고위험이 높은데다 쪽문으로 전락해 부안읍내 상가경기 침체를 부채질, 개선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국도 23호선 확포장공사로 지난 2004년 개설된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소재 선은교차로는 김제및 전주방향에서 부안읍내로 진입하거가 반대로 빠져가나는 관문이다.그러나 국도와 군도 연결도로가 경사도 15도가 넘는 급경사인데다 T자형을 이뤄 교통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선은교차로에서 지난 2007 10월과 2008년 5월에 각각 1명씩 2명이 사망하는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와 주민들이 사고위험에 마음을 크게 졸이고 있다.특히 이곳은 관문의 역할을 해야 함에도 진출입이 원활하지 않은 선형구조로 인해 쪽문으로 전락한 꼴이어서 부안지역을 찾는 관광차량들을 부안읍으로 유인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로인해 인구감소및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시장 등 부안읍내 상경기 침체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역주민들과 차량운전자들은 "우회도로성격의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선은교차로를 교통안전및 부안읍 발전 등을 감안하지 않고 어쩌면 이렇게 졸속으로 개설했는지 이해를 할수 없을 정도"라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개선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또 "당시 부안군이 시행청인 국토관리청과 협의를 가졌을텐데도 장기적 측면이 고려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관련 공무원들이 직무유기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성토하고 있다.이같은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지난 2007년말 취임한 김호수 부안군수는 최근 관련부서에 개선방안마련을 지시했고 관련부서는 교통연구원에 개선방안을 모색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상태이다.한편 부안지역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지난해 오픈한 전국체인 휴양시설 대명리조트, 올연말 전후 전면개통하는 새만금 방조제 등으로 관광객들이 대거 찾고 있는 현실에서 부안읍을 경유할수 있도록 선은교차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6.09 23:02

"6만 인구지키기 공무원 앞장 서야'

한때 17만명을 웃돌던 부안군 인구가 연내 6만명선도 붕괴될 처지에 빠지자 김호수 군수가 이례적으로 인구지키기를 강력 주문하고 나서는등 비상이 걸렸다.부안군은 지난 1966년 최고정점에 달한뒤 계속 감소추세가 이어져 노령화 및 지역경제 침체의 악순환이 되풀이되자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중·장기 시책을 추진해왔다.임신·출산 지원 확대 및 보육환경 조성, 농촌 총각 결혼지원, 귀농지원프로그램 운영,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 고용창출을 위한 핵심산업 개발 및 관광산업 육성,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농·어업소득증대, 교육여건 개선, 문화 및 여가시설 확충, 정주기반시설 제고, 의료 및 복지시설 확충·정비 등이 그것들이다.그러나 최근 5년동안 매년 1400여명씩 감소되는등 역부족임을 드러냈다.금년 5월말 현재 6만499명으로 올해안에 6만명 밑으로 내려갈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태이다.이러자 김호수 부안군수가 이달 청원 월례조회석상에서 6만 인구지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줄 것을 전과 달리 목소리 높여 촉구하고 나선 것.김 군수의 이같은 언급과 관련, 소속 공무원 690여명중 40%가량이 주소는 관내로 해놓고 실제는 관외거주하고 있는 점에 대해 경고 메시지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등 의미를 두고 촉각이 쏠리고 있다.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외거주 공무원들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는 만큼 차별적 인사관리시스템 적용 등 대책을 촉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 액션으로 받아들이는 측면도 없지 않은 것이다.

  • 부안
  • 홍동기
  • 2009.06.08 23:02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기대되네'

전북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큰 기대를 모으며 지난달 6일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서 착공된 신재생에너지 단지조성사업의 시공을 맡고 있는 ㈜화성개발의 축적된 기술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실현하는 국내 최초의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800억을 비롯 총 1194억원을 투입, 35만6000㎡부지에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태양열·풍력 등을 포함하는 실증연구단지· 테마파크·연구단지 등을 2010년까지 시설하는 사업으로 연간 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58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또 연구-실증-평가-인증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서 시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난이도가 높은 공사다.특히 풍력발전의 핵심인 풍력발전기의 날개(블레이드 Blade)를 시험하는 풍력실험동은 최대길 이 65M의 블레이드를 시험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규모로 조성된다.이런 공사를 국내 건설사의 기술로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인 화성개발의 기술력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것.화성개발의 주력사인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관인 보령홍보관신축공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500㎡)수주 지난해 2월 준공,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했다.화성산업은 그 이전에도 2002년 월드컵 기념 난지도 월드컵 평화의 공원(대한민국 10대 조경으로 선정)을 시공한바 있다.현재도 북서울 꿈의 숲·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공사 등을 시공하고 있다.1958년 대구에서 설립된 화성산업은 건설부문 매출이 1조원을 넘는 1군 건설업체(2008년도 도급순위 49위).주택부문사업에서도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으로 '한경 주거문화'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 부안
  • 홍동기
  • 2009.06.08 23:02

[새만금 방조제] 부안 하서~새만금 교차로 개통시기 '아리송'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새만금방조제 연결도로인 부안 하서~새만금교차로간 4차선확포장 국도의 개통시기를 둘러싸고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전북도는 최근에 올 연말 새만금방조제 전면 개통을 앞두고 아직까지 2차선인 하서~새만금교차로까지 4.4㎞ 구간에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4차선 확포장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안에 개통할수 있을 것이라고 도내 언론에 흘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됐다.반면 발주처인 익산지방국토청과 시공사인 범양건설<주>측은 공정상 내년 상반기내는 고사하고 내년말까지도 물리적으로 개통은 어려운게 현실이라고 밝히고 있다.발주처및 시공사측은 국도 30호구간중 지난 2007년 말 착공돼 2013년 완공목표인 하서~격포간 8.8㎞ 4차선확포장공사중 새만금방조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서~새만금교차로간 4.4㎞만이라도 최대한 앞당겨 내년말안에 우선 개통시킬 계획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하지만 현재 공정이 하서~새만금교차로간 공정률이 10%도 못치고 있는데다 외지인과 종중이 소유한 편입부지 매입과 까다로운 발파현장등이 많아 내년 상반기안에 개통은 턱없어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이처럼 하서~새만금교차로간 개통시기를 둘러싸고 전북도와 발주처및 시공사측의 입장이 다름에 따라 지역주민및 관광객들사이에서는 혼선이 빚어지고 양상이다.부안~격포간 국도 30호선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어느쪽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 통일된 개통시기 발표로 혼선을 주지 말아야 할 것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부안
  • 홍동기
  • 2009.06.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