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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제발전포럼' 前 도의원·군의원 등 중심 창립…"정치 세력화?"

전직 군수를 비롯 도의원 군의원·사회단체 관계자등을 멤버로 한 부안경제발전포럼이 최근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두고 "정치조직의 세력화가 아니냐"는 등 해석이 분분해지고 있다.부안경제발전포럼(이하 부경포럼)은 새만금 부안관광지구의 조속한 사업시행과 방향제시를 비롯 부안경제의 현안타개·발전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부안읍 소재 대동빌딩 7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이어 창립기념강연회를 정신신경전문의인 이시형박사를 초청한 가운데'건강이 경제를 만든다'를 주제로 이달 4일 부안읍 행복예식장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경포럼은 김종규 전군수와 백남언 전 군의회의장 등 2명을 상임대표로 선임한 상태이다.정구모 전 도의원, 조영호·박병진 전 군의원, 김태동 전 조합장 등 15명 가량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지방 동시선거를 1년 가량 앞둔 시점에서 정치인들 중심으로 구성된 부경포럼은 순수한 경제단체로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정치 조직의 규합및 세력화를 꾀하는 측면도 강한 것같다"고 나름대로 분석을 내놓고 있다.한편 부경포럼 관계자는 "향후 분기별로 국내 실물 경제분야와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강연과 부안군 경제발전에 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연구안 발표및 토론행사·책자발간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09.05.05 23:02

부안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갈등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높이고 매립량을 최소화시키는 획기적 방식으로 알려진 전처리시설MBT(Mechnical Biological Treatmment)이 부안군에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매립장 소재 지역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 조직적 대응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환경부는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2006년 MBT시설 시범지역으로 부안(농촌형)을 비롯 수도권매립지(광역형)·부천(도시형)·강릉(준도시형) 등 4곳을 선정했다.이에따라 부안군은 국비 12억을 포함해 모두 45억원을 투입, 현 생활폐기물매립장이 소재한 관내 줄포면 줄포리 후촌마을 인근에 MBT시설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으로 설계용역 중에 있다.더불어 MBT시설이 자원순환형 쓰레기 처리방식으로 매립장 추가설치에 따른 비용절감 및 환경오염 예방· 신재생에너지 확보 효과 등이 크다는 점을 알리는 설명회를 우선적으로 줄포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갖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줄포면 일부 주민들이 "지난 20여년간 악취 등의 공해를 유발한 관내 생활폐기물 매립장에 MBT시설이 설치될 경우 오는 2017까지 예정된 사용기간이 최대 40년까지 늘어날수 있다"고 반발하며 대책위를 구성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세규합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 지난 1990년대 생활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설 때처럼 인근 마을주민들에 국한해 MBT시설과 관련된 협의 및 보상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모든 면민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부안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까지 지원받고 매립량을 1/4로 줄이는 MBT는 매립지난 해소 등의 효과가 커 반드시 이뤄져야 할 시설이다"며 "지역주민들과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려고 있으나 대표성있는 주민창구가 없어 아직 협의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09.05.04 23:02

부안 격포해변 폐기물 '눈살'

대명리조트 효과 등으로 부안 격포해변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으나 각종 폐기물 및 쓰레기 등이 제때 치워지지 않아 관광지 이미지를 흐리고 있을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국립공원지역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격포 해변은 신비감을 자아내는 채석강과 맞닿아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곳이다.특히 객실 504실과 대형아쿠아월드 등을 갖춘 유럽풍 휴양시설인 대명리조트가 지난해 7월 오픈하면서 격포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격포해수욕장 백사장 및 해변에는 일반쓰레기는 물론 닻·폐목·그물·전신주및 전선 등의 폐기물이 제때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기 일쑤여서 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백사장에 들어간 관광객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이 빚어지자 대명리조트측에서 고객들의 안전과 이미지 훼손방지 등을 위해 지난달 26일 포크레인과 직원들을 동원해 수거작업에 나서는 일까지 벌어졌다.이날 수거된 폐기물 등은 3~4t 분량에 달하나 이마저도 곧바로 치워지지 못하고 해안에 임시적치돼 수일간 흉물스런 모습을 드러냈다.격포 해수욕장내 탐방객이 버린 일반쓰레기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해양부유물은 부안군이 각각 처리를 맡고 있다.한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올해말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유명 관광지의 쓰레기 처리대책이 한층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5.01 23:02

부안군 공무원 기강해이 '위험수위'

부안군 산하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잇달아 적발되는 등 기강해이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군이 음주운전 적발통보 직원에 대해 5월부터 1개월간의 환경미화 업무 근무명령을 내리는 등 기강확립에 고삐를 쥐고 나섰다.부안군이 산하 공무원들의 기강해이 대표적 사례로 꼽는 케이스는 음주운전으로 ,올해들어 4월 현재까지 수사기관으로부터 음주운전 적발 통보가 된 공무원이 6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3명에 그쳤던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또 지난주 실시됐던 화랑훈련시 대항군에 쉽게 청사가 뚫렸던 것과 적잖은 비용을 투입해 제작한 군 소식지 '웰빙부안'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배포되지 않는 것 등도 기강해이의 한 단면으로 해석되고 있다.이와 관련 김호수군수는 27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에서"공무원 기강이 무너지면 군민이 불행해진다"며 "해이된 기강확립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군은 기강확립 우선 조치로 음주운전 일반직원에 대해선 징계절차와 별도로 5월부터 음주량이나 횟수에 관계없이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토록 하고 운전원은 면허취소시 곧바로 직권면직시키는 지침을 마련,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것.이외에도 품위손상 등으로 물의를 빚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이다.

  • 부안
  • 홍동기
  • 2009.04.30 23:02

노란물결·푸르름의 만남 '봄의 유혹'

바다와 산·들이 만나 천혜의 관광지를 자랑하는 부안지역 드넓은 벌판에 최근 만발한 노란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밀·메밀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행안면·계화면·주산면·보안면·변산면 등 곳곳 벌판에는 유채꽃·청보리·밀·메밀 등의 등의 경관 작물이 대규모로 식재돼 있다.유채는 바이오디젤용 487㏊와 경관용 79㏊등 566㏊, 밀 373㏊, 청보리 265㏊,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 27㏊ 등이다.5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유채꽃의 경우 이달 초순경 부터 피어 만발한 상태이고, 청보리·밀 등 다른 경관작물은 푸르름이 고조를 이뤄 그야말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따라서 부안관내 국도 30호선을 비롯한 주요 도로를 지나는 차량운전자들의 시선을 빼앗는가 하면 발길을 붙잡고 있다.때맞춰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지고 도시민 초청행사가 이뤄지고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탄성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22일 계화면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주최로 유채꽃과 튜율립과 연계한 도시민 초청 교류행사가 열려 500여명의 도시민들이 볼거리에 흠뻑 취하고 유채꿀·감자 등 지역농특산물을 구입해갔다.25~26일에는 보안면 우동리에서 유채꽃 우리밀축제가 친환경농업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열려 1000여명이 관광객들을 끌어모았다.또 25일에 주산면 돈계마을에서 '유채와 함께하는 주산사랑 친환경축제'가 마련돼 서울·광주·전주 등 도시소비자와 학생등 300여명이 찾아 친환경농산물 홍보및 판매 효과도 거뒀다.군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관내에 새만금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이외에도 최근에는 새로운 관광자원인 경관작물 재배가 늘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고 말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4.29 23:02

돈 되는 '뽕잎가공산업' 현대화 시설 급하다

부안지역 뽕잎 가공식품이 특색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가공시설에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설 등이 없는 등 현대화가 안돼 대형유통점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변산면 마포리에 <주>갯마을수산이 지난 2005년 설립한 뽕잎가공시설에서 뽕재배농가들로부터 뽕잎을 수매해 뽕잎절임고등어를 생산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100톤의 뽕잎을 수매해 농가들에게 1억원의 소득이 돌아갔고 뽕잎절임고등어를 130톤가량 생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뽕잎절임고등어 생산업체는 절임생선 제조방법 특허를 보유하고 BUY상품인증 및 친환경농산물인증까지 받은 상태이다.그러나 HACCP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홈플러스및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판로개척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군 관계자는 "HACCP시설을 갖출 경우 대형유통시장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및 구매력이 촉진돼 연간 뽕잎절임고등어 연간 매출액과 뽕잎수매량도 현재보다 각각 3배가량 늘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가공산업육성을 통해 식품클러스터 초석을 마련하고 신활력사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통한로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HACCP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며 "HACCP시설을 위해 전북도에 도비 2억1000만원을 지원해줄 건의했다 "고 덧붙였다.한편 HACCP시설 설치사업비는 모두 7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4.28 23:02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방조제 연결도로 '터덕'

새만금방조제가 올 연말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부안읍에서 새만금방조제를 잇는 국도 30호선중 하서~격포간 4차선 확포장공사가 이제 초기단계여서 교통혼잡 등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해 추진하고 있는 국도 30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에 따라 부안읍~변산면 하서리간 14여㎞는 지난 2007년 5월 준공 개통되고, 변산면 지서리~마포리간 2.8㎞는 오는 9월 개통될 예정이다.그러나 샌드위치 구간인 하서면 백련리~새만금 방조제 입구~변산면 지서리간 8.8㎞는 오는 2014년 완공계획으로 지난 2007년말에서야 착공돼 현재 공정률이 2%에도 못미치고 있다.범양건설<주> 등이 시공을 맡고 있는 이 구간공사는 종중묘 이장 및 지장가옥철거·교차로 추가설치 문제 등으로 터덕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금년말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됨에도 연결도로인 하서~격포간 확포장공사 완료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로 현재에도 교통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에서 완전개통 되면 연간 500만~1000만명으로 예상되는 새만금 관광객들이 교통체증 및 사고위험 등으로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부안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 차량들이 대거 몰릴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를 뒤늦게 발주시켜 엇박자를 빚게 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며"확포장공사를 조기에 끝낼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고 촉구하고 있다.이와관련 하서~격포간 시공사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발주기관에서 완공계획을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고 하서~새만금방조제 입구까지 4.4㎞는 우선 내년안에 임시 개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09.04.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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