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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군수를 비롯 도의원 군의원·사회단체 관계자등을 멤버로 한 부안경제발전포럼이 최근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두고 "정치조직의 세력화가 아니냐"는 등 해석이 분분해지고 있다.부안경제발전포럼(이하 부경포럼)은 새만금 부안관광지구의 조속한 사업시행과 방향제시를 비롯 부안경제의 현안타개·발전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부안읍 소재 대동빌딩 7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이어 창립기념강연회를 정신신경전문의인 이시형박사를 초청한 가운데'건강이 경제를 만든다'를 주제로 이달 4일 부안읍 행복예식장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경포럼은 김종규 전군수와 백남언 전 군의회의장 등 2명을 상임대표로 선임한 상태이다.정구모 전 도의원, 조영호·박병진 전 군의원, 김태동 전 조합장 등 15명 가량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지방 동시선거를 1년 가량 앞둔 시점에서 정치인들 중심으로 구성된 부경포럼은 순수한 경제단체로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정치 조직의 규합및 세력화를 꾀하는 측면도 강한 것같다"고 나름대로 분석을 내놓고 있다.한편 부경포럼 관계자는 "향후 분기별로 국내 실물 경제분야와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강연과 부안군 경제발전에 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연구안 발표및 토론행사·책자발간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대단위 복합 신재생에너지단지로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기공식이 6일 오후 2시 하서면 백련리 공사현장에서 김영학 지식경제부차관·김춘진 국회의원· 김완주 도지사·김희수 도의장·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중앙 및 도 ·시군 인사와 지역주민·경제단체 및 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이날 행사는 풍물패공연 및 부안초등학교 관현악단 공연, 기념사및 축사,MOU체결, 기공세리머니, 신재생에너지 전시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800억을 비롯 총 1194억원을 투입, 35만6000㎡부지에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태양열·풍력 등을 포함하는 실증연구단지를 비롯 테마파크·연구단지를 내년말까지 시설하게 된다.한편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착공계가 지난 2월 중순께 제출됐으나 기공식이 늦어진 것은 지식경제부 장관 참석 조율문제와 국회일정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안군 동진면의 대표 농가소득 작목인 동진노을감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동진면은 1986년 동전리에 5농가가 6동의 비닐하우스에 재배한 것을 시초로 23년째를 맞이해 올해는 재배지를 본덕리· 안성리 일원으로까지 확대, 112농가가 103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연간 2266톤의 봄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올해는 20킬로 상(上)품 1상자에 최고가 6만원을 호가, 동진면 감자농가 총 예상 조수익이 50억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는 비닐하우스 1동당 500만원정도의 수익으로 1필지 4동을 기준으로 본다면 논 1필지에 2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돼 벼농사에 비해 5배의 고소득이 예상된다.또 평년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렸던 작년 감자농가 총 조수익 33억과 비교해도 약 1.5배에 해당하는 소득을 얻을 것으로 기대돼 2년 연속 농가 소득 증진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한편 동진면에서는 노을감자와 더불어 올해 수확한 구지딸기도 당도가 좋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돼 새로운 활력과 희망이 넘치고 있다.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높이고 매립량을 최소화시키는 획기적 방식으로 알려진 전처리시설MBT(Mechnical Biological Treatmment)이 부안군에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매립장 소재 지역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 조직적 대응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환경부는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2006년 MBT시설 시범지역으로 부안(농촌형)을 비롯 수도권매립지(광역형)·부천(도시형)·강릉(준도시형) 등 4곳을 선정했다.이에따라 부안군은 국비 12억을 포함해 모두 45억원을 투입, 현 생활폐기물매립장이 소재한 관내 줄포면 줄포리 후촌마을 인근에 MBT시설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으로 설계용역 중에 있다.더불어 MBT시설이 자원순환형 쓰레기 처리방식으로 매립장 추가설치에 따른 비용절감 및 환경오염 예방· 신재생에너지 확보 효과 등이 크다는 점을 알리는 설명회를 우선적으로 줄포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갖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줄포면 일부 주민들이 "지난 20여년간 악취 등의 공해를 유발한 관내 생활폐기물 매립장에 MBT시설이 설치될 경우 오는 2017까지 예정된 사용기간이 최대 40년까지 늘어날수 있다"고 반발하며 대책위를 구성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세규합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 지난 1990년대 생활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설 때처럼 인근 마을주민들에 국한해 MBT시설과 관련된 협의 및 보상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모든 면민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부안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까지 지원받고 매립량을 1/4로 줄이는 MBT는 매립지난 해소 등의 효과가 커 반드시 이뤄져야 할 시설이다"며 "지역주민들과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려고 있으나 대표성있는 주민창구가 없어 아직 협의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군 관내 애향운동본부를 비롯 3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사회단체연합회(회장 이덕룡)는 지난달 30일 명예퇴직하는 박은보(59) 부안 부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부안군 사회단체연합회는 이날 "지난해 1월부터 부군수로 재직하는 동안 군민화합및 복지증진에 노력해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에 크게 기여한 바 이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안군이 발간하는 군정소식지 '웰빙부안'이 군민소식 위주로 탈바꿈해 관심을 끌고 있다.부안군은 매년 2회씩 발간하던 웰빙부안을 올해부터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매월 1회씩으로 늘리고 3월호부터 표지인물을 군민 중에서 선정하는 등 군민소식 위주로 담고 있다.기획기사로는 3월호에 새만금관련사업, 4월호에는 뽕누에특구, 5월호에는 동진감자와 구지딸기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사를 실었다.특히 재래시장 살리기일환으로 부안상설시장을 다루면서 상인들의 인터뷰도 실어 시장상인들의 큰 호응을 불러왔다.편집대행업체인 <주>재이앤에스 관계자는 "부안군민 뿐만아니라 타 시군에서도 웰빙부안의 호응이 높고 구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는 전화가 많다"고 밝혔다.부안읍 서외리 김종선(50)씨는 "글씨도 크게 써서 보기에 불편함이 없고, 동네사람들 이야기를 다루어 친근하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6월호부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장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명리조트 효과 등으로 부안 격포해변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으나 각종 폐기물 및 쓰레기 등이 제때 치워지지 않아 관광지 이미지를 흐리고 있을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국립공원지역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격포 해변은 신비감을 자아내는 채석강과 맞닿아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곳이다.특히 객실 504실과 대형아쿠아월드 등을 갖춘 유럽풍 휴양시설인 대명리조트가 지난해 7월 오픈하면서 격포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격포해수욕장 백사장 및 해변에는 일반쓰레기는 물론 닻·폐목·그물·전신주및 전선 등의 폐기물이 제때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기 일쑤여서 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백사장에 들어간 관광객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이 빚어지자 대명리조트측에서 고객들의 안전과 이미지 훼손방지 등을 위해 지난달 26일 포크레인과 직원들을 동원해 수거작업에 나서는 일까지 벌어졌다.이날 수거된 폐기물 등은 3~4t 분량에 달하나 이마저도 곧바로 치워지지 못하고 해안에 임시적치돼 수일간 흉물스런 모습을 드러냈다.격포 해수욕장내 탐방객이 버린 일반쓰레기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해양부유물은 부안군이 각각 처리를 맡고 있다.한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올해말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유명 관광지의 쓰레기 처리대책이 한층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은 부설 부안영재교육원에서 29일부터 10월14일까지 소외계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S&S영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S&S 영재교육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초등학교 5학년생 20명을 선정, 수학·과학 중심으로 연간 100시간을 진행한다.학기 중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 4시간씩, 여름방학 중에는 영재캠프를 4일간 운영하며 연간 2회의 현장체험학습도 실시할 예정이다.
"40년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준 군수와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디에 있든 제 2고향인 부안의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이달 30일자로 정년 1년1개월을 앞두고 명퇴하는 박은보 부안부군수(59)는"약속한대로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했다"고 퇴임변을 밝혔다.지난 1968년 고향인 진안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뎌 전북도 새만금간척지원사업소 새만금총무과장·산업정책과장·교통물류과장·자치행정과장·감사관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부임한 박 부군수는 풍부한 행정력 및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김호수군수를 보필하며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부안은 사계절 명품관광지로 머지않아 발돋움할 수 있다 "며"군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한편 공무원들은 차별화된 기획안을 만들고 군민들에게 목표와 비젼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장로인 박 부군수는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에 내정돼 5월중 취임하게 된다.
부안군 산하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잇달아 적발되는 등 기강해이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군이 음주운전 적발통보 직원에 대해 5월부터 1개월간의 환경미화 업무 근무명령을 내리는 등 기강확립에 고삐를 쥐고 나섰다.부안군이 산하 공무원들의 기강해이 대표적 사례로 꼽는 케이스는 음주운전으로 ,올해들어 4월 현재까지 수사기관으로부터 음주운전 적발 통보가 된 공무원이 6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3명에 그쳤던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또 지난주 실시됐던 화랑훈련시 대항군에 쉽게 청사가 뚫렸던 것과 적잖은 비용을 투입해 제작한 군 소식지 '웰빙부안'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배포되지 않는 것 등도 기강해이의 한 단면으로 해석되고 있다.이와 관련 김호수군수는 27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에서"공무원 기강이 무너지면 군민이 불행해진다"며 "해이된 기강확립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군은 기강확립 우선 조치로 음주운전 일반직원에 대해선 징계절차와 별도로 5월부터 음주량이나 횟수에 관계없이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토록 하고 운전원은 면허취소시 곧바로 직권면직시키는 지침을 마련,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것.이외에도 품위손상 등으로 물의를 빚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주요 병해충방제 대책회의가 28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방안이 모색됐다.이 자리엔 2009 병해충 방제사업비 지원대상지역및 애멸구 보독충률이 높은 지역인 경기도 등 5개도및 시군 병해충방제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농림수산식품부 김남수 농산경영팀장의 2009년 병해충 방제사업 설명에 이어 농촌진흥청 관계자의 주요 병해충 방제 요령교육이 실시됐다.또 줄무늬 잎마름병 방제에 대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서천군이, 흰잎마름병 방제에 대해전북농업기술원 이각각사례를 발표했다.한편 농식품부가 부안서 대책회의를 갖게 된 것은 지난 2007년 계화면을 중심으로 줄무늬 잎마름병의 큰피해(2768㏊)를 입은 부안군이 지난해 국비와 군비를 지원하는 등 행정과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병해충 없는 풍년농사를 이룬 바 있고 올해에도 국비와 군비 5억원을 사전에 확보·지원하는 등 병해충 제로화에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됐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다와 산·들이 만나 천혜의 관광지를 자랑하는 부안지역 드넓은 벌판에 최근 만발한 노란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밀·메밀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행안면·계화면·주산면·보안면·변산면 등 곳곳 벌판에는 유채꽃·청보리·밀·메밀 등의 등의 경관 작물이 대규모로 식재돼 있다.유채는 바이오디젤용 487㏊와 경관용 79㏊등 566㏊, 밀 373㏊, 청보리 265㏊,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 27㏊ 등이다.5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유채꽃의 경우 이달 초순경 부터 피어 만발한 상태이고, 청보리·밀 등 다른 경관작물은 푸르름이 고조를 이뤄 그야말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따라서 부안관내 국도 30호선을 비롯한 주요 도로를 지나는 차량운전자들의 시선을 빼앗는가 하면 발길을 붙잡고 있다.때맞춰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지고 도시민 초청행사가 이뤄지고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탄성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22일 계화면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주최로 유채꽃과 튜율립과 연계한 도시민 초청 교류행사가 열려 500여명의 도시민들이 볼거리에 흠뻑 취하고 유채꿀·감자 등 지역농특산물을 구입해갔다.25~26일에는 보안면 우동리에서 유채꽃 우리밀축제가 친환경농업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열려 1000여명이 관광객들을 끌어모았다.또 25일에 주산면 돈계마을에서 '유채와 함께하는 주산사랑 친환경축제'가 마련돼 서울·광주·전주 등 도시소비자와 학생등 300여명이 찾아 친환경농산물 홍보및 판매 효과도 거뒀다.군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관내에 새만금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이외에도 최근에는 새로운 관광자원인 경관작물 재배가 늘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고 말했다.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금융사기 사건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경찰서(서장 송호림)가 날로 교묘해지고 지능화되어 가는 금융사기 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다.부안경찰서는 금융사기 신고접수에 따른 초기대응 모의훈련(FTX)을 실시하는 금융기관 방문 주민들을 상대로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또 편의점 등 현금인출기에 자체 제작한 안내문를 게시하는 한편 이장단회의·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의 시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이 참석, 예방대책을 홍보하고 있다.
부안지역 뽕잎 가공식품이 특색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가공시설에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설 등이 없는 등 현대화가 안돼 대형유통점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에 따르면 관내 변산면 마포리에 <주>갯마을수산이 지난 2005년 설립한 뽕잎가공시설에서 뽕재배농가들로부터 뽕잎을 수매해 뽕잎절임고등어를 생산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100톤의 뽕잎을 수매해 농가들에게 1억원의 소득이 돌아갔고 뽕잎절임고등어를 130톤가량 생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뽕잎절임고등어 생산업체는 절임생선 제조방법 특허를 보유하고 BUY상품인증 및 친환경농산물인증까지 받은 상태이다.그러나 HACCP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홈플러스및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판로개척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군 관계자는 "HACCP시설을 갖출 경우 대형유통시장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및 구매력이 촉진돼 연간 뽕잎절임고등어 연간 매출액과 뽕잎수매량도 현재보다 각각 3배가량 늘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가공산업육성을 통해 식품클러스터 초석을 마련하고 신활력사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통한로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HACCP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며 "HACCP시설을 위해 전북도에 도비 2억1000만원을 지원해줄 건의했다 "고 덧붙였다.한편 HACCP시설 설치사업비는 모두 7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안군(군수 김호수)은 지난 23·24일 이틀간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09년 전라북도 지방세 업무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에는 14개 시·군 담당자가 참석, 태양광 발전기에 대한 과세방안· 납세자 편익차원에서 본 자동차세 개선방안·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체계 효율화 방안 등 14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부안군은 재무과 이경현씨가 '태양광 발전기에 대한 과세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 심사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자치단체 자주재원 확충· 새로운 세원 발굴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인 도지사표창과 함께 100만원 시상금을 수상하게 된 것.이에따라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세정연찬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부안군과 전남 함평군이 손잡고 관광분야 공동마케팅에 나선다.부안군과 함평군은 지난 22일 관광교류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교류및 공동 마케팅에 나서 관광분야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앞으로 함평군의 '세계나비곤충엑스포'와 부안군의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공연이 교류된다.또 함평군은'제11회 세계나비곤충엑스포'축제기간인 이달 24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17일간, 부안군은'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6월~7월 공연때 양 자치단체 군민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관광분야 업무추진에 대한 상호 세부추진전략을 수립하고 그동안 양 자치단체가 각각 쌓아온 관광분야 노하우 교류및 정보공유를 꾀하기로 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제15차 전북 시장 ·군수협의회(회장 송하진 전주시장) 정기회의가 지난 24일 변산면 격포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귀농·귀촌지원사업 체계화, 농지전용 허가권한 위임범위 확대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이어 시장·군수들은 변산반도·새만금 해안선을 탐방, 새만금관광객들이 스쳐가지 않고 체류하며 관광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방조제가 올 연말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부안읍에서 새만금방조제를 잇는 국도 30호선중 하서~격포간 4차선 확포장공사가 이제 초기단계여서 교통혼잡 등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해 추진하고 있는 국도 30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에 따라 부안읍~변산면 하서리간 14여㎞는 지난 2007년 5월 준공 개통되고, 변산면 지서리~마포리간 2.8㎞는 오는 9월 개통될 예정이다.그러나 샌드위치 구간인 하서면 백련리~새만금 방조제 입구~변산면 지서리간 8.8㎞는 오는 2014년 완공계획으로 지난 2007년말에서야 착공돼 현재 공정률이 2%에도 못미치고 있다.범양건설<주> 등이 시공을 맡고 있는 이 구간공사는 종중묘 이장 및 지장가옥철거·교차로 추가설치 문제 등으로 터덕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금년말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됨에도 연결도로인 하서~격포간 확포장공사 완료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로 현재에도 교통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에서 완전개통 되면 연간 500만~1000만명으로 예상되는 새만금 관광객들이 교통체증 및 사고위험 등으로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부안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 차량들이 대거 몰릴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를 뒤늦게 발주시켜 엇박자를 빚게 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며"확포장공사를 조기에 끝낼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고 촉구하고 있다.이와관련 하서~격포간 시공사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발주기관에서 완공계획을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고 하서~새만금방조제 입구까지 4.4㎞는 우선 내년안에 임시 개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제2회 부안군 진서면민의 날 한마당축제가 25일 변산중학교에서 면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찬길)주관으로 김춘진 국회의원·김호수군수·조병서도의원·김진태 수협조합장·조병윤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면 승격 27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한마당 축제는 산울림 풍물단 시가행진과 기념식· 체육행사 8종목과 면민노래자랑· 초청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주민과 향우가 하나가 되어 진서면및 부안발전을 위한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다.한편 기념식에서는 진서면 출신 김성호 상서면장과 이종옥 향우가 자랑스런 진서인상을 수상했고, 줄포면 박영철 면민이 감사패를, 곽광열 향토발전회원과 최정웅 주민자치위원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특히 강원도 원주시에서 태성기물상사를 경영하고 있는 이종옥 향우는 강원도 배드민턴협회장을 8년간 역임하면서 강원도 생활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전국적으로 진서면의 위상을 높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대체어장 개발을 위해 행정과 수협 등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는 한편 450여 회원들의 단합 및 권익향상에 힘쓰겠습니다."신임 강대홍 (57)<사>한국수산업경영인 부안군연합회장은 "새만금방조제 축조 및 생태계 변화 등으로 어자원이 고갈돼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강 회장은 또"불법어업을 어업인 스스로 자정하고 바다 정화를 위해 폐어구 수거 활동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말했다.부안 위도 태생으로 유자망·낚시업·유선업 등 40여년동안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강회장은 부안수협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한편 강회장 취임식은 23일 부안수협 4층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어업인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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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정읍 아진전자부품(주), 둥근마 재배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무주구천동 ‘자연품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동군산 농촌·농업정책연구소 개소
완주 용진~익산 춘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