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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제1차 고등교육 정책포럼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 제1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와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교육환경의 도전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고등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전북대학교 총장),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정종철 교육부 차관, 이기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 국회·교육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들과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간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대학의 미래-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구중심대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은 지역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주어져 있다”며 “오늘 포럼이 선진국형의 고등교육 체계 구현을 향해 국가가 큰 틀에서 지원하고, 지역적·기능적으로 특화 성장하는 대학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힐 계획이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29 17:32

공신연, “천호성 후보 허위사실•명예훼손, 공개사과 민형사상 책임” 촉구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가 받은 청렴대상에 대해 ‘셀프 수상’ 의혹을 제기했던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회견이 열렸다.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은 28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호성 후보가 우리단체(공신연)에 사실확인도 없이 일방적 회견을 통해 명예를 크게 훼손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실을 밝힌다”고 했다. 공신연은 국민권익위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1호로 지정받아 전국 23개본부와 100개 시군구지부,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신연에 따르면 지난 1월 청렴대상을 수여받은 서거석 후보는 단체 활동은 하지 않는 상징적인 명예임원(고문)으로, 청렴대상 추천 후보로 올라왔다. 경북교육청 역시 후보를 내세워 서거석 후보와 경합을 벌였지만 최종 5개항목(청렴공적평가, 반부패활동, 단체가입, 교육관련 정책 중 반부패공약, 청소년돕기봉사, 사생활청렴 실천)에서 4명 심사위원의 포상평점표를 산출해 서 후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렴대상은 기관이 아닌 개인에게 주어지는 표창임에도 왜곡된 사실로 단체의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공개사과가 없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대응은 물론 천 후보 자진사퇴 및 퇴출운동을 벌인다는 게 공신연의 설명이다. 공신연 나유인 총재는 “청렴대상 수여에 대한 선정과정 절차상 하자의 셀프수상이라고 주장한 근거를 제시해주고, 이를 사실인양 악의적 왜곡 딴지걸기로 단체 5000여 전국회원들의 명예를 훼손 한 행위애 대해 백배사죄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청렴도 꼴찌 문제가 불거지자 본인(서 후보)은 사과는커녕 변명하기 급급하고, 특정 단체를 내세워 셀프수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질은 외면한 물타기에 불과할 뿐”이라며 “청렴도 꼴찌를 1위로 둔갑시켜 청렴대상을 셀프수상하고, 이에 대한 해명 없이 도민을 우롱하고 있는 서 후보는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천 후보는 지난 23일 “서 후보가 전북대 총장이던 2015년 국민권익위의 국공립대학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36개 대학 중 36위였다. 계약 분야는 1위지만, 종합청렴도는 꼴찌였다”며 “서 후보가 자신이 임원인 단체로부터 상을 받았다”라며 셀프 수상 의혹을 제기했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28 17:01

수능 모의평가 6월 9일 실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는 6월 9일 치러진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안내했다고 밝혔다. 6월 모의평가는 오는 6월 9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는 2023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을 가늠하는 시험이 된다. 2022수능에 이어 2023수능도 통합형 수능으로 실시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시행하며 탐구는 사회·과학 탐구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제2외국어/한문은 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로 실시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75%와 선택과목 25%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각 영역별로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선택과목 중 하나를 골라 풀면 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가,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기하’가 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전 영역이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출제되며,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서 밝힌 것처럼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제 수 기준으로 50%다. 응시 신청은 4월 4일 오전 9시부터 4월 14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지고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 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학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편 올해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원서 접수 일정과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8월에 실시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27 16:14

아트그룹 KHK, 오거리광장에 Peace Gun 조형물 설치

전주 지역작가로 구성된 아트그룹 KHK가 24일 거대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총은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할 수 있지만 문화는 우리의 마음을 바꿉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표하고 국가간의 평화를 촉구하기 위함이다. 평화 기원의 뜻을 가진 ‘Peace for ukraine’ 캠페인 에서 확장해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행해지는 공공미술로 시민의 문화공간에서 소통하는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트그룹KHK는 객사와 전주영화거리 동선을 연결하는 오거리 문화광장에 ‘평화의 총 (Peace Gun)’ 작품을 설치해 지역 일대를 연결하는 예술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시점부터 추진 중인 ‘평화의 총 (Peace Gun)’ 작품은 전쟁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총 조형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을 담은 조형작품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위로와 세계 평화 염원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Peace Gun은 평화 기원의 뜻을 가진 ‘Peace for ukraine’ 캠페인 상징물로써 제작된 공공미술 작품으로 외지에서 전주에 오는 사람을 맞이하는 접점인 객사의 큰 오거리 광장위에 퍼포먼스와 행위예술을 포함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아티스트 3명으로 형성된 그룹 KHK는 오는 4월 야외조각,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행위예술이 결합 된 새로운 공공미술 명소를 완성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공미술 작품 중 하나인 ‘피스 건’ 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작품이다. 시민들이 바라는 소망과 평화의 메세지를 적어 우크라이나 평화 캠페인 참여에 동참 함으로써 예술작가와 시민들이 같이 만든 ‘세계평화’로서의 작품을 완성해 전시할 예정이다. ‘평화의 총’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4월부터 한달 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엄혁용 전북대 예술대학장은 “미디어와 다양한 예술장르가 결합된 새로운 공공미술이 오거리문화 광장에 설치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작품을 완성도 있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24 17:41

서거석 ‘셀프 수상’ 논란 제 2라운드 돌입, 교육감 선거 불붙이는 도화선되나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의 이른바 ‘셀프 수상’ 논란이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북교육감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거석 후보에게 청렴대상을 수여한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이 명예를 실추당했다며, 법적대응을 선고했고, 이에 천호성 후보는 “청렴도 전국 꼴찌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진실 왜곡하는 서 후보에 실망” 이라고 맞서는 등 셀프 수상 논란이 제2라운드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사)공신연은 24일 성명을 내고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공·신·연을 폄훼하고, 마치 청렴대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한데 대해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며 “천호성 후보 기자회견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렴대상과 관련해 교육부문 수상자인 서거석 후보 수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은 공·신·연의 수상자 선정과정과 절차를 무시한 것은 물론 공·신·연을 상대로 한 사전 확인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주장으로 모두 허위”라면서 “수상자 선정은 전국 각 지역의 직능별, 광역시·도별 추천에 이어 중앙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등 투명한 선정 절차를 거쳤고, 서 후보 역시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 중에서 전북대학교가 계약분야 청렴도 전국 1위를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사)공신연은 “서 후보는 공·신·연의 의사결정은 물론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고문인데도, 천 후보가 서 후보를 공신연의 중앙 임원이라며 청렴대상 수상이 셀프수상이라고 주장한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주장으로 천 후보의 해명을 촉구한다”면서 “천 후보가 기자회견문을 즉각 철회하고 공식 사과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 등 민형사상 책임은 물론 전국 5000여명의 회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천 후보에 대한 불법부정선거 감시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천 후보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 후보의 해명은 (국민권익위) 평가의 80%를 차지하는 연구 및 행정부문 청렴도는 총장 책임이 아닌 것처럼 호도하는 발언으로 아무리 변명해도 청렴도 전국 꼴찌인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며 “ 부족하게 나온 분야를 부끄럽게 여기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대학구성원과 도민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도 부족할 판인데도 특정부문 만을 강조하며 잘못이 없다는 식의 태도는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청렴의지’에 의문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각을 세웠다. 또 “마치 학력평가에서 종합 꼴찌하고 선택과목 하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이를 근거로 학력우수상을 받겠다고 우기는 것과 뭐가 다르겠냐”며 “서 후보의 해명이 구차하고 안쓰러우며 같은 후보로서 민망하기까지 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24 17:40

황호진 후보 “자기 주도적 배움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모색하는 공립 대안학교 설립”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자기 주도적 배움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모색하는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황 후보는 2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유형’ ‘맞춤형’이 결합된 공립 기숙형 대안학교를 설립하겠다”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치유형 대안학교’와 자기 주도적 배움을 통해 스스로 진로는 모색하는 ‘맞춤형 대안학교’가 결합된 학력인정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설립단계에서부터 개방형 교장 공모를 실시 하고 학교운영의 완전 자율 경영을 보장할 것”이라며 “필수과목의 비중을 일반학교의 50%만 적용하고 나머지는 흥미, 진로에 적합한 학생 스스로 설계하는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무학년제, 무학급제 등 미래학교의 새로운 모델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중단’ 학생들과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전북의 학생들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임기 시작 후 곧바로 공립 대안학교 설립 TF를 구성하겠다”면서 “전국적으로 50개교의 대안학교(공립 21교, 사립 29교)가 있는데 우리 전북에는 단 한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폐교위기인 작은학교를 활용해 권역별 기숙형 전환학교로 전환한다면, 작은학교도 살리고 지역은 아이들의 꿈과 웃음소리로 가득할 것”이라며 “비인가 대안학교와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학교안이든, 학교밖이든, 모든 아이들의 ‘교육평등권’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24 17:40

천호성 후보 “서거석 후보 받은 청렴대상 사실 왜곡된 셀프 수상”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수상한 청렴대상이 사실과 다른 ‘셀프 수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거석 후보가 받은 대한민국 청렴대상은 사실이 왜곡된 셀프수상이었다”고 밝혔다. 천 후보에 따르면 서 후보는 지난 1월에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했고, 수상 근거로 2015년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대를 ‘계약분야 청렴도 전국 1위에 올린 공로’ 등 이라고 직접 밝히고 있다. 하지만 천 후보측 확인 결과 지난 2015년 국민권익위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자료를 보면 전북대는 평가 대상 36개 대학 중 36위, 최하위로 나타났다. 계약분야 청렴도와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를 합친 종합청렴도에서 꼴찌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 후보는 대학 총장이 직접 책임지는 계약부문에서 전국 1위를 한 것은 팩트로, 천 후보측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맞섰다. 서 후보측은 “(총장 임명당시)두 정부의 청와대로부터 엄격한 도덕적 검증을 받았고 받았고, 해마다 감사원 감사에서도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면서 “권익위 청렴성 평가에서 총장이 책임질 계약부문서 전국 1위를 했고, 인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물의를 빚은 적 없으며, 청렴 이상으로 사비를 털어 학생들의 장학금과 발전기금 조성에 앞장섰다”고 반박했다. 이어 “안타까운점은 단과대학,연구소의 연구비 사용에서 불합리한 관행이 있었으나 제도상 총장으로서 적극적인 감사를 하지 못했다”며 “교육감선거는 그 과정이 우리 학생들에게 본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에서)전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건강한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23 17:27

전교조 전북지부, 일선 학교 번아웃 외면 교육청 지탄 전북교사 1만인 총궐기 선포

전교조 전북지부가 코로나19로 일선 학교 보건교사 번아웃 현상을 외면하는 전북교육청을 지탄하며, 전북교사 1만인 총궐기를 선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3일 전북교육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은 집단적 번아웃에 정신적 공황 상태로 본연의 업무인 교육보다는 방역업무에 매몰되어 있다”며 “교사도 코로나에 걸리는데 대체교사가 없어 동료들이 빈자리를 메꾸느라 과로사할 지경이며, 교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런 3월은 처음이라고 생지옥이 따로 없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도교육청이 무시해왔던 보결 전담 교사 제도를 부랴부랴 도입하여 30명을 뽑겠다는 사실만 알려졌는데 지금 전북 전체 430개 초등학교의 수요를 단 30명으로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 다른 시도의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생색내기용아묘, 심지어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는 아예 지원 대상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수많은 요구에도 전북교육청은 그 어떤 소통도, 변화도 없다. 인천, 세종 등 다른 시도지역에서는 교육청의 장학사, 연구사들이 학교로 수업 지원을 나와서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북에서는 그런 움직임이 전혀 없다”며 “이 시국에 교육감은 전시회를 보고 왔다며 SNS글을 올리는 등, 과연 전북 교육의 책임자가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이날 △돌봄·방과후 업무부터 즉시 이관 △보결 전담 대체 강사 대폭 확대 △방역업무 교사 부담 해소 △업무정상화 지금 당장 시행 △성과급 균등분배 징계(회수) 처분 취소를 요구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23 17:26

전북교육청 학생 인권의날 공모전 실시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생인권의 날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전라북도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하고,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2 전라북도 학생인권의 날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매년 4월 2일을 ‘학생인권의 날’로 지정하고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UCC(영화·연극 등의 동영상, 애니메이션, 3분 이내) △그림, 웹툰(1인 1점) △랩(영상 또는 음원, 2분 이내) △글, 시(자유 형식, A4 3쪽 이내)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학생 참여와 자치’로 학생 참여와 자기결정권, 소수 학생의 권리 보호(참여권 중심으로), 그밖에 학생 인권과 자치에 관한 내용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작품접수 기간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로 UCC와 랩, 웹툰, 글, 시 등은 전북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 (http://human.jbe.go.kr)-공모전 으로 참여하고 그림에 한해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작품성·전달력·활용성 등을 심사해 5월 23일 공문 및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48팀에게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2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