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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제5기 전북 학생인권심의위원회 구성 놓고 전교조 반발

전북교육청학 생인권교육센터의 학생인권심의위원회 구성을 놓고 전교조 전북지부가 반발하고 나섰다. 속칭 전교조와 노조 대표 등을 위원회에서 ‘패싱’했다는 것이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9일 논평을 내고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제5기 전라북도 학생인권심의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그 위원에 전교조 추천 인사를 선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이번 심의위원회 구성은)전교조 추천뿐만 아니라 전북교사노조도, 민주노총도 선정되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이른바 ‘노조패싱’이라 할 수 있는데 전북의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주관하는 기관이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교사들을 대표하는 교원노조 추천인을 선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교사패싱’이기도 한데 인권우호적인 학교들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교사를 패싱한다는 것이 가능한 발상인가”라며 “입맛에 맞는 사람만을 골랐다는 오해를 받기 싫다면, 위원 선정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확정된 심의위원 명단을 굳이 바꾸고 싶지는 않지만 위원회 내부에서 굳이 전교조 목소리를 듣기 싫다면, 위원회 바깥에서 시끄럽게 떠들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는 입이 아프고 학생인권교육센터는 귀가 아프겠지만, 인권이 올바른 방향으로 확장되어 갈 수 있다면 더욱 시끄럽게 떠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09 16:59

전주대, 황인수 교육부총장, 홍성덕 대외부총장 취임

전주대학교가 지난 8일 대학본관 소회의실에서 교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장 이임식 및 취임식을 가졌다. 부총장 이임식 및 취임식 행사는 지난 2년간 학내 주요 현안 업무를 책임감 있게 추진한 김갑룡 교육부총장과 류두현 대외부총장에 대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새로 취임하게 된 신임 황인수 교육부총장과 홍성덕 대외부총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주대는 2020년 행정의 전문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2인 부총장 체제’를 시행하여, 체계적인 학생 교육 시스템 구축 등 교육 부문을 교육부총장이, 지자체, 지역 기관 등과의 연계‧협력, 정부 사업 수주 등 대외 부문을 대외부총장이 전담해 왔다. 황인수 교육부총장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 되고 있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대학의 모든 구성원과 협력하여 탁월한 교육혁신 선도대학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덕 대외부총장은 “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협조가 가능하도록 역할을 다하겠으며, 지자체, 동문,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우리 대학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09 16:59

우석대학교, 학군사관후보생 임관 및 승급·입단식 거행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학군단은 8일 대학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2022년 학군사관후보생 임관 및 승급·입단식을 거행했다. 이날 60기 성광원(군사학과 18학번) 후보생 외 28명이 이의용 학군단장으로부터 소위 계급장을 수여받았으며, 61기 문경민(체육학과 4년) 후보생 외 28명이 승급을, 62기 이준섭(군사학과 3년) 후보생 외 33명이 입단했다. 신임 장교로 임관하는 60기 후보생들은 이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최정예 장교로서 길은 군복의 명예를 무겁게 인식하고 책무를 다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다”며 “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동하며, 솔선수범함으로써 부하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세리(군사안보학과 18학번) 소위 외 2명이 총장상을, 김유진(군사학과 18학번) 소위가 육군 참모총장상을, 성광원(군사학과 18학번) 소위가 육군 학생군사학교장상을, 임은준(군사학과 18학번) 소위가 35사단장상을, 이시현(군사학과 18학번) 소위 외 2명이 학군단장상을 받았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09 16:58

제8대 전주교대 총장에 박병춘 교수 취임

전주교육대학 제8대 총장에 박병춘(60·윤리교육과) 교수가 취임했다. 청와대는 지난 2일 국무회의를 열고 국립대 총장 임명건을 처리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최종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박병춘 교수는 지난 4일부터 전주교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같은 날 제주대학교·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도 각각 임명됐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3일까지다. 신임 박 총장은 핵심 키워드는 △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리더 양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연구 중심대학 △공동체와 더불어 선도하는 상생가치의 실현이다. 박 총장은 “많이 부족한 제가 교직원들의 전폭적 지지로 총장 자리에 오른만큼 구성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대학으로 변화시켜 가겠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교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적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역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교대는 배움의 장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습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훌륭한 인격과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구성원들이 질적 교육과 적극 행정을 뒷받침해 우수 초등교원을 배출하는 핵심 대학으로서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또 “전주교대는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미래를 위해 세상과 소통하며 세상의 바른 변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21세기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테니 ‘100년의 꿈’을 향한 전주교대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등학교, 경찰대학교(명예졸업), 서울대학교 학사·석사·박사 졸업,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전주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한국도덕유리과교육학회 회장, 한국배려학회 회장, 한국윤리학회 부회장 한국초등도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07 17:15

천호성 민주진보 단일후보 “투표는 민주주의 지키는 보루,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천호성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오는 3.9 대선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천호성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7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가 확장된 시대에 지역소멸, 불평등 해소와 같은 시대적 과제를 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칫하면 민주주의 이전으로 돌아가 다시 옛것과 싸워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는 중요한 기로”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번 대선에서 우리는 극심한 경쟁위주 교육현실을 개혁할 비전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다양한 정치세력이 경쟁할 수 있는 정치개혁이 소중한 만큼, 교육현장도 아이들 각자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도민 모두가 투표에 꼭 참여해 주시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이번 대선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가진 학생·청소년에게도 투표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낙오자가 없는 세상이 아니라 낙오자를 품을 수 있는 세상, 양극화가 사라진 세상이 아니라 그로 인한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와 합의를 만드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며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야합의 정치가 아니라 소명의 정치를 하는 사람인지 등 여러 가지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한 표가 소중히 행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투표는 우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주춧돌이며, 나라의 국민의 미래를 세우는 기둥”이라며 “기후위기, 남북대립, 지역-세대 간 갈등 등 우리 사회가 극복해야 할 다양한 위기 앞에 민의가 충분히 반영되는 선거 결과만이 위기를 이겨낼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07 17:15

우석대학교, ESG 국가정책연구소 설립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ESG 국가정책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우석대학교 ESG 국가정책연구소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핵심으로 곽오열(교양대학) 소장과 지용승(교양대학) 부소장이 맡아 이끌어간다. 곽오열 소장은 건설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ESG Korea 공동대표와 서울시 노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용승 부소장은 교양대학에서 ‘사회적경제와 ESG’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라는 저서 출간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SROI 적용에 관한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앞으로 우석대학교 ESG 국가정책연구소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공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평가와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연구 과제를 시작으로 ESG 지속가능한 경영 로드맵 제공과 사회 전반적으로 ESG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석대학교는 2022년 2학기부터 ESG 경영대학원을 개설하여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ESG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천현 총장은 “지속가능한 수준을 벗어나 지구의 환경문제와 조직 경영 모델 등에 대한 고민이 ESG로 대변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대학교는 ESG 정책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부속연구기관에 ESG 국가정책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산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ESG 지속가능한 경영 컨설팅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혁신체계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07 17:15

전북 일선 학교 몰카탐지 업무 분장 놓고 갈등

전북 일선 학교에서 몰카탐지 업무 분장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일선 학교에 ‘2022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계획’을 공문을 내려 보냈다. 공문에는 불법촬영카메라 자체 점검 방법을 ‘학교 자체 점검’, ‘경찰서 협조 점검’, ‘보안업체 활용 점검’으로 제시했고,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결과를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각각 제출하도록 했다. 하지만 몰카탐지 행정사무가 교사에게 주어지면서 전북교사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행정직원이 해야 할 일을 교사에게 분담시켜 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교사노조는 6일 “‘행정사무’는 초중등교육법 제20조 제5항에 의거하여 ‘행정직원 등’이 해야 할 일이고 전북도립학교 사무분장 규정 제4조 제3항 제6목에 의거하여 시설관리는 행정실의 사무분장 사항”이라면서 “전북의 학교 교장은 업무분장권을 발휘하여 초중등교육법과 전북도립학교 사무분장 규정을 숙지해서 ‘몰카탐지 행정사무’가 교사에게 부여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이어 △전북교육청의 ‘직종별 업무 표준안’을 마련 △학교장은 ‘몰카탐지 행정사무’ 교사 배제 △교사는 고유 업무가 아닌 ‘몰카탐지 행정사무’ 거부를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06 16:13

전북교육청 부당한 업무지시 관행 사라질까?

전북교육청 직원 상당수가 부당한 업무를 지시받은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전북교육청이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을 묻고, 구체적인 사례를 자유롭게 기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설문 응답자 219명 중 11.9%인 26명이 ‘직·간접적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접 경험’ 6.8%(15명), ‘간접 경험’ 5.0%(11명)이었다. 부당한 업무지시 유형으로는 △퇴직·휴직 또는 신규 업무에 대한 부당한 업무분장 △지위 또는 권한을 남용한 업무지시·강요 행위 △학연·지역 등 비합리적인 차별대우 △사적 지시 행위 등을 꼽았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업무 공백으로 임시 업무분장 이후 정식 업무화, 연가 사용시 사유 작성 등 압박을 주는 지시, 초과근무 신청 시간을 오전 중으로 제한, 물품구매 등 계약관련 특정 업체를 지정하는 지시, 축의금·노조 가입 등 강요, 친분을 이용한 자리 배정 등 직장 내 편의 제공 등의 응답이 있었다. 또 커피 심부름, 점심시간 등 운전 업무, 상급자의 개인근무상황 신청 등 사적 지시 행위에 대한 경험도 있었다. 응답자들은 부당업무 지시 근절을 위해 △연수 및 교육을 통한 상급자(관리자) 인식 개선 △신고시스템 접근성 향상과 비밀 보장,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상담 창구 운영 △성과평가·승진 등에 불이익 조치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업무분장 △명확한 지침과 기준을 통한 내부갈등 완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 떳떳한 것”이라며 “청렴성에 대한 경계의 끈을 늦추지 말고, 부당한 업무지시 등으로 인한 조직 내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06 16:12

전북대 장세림 연구조교수, 2022 세종과학 펠로우십 선정

전북대 장세림 연구조교수 ​​​​​​전북대학고 장세림 연구조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인 ‘2022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세종과학 펠로우십은 39세 이하의 박사 후 7년 이내의 비전임 교원과 비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에 몰입하여 수행함으로써 국가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수행 기간 동안 연간 직접비 1억 원 이내(연구책임자 인건비 최대 6천500만원)의 학술 활동비를 5년 간 지원받게 된다. 장 박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수의적 근수축 운동에 작동되는 직경 500 µm 이하 인조 림프도관 개발을 위한 패턴화된 바이오나노멤브레인 지지체의 제조공정, 림프액 유동 및 조직재생 효과 고찰’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장 박사는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 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바이오나노시스템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2021년 8월, 지도교수 김철생)한 후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에서 연구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3년간 제 1저자로서 국제저명학술지 3편을 포함하여 10편의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고, 중재의료기술 관련 3건의 핵심 특허에 주 발명자로 등록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06 16:12

우석대, 7년 연속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선정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7년 연속 수행하게 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과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우석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로부터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 말까지 전북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기획 전문가 양성과정’과 ‘취업연계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석대는 지난해 대비 증액된 예산 7500만 원을 활용해 전북지역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채용캠프 등 취업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그동안 전북 도내 미취업 청년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직무 페스타 등을 진행해 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고 맞춤형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03 16:52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 중·고교 신입생 30만 입학준비금  지원”

전북교육감 후보로 나선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이 중·고교 신입생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겠다는 정책공약을 내걸었다. 황 전 전북교육감은 3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편적 교육복지와 선별적 교육복지를 상호 절충해 모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탄탄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복지 정책으로 △중·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30만원 지원,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금 6만원으로 확대 지원 △유아교육의 무상교육화 실시 △초등학생 대상 아침 ‘간편식·대체식’ 제공 △학교밖청소년 대중교통·급식·온라인강좌 바우처 지원, 저소득가정 학생 어학·예체능 학원 바우처 지급 △특수학교 신설·확충 병행, 장애 유형별·특성별 장애인 평생교육 단계적 도입 등 5개 세부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중·고교 입학생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30만원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학습물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전북도와 14개 시·군 자치단체의 대응투자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또 초등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대체식’을 제공하고 이후 중·고교까지 단계적 확대를 약속했고,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증 발급과 대중교통, 급식, 온라인강좌 바우처 지원도 제시했다. 황 전 전북교육감은 “학령아동 인구는 감소세에 들어섰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수학교의 추가 설치와 특수학교 과밀학급 해소는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03 16:51

전주 구도심 중학교 2곳 사라질까?

학령인구 감소에 처한 전주 구도심 지역 중학교 2곳이 인근 학교와 통폐합될지 관심사다. 전주교육지원청은 3일 2022년 5월까지 ‘적정규모화 논의 대상 중학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전주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할 경우 ‘전주 구도심 중학교 2개교 적정규모화’ 조건사항을 건데 따른 후속조치다. 교육부는 지난 2000년 3월 개교했던 전주시 중학교 신설 과정에서 ‘2022년 12월까지 전주시 구도심 중학교 2개교 적정규모화’ 조건부 부대의견을 제시했었다. 당시 전주 화정중학교(에코시티)와 양현중학교(혁신도시)가 새로 신설돼 개교했다. 이에 따라 전주교육지원청은 전주교육거버넌스위원회 회의를 통해 학교 구성원과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원활한 적정규모화를 실현하기 위해 ‘공모방식’을 선정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한 중학교를 인위적으로 지정하면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학생수 300명(교육부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분교장 개편 권고기준) 이하 중학교가 우선 신청 대상 학교이며, 희망 의사가 있는 전주시내 중학교는 모두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적정규모화 및 통합학교에 대해서는 총 10년 동안 재정지원금을 분할 교부하며, 학생들의 수익자부담경비, 통학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추가 학생 배치를 위한 통합학교는 교육시설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중장기 유지 발전 가능한 학교로 거듭난다. 학교가 통폐합되고 난 기존 학교 건물은 전북유아교육진흥원 분원설립, 전주외국어교육센터 이전, 전주교육문화회관 분원설립 등 기본안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시설로 재구조화 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3.03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