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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야구단, 제 13회 시장기 공무원 야구대회 ‘우승’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 플러스야구단이 제 13회 군산시장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플러스야구단은 지난 6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호원대 불스야구단과 접전 끝에 27대 11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군산경찰서를 비롯해 호원대, 군산교도소, 군산시청,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세무서, 공군38전대,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부안군청 등 11개 기관의 공무원 야구단이 출전했다. 지난달 8일 개막 이후 4주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친 가운데 군산경찰 최진성(강력4팀)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투수상에는 군산경찰서 손용우 선수, 수훈상 군산경찰서 조규철 선수, 타격상 호원대 이서형 선수, 감투상 호원대 추문식 선수, 감독상 군산경찰서 전기만 감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상엽 군산경찰서장은 창단 13주년을 맞이한 플러스야구단이 운동 실력 뿐만 아니라 직원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건강한 직장만들기에도 기여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의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장내 체육활동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야구
  • 이환규
  • 2019.07.09 16:13

유벤투스와 맞대결 펼칠 ‘하나원큐 팀 K리그’…‘#팬11’ 선정 투표 개시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의 #팬11 선정 투표가 8일 정오부터 시작됐다. #팬11은 유벤투스전에 출전할 11명의 선수를 팬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절차다. #팬11 선정 투표는 팀 K리그 투표 페이지(http://kleague.sports2i.com)에서 14일(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후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투표가 가능하다. 한 개의 네이버 아이디 당 1일 1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K리그1 12개 클럽이 제출한 추천선수 132명이다. 지난 4일 공지된 명단에서 2명(전북 김신욱, 경남 조던머치)이 각각 손준호와 하성민으로 대체됐다. 투표자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같은 클럽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페이지에서는 실시간 투표 집계 현황이 5분 단위로 업데이트되어 공개된다. 팬 투표 기간(8일~14일)에 K리그1 외 타 리그로 이적이 확정된 선수는 투표 후보군에서 제외된다. 팬 투표가 종료된 후 #팬11에 선발된 선수가 타 리그로 이적할 경우에는 해당 포지션 내 차순위 득표자가 #팬11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경기의 2등석 A등급 티켓(20명, 각 2매씩), 2019시즌 K리그 공인구 아디다스 커넥스트19(5명), 유벤투스 선수단 팬사인회 초청장(10명, 각 2매씩) 등의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팬11과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하는 추가선수 9명(#와일드9)을 합한 20명의 전체 선수단 명단은 16일(화)에 최종 발표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8 17:50

전북현대, ‘김신욱, 손준호, 이동국 연속골’ 성남 대파

- 성남에 3-1 승리 - 홍정호 리그 100경기 출전 주축인 김신욱의 이적 확정도 전북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전북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김신욱과 손준호, 이동국의 연속골로 3-1로 승리했다. 주축선수의 이적 등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전북이지만 이날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다잡고, K리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이날 19라운드를 끝으로 리그 절반을 마친 전북현대는 12승 5무 2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게 됐다. 또한 지난 3월 30일 열린 포항전 이후 전주성에서 치른 K리그 8경기에서 7승 1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으며 전주성 불패를 이어 갔고, 홍정호는 이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이날 4-1-4-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중국으로 이적하는 김신욱을 최전방 원톱으로 내보냈다. 양쪽 날개에 로페즈와 문선민을, 중앙에 임선영과 손준호를 공격적으로 배치하고, 수비와 공격 조율을 신형민에게 맡겼다. 양측 풀백에 이주용과 이용, 중앙 수비에 김민혁과 홍정호를 세우며 성남의 공격을 대비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임대로 다시 전북으로 돌아온 권경원도 벤치에서 대기하며 이날 처음으로 출전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전북은 경기의 주도권을 갖고 끊임없이 성남을 압박했지만 성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선취골은 김신욱에게서 나왔다. 전반 16분 이주용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욱이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김신욱은 세레머니로 관중에게 큰절하며 전북에서의 마지막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이른 시간 동점 골을 내줬다. 전반 23분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에델이 골라인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송범근이 손을 뻗었지만 절묘하게 손을 넘어가는 골이었다. 전반 34분 전북이 다시 앞서 나가는 추가 골이 나왔다.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빛난 골이었다. 로페즈가 치고 들어간 골을 문선민이 이어받았고, 문선민이 이어준 공을 손준호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도 문선민의 패스를 자연스럽게 흘려준 김신욱이 있었다. 전반에만 3골이 터지며 경기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린 전주성을 뜨겁게 달궜다. 후반도 경기 흐름은 전북이 가져갔다. 전반과 비슷한 분위기로 펼쳐졌다. 후반 78분 전북은 김신욱을 빼고 이동국을 출전시켰다. 김신욱은 이동국과 뜨거운 포옹 후 경기장을 빠져나간 후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이런 모습 하나하나가 김신욱이 전북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임을 상기시켰다. 마지막 골은 후반 83분 이동국의 발끝에서 나왔다. 성남의 공을 끊어낸 로페즈가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다 이동국에게 연결했고, 이동국이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 키퍼 이동준이 꼼짝 못 하는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3-1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이후 7월 10일 리그 4위 대구와 경기를 갖고, 리그 우승을 다투는 울산(14일), 서울(20일)과 연달아 경기를 갖는다. 리그 4위권 내 팀들과 연달아 경기를 갖는 전북으로서는 성남전 승리로 기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천경석 기자

  • 축구
  • 천경석
  • 2019.07.07 21:01

마룽에 ‘석패’ 정영식 “좌절할 시간 없다…전성기 오지 않았다”

좌절하는 데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아요. 아직제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인 정영식(27미래에셋대우)은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5위 마룽(중국)에게1-4로 덜미를 잡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좌절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했다. 코리아오픈 2관왕에 올랐던 2015년 대회 이후 4년 만의 정상 복귀가 무산됐지만이번 대회에서 지난달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최강자 판전둥(중국)을 8강에서 4-2로 꺾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특히 정영식은 남녀 단식 4강에 오른 8명의 선수 중 유일한 비중국 선수다. 그나마 철옹성을 구축한 중국의 독주를 막는 데 일조한 것이다. 정영식은 이번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선 중국의 판전둥-쉬신 조에 0-3으로 져 은메달을 땄다. 단식에서는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수확해 2개의 메달을 건졌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오른손 셰이크핸드 공격수인 판전둥과 마룽을 꺾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정영식은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 판전둥은 꺾었고 마룽의 벽은 넘지 못했다. 그는 한 달 전 일본오픈 때 마룽에게 3-4로 졌는데, 이번에는 제가 컨디션이 좋았는데도 1-4로 졌다면서 그만큼 마룽이 전략을 비롯해 모든 게 완벽했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정영식은 마룽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11-5로 따내며 승리 기대를품었지만 마룽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정영식의 허점을 파고들어 자신의 명성을 결과로 입증했다. 정영식은 그러나 경기력에서는 마룽에게 졌지만 종전과 다른 경기 내용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2016년 리우 올림픽이 끝나고 중국을 이기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1년 남은 도쿄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좌절하지 않을 것이고 좌절할 시간도 없다면서 아직 한 번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내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리아오픈을 마친 정영식은 11일부터 14일까지 호주 질롱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에 참가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07 17:35

광주세계수영대회 개·폐회식에 생명·평화 메시지 담는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의 기본 구상은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다. 전체 스토리는 대회 주제인 평화의 물결 속으로(DRIVE INTO PEACE)를 토대로 평화의 빛으로 치유된 세계의 물이 다시 순환하면서 미래를 변화시키는 이야기다. 지구의 생명과 인류 문명을 품은 물을 주된 소재로 광주의 평화 정신과 남도의 문화예술을 담는다. 특히 광주의 예술인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주역인 민주평화 성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광주의 이미지를 알린다. 세부 계획은 극적인 효과를 위해 행사 당일까지 비공개지만, 7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기본 구상안을 통해 행사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세계의 물이 518민주광장에서 하나 되는 개회식 12일 오후 8시부터 100분 동안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의 주제는 빛의 분수다.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전 세계의 물이 민주평화의 정신을 품은 광주에서 하나의 물결로 솟구치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작은 518민주광장 분수대다. 광주의 어린이들이 세계에서 가져온 물을 분수대에 붓고 그 물이 분수대에서 하나가 된다. 518민주광장과 개회식장을 이원으로 연계해 분수대에 모인 물이 개회식장으로이어진다. 세계의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면서 광주의 빛과 세계의 물이만나는 환상적인 여정이 펼쳐진다. 물을 따라 펼쳐지는 생명과 문명의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과욕으로 변한 죽음의물을 광주의 빛으로 치유하는 이야기다. 물과 신창동 선사 유적지 등 문명의 공간을 배경으로 남도 민요와 춤, 물과 빛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의 경이로운 모습과 문명의 흥망을 표현한다. 여기에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함께 어우러진다. 개회식이 펼쳐진 돔에서는 입체 영상, 플라잉 등 특수효과로 광주와 남도의 수많은 문화자산, 물과 빛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사계절과 삶의 순환 담은 폐회식 폐회식은 28일 오후 5시부터 60분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아름다운 순환으로 자연 속에서 순환하는 물을 삶의 속성에 빗대었다. 아름다운 남도의 계절 미와 인간의 생애주기를 절묘하게 결합해 인류가 미래로 나아가고 있음을 전한다. 전체 이야기는 남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봄이 펼쳐지면서 완성되는 삶의 순환을 노래하는 어느 소리꾼의 여정이다. 여정의 몰입감과 극적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폐회식이 펼쳐질 예술극장은 정철의 성산별곡 속 무릉도원을 모티브로 한 상상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남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광 속에 남도만의 정과 흥을 품고 있는 다양한 소리와 연주, 춤의 향연이 더해져 삶의 순환이 주는 아름다움을 화려하게 펼쳐낸다. 과감하게 변형된 특별한 공간에서 국악과 현대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남도의 풍경과 특유의 예술적 가치를 부각하고 광주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극으로 연출한다. 이어 오후 11시 남부대 주경기장 경영 경기장에서 차기 개최도시인 일본 후쿠오카시로 대회기를 인수하는 행사를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지역 예술인시민 참여해 광주 알린다 개폐회식의 총감독은 윤정섭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그는 2002월드컵 전야제스페인 사라고사엑스포 한국관2012여수엑스포 해상 쇼 등 국제행사를 연출하고, 백상예술대상청룡영화상 기술상, 한국뮤지컬 대상 무대 미술상 등을 받았다. 개회식 연출을 맡은 윤기철 감독은 광복 70주년 경축 전야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멀티미디어 쇼, APEC 전야제 등 굵직한 국내외 행사와 대형 공연을 연출했다. 폐회식 연출을 담당한 김태욱 감독은 2018평창문화올림픽 총감독,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연출 등 대형 국가행사와 공연 등을 경험했다. 광주의 평화 정신과 문화예술의 전통을 담기 위해 광주의 예술인과 IT 기업이주요 감독과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특히 남도의 멋과 미학이 필요한 주요 장면의 안무와 의상, 미디어아트, 영상 등에 광주의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장면 곳곳에 광주의 청년 작가, 독립 음악인, 전통 예술인 등이 참여해 광주의 문화예술을 알린다. 출연진 대부분은 광주의 예술인과 대학생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다양한 세대의 광주 시민들이 선수단 입장, 공연, 주요 장면에 직접 참여해 광주를 알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07 17:35

광주세계수영대회 엔트리 확정…드레셀, 러데키 등 총 5128명

12일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FINA)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선수들의 엔트리 등록이 마감됐다며 총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에서 5128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메달 수가 가장 많은 경영 종목에서만 194개국 2462명이 엔트리 등록을 마쳤고, 아틱스틱 수영에는 47개국 1097명이 참가했다. 다이빙 경기 등록을 마친 선수는 571명이며 수구 516명, 오픈워터 수영 387명, 하이다이빙 39명 순이었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올라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관왕 타이기록을 세우고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케일럽 드레셀(미국)은자유형 50m 등 4개 종목에 등록했다. 부다페스트 대회 5관왕을 차지했던 수영 여제 케이티 러데키(헝가리)는 자유형 1,500m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하고, 쑨양(중국)도 자유형 4개 종목에 나선다. 우리나라 선수 82명은 총 70개의 세부 경기에 출전한다. 4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에 29명이 등록했고,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 티켓을 따낸 수구 종목에 남여 각각 13명씩 26명이 출전한다. 또 오픈워터 수영에 8명, 아티스틱 수영에 11명, 다이빙에 8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메달을 노린다. 여자 배영 1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임다솔(아산시청)은 배영 50m, 100m, 200m에 나선다.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다이빙 결승에 올랐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이빙 개인전 전 종목에 출전한다. 이밖에 종목별 출전 선수 명단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https://www.gwangju2019.com/)나 대회 콜센터(1577-10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07 17:35

공동 선두 내준 박성현 “아직 기회 있다…2연승, 목표 중 하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은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희망을 놓지 않았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를 마치고 전반까지는 샷과 퍼트감각이 모두 좋았는데, 두 홀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다며 100% 만족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날 3타를 줄인 박성현은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재미교포 티파니 조(33),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펑산산(중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후 13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24언더파) 가능성까지 보였다. 그러나 이후 샷 난조를 보이며 15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써내 3명에게 공동 선두를 내준 채 최종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박성현은 1516번 홀에선 스윙과 그린에서의 플레이 모두 좋지 못했다면서 오늘이 3라운드라는 것이 다행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아직 선두에 올라있다. 기회가 남아있다면서 내일이 기다려진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 특히 연속 우승은 LPGA 투어에서의 목표 중 하나다. 이룬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내일 중요한 라운드에서 더욱 집중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성현은 3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한 2001년생 재미교포 노예림에 대해 한국말도 잘하고, 어리지만 스윙과 경기력이 좋더라면서 솔직히 무척 놀랐다. 미래가 기대된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해 3라운드까지 선두에 한 타 차 5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노예림은 세계랭킹 1위와의 동반 플레이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박성현의 경기를 보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며 그녀는 무척 친절하다. 거리에 감명받았고, 많은 버디를 하는 것도 놀라웠다. 전반엔 버디를 너무 많이 해서 세다가 잊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현이 더블보기를 한) 15번에선 그저 놀랐다. 그녀도 실수하는구나. 인간이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월요 예선을 거친 선수로 역대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노예림은 한 번도 이런 위치에 있어 본 적이 없다면서 내일 경기가 무척 기대되고, 오늘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골프
  • 연합
  • 2019.07.07 17:35

더 돈독해져서 돌아온 팀킴 “결혼한 영미도 합숙해요”

그 일 이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영웅 팀 킴(경북체육회)이 돌아왔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멤버가 모두 김 씨인 팀 킴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유행어와 함께 한국 컬링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인 은메달을 따내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올림픽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해 11월, 선수들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숨겨진 아픔을 공개했다. 이는 기자회견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특별 감사,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팀 킴은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일어섰다. 이들은 7일 시작하는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 왔다. 강릉컬링센터는 1년 5개월 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뜻깊은 장소다.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1년간 내려놓았던 태극마크를 다시 달기 위해 팀 킴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6일 공식 연습 후 만난 팀 킴의 김경애는 일주일 전부터 강릉에 와서 연습하고있다. 강릉컬링센터는 우리에게 좋은 느낌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김경애는 팀 킴의 새 스킵(주장)이다. 기존 스킵 김은정이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하면서 몸 조리 중이기 때문이다. 김경애는 김은정이 임신하고 있던 지난 2월에도 스킵으로서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김영미는 친동생인 김경애에 대해 자기만의 스타일로 잘 이끌어서 나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경애가 스킵이 되면서 호칭도 싹 바뀌었다. 팀 킴의 트레이드 마크 영미 외침은 이제 들을 수 없다. 영미는 김은정이 경기 중 동갑 친구인 김영미에게 스위핑을 지시할 때 부른 이름이다. 김경애는 대신 김영미에게 언니야!를 외친다. 김경애는 주변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영미를 안 불러서 (동계체전에서) 2등 했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김경애는 친구인 김선영을 부를 때는 선녀이(선영이)라고 하고, 막내 김초희를 부를 때는 초히이!라고 외친다. 나름대로 각 호칭을 3음절로 맞췄다. 김은정 없이 4명으로만 활동하지만, 팀 킴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침을 겪으면서 더욱 똘똘 뭉쳤기 때문이다. 김영미는 그전에도 사이가 좋았는데, 그 일 이후로는 서로의 속마음까지 더 알게 된 거 같다며 서로서로 위하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영은 은정 언니가 이번에는 오지 못하지만, 조언을 많이 해줬다. 불안해하지 말고 다 잘될 거다. 믿고 있으니 잘하고 오라면서 확신을 줬다고 전했다. 김은정을 이어 김영미도 올해 3월 결혼했다. 그러나 팀 킴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한다. 김영미는 결혼해도 평일에는 훈련한다. 지금도 숙소 생활을 같이하고 있다. 남편은 주말에만 본다며 달라진 것이 없다며 웃었다. 김선영은 언니들이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다음 순번으로 결혼할 선수는 누구냐는 물음에 김선영은 나이순으로 가기로 했다며 이제는 어린 순서대로 초희?라며 장난을 쳤다. 결혼이라는 변화가 팀 킴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팀 킴은 장기 계획도 품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또 한 번 컬링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다. 김영미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이 중요하지만, 지금 저희에게는 올림픽을 향해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며 (선발전에서) 1등을 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목표는 베이징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07 17:35

최강희, 중국 상하이 선화 지휘봉 잡나

최강희 감독 다롄 이팡과 결별한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4일 스페인 출신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물러난 상하이 선화가 최강희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력한 감독 후보이기도 했던 플로레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상하이 선화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상하이 선화는 리그 3승 3무 9패(승점 12)로 슈퍼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플로레스 감독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지휘봉을 놓았고, 새 감독을 찾아 나선 상하이 선화의 레이더망에 최강희 감독이 포착됐다. 중국에서의 첫 번째(톈진)와 두 번째(다롄)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최 감독은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최 감독이 이처럼 중국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는 이유는 K리그에서도 보여줬던 덕장의 이미지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도 선수를 믿고 신뢰하는 지도 방식이 5개월의 짧은 시간에도 다롄 선수들의 신뢰를 받은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중국 시나스포츠도 불과 5개월의 시간 만에 선수들의 신뢰를 얻은 최 감독을 주목했다. 시나스포츠는 최강희 감독이 떠나는 날 친셍의 우는 장면이 포착됐으나 사실 많은 선수가 눈물을 보였다며 5개월도 안 되는 시간에 선수들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받은 지도자였다고 보도했다. 다롄을 떠난 최 감독은 상하이 선화에 부임할 예정이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이 떠난 상하이 선화는 이번 주말 계약 절차를 마무리해 다음 주부터 최 감독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유례가 없는 한 시즌 3번째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4 16:16

제17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 2565명 참가 열전

제17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충북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품새(6월 27일~29일), 시범 경연(6월 30일), 겨루기 개인(1일~4일), 겨루기 단체(4일)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65명(품새 1603명, 시범 328명, 겨루기 634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품새 개인전 고등부(3학년)에서는 홍성운(경기 신천고남)과 한다현(경기 안화고여)이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경희대 한결태권도장A(김봉춘김성훈최재민)와 남구미태권도장A(김다인조효은김윤아)가 우승했고, 복식전 혼성 고등부에서 청시의지태권도장A(전현식전민지)가, 자유품새 개인전 고등부에서 김태경(경기 봉일천고남)과 정하은(경기 안곡고여), 자유 품새 복식전 혼성 고등부에서 경희대송라체육관A(최진욱박정화)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범 경연에서는 홍성운(신천고)이 개인종합 고등부(3학년) 1위를, 우석대학교가 태권 체조 대학부 1위를 거머쥐었다. 겨루기는 국기원 공인 1단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남녀 고등부 각 10체급으로 나눠 개최됐다. 개인전에서는 전준원(경기 사우고핀급), 하선우(충북 청주공업고플라이급), 이기영(서울 한성고밴텀급), 김동현(세종 아름고페더급), 용호형(인천체육고라이트급), 김승완(인천체육고웰터급), 최원근(한성고L-미들급), 김민석(경남체육고미들급), 최민수(경남 마산구암고L-헤비급), 신민철(청주공업고헤비급)이 각각 남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 고등부에서는 박연진(울산 효정고핀급), 윤지연(서울 리라아트고플라이급), 박정민(마산구암고밴텀급), 오정민(인천 백석고페더급), 남유림(백석고라이트급), 윤서영(백석고웰터급), 이여령(인천체육고L-미들급), 김난경(효정고미들급), 황희정(전북체육고L-헤비급), 김희연(경기 시흥고헤비급)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종목으로 열린 겨루기 단체전의 경우 남자 고등부에서 한성고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사우고와 대구 강북고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백석고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경기 고양고와 충북체육고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대회 종합우승은 청주공업고와 백석고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개최하다 올해 처음으로 충북 진천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한편, 이 대회는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진천군태권도협회,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체육회,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진천군, 진천군의회, 진천군태권도협회, 전북일보가 후원했다.

  • 태권도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주시민축구단, 리그 무패 도전

전북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 1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이 오는 6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과 K3리그(BASIC) 1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32점(10승 2무)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는 2위 울산시민축구단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어 이날 서울중랑을 상대로 꼭 승리해 리그 무패와 함께 선두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리그 최다득점인 39득점을 달리는 전주는 올해 6라운드에서 서울중랑과 맞붙어 7대 1로 기분 좋게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전주는 이날 득점 11개와 도움 7개로 부문별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오태환과 득점 7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상민이 상대 골문을 조준한다. 또 김희성이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흔들면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원에서는 이유승, 박주성, 이인호가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중원을 장악하면서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또 수비에서는 최영광과 임영욱, 지병우, 신근식이 상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차단하고, 김찬란이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현재 12라운드까지 무패를 기록하면서 팀 분위기도 좋다며 이날도 홈경기인 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둬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북도청 실업팀, 전국대회 ‘겹경사’

전북도청 소속 실업팀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치러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밝혔다. 현재 전북도청 실업팀은 양궁, 체조, 레슬링, 컬링, 빙상 5종목에 감독과 선수를 포함해 36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국대회에 출전해 총 62개(금 13, 은 20, 동 29)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림픽 영웅 박성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양궁팀 선수들은 지난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보은군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펼쳐진 제30회 한국 실업연맹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 3개, 3위 3개 등 7개 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높였다. 리커브 선수인 강민진, 전인아, 한희지, 박세희, 곽진영은 단체전 1위를 기록했고, 한희지는 개인전 2위 1개, 전인아는 3위 2개를 차지했다. 또한 컴파운드 선수인 오유현은 컴파운드에서 2위 2개, 3위 1개 등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김경열 감독이 이끄는 레슬링팀은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전 2위를 기록했고, 개인전에서 신병철이 1위, 김지훈과 정진웅이 2위, 김성엽, 김수빈이 3위를 차지하며 총 6개의 메달 획득하며 전북도의 명예를 드높였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러한 성과는 선수와 코치진이 열심히 훈련한 땀의 결과라며 더욱더 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북도청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북 수영’ 미래 청신호…전국대회서 메달 잔치

전북의 수영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북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최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9년 교보생명컵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메달밭을 일궜다. 군산진포중의 조은하늘은 자유형 50m와 자유형 100m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자유형 50m에 나선 전주서일초의 이서아는 금빛 물살을 갈랐고 같은 학교의 김도연과 김나연, 이은채, 이지원도 접영과 자유형 등에 출전해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리남중의 남지환도 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선전을 이어갔다. 전주 서일초(이서아김나연김도연송지원박예은)는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전주 우전초(심정우박지훈김승원박교진김하준곽진욱) 역시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 1위에 올랐다. 군산진포중(조은하늘박혜원지혜빈최민주조은나라)도 혼계영 200m와 계영 2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고, 군산지곡초(김시우박찬휘홍지윤백건우)는 계영과 혼계영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수영연맹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전북 수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4 16:16

전북현대 “전주성 불패는 계속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전주성 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전북현대가 오는 7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2019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3월 30일 열린 포항전 이후 전주성에서 치른 K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전북은 이번 성남전도 반드시 승리해 전주성 불패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성남전 이후 리그 4위(7월10일 대구), 3위(7월14일 울산), 2위(7월20일 서울) 팀과의 맞대결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승리로 선두경쟁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성 불패 행진을 위한 선봉에는 팀 내 득점 1위 김신욱이 나서 성남의 수비를 무너뜨린다. 그 뒤를 경고 누적으로 포항원정을 쉬며 체력을 아낀 한승규를 비롯해 로페즈, 이비니가 손준호, 임선영과 함께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에는 김진수, 홍정호, 김민혁, 이용의 포백 라인이 무실점에 도전하며 전주성 무패를 이어 간다. 특히 홍정호는 이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한편, 7월 7일 7시에 열리는 이날 경기에는 팬들을 위한 통 큰 선물도 준비돼 있다. 국가대표 김진수가 무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운의 777 잭팟 데이를 기념해 스탠드 에어컨 7대를 선물하고 직접 추첨해 선물의 주인공을 찾는다. 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수 디오션 아쿠아월드 이용권, 메가박스 영화 티켓,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7.04 16:16

“더위는 잊어라”…7월에도 체육행사 ‘풍성’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 등 7월에도 다양한 체육행사가 전북지역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7월 한달간 크고 작은 대회가 도내에서 잇따라 열린다. 먼저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도내에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양 국가의 중학생들이 참가하며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총 160명(한국 80명중국 80명)이 일주일간 도내에 머물며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 등을 치르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도내 곳곳을 돌며 문화탐방 시간도 갖게 된다. 또 제21회 전주시장기 및 전주 천양정 제58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천양정에서 열린다. 순창에서는 제54회 전국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부안변산요트경기장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펼쳐진다. 또 제20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가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김제하키장 등에서 열리고, 2019 교보생명컵 전국 초등테니스대회도 27일부터 엿새 동안 순창공설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6일과 7일에는 전라북도지사배 한마음축구대회가 김제시 일원에서 열리고, 오는 28일에는 익산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북이순협회장배바둑대회가 펼쳐진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중국 학생들이 멋과 맛의 고장인 전북에 오는 만큼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3 17:10

2020년도 전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 확정

2020년 전북에서 펼쳐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이 확정됐다. 지난 2일 대한체육회는 전국종합 체육대회 위원회를 열고 2020년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기간을 2020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동안 익산을 주 개최지로 전북 도내 전 지역에서 열리기로 확정했다. 대회기간 익산공설운동장 등 14개 시군에 43개 종목, 60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도시군, 교육청, 경찰청, 도 체육회로 구성된 1실 16부 55개 팀의 집행위원회를 조직하고, 팀별로 업무를 분담해 분야별로 준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축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60개 경기장을 선정하고, 상징물 확정 및 매뉴얼화, 대회 정보 및 전북 관광 정보를 제공할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개폐회식 연출과 문화행사 및 관광 지원, 수송대책, 숙박 대책, 의료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 운영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축전의 꽃인 개회식은 2020년 4월 24일 오후 5시부터 익산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알리고 전북의 성장 가치를 표현한 개회식 연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개최지인 익산시와 도내 지역 예술인들을 활용, 전북도 만의 특색있는 개폐회식 연출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 연출로 대축전 분위기를 고취할 계획이다. 폐회식은 같은 달 26일 오후 4시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종목별 시상식과 주요 경기 영상, 대회기 이양 등으로 마무리된다. 생활체육 대축전 추진단은 이번 대축전을 전북의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 체험 1번지로 부각하고, 저비용 고효과로 지역경제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무사고 안전 대축전,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민 전북도 생활체육 대축전 추진단장은 전국체전소년체전 등을 통해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을 더욱더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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