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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으로"

김용진(59)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31일 취임과 동시에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성주 전 이사장이 올 초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지 약 8개월 만이다. 김용진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 △기금운용의 전문성투명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4대 세부 실천방안을 표방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전북혁신도시가 세계로 뻗어나갈 금융 허브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앞장서겠다는 입장도 밝혀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이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임직원들에게 소통하는 이사장, 공정한 조직, 자발적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용진 이사장은 경기 이천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 성균관대 교육학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혁신인사과장,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두루 지냈으며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재부 2차관을 역임했다. 지난 415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이천 지역구에서 출마해 낙선했으나 이번에 국민연금을 총괄하는 사령탑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31 18:09

전주혁신창업허브 완공…지역 중소기업 입주 시작

전주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전주혁신창업허브가 완공돼 지역 중소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전주시는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에 9월 1일부터 총 45개 기업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전주혁신창업허브는 중소창업기업들이 소규모 사무공장공간을 임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거점공간이다. 2년 여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여는 혁신창업허브에는 △뿌리산업 △메카트로닉스ICT 융복합 △드론PAV(개인항공기) △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 △지능형 기계부품 △디지털그린뉴딜 등 기업이 입주한다. 공간대비 입주율은 약 87.5%로, 나머지 공간은 전주시 전략산업발전 방향에 맞춰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남겨두고 있다. 전주혁신창업허브 운영은 창업보육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의 노하우를 가진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맡게 되며, 기술원은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고도화하고 디지털그린 뉴딜에 부합하는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창업에서 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과 역동성이 확산되는 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보현
  • 2020.08.31 18:09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수해복구공사 관련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 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30일 전라북도와 도내 16개 시군에 장마와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공사에 해당 지역전문건설업체의 다수 참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제방이 붕괴되고 각종 시설물 및 건축물이 침수되거나 수해로 인해 붕괴 및 파손되는 피해상황 발생에 즉각적 조치와 복구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수의계약 대상 확대(전문공사 1억원에서 2억원 미만)를 적극 활용해 다수의 지역전문건설업체가 복구작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수해복구공사 입찰 시 해당공사 내용에 상응하는 올바른 전문건설업종으로의 발주를 건의했으며 각 시.군 지역운영위원회 및 업종위원회에 해당 지자체의 수해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경 회장은 전북에서 크고작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복구 공사 등에는 외지업체들의 잔치판이 된 적이 적지 않았다며 지역 업체들이 공사를 맡아야만 하다못해 단순 노동자 한명이라도 지역사람이 더 고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김선찬
  • 2020.08.30 17:00

고령·여성 농업인 ‘넘어짐’ 사고 발생 주의

농업인 2.7%는 농사일 하던 중 부상을 경험했는데 10명 중 4명은 넘어짐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발표한2019 농업인 업무상 손상조사에 따르면 농업인 2.7%가 1년 동안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업무상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상 발생 유형으로는 넘어짐 사고(40.8%)가 가장 많았으며 과도한 힘이나 동작으로 인한 신체 반응(13.7%), 승용 농기계 단독 운전사고(12.7%) 순이었다. 특히 여성(56.3%)의 넘어짐 사고가 남성(27.3%) 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50세 미만이 0.2%인 반면, 50대 1.6%, 60대 3.0%, 70세 이상이 3.7%로 고령일수록 사고로 인한 손상 발생률도 높았다. 손상 발생 장소는 밭이 39.0%로 가장 많았고 논 15.7%, 농로 12.1%, 시설 7.8%, 과수원 7.0% 순으로 분석됐다. 손상 발생 상황으로는 농작업 중 60.9%, 농작업 관련 이동 중 15.3%, 농작업 후 정리 중 10.1%, 농작업 준비 중이 7.9%로 파악됐다. 농촌진흥청 이경숙 농업인안전보건팀장은 농작업과 관련한 농업인의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를 위해 농업의 주체인 농업인의 직업적 안전과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업무상 손상조사는 2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농촌지역 표본가구 1만 20곳에 살고 있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30 17:00

올해 7월 전북 수출, 전년대비 18.7% 감소

전북지역 주력 업종의 수출이 회복세를 되찾지 못하는 가운데 7월 수출총액이 전년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수출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을 제외하고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국가가 없는 만큼 코로나 이전으로의 수출회복은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한국무역엽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과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발표한 2020년 7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4억 812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했으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수출 점유율이 1.12%로 17개 시도 중에서 13번째에 머물었다. 품목별로 자동차(-34.1%)를 비롯해 합성수지(-20.4%), 정밀화학원료(-60.3%), 자동차부품(-55.5%), 건설광산기계(-34.5%) 등 수출 상위 품목들이 감소했다. 반면 농약 및 의약품(103.1%), 농산가공품(58.8%), 전기부품(40.5%), 패션잡화(45.1%) 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내 수출 주력업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익산시(1억 4342만 달러+33.6%)가 전북의 제1수출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4년 1개월 만에 군산시(1억 2106만 달러-43.3%)를 앞질렀다. 이강일 본부장은 전북 중소기업의 수출회복을 위해 비대면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매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전북의 수출구조 정밀분석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8.26 18:22

전북 올 2분기 어업생산량, 전년보다 32.5% 증가

올해 2분기 전북지역 어업 생산량생산금액이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전라북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도내 어업생산량은 1만 7094톤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32.5%(4196톤) 증가했다. 어업별로는 천해양식어업이 7575톤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59.9%(2837톤), 일반해면어업은 7526톤으로 17.2%(1104톤), 내수면어업이 1994톤으로 14.8%(257톤) 늘었다. 주요 증가 어종으로는 향어가 132.1%(222톤), 참홍어 125.5%(59톤), 갈치 73.0%(232톤), 바지락 69.9%(2084톤), 김류 44.9%(777톤)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흰다리새우는 고창지역 육상양식장의 바이러스 발병으로 66.7%(-2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어업생산금액 또한 전년동분기 대비 14.7%(118억 원) 증가한 9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어업별로 천해양식어업이 17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8%(66억 원), 내수면어업 339억 원으로 17.5(50억 원), 일반해면어업 408억 원으로 0.2%(1억 원)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일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면서 전반적으로 조업 어획량이 증가했다며 가정의 달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외식 수요와 함께 생산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25 19:16

LH전북본부, 익산소라 도시공원사업 보상 착수

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24일 익산소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대한 보상평가가 완료돼 사유지 108필지(18만5000㎡), 지장물 242건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산소라지구는 총 사업면적이 20만9000㎡에 이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까지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357호(공공지원민간임대 1101호, 분양 256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돼익산시의 주거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및 지장물의 손실보상 가격은 토지주와 LH, 전라북도에서 추천한 감정평가업자가 각각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이며, 토지 등 소유자와 손실보상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 약 2주간의 서류 검토 등을 거쳐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손실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수용 재결을 거쳐 재결금 지급이나 공탁을 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수용 재결에 이의가 있다면 이의 신청이나 행정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권창호 LH전북본부장은 익산소라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시행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도모와 공원 정비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여가활동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24 18:40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창업기업 지원효과 ‘톡톡’

전주시가 어려움을 겪는 창업 초기기업에 마케팅과 수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 성장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은 창업 초기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빠지기 쉬운 3~7년 사이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추진해온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이 지난해 기업매출 12% 신장, 고용창출 17% 증가, 투자액 38억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에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수출 지원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와 기술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술원이 지난해 지원 받은 아이큐어 비앤피사 등 17개 복합소재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1년 전 499억원에서 557억원으로 상승했다. 늘어난 매출로 인해 고용인원도 기존보다 29명이 늘었다. 축산 태양광 설치 운영기업인 ㈜에코스ENC(대표 이병섭)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 2018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209억원으로 96억원 늘었으며, 같은기간 고전도 탄소섬유 도금 제품 생산기업인 ㈜다인스(대표 박춘성)는 고용인원이 13명에서 23명으로 10명 증가했다. 나노 잉크순환 공급장치 생산기업인 ㈜고산테크(대표 이성희)의 경우 BS투자파트너스 등 투자기업으로부터 3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130억원을 투입해 203개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마케팅, 수출,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진만
  • 2020.08.24 18:38

전북은행, 진안군 진안읍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08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20일 진안군 진안읍에 위치한 마이용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8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 고찬배 센터장, 김해중 진안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진안군 전춘성 군수, 마이용지역아동센터 박지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마이용지역아동센터는 진안읍 일대 아동들에게 학습, 보호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으나, 부족했던 책상과 의자,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공간 등 내부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부족했던 책상과 의자, 블라인드 등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내부 공간 분리를 위한 홀딩도어를 추가로 지원해 아동들이 집중력을 높이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은행 진안지점(지점장 김해중)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희망멘토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은 새롭게 조성된 공부방에서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8.23 17:2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