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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가 농촌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식품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몰을 통한 착한 소비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경제지주금융지주생명손해 등 범농협 8개 법인 임직원 700여 명이 참여해 전북지역 생산 농식품 소비촉진 특별전을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또한 타지역에 근무중인 전북 출신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고향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병행하며 취급 푹목은 전북을 대표하는 원예농산물, 양곡, 축산 등 20여 개를 엄선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우리지역 농업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일손돕기, 물품과 자금지원, 전북농산물 소비 캠페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진(59)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31일 취임과 동시에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성주 전 이사장이 올 초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지 약 8개월 만이다. 김용진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 △기금운용의 전문성투명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4대 세부 실천방안을 표방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전북혁신도시가 세계로 뻗어나갈 금융 허브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앞장서겠다는 입장도 밝혀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이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임직원들에게 소통하는 이사장, 공정한 조직, 자발적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용진 이사장은 경기 이천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 성균관대 교육학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혁신인사과장,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두루 지냈으며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재부 2차관을 역임했다. 지난 415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이천 지역구에서 출마해 낙선했으나 이번에 국민연금을 총괄하는 사령탑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전주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전주혁신창업허브가 완공돼 지역 중소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전주시는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에 9월 1일부터 총 45개 기업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전주혁신창업허브는 중소창업기업들이 소규모 사무공장공간을 임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거점공간이다. 2년 여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여는 혁신창업허브에는 △뿌리산업 △메카트로닉스ICT 융복합 △드론PAV(개인항공기) △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 △지능형 기계부품 △디지털그린뉴딜 등 기업이 입주한다. 공간대비 입주율은 약 87.5%로, 나머지 공간은 전주시 전략산업발전 방향에 맞춰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남겨두고 있다. 전주혁신창업허브 운영은 창업보육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의 노하우를 가진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맡게 되며, 기술원은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고도화하고 디지털그린 뉴딜에 부합하는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창업에서 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과 역동성이 확산되는 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30일 전라북도와 도내 16개 시군에 장마와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공사에 해당 지역전문건설업체의 다수 참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제방이 붕괴되고 각종 시설물 및 건축물이 침수되거나 수해로 인해 붕괴 및 파손되는 피해상황 발생에 즉각적 조치와 복구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수의계약 대상 확대(전문공사 1억원에서 2억원 미만)를 적극 활용해 다수의 지역전문건설업체가 복구작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수해복구공사 입찰 시 해당공사 내용에 상응하는 올바른 전문건설업종으로의 발주를 건의했으며 각 시.군 지역운영위원회 및 업종위원회에 해당 지자체의 수해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경 회장은 전북에서 크고작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복구 공사 등에는 외지업체들의 잔치판이 된 적이 적지 않았다며 지역 업체들이 공사를 맡아야만 하다못해 단순 노동자 한명이라도 지역사람이 더 고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인 2.7%는 농사일 하던 중 부상을 경험했는데 10명 중 4명은 넘어짐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발표한2019 농업인 업무상 손상조사에 따르면 농업인 2.7%가 1년 동안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업무상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상 발생 유형으로는 넘어짐 사고(40.8%)가 가장 많았으며 과도한 힘이나 동작으로 인한 신체 반응(13.7%), 승용 농기계 단독 운전사고(12.7%) 순이었다. 특히 여성(56.3%)의 넘어짐 사고가 남성(27.3%) 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50세 미만이 0.2%인 반면, 50대 1.6%, 60대 3.0%, 70세 이상이 3.7%로 고령일수록 사고로 인한 손상 발생률도 높았다. 손상 발생 장소는 밭이 39.0%로 가장 많았고 논 15.7%, 농로 12.1%, 시설 7.8%, 과수원 7.0% 순으로 분석됐다. 손상 발생 상황으로는 농작업 중 60.9%, 농작업 관련 이동 중 15.3%, 농작업 후 정리 중 10.1%, 농작업 준비 중이 7.9%로 파악됐다. 농촌진흥청 이경숙 농업인안전보건팀장은 농작업과 관련한 농업인의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를 위해 농업의 주체인 농업인의 직업적 안전과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업무상 손상조사는 2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농촌지역 표본가구 1만 20곳에 살고 있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KOPIA 필리핀 센터가 추진한 벼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 시범 마을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벼 생산량이 증대되고 농가 소득이 향상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필리핀 벼 연구소와 공동으로 벼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 시범 마을사업을 추진한 결과 벼 수량이 헥타르 당 3.8톤에서 4.5톤으로 18.4% 늘었다. 또한 시범 마을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후관리 사업 기간 동안 누에바에시하, 일로일보, 보홀 등 3개 마을 농가 소득이 평균 30% 증가했다. 이를 통해 필리핀 시범 마을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필리핀 벼 우량종자 생산 기술서를 발간, 배포했으며 벼 생육 시기별로 투입한 재배기술, 시범 마을사업의 성공과 실패사례 등을 수록했다.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이점식 과장은 한글과 영문으로 발간된 기술서는 필리핀 현지 기술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한편 국내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하는 유관기관 및 관계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이 10년 전과 비교해 증가한 반면 농가부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2010~2019) 전북지역 농가경제 변화상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가소득은 4121만 4000원으로 2010년(3110만 5000원)과 비교해 32.5% 증가했다. 10년간 연평균 농가소득 증가율은 3.2%로 전국 평균(2.8%)에 비해 0.4%p 높은 상황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업소득(1310만원-1.4%)을 제외한 농업외소득(1264만원), 이전소득(1257만원), 비경상소득(2890만원)이 10년 전보다 각각 36.4%, 105.2%, 19.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도내 농가 가계지출은 3288만 9000원으로 10년 전(2524만 3000원) 대비 30.3% 늘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3.0%로 전국보다 0.2%p 높았다. 농가자산도 2010년에 비해 28.9% 증가한 3억 7936만 5000원으로 집계됐지만 연평균 증가율이 2.9%로 전국 평균(4.0%)에 비해 1.1%p 낮았다. 특히 전북지역 농가부채가 2353만 4000원으로 10년 전(2604만 원) 대비 9.6%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농가부채(3571만 8000원)보다 34.1% 낮았으며 지난 2017년 이후 도내 농가 부채가 전국보다 낮은 추세를 보였다.
(재)전북테크노파크가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도내 우수기술 및 기업성장을 위해 2020년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사업 기술 사업화 직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 대학 및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수행한다. 지난 2년간(2019년 1월 1일~2020년 11월 30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 중개를 통해 기술이전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형, 사용화지원형, 신시장개척형 총 3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선정된 기업은 지원 분야의 세부 지원한도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술인력창업팀(063-219-2163)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직무대행 최규성)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국의 호우피해지역에 대한 피해복구와 주거안정을 위해 2년간 지적측량수수료를 50%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주거용 주택이 모두 소실돼 신축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100% 감면해 피해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가구는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가구는 시군과 읍면동에서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만 제출해도 감면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수수료 감면 조치로 인해 피해지역 국민들이 약 30억 원 이상의 지적측량비용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가 26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도내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 금융지원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남원시에 이어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순창군 등 5개군5개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호우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지역주민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4일부터 실시한 집중호우 피해 기업과 지역주민에 대한 신규 자금을 집중 지원할 예정으로 다양한 금융지원 및 전담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업체 지원을 위해 NH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함과 태풍 바비 피해 발생 시 피해주민에 대한 즉각적인 여신지원 대책을 수립지원에 나선다.
전북지역 주력 업종의 수출이 회복세를 되찾지 못하는 가운데 7월 수출총액이 전년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수출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을 제외하고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국가가 없는 만큼 코로나 이전으로의 수출회복은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한국무역엽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과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발표한 2020년 7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4억 812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했으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수출 점유율이 1.12%로 17개 시도 중에서 13번째에 머물었다. 품목별로 자동차(-34.1%)를 비롯해 합성수지(-20.4%), 정밀화학원료(-60.3%), 자동차부품(-55.5%), 건설광산기계(-34.5%) 등 수출 상위 품목들이 감소했다. 반면 농약 및 의약품(103.1%), 농산가공품(58.8%), 전기부품(40.5%), 패션잡화(45.1%) 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내 수출 주력업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익산시(1억 4342만 달러+33.6%)가 전북의 제1수출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4년 1개월 만에 군산시(1억 2106만 달러-43.3%)를 앞질렀다. 이강일 본부장은 전북 중소기업의 수출회복을 위해 비대면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매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전북의 수출구조 정밀분석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상추 등 잎채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숨 쉬는 포장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등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숨쉬는 포장 용기는 잎채소의 증산작용과 호흡량, 부패와 냄새 발생을 억제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2배 늘릴 수 있다. 실제 상추를 상온에서 4일간 저장한 결과 일반 필름 포장재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9%인 반면 숨 쉬는 포장 용기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0.4%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숨 쉬는 포장 용기를 이용한 경우 상추 저장 기간을 상온에서는 기존 2일에서 4일로, 4℃에서는 기존 10일에서 2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숨 쉬는 포장 용기를 특허등록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잎채소 선박 수출이나 품질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유통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숨 쉬는 포장 용기는 작물의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줌으로써 신선도를 연장하는 기능을 한다며 잎채소의 내수 유통이나 수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전북지역 어업 생산량생산금액이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전라북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도내 어업생산량은 1만 7094톤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32.5%(4196톤) 증가했다. 어업별로는 천해양식어업이 7575톤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59.9%(2837톤), 일반해면어업은 7526톤으로 17.2%(1104톤), 내수면어업이 1994톤으로 14.8%(257톤) 늘었다. 주요 증가 어종으로는 향어가 132.1%(222톤), 참홍어 125.5%(59톤), 갈치 73.0%(232톤), 바지락 69.9%(2084톤), 김류 44.9%(777톤)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흰다리새우는 고창지역 육상양식장의 바이러스 발병으로 66.7%(-2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어업생산금액 또한 전년동분기 대비 14.7%(118억 원) 증가한 9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어업별로 천해양식어업이 17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8%(66억 원), 내수면어업 339억 원으로 17.5(50억 원), 일반해면어업 408억 원으로 0.2%(1억 원)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일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면서 전반적으로 조업 어획량이 증가했다며 가정의 달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외식 수요와 함께 생산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이 25일부터 잠정 휴원한다.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심각해지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다. 재개장 여부 등 변경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권혁 전북본부장은 임시휴원 결정에 따라 불편함이 있겠지만, 확산 재 방지를 위해 결정한 만큼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정부 대응수준과 감염병의 추세 등을 고려해 재개장 여부를 결정한 뒤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24일 익산소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대한 보상평가가 완료돼 사유지 108필지(18만5000㎡), 지장물 242건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산소라지구는 총 사업면적이 20만9000㎡에 이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까지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357호(공공지원민간임대 1101호, 분양 256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돼익산시의 주거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및 지장물의 손실보상 가격은 토지주와 LH, 전라북도에서 추천한 감정평가업자가 각각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이며, 토지 등 소유자와 손실보상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 약 2주간의 서류 검토 등을 거쳐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손실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수용 재결을 거쳐 재결금 지급이나 공탁을 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수용 재결에 이의가 있다면 이의 신청이나 행정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권창호 LH전북본부장은 익산소라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시행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도모와 공원 정비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여가활동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양관식)는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과 송동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양관식 회장, 최병인 전기신문사 이사, 이상건 안전기술원 이사와 남원시협의회(회장 이태희) 회원을 비롯한 도회 회원 및 기술자 3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금지면과 송동면의 침수된 12주택의 전선, 차단기, 전등, 콘센트 등 침수된 전기시설물을 점검하고, 300만원 상당의 전기자재를 투입해 교체했다. 양관식 회장은빛을 밝히는 우리들의 재능기부로 수재민이 하루빨리 예전 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함께한 회원님들과 기술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무주 무풍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와 인근의 초중고교가 결연을 맺고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은행은 이날 무주 무풍초등학교 5,6학년 10여명을 대상으로 계획적인 용돈 관리, 세계화폐, 금융권 진로에 대해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론 교육과 동영상 시청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전북은행 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은 전문적인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 및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경제와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금융권 진로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1사1교 금융교육은 올해 현재 40개교의 3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JB Dream up 진로코칭캠프, JB인문학 강좌, 3D프린터 지원사업 등 도내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가 어려움을 겪는 창업 초기기업에 마케팅과 수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 성장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은 창업 초기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빠지기 쉬운 3~7년 사이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추진해온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이 지난해 기업매출 12% 신장, 고용창출 17% 증가, 투자액 38억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에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수출 지원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와 기술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술원이 지난해 지원 받은 아이큐어 비앤피사 등 17개 복합소재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1년 전 499억원에서 557억원으로 상승했다. 늘어난 매출로 인해 고용인원도 기존보다 29명이 늘었다. 축산 태양광 설치 운영기업인 ㈜에코스ENC(대표 이병섭)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 2018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209억원으로 96억원 늘었으며, 같은기간 고전도 탄소섬유 도금 제품 생산기업인 ㈜다인스(대표 박춘성)는 고용인원이 13명에서 23명으로 10명 증가했다. 나노 잉크순환 공급장치 생산기업인 ㈜고산테크(대표 이성희)의 경우 BS투자파트너스 등 투자기업으로부터 3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130억원을 투입해 203개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마케팅, 수출,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전문건설사업자들이 유래없이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완주군지역위원회(위원장 조동운) 회원들은 지난 21일 완주군청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를 만나 폭우피해를 구제하는데 써달라며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완주군은 이달 초 내린 비로 곳곳에 농경지와 도로가 유실되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자연재해를 입었다. 조동운 완주군지역위원장은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민들에게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 지금의 어려움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완주군 전문건설사업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에 수해까지 덮쳐서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정말 감사하다 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20일 진안군 진안읍에 위치한 마이용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8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 고찬배 센터장, 김해중 진안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진안군 전춘성 군수, 마이용지역아동센터 박지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마이용지역아동센터는 진안읍 일대 아동들에게 학습, 보호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으나, 부족했던 책상과 의자,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공간 등 내부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부족했던 책상과 의자, 블라인드 등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내부 공간 분리를 위한 홀딩도어를 추가로 지원해 아동들이 집중력을 높이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은행 진안지점(지점장 김해중)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희망멘토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은 새롭게 조성된 공부방에서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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