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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소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12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8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전월대비 1.7p 하락한 80.8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7월(82.5) 경기 전망에 이어 2개월 연속 소폭 하향곡선을 보이면서 한국판 뉴딜 등 경기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경기회복에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1p 줄어든 81.2으로 하락세를 이어간 것과 다르게 비제조업은 80.4로 전월과 동일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지난달보다 25.0p 크게 하락한 66.7로 보인 반면 서비스업은 82.0으로 전월보다 3.0p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으로 수출전망이 전월대비 15.9p 상승한 97.2으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내수판매는 79.6, 영업이익 76.4로 각각 1.0p, 3.8p 하락했다. 역계열인 고용수준은 100.0으로 전망되면서 전월과 동일하게 내다봤다. 한편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81.6%)이 가장 높았으며 업체간 과당경쟁(36.0%), 자금조달 곤란(31.2%), 인건비 상승(31.2%), 원자재 가격상승(9.6%), 인력확보곤란(8.8%) 순으로 나타났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8.02 17:37

전북은행, 상반기 실적 양호·건전성 지표 개선으로 호조세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북은행이 상반기 양호한 실적과 건전성지표들을 개선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584억원을 시현하고 0.70%의 낮은 연체 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65%로 지난 1분기 대비 0.07%p개선해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순이자 마진은 2.47%로 전년대비 0.05%p 올라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으며, 바젤Ⅲ 최종안 조기 도입으로 자본비율도 개선돼 2분기 BIS자기자본비율의 경우 15.05%(잠정)로 1분기 대비 1.06% 상승하며 금융당국 권고치인 14%를 상회해 적정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이는 지속적인 자산구조 개선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건전성 중심 성장추진으로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은행은 경영 안정화와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구제 및 지역경제를 위한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생긴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원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금리혜택 및 별도 원금 상환 없이 기한연장과 분할 상환금을 유예 하는 등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긴급자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영업점마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도 운영했으며,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해 전주시, 군산시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시민들의 편리한 발급을 위해 주중을 비롯해 주말까지 본점에 임시 배부처를 운영하면서 선불카드 발급 업무를 도맡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확산으로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전북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수신과 여신, 카드, 부가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편의를 도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 및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섰다. 총 2억 1700 만원의 특별성금 조성과 도내 지자체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도 지원했다.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2600만원 가량의 물품을 구매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영업기반 강화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수익성 방어 및 건전성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며, 언택트 영업 기반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하며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 및 비용부담 완화 등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8.02 17:37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 전북은행 대표펀드로 자리매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에서 투자자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주목받았던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이하 상생플러스펀드)가 높은 수익률과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출시 3개월만에 7%대(7.29일 기준 C클래스 수익률 7.33%)의 수익률을 내면서 개인 및 일반 법인 자금으로만 100억 가까운 수탁고를 기록 중이다. 공모 펀드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플러스펀드의 돌풍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은행 서한국 수석부행장은 투자자들이 전북은행에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상생플러스펀드를 전북은행의 대표펀드로 육성해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상생플러스펀드 같은 금융상품을 적기에 출시해 제로금리 시대를 이기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생플러스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으로 지난 4월말 출시했다. 글로벌 채권투자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차곡차곡 수익을 쌓아가는 전략으로 운용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이다. 이 펀드가 착한펀드로 불리는 이유는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각 30%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 및 금융 산업 발전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30 19:08

전북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제조업·비제조업 희비

전북지역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제조업과 비제조업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 기업경기실사지수)는 43으로 전월(45)대비 2p 하락하고, 8월 업황전망 BSI도 43으로 전월(47)보다 4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의 채산성 BSI는 72로 전월대비 1p 상승하고 자금사정 BSI도 69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지만 매출 BSI 실적이 51로 전월대비 2p 하락하고 8월 전망(52)도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59로 전월(54)대비 5p 상승하고 8월 업황전망 BSI도 56으로 전월(54)대비 2p가 올랐다. 비제조업체들이 매출 BSI는 56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했고 8월 전망(57)도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39.1%), 불확실한 경제상황(21.4%) 및 수출부진(8.5%)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비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18.5%), 인력난인건비 상승(16.3%), 내수부진(13.9%) 및 자금부족(11.7%)이 상위를 차지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며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0.07.30 19:08

전주상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추진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지난 2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김영규)과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위탁기관 약정을 체결하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T 관련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에게는 IT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 민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전주상의는 285명을 배정 받았다. 지원대상 기업은 참여신청 직전 월말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을 고용 중인 중소중견이며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성장유망업종, 청년창업기업은 1인 이상 5인 미만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요건은 채용청년의 직무가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참여 유형에 부합하는 IT 관련 직무여야 하며 참여유형은 콘텐츠 기획형, 빅데이터 활용형, 기록물 정보화형, 각 기업별로 특화된 IT분야 직무이다. 참여자 요건으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자로(군필자의 경우 만 39세까지), 채용일 현재 미취업상태로 최소한 3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4대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한편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참여자는 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3-280-1151~3)로 문의하면 된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7.30 19:08

군산신역세권 B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잔여세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군산신역세권 B3블록에 10년공공임대주택(리츠) 1006호(74㎡ 190호, 84㎡ 816호) 가운데 잔여세대 42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주택은 입주후 10년 동안 임대로 거주후 분양전환 받는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기간 내 무주택 등 자격을 유지하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10년 후에는 우선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주택요건(무주택세대구성원)만 충족할 경우 신청 가능하며 거주지역, 입주자저축, 소득, 자산, 과거당첨 등의 자격은 따지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기본임대조건은 74㎡형은 보증금 3750만원, 월임대료 35만원이며 84㎡형은 보증금 4300만원, 월임대료 40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시 20%, 입주시 80%를 납부한다. LH는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임대료 상호전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증금을 최대전환해 임대료를 낮출 경우 74㎡형은 보증금 7250만원, 월임대료 17만5000원이며 84㎡형은 보증금 8800만원, 월임대료 17만5000원이다. 이번 공급주택은 온라인(LH청약센터)을 통해 주택형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42호)뿐만 아니라 예비자(102명)도 추첨으로 순위를 정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8월 10~11일 신청접수, 8월14일 당첨자발표, 10월14일~16일 계약체결 예정이며 입주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7.29 18:32

전북은행,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 강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자산관리(WM) 사업 강화에 힘을 쓰고있다.. 그동안 본점 PB센터에서 국한된 자산관리 상담의 한계를 벗어나 자산관리 전문인력 VM(VIP Manager, 이하 VM)을 지역금융센터 6곳(영업부, 팔복동지점, 서신동지점, 안행교지점, 익산지점, 군산지점)에 배치하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고객 맞춤형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은행은 현재 프라이빗뱅커(PB) 개념의 직원이 영업점에 상주하고 있지 않다. 수도권에 지점이 많은 시중은행과 달리 전북은행은 지역에 위치한 영업점이 상대적으로 더 많고, 고객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은 내부교육과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세무서비스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직원의 역량을 강화했고, 이번 배치된 VM들은 풍부한 경험과 함께 자산관리 전문교육을 수료한 우수 직원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관심사항 위주의 고객 친화적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전북은행은 2020 Start WM(VM)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VM의 열정과 포부가 집중되고 정기적인 미팅과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전문성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서한국 수석부행장은 제로금리시대, 전북은행의 금융 서비스가 친절함과 편리함을 넘어 전문성 있는 자산관리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금융전문가(VM)들을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며 전북은행의 강점을 살려 주요 고객 연령층인 고령 은퇴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해 이들의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타행과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29 18:32

6월 전북 수출, 전년 대비 26.0% 감소

전북지역 수출이 감소세를 면치 못하면서 전국에서 6월 수출 실적이 하위권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도내 주력 수출품목이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입으면서 단기적으로 수출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발표한 2020년 6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6.0% 감소한 4억 69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에서 5번째로 낮은 수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지역 수입액 또한 전년동월대비 10.3% 감소한 3억 8569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도 27억 4671만 달러, 수입은 24억 7465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8.9%, 5.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종이제품(3.3%)만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자동차(-26.0%), 합성수지(-12.8%), 정밀화학원료(-44.6%) 등 타 10대 수출 품목이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도 중국(-13.1%)을 비롯해 미국(-16.8%), 베트남(-4.8%), 일본(-26.1%) 등 5대 수출상대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줄었다. 이강일 본부장은 경제활동 정상화에 들어간 중국,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회복하고 백신개발에 진전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미국, 일본 등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감염이 재확산되면서 수출 부진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올해 수출액 전망치를 67억 달러에서 53억 달러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7.28 18:41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