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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6곳, 코로나19 사태로 경영피해 심각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경영 악화 및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07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긴급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결과 중소기업의 61.4%가 경영상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4일에 실시한 1차 조사(34.4%)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으며 2차 조사(70.3%) 때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중소기업인들은 여전히 경제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서비스업은 64.8%(도소매음식숙박 67.1%, 기타 서비스 63.3%)의 기업이 경영상 피해를 입었으며 제조업 63.4%의 기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 중소기업 10곳 중 7곳(70.1%)은 6개월 이상 감내운영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분야별 정부의 지원책로는 금융분야에서는 민간 금융기관의 금리 인하 유도(35.9%)를 꼽았으며 세제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소득세 및 법인세율 인하(68.8%)가 가장 높았다. 소상공인분야에서는 영세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확대(44.0%), 판로분야는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 확대(46.7%)를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조사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피해가 훨씬 크고 대책 마련도 쉽지 않다며 현장의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대책에 대한 홍보와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3.26 18:31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

과감한 혁신으로 무장한 7세대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대수가 하루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1세대 엘란트라 이후 최대 기록이다. 현대자동차는 2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아반떼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 5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존 아반떼 한달 평균 판매대수 5175 대의 약 두 배이고,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달한다. 특히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최근 5년간(2015~2019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무려 32%나 감소한 시장 상황,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관련,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금기를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트림을 구성한 것이 고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깎아낸 보석처럼 입체적으로 조형미를 살린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된 내장 디자인이 어우러져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세심히 배려하는 최첨단 안전장치를 상당 부분 기본 적용한 것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 적용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및 전방의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한다. 또한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음과 차량 제어를 돕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진 주차출차 시 후방 장애물 인식 및 제동을 돕는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등을 탑재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만족시켰다.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km/5,000km/7,000km 이상 주행거리 달성 시 주행거리 구간별 특별 정비 쿠폰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7일 12시에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과 함께 신형 아반떼를 런칭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20.03.26 15:42

조달청, ‘일반용역 적격심사세부기준’ 개정…4월부터 시행

용역업체의 낙찰 유무를 결정하는 조달청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이 기업 부담은 완화하고 사회적 책임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 4월부터 시행된다. 25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 등 근로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그동안 입찰공고에서 별도로 요구하는 차령을 기준으로 평가하던 여객운송 용역의 기술능력 평가기준을 더 공신력 있고 타당한 평가 기준(국토부 전세버스 교통안전 공시등급)으로 개선했다. 고용관련 데이터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나라장터로 제공받아, 고용창출 신인도 평가를 위한 입찰자의 서류제출 부담도 없앴다. 정보통신용역이라는 용어명과 정의를 (계약예규)용역계약일반조건의 소프트웨어용역으로 변경해 정보통신공사와의 업역 간 구분을 명확히 했다. 소기업소상공인 등 약자 기업을 우대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한다. 소기업소상공인의 이행실적 인정 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늘리고,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이 아니더라도 추정가격이 고시금액 미만인 경우에는 입찰 참여 시 경영상태 만점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고용노동부 등이 인증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에 대해서 신인도 평가시 가점(1점)을 부여하고, 임금체불 등 부당 노동행위 기업에 대하여는 신인도 감점 외에 해당 감점 만큼 가점의 총배점 한도를 축소하도록 하여 불이익을 강화한 것도 이번 개정안의 특징이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은 인적자원 개발관리가 우수해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부, 중기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받은 기업이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3.25 18:51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확정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강희상)은 지난해 NH손해보험 연도대상 수상자가 전북관내는 사무소부문 12개 농축협, 개인부문에 12명이 확정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오는 7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무소 종합부문 대상사무소는 오수관촌농협(조합장 정철석),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 동김제농협(조합장 최진오),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부귀농협(조합장 직무대행 김경춘) 등 7개 농협이다. 우수사무소는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 3개 농협이며 일반보험 부문 우수사무소는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 2개 농협으로 전북에서 12개 농협에서 사무소 수상을 하게 됐다. 개인부문에서는 금상 유영철(구천동농협), 은상 최운임(동김제농협), 동상 이은성(황토현)유태형(정읍농협)유미속(익산농협), 우수상 류미옥(황토현)김란희(우수관촌농협), 신인상 고자순(부귀농협)안영희(황토현농협)이선정(진안농협)이 종합부문에서 수상을 확정했다. 일반보험부문에서는 동상 김영산(전주농협), 우수상 홍경욱(전주농협)을 포함해 12명이 선정됐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3.23 19:13

전북도 성장사다리 초석 ‘돋움기업’ 육성사업 모집 성황리 마감

전북도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돋움기업 육성사업이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20일까지 한 달여간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20개사 모집에 총 59개사가 참여하며 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지역경제 및 산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시작한 전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중 첫 단계 지원사업이다. 전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치는 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을 소집해 기업환경과 기술경영상태 등을 현장조사하고, 대표자 인터뷰 심사를 통해 참여 의지와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돋움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R&D 기술개발 지원,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 성장 스케일업 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 혁신성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초기 단계 기업을 발굴하여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유입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라북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0.03.23 19:1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