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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진원,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시동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다음달 3일까지 2020년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본 사업은 2019년에 16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50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고 229개 소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도비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기업 및 성장 준비단계(50인 이하)에 있는 제조업체를 위해 산학연 협업과 경진원 직접지원의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 시험분석 비용 지원, 지식재산권 기술가치 평가지원 등 3가지 세부사업을 통해 도내 소기업의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성장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경영여건이 열약한 도내 소기업이 희망하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경영 내실화와 가시적 성과 도출이라는 결과물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기술개발의 연속성을 위해 최근 5년 이내 본 사업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의 동일분야 과제에 3회까지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사업 공고문과 문의전화(063-711-205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2.26 18:28

개선 안되는 저출산·결혼기피·이혼·인구유출 문제

고질적인 전북지역 저출산과 결혼기피, 이혼, 인구유출 문제가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인구동향과 2020년 1월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도내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6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각각 98명, 12명이 감소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전북지역 인구 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1312명으로 전월대비 96명, 전년동월대비 25명이 증가했다. 또한 전북지역 혼인 건수가 666건으로 지난달보다 35건이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건이 줄어 결혼 기피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적으로 이혼 건수가 9169건으로 전달에 비교해 34건이 줄어들었지만 전북지역 같은 경우 오히려 전월대비 37건이 증가한 332건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17개 시도 중에서 이혼 건수가 가장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심각한 인구유출문제 해결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1월 전북지역 총 전입자 수가 2만 2316명으로 전국에서 중상위권에 속하지만 전출은 이보다 더 많은 2만 3350명으로 집계됐다. 순이동률로는 순이동자 수가 1034명(-0.7%)으로 전남(-2.1%), 경북(-1.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2.26 18:28

현대자동차그룹, 코로나19 예방·피해 복구 위해 50억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전국의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 제공, 예방방역 활동 등을 지원한다.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가 큰 저소득층과 자가 격리자를 위해 체온측정기와 손세정제, 마스크 등의 예방 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진의 방역 물품 구입을 돕고, 적재적소에서 예방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조기에 실시하고, 방역 물품, 생필품 등을 적기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 감염 시 피해가 큰 재난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구경북지역의 노인장애인 시설과 지역 아동센터,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열감지기, 손세정제, 마스크 등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대구경북지역의 소외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에게 식료품 키트도 전달한다. 식료품 키트는 식품과 음료 등으로 구성돼 2주 간의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자택 내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0.02.26 14:52

전북은행, 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 돌입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코로나 19에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중인 비상대응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긴급 안내 및 은행 전 영업점 및 본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으며, 도내 3번째 확진자 동선 인근에 위치한 지점(서신동지점 외 7개 지점)에 21일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영업점 창구텔러별 개별 손소독제 비치, 청경과 직원이 직접 손소독제를 창구방문 고객에게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업무시간 중 다중시설 방문 및 출장을 자제하고 있다. 영업점 출입문 손잡이, ATM 1일 3회 이상 소독하고, 직원의 손길이 닿기 힘든 점외 365자동화코너도 주기적 살균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은행 본점 출입통제 강화 및 감염방지를 위해 지문인식 출입시스템을 차단하고 외부 방문객은 1층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내부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로비에는 열감지기를 설치 및 감시인원을 상시 배치해 모든 출입자 비접촉 온도체크를 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회의는 연기하고 필요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2.25 17:53

코로나19 여파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급락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2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전월(107.1)보다 6.2포인트 하락했다. 전달 소비자 심리지수가 107.1로 4포인트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며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도 96.9로 전월보다 7.3포인트가 하락해 코로나19가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 상황과 관련이 깊은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전달보다 9포인트 내린 72, 향후 경기전망 지수는 11포인트 하락한 85 등 전반적으로 모든 지수가 전달보다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 지수(93)와 가계수입전망 지수(99)도 각각 2포인트 내렸다. 소비지출전망 지수도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으며 여행비, 교육비, 교통통신비, 의료보건비, 외식비 등 모든 항목이 전달보다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지수화한 것이며 100보다 큰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작은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2월 10~20일까지 도내 6개 시 지역 400가구를 설문조사해 386가구의 응답을 얻어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2.25 17:53

올해 농지은행 예산 1653억원...전년보다 247억 증액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24일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 예산을 지난해 보다 247억 원 증액된 165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70% 이상을 농지은행 사업 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 집행계획으로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800억 원, 매매장기 임대차 사업 250억 원, 경지정리 또는 개입 교환분합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자경이 어려운 농지소유자의 농지를 임대해 다른 농업인에게 임대해주는 임대수탁사업은 1575ha 규모로 추진하고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362억 원을 투입한다.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81억 원,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촉진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금 지급으로 120억 원을 집행한다. 이강환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 농지은행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농가 경영에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신청은 농지은행포털로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2.24 18:19

도내 4분기 건설·소비 증가...광공업 생산, 수·출입은 감소세

전북지역 지난 해 말 건설경기와 소비는 증가한 반면 광공업 생산과 수출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4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이 1조 3135억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0.4%p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30.6%p 감소했지만 건축에서 67.1% 증가했으며 발주자별로는 공공(-11.9%) 등에서 감소세를 보인 반면 민간(62.4%)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 또한 4분기 전북지역 소매판매액지수가 105.2로 업종별로 대형마트에서 7.8% 감소했지만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이 각각 6.9%p, 1.6%p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2.5%p 증가했다. 하지만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13.3%), 1차 금속(-18.9%), 화학제품(-5.1%) 등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광공업생산지수가 92.1로 전년동분기대비 5.8%p 감소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전북지역 수출액은 16억 달러로 차량 부품(-49.5%), 기타 일반기계류(-21.9%),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17.4%)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분기대비 15.7%p 줄었다. 수입액 또한 12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석탄(-58.9%), 알루미늄(-49.3%), 목제(-40.8%), 기타 유기화합물(-14.1%)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분기대비 1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전북지역 인구 2483명이 순유출 됐으며 이중 20대가 20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532명, 70세 이상이 14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익산시가 1070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 순유출을 보였고 군산시 576명, 완주군 282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2.23 17:58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위축…전북경진원, 온라인 상담으로 활로 찾아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도내 수출기업의 실적 부진과 침체를 해소하고 수출지원 플랫폼의 다변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코로나19와 맞물린 소비심리 위축과 국내외 전시회, 수출 상담회 등 바이어 대면 상담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이를 대체할 활로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을 활용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상반기 내 화상 수출상담 뿐 아니라 금융, 통관, 계약, FTA 등 무역실무 전반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 프로그램이 오는 3월, 4월, 6월 등 3회로 예정됐으며 산발적인 바이어 개별상담 수요와 글로벌 진출 관련 멘토링 수요에 대응해 경진원 내 전담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시작은 해외 바이어의 소요가 높은 생활소비재, 식품, 화장품 등 수출 주력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 전반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수출기업의 즉발적인 실적개선에 집중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신성장 전략분야의 확대와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등의 고도화를 통해 심도 있는 수출기반 조성과 영속적인 거래선 창출에 조력할 예정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취소되거나 연기된 주요 프로그램이 온라인 회상 수출상담회 개최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커머셜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는 온라인 토탈 마케팅 지원사업 조기시행 등의 계책을 통해 도내기업의 사업성과가 만회될 수 있는 전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2.23 17:58

LH전북본부, 삼천횡단 교량 건설공사 착공

전주 효천지구와 삼천동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삼천횡단교량 건설공사가 24일 착공된다. 23일 LH전북본부에 따르면 삼천횡단교량 건설공사는 지난 달 입찰공고 및 심사를 거쳐 이달 시공사 (신화토건(주), 동우개발(주))를 선정하고 계약을 마쳤으며 이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삼천횡단교량은 주변 도로 여건과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교통량을 대비해 연장 126m, 폭원 3643m(왕복6차로)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공사는 LH에서 직접 시행한다. 기존 도심지 내 교량과 차별화를 위해 교량 남측보도는 전면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식수벽을 통한 차도와 보도공간의 분리, 중앙 놀이마당 등을 계획했다. 교량 북측보도는 효천지구 인공폭포를 조망할 수 있도록 쉘터와 조망데크를 계획하고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경관요소를 극대화 했다는 게 LH전북본부의 설명이다. LH전북본부 관계자는 삼천횡단교량은 전주 내 교량으로는 처음으로 경관교량 특화설계를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을 더 하였다며효천지구 인공폭포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2.23 17:58

전북중기청, 지역 제조 소기업 대상 혁신바우처 지원 위해 19억원 투입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서부지부와 함께 전북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사업을 신설했다. 올해 19억 원 투입한 이후 바우처 발급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의 도약을 위한 혁신 활동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기업이 좀더 나은 사업 환경을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분야 지원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추진에 있어 도내 중심산업의 위상을 차지하고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 업종의 기업이 지원을 신청할 경우에는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하는 방식을 통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안남우 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해 작지만 강한 제조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지역의 역량있는 기업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전북 중기청 홈페이지 사업공고에 확인 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2.20 18:1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