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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도내 발주기관에 건의문 발송

김태경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8일 전라북도와 도내 시군, 전주남원 국토관리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각 지사, 도교육청 및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역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건의문을 발송했다. 건의문에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타 지역에 비해 발주현황이 미비한 실정을 이야기하며, 제도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2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공사에 종합과 전문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입찰계약해 구성원별로 공사를 분담 수행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도입돼 부산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한해 평균 100여건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전북지역에서는 아직 발주처의 외면을 받으면서 정착되지 못하고있다. 전북도회는 이와 함께 도내 진행중인 대형현장과 발주예정인 국가사업에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강하게 피력하고,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건설공사로의 발주 및 계약업무담당자의 보다 세심한 배려로 공사 업역에 따른 올바른 공종으로의 발주를 건의했다. 김태경 회장은 지역전문건설업의 업역확대 및 보호, 전문건설인의 위상 고취를 위해 수시적으로 발주기관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지며, 건의공문을 발송하는 등 꾸준히 업계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3.08 17:12

1월 전북 수출, 전년 대비 17.4% 감소

전라북도 1월 수출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4% 감소해 4개월 만에 5억 달러를 밑돌았다. 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노병필)이 발표한 2020년 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북 수출액은 4억 899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이 지난해 보다 줄어들어 일별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9.1% 감소한 수준이다. 수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중국 시장이 지난해 보다 20.7% 감소한 9943만 달러를 보였으며 중국의 춘절이 우리나라 연휴보다 길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같은 경우 설 연휴가 2월인 것과 다르게 올해에는 1월이어서 감소폭이 두드러졌고 아직 코로나19의 실질적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영향이 1월 수출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2월부터 수출 악화에 영향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0대 품목별로 정밀화학원료(3.4%), 농기계(43.9%) 등은 수출이 상승했지만 건설기계(-18.6%), 합성수지(-18.4%), 자동차(-50.5%), 동제품(-30.8%) 등 대다수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일 본부장은 글로벌 분업화 구조와 우리 무역의 중국 비중을 고려할 때 수출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도청,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3.04 17:46

전북TP,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디자인센터에서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우수제품의 수출활성화 및 내수증대를 위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제품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한 기업을 지원해 디자인경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될 방침이다. 상품기획디자인개발을 시작으로 시제품제작, 마케팅지원 순으로 약 8개월에 걸쳐 지원하고 도내 기업의 우수기술력을 디자인이 주도해 고부가가치 제품 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과정에서 디자인을 어려워하는 제조전문기업에 전문 1대1 PM(Project Manager)을 지원해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디자인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소재한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평가에 거쳐 수혜기업으로 선정 후 수행기업 모집 선발을 통해 수혜기업수행기업 매칭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 강신재 원장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디자인지원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제조기업들이 디자인과 융합해 제품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발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공고는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R&D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3.02 17:39

도내 중소기업 체감경기 연속 하락

코로나19 사태와 경기회복 지연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 전망이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지역 소재 1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0.4p 하락한 79.4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제조업의 업황전망 상승에 불구하고 건설업,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감소에 영향이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3.6p 상승한 82.9로 나타난 반면 비제조업은 지난 1월 82.1에 이어 2월은 80.4로 연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달에는 5.4p 하락한 75.0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 경우 지난해 12월(98.0)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 보여 24.0p 하락한 74.0, 건설업(83.3) 또한 전월보다 8.4p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으로 영업이익(77.4)을 제외한 내수판매(79.8), 수출전망(95.8)은 전월대비 각각 0.8p, 20.8p 상승했으며 역계열인 고용수준은 0.8 하락한 95.2으로 전망됐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73.0%)이 가장 높았으며 인건비 상승(36.5%), 원자재 가격상승(27.0%), 업체간 과다 경쟁(24.6%), 자금조달 곤란(21.4%), 계절적 비수기(15.9%) 순으로 나타났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3.01 17:2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