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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신협, 45년만에 첫 중앙회 경영최우수상

전주 덕진성당 신자들을 모태로 설립된 전주 덕진신협(이사장 김종수)이 창립 45년 만에 처음으로 신협중앙회의 경영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전북대학교 대학로 상권을 주축으로 한 덕진신협의 이 같은 성과는 지역 대학 및 상가와 공동번영을 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주 덕진신협은 지난 1971년 조합원 47명, 자본금 4005원의 소액으로 신협을 설립했으며, 해마다 단계적 성장을 거듭, 2014년 말 현재 조합원 1만818명, 총자산 788억이라는 거대 지역신협으로 거듭났다.총자산은 지난 2013년 대비 63억이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소규모 영세신협인 호남신협을 합병하면서 내외형적으로 몸집이 커졌다.이 같은 결실은 더불어 모두가 잘 살자는 협동조합 정신 승계와 덕진신협 고유의 험한 세상의 다리로, 비오는 날의 우산 같은 존재로를 슬로건으로 한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덕진신협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보면 덕진노인복지회관 식사 봉사 및 무료급식, 지난 1980년 이후부터 지속된 중고생 장학금 지원사업, 사시사철 이어지는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이 있다.특히 덕진신협은 전북대 대학로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고려, 올해부터는 전북대대학로 상인연합회 및 전북대와 연계한 젊은 층 보듬기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또 전북대 내 학생들의 취미 및 문화 활동 지원 일환으로 대학 내 동아리와 연대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로의 주인은 곧 대학생이라는 점을 부각, 대학생과 공존하는 신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함이다.김종수 이사장은 젊고 유능한 직원들의 진취적 마인드가 있었기에 지금의 건실한 덕진신협이 있을 수 있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조합원과 대학로 상권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최대한의 상생 활동을 벌여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4.06 23:02

안심전환대출, 서민에겐 '그림의 떡'

안심전환대출 시행 2주째인 30일 수도권지역의 대출 전환 수요자들은 급증하고 전북 등 농어촌지역의 수요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별 온도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안심전환대출의 대상자 자체가 수도권에 많은데다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해야 하는 안심전환대출의 특성에 따라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지역의 이용자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더욱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산층 이상은 무리없이 원금 상환과 함께 이자를 감면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월 급여로 생계를 꾸려가는 직장인에겐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것이 버거워 사실상 서민정책이라는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금액 20조원의 한도가 모두 소진돼 오는 4월3일까지 추가로 20조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도내에선 97개의 지점을 갖춘 전북은행이 지난 주말까지 499건에 458억, 농협은행이 36개 지점에서 517건 470억원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일선 시중은행 지점까지 고려할 때 도내에선 1000억여 원이 승인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국 승인금액 20조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소득이 적은 전북권 대출자들은 사실상 안심전환대출 수혜에서 소외당했다는 지적이다.실제 국세청이 밝힌 직장인 평균 연봉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연봉은 2960만원이며, 전북은 350만원이 적은 261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직장인 평균 연봉은 3185만원으로 월등히 높았다.이와 관련 이날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평균 소득이 4100만원 정도 되는 사람들이 안심전환 대출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결국 안심전환대출의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소득으로, 저소득 직장인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게 일선 시중은행 대출담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처럼 현실에 맞지 않는 안심전환대출의 과도한 자격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심전환대출 자격 대상을 2금융권 대출자도 포함하고 상환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3.31 23:02

'경기도 금융시장' 지방은행 쟁탈전 예고

경기도 지역 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일선 지방은행들의 시장조사가 시작되는 등 경기도 금융시장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27일 밝힌 지방은행의 경기도 지역 출점 허용 방침에 따라 전북은행을 비롯한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 일선 지방은행들이 들썩이고 있다.안산 및 시화공단 등 상대적으로 기업이 밀집한 경기도 지역의 금융시장을 고려할 때 은행의 입장에서 지점 설립을 통한 고객, 기업 유치는 곧 해당 은행의 사활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경기지역에서는 시중은행 지점만 자리 잡았을 뿐 지방은행은 따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은행법에 따라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인 광역지자체와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인천부산대전대구울산광주)에서만 영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경기지역의 지방은행 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JB금융지주를 포함한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서둘러 TF(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팀이 구성되는대로 곧바로 경기지역의 기업과 상권, 그리고 소비층을 분석하기 위한 시장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전북은행은 현재 서울에 13개 지점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 6곳, 대전에 8곳의 지점을 내고 전국적인 영업망을 넓혀가고 있다. 광주은행 역시 서울에 9개 지점 확보를 통해 경기도 금융권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산은행 또한 서울 4개 지점을 통해 상당수 경기도 사업체의 영업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은행과 경남은행도 마찬가지로 경기도 출점 허용 소식을 반기며, 타 지방은행들의 동향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방을 연고로 한 은행이 없는 경기도 지역은 금융계의 블루오션으로 꼽힐 정도로 매력이 큰 지역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이 성공할 경우 타지 자본유입은 몰론 전북은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3.31 23:02

전주 원광신협, 원불교 교도 출자…총자산 844억 '우량 신협'

전주 원광신협이 설립 이래 최초로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신협중앙회의 친절미소경진대회 우수상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전주시 진북동 한국은행 전북본부 건너편에 위치한 원광신협은 지난 1972년 10월22일 조합원 55명, 총자산 45만6000원으로 설립된 원불교 교도들이 만든 단체조합이다.2014년 말 현재 조합원은 5671명, 총자산 844억으로 성장한 건실한 신협으로 지난한해 동안 2억4751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원광신협의 이 같은 결실 뒤에는 조합원을 섬기고 모시는 직원들의 하나 된 마음과 조합원인 원불교 교도들의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소태산대종사의 지도강령에 따른 무한 믿음에서 비롯됐다.특히 전북은행 부행장 출신인 정영권 원광신협 이사장이 전국 신협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릴레이션십매니지먼트(RM) 제도를 도입, 조직단위를 팀제로 전환해 여신추진팀을 통해 거래처 확보에 주력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또한 매년 실시하는 모나즐(모시고 나누고 즐기자) 운동을 통해 조합원과의 유대관계를 배가시켰고 이 같은 운동은 신협중앙회의 우수 사회공헌활동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여기에 매년 4월1일에서 5일까지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실시하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운동도 조합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원광신협 정영권 이사장은 경영최우수상 수상은 함께 마음과 기운을 모으는데 힘쓴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는 지역사회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3.31 23:02

은행 예금·대출 금리 또 사상 최저

은행 예금과 대출 금리가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2.04%로 집계됐다.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저축성 수신금리는 2013년 12월 연 2.67%를 정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작년 3월(2.60%)부터 11월(2.10%)까지 사상 최저 행진을 이어가다가 은행들의 거액 예금 유치과정에서 작년 12월(2.16%) 일시 상승했으나 올해 1월부터 다시 하락했다.대표적인 저축성 수신상품인 정기예금도 지난달에는 연 2.02%로 전월(2.08%)보다 0.06%포인트 하락했으며 정기적금도 이 기간 2.35%에서 2.31%로 떨어졌다.지난달 새로 취급된 정기예금의 금리대별 가입액 비중을 보면 연 1.0%대 이하가 벌써 30.7%에 달했다.연 2%대는 69.0%를 차지했다.지난달 은행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3.8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역시 사상 최저다.기업대출은 연 4.02%로 전월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가계대출이 전월 연 3.59%에 서 3.48%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가계대출 가운데는 주택담보대출(3.34%3.24%)과 일반신용대출(4.99%4.88%) 등의 하락폭이 큰 편이었고 대출자의 평균 신용등급에 따라 등락이 심한 500만원이 하 소액대출(4.53%4.58%)은 상승했다.지난 2월 중 은행 신규취급분의 예대 금리차는 1.82%포인트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커졌다.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2월말 기준 총수신금리(1.83%)와 총대출금리(4.13%)의 차이도 2.30%포인트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이와 관련, 강준구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일반적으로 수신금리가 대출금리보다 시장금리의 반영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3월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금리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과 대출 금리도 모두 하락했다.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이 1월 연 2.69%에서 2월 2.60%로 떨어졌고 신용협동조합(2.65%2.59%), 상호금융(2.36%2.30%), 새마을금고(2.58%2.54%) 등도 하락했다.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도 상호저축(12.51%11.96%), 신용협동조합(5.13%5.06%), 상호금융(4.56%4.51%), 새마을금고(4.55%4.52%) 등 모두 하락세였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5.03.30 23:02

대외 불확실성, 집중접근 필요

코스피 지수는 유동성 랠리에 힘입어 2,040포인트선을 넘었으나 지난 26일 외국인투자자들의 10거래일만의 매도세와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인한 성장둔화 우려감 확산, 그리고 실적시즌을 앞두고 주가가 선반영해 오른 경향 등으로 관망세를 보였다.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여결정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시장 분위기를 반전할 만한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한 연합군이 예멘 반군 기습에 나서며 중동 지역의 리스크가 커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지수는 전주 대비 17.44포인트(0.86%) 하락한 2,019.8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31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71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모비스, KB금융, SK하이닉스, 삼성SDI, NAVER, 한국타이어, LG, 한국전력, 현대제철, 현대산업, SK텔레콤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신한지주, 호텔신라, LG생활건강, 키움증권, KT&G, KT, OCI, LG화학, 삼성중공업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삼성전자, NAVER, 삼성전기, KT&G, 현대제철, SKC&C, 대우증권, 롯데케미칼, SK하이닉스, 호텔신라 순매수를 기록했고, 현대차, 제일모직, 현대모비스, 기아차, POSCO, 우리은행, 아모레퍼시픽, KB금융, LG, LG전자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지난 25일 제약주와 화장품주의 강세로 7년여 만에 650포인트선을 넘어섰으나 미국 증시에서 제약주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면서 제약주의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세로 돌아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지수는 전주 대비 0.04포인트(0.01%) 상승한 640.1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1억과 24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컴투스, SK브로드밴드, 이오테크닉스, ISC, 실리콘웍스, GS홈쇼핑, 이라이콤, 코스온, 씨티씨바이오, 모두투어를 순매수했고 완리,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성우하이텍, 메디톡스, 아이센스, 파라다이스, 인터파크,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SK브로드밴드, CJ E&M,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테라세미콘, 완리, 파라다이스, 키이스트, 바이로메드, 이엠텍을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코스온, 휴메딕스, 인터파크INT, 게임빌, 콜마비앤에이치, 위메이드, 이지바이오, 오킨스전자, ISC 순매도를 기록했다.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외국인 유동성이 줄어들며 유가증권시장도 단기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조정국면에서 실적모멘텀이 살아있고 불안정한 글로벌 지표에서 수혜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업종에 집중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중동정세 불안으로 인한 상황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유가급락 영향으로 자본재와 소재섹터의 약세가 지속된 만큼 이번 중동 불안으로 인한 유가반등에서 단기 투자기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실적개선 기대감과 함께 유가반등의 수혜까지 누릴 수 있는 에너지, 화학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유가하락에 따른 수주부진 우려로 약세가 지속됐던 조선, 건설 등 산업재 섹터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3.30 23:02

예수병원 신협, 조합원 배당률 전북 최고 '작지만 알찬 신협'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역시 사랑이지요.사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예수병원신협(이사장 강종대)이 신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실시한 경영성과 평가에서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주 예수병원 내 1층에 위치한 예수병원신협은 병원 직원의 주거래 은행이자 환자 및 보호자에게 요긴한 의료금융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환우를 위한 복지사업으로 의료용품점과 CU편의점을 직영하고 있다.예수병원신협은 지난 1976년 3월23일 예수병원 직원 443명을 조합원으로 1174만6307원의 출자금으로 설립됐으며, 2014년 말 현재 조합원 2380명, 자산 229억3024만원의 크고 건전한 신협으로 성장했다.또한 조합원 권익을 위해 지난해 2억2058만원을 직접 배당했고 조합원 복지 및 문화지원 비용으로 1억285만원을 간접 배당하는 등 총 배당률 4.8%로 도내 신협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특히 병원 직원과 직계가족으로 구성된 예수병원신협은 복지사업에 앞장서 어려운 암환자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조합원 가계대출을 위해 조합원과 자녀 학자금 지원을 위한 착한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에 기인, 예수병원신협은 지난 2009년 경영우수상, 공제연금부문 1위, 2011년 경영최우수상, 2014년 경영최우수상 2년 연속 달성을 기록했다. 강종대 예수병원신협 이사장은 직장조합으로서 자산성장 등의 한계는 있으나 작지만 알찬신협, 가장 협동조합다운 신협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3.30 23:02

안심대출 내달 3일까지 20조 추가공급

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을 내달 3일까지 20조원 한도로 연장 판매한다.2차 판매는 30일부터 내달 3일간 희망자 모두의 신청을 받되 주택가격이 낮은 담보 대출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2금융권과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는 2차 판매에서도 배제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2차 공급 한도는 1차와 같은 20조원으로,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자격 요건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자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 취급 후 1년 경과한 대출, 6개월내 연체 기록이 없는 대출,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대출 만기는 10년과 15년, 20년, 30년으로 신청 다음 달부터 원리금 분할 상환이 시작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를 적용하고 금리는 만기까지 고정하는 방식과 5년마다 조정하는 방식이 있다. LTV·DTI는 현재 기준으로 재심사하므로 초과분은 상환한 이후 안심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원금 상환이 어려운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채무조정 적격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5.03.30 23:02

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틀째…대출 신청자 다소 줄어

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틀째인 25일 전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중은행 지점의 대출창구에는 여전히 연 2.6%대의 저리 대출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신청자들은 전날 부득이하게 시간을 내지 못했거나, 상담을 받았다가 서류 미비로 다시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이 주를 이뤘다.경기도 과천 KB국민은행 영업점 앞에는 개점 10여분 전부터 고객 대여섯 명이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었다.김모(75)씨는 "전날 전환 상담을 했다가 서류미비로 오늘 은행을 다시 찾았다"며 "오늘 마감될 수 있다고 들어 아침 일찍 처리하려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은행 문이 열리자 순식간에 대출 창구 3곳의 자리가 찼고, 대출상담 번호표 숫자는 금방 7명으로 늘었다.창구를 담당하지 않은 다른 직원은 대기하는 고객들이 오래 기다렸다가 괜히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고객들의 안심전환대출 신청요건 부합 여부를 미리 상담했다.전날 바쁜 일정이 있어 이날 은행을 찾았다는 이모(55여)씨는 "2006년 1억5천만원을 변동금리로 대출해 7천500만원가량이 남았다"며 "현재 3.5% 정도 금리를 적용받고 있어 무조건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속 시원하게 얘기를 안 해줘서 기본형으로 할지, 금리조정형으로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이 은행에 근무하는 정구훈 팀장은 "전날 개점하기 전 10여명이 기다리고 종일 대출창구가 붐볐던 것에 비하면 오늘은 내방 고객이 줄어든 편"이라고 말했다.정 팀장은 "전날은 총 90여 분이 전환을 상담하셨고 이 중 22건이 처리됐다"며 "신청이 밀려 직원들이 오후 11시 넘어서야 퇴근했을 정도"라고 전했다.이날 오전 서울 시내에 있는 시중은행 지점에는 전날처럼 일찍부터 줄을 서 상담을 기다리는 고객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일부 직장인 정도만 서류를 갖춰 은행에 들르는 모습이었다.이날 KB국민은행 남대문지점에는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려는 3명이 오전 9시께 개점시간에 맞춰 방문했다.직장인 김모(42)씨는 "진작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제는 회의 때문에 계속 회사에 붙들려 있었다"며 "인터넷 뉴스를 보니 이달 한도가 5조원인데 4조원 가까이 찼다고 하길래 서둘러 나왔다"고 말했다.김씨는 "2억 조금 넘게 가진 대출의 금리가 연 3.8% 정도"라며 "은행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다 다르다고 해서 주변에 알아보고 일단 필요할듯한 서류를 다 준비해왔다"고 말했다.전날 새벽부터 10여명이 몰렸던 신한은행 본점에는 이날 은행이 문을 연 후에도한참동안 안심전환대출 관련한 손님이 보이지 않았다.한 30대 남성 회사원은 "3%대 금리로 대출을 받아놓은 것이 얼마간 있는데, 안심전환대출이 고정금리라는 점 때문에 대출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며 "어제는 업무가 바빠서 못왔고 오늘 아침에야 왔다"고 말했다.신한은행 본점 김태연 대리는 "직장인들은 대출 전환을 미리 계획해뒀다가 첫날부터 일찌감치 신청한 경우가 대다수여서 오늘은 손님이 많지 않은 듯하다"며 "다만오늘도 아파트가 많은 주거지역 지점에서는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이 조기 소진되면 공급 물량을 늘리겠다는 금융당국의 발표가 신청자들에게 다소 여유를 갖게 한 듯 싶다"며 "안심전환대출의 인기는 이어지겠지만 전날처럼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전날 출시된 안심전환 대출은 첫날 4만1천247건의 전환 승인이 이뤄져 총 4조9천139억원이 승인됐다.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의 올해 연간 한도 20조원 가운데 3월분으로 배정했던 5조원이 사실상 하루 만에 채워짐에 따라, 4월 배정액(5조원)을 조기 투입키로 했다. 금리가 낮은 고정금리형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 해도 집값이 내려가 기존 대출금의 일부를 상환해야 하는 대출자를 위해 기존 채무조정 적격대출 상품도 보완키로 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5.03.25 23:02

"집값 떨어져 안심대출 안되면 적격대출 눈여겨 보세요"

금리가 낮은 고정금리형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해도 집값이 내려가 기존 대출금의 일부를 상환해야 했던 대출자를 위해 금융당국이 기존 채무조정 적격대출 상품을 보완했다.이 상품은 현 시점에 기존 대출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비율을 재산정하지 않아 LTV 하락분만큼의 대출상환 부담이 없지만 안심전환 대출에 비해 금리가 0.4~1.3%포인트가량 높다.안심전환대출은 출시 하루 만에 4조9천억원이 소진됨에 따라 금융당국은 4월 배정액 5조원을 조기 투입키로 했다.금융위원회는 "기존 대출자들이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려면 LTV를 재산정해야 하는데 용인 등 집값 하락지역의 경우 새로 LTV(70%)를 산정하면 일부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실제 용인, 일산 등에서는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려던 대출자 상당수가 '구입시점보다 집값이 하락해 LTV 재산정 과정에서 기존 대출의 일부를 상환해야 안심전환대출 승인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위는 이런 경우 LTV 재산정 없이 기존대출을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채무조정 적격대출을 보완해 기존 대출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채무조정 적격대출은 안심전환대출처럼 변동금리, 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013년 출시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상품이다.주택가격이 6억원 밑이고 부부기준 1주택자이면서 부부합산소득이 6천만원 이하여야 이용이 가능하다.금융위는 이 상품의 대출금액을 기존 2억원 한도에서 3억원 이하로 상향하고 안심전환대출과 마찬가지로 변동금리대출 또는 이자만 상환중인 기존 대출을 같은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토록 했다.또 대출 가능한 시점을 대출 취급 후 3년 이상 경과에서 1년 이상으로 바꿨다.안심전환대출보다 불리한 것은 금리다.19일 현재 적격대출 기본형의 10년만기 금리는 3.01%, 30년 만기는 3.96%가 최저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적격대출 상품은 하우스푸어를 위한 것으로 LTV가 기준(70%)을 넘는 대출이 많이 안심전환대출보다 금리가 높을 수 밖에 없다"며 "다만 금리 인하기여서 금리는 과거보다 많이 내려간 상태"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집값이 내려간 기존 대출자라면 LTV 하락분을 상환하고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지, LTV 조정 없이 채무조정 적격대출을 이용할지 자신의 소득과 형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안내했다.채무조정 적격대출도 기존 16개 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정부가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은 첫날 4만1천247건의 전환승인이 이뤄져 4조9천139억원이 승인됐다.정부는 안심전환대출 올해 연간 한도 20조원 가운데 3월분으로 배정했던 5조원이 사실상 하루 만에 채워짐에 따라 4월 배정액(5조원)을 조기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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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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