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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임직원 1인당 생산성 저조

전북은행 임직원 1인당 생산성이 은행권 평균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5일 은행연합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중지방은행을 포함한 16개 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생산성은 3001만원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6개월간 은행 임직원이 1인당 3001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는 의미다.전북은행의 경우 임직원 1003명이 상반기 동안 2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지만 임직원 1인당 평균 생산성은 2871만원에 그치며 은행권 평균보다 130만원 밑돌았다.이는 16개 은행 중 임직원 1인당 평균 생산성이 8위에 불과한 저조한 실적이다.반면 같은 지방은행인 부산은행은 상반기동안 3020명의 임직원이 19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임직원 1인당 평균 생산성 6374만원을 기록하며 16개 은행 중 1위를 차지해 대조를 보였다.부산은행은 지점 수가 236개로 시중은행의 1/4~1/3 수준에 불과하지만 은행 평균치의 2배를 뛰어넘는 생산성 극대화로 영업 효율성에서 은행권 최고임을 입증했다.부산은행은 지방 금융그룹인 BS금융지주의 핵심으로 부산경남지역 텃밭 영업을 통해 성장해 수도권과 대전광주구미 등으로 광역화 전략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지방은행의 강한 생존력과 경쟁력을 대변하고 있다.또 다른 지방은행인 대구은행도 2914명의 임직원이 13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며 임직원 1인당 평균 생산성 4485만원의 성과를 거뒀다.임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를 살펴봐도 전북은행의 생산성 저조를 엿볼 수 있다.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행의 경우 올 상반기 평균 급여가 3600만원으로 전북은행(3300만원)에 비해 300만원 밖에 많지 않지만 1인당 평균생산성은 전북은행보다 3505만원이나 높았다.대구은행도 평균 급여가 전북은행보다 적은 3200만원이지만 생산성은 오히려 1614만원이나 높았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4.11.06 23:02

'장밋빛 사라졌다'…눈높이 낮추는 내년 증시전망

연말로 접어들자 국내 증권사들이 하나둘씩 2015년 국내 증시 전망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내년도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의 강한 상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권하고 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내년 국내 증시 전망을 발표한 증권사들의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평균 1,8472,200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연말 당시 증권사들이 내놓은 2014년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 평균치(1,9212,345)보다 상단과 하단이 각각 145포인트와 74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한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의 상단이 2,260으로 가장 높았다.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한 범위는 1,8702,260이다.우리투자증권은 1,8702,180, 교보증권은 1,7502,150을 내다봤다.이트레이 드증권은 1,9202,250을 제시해 하단이 가장 높았다.하나대투증권은 1,8802,200을, 신영증권은 1,7902,160을 예상했다.2015년 증시 전망의 특징은 예년과 달리 새해 증시를 낙관하는 목소리가 작아졌다는 점이다.교보증권은 내년에도 국내 기업의 실적 회복 모멘텀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했다.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수출주의 부진이 예상보다 속도가 빠르고, 삼성전자의 '실적 충격'이 내년 증시 전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그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을 보완할 산업이 등장해야 하는데 자동차 업종은 수요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기 어렵고, 삼성전자의 순이익 부진을 금융 등의 산업이 보완해주는 모습이 내년에도 이어질지 확신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우리투자증권은 한국 경제가 구조적인 변화를 겪으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언급했다.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자산배분팀장은 "내년과 내후년 사이 한국의 고령화가 본격 시작되고 이는 성장률과 자산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려는 정부 정책의 성공 여부가 내년 주식시장의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또 전 세계 경기회복에 힘입어 경기민감주가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 줄었다는 것도 2015년 국내 증시의 특징 중 하나다.지난해 연말만 해도 증권사들은 철강, 기계, 정유, 건설 등 밸류에이션(평가가 치)이 낮은 경기민감 업종의 대형주가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낼 것으로 봤다.그러나 올해 연말 증권사들은 내년 투자 유망 업종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거나 그룹 지배구조 및 정부 정책에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를 꼽았다.우리투자증권은 고령화 진행 시 투자 매력이 커지는 배당주 및 소비주(홈쇼핑편의점), 변동성에도 실적 개선 가시성이 큰 소프트웨어생활용품주 등을 권했다.교보증권은 경기부양책과 접점이 많은 금융주에 투자하거나 기업의 투자의지 변화가 확인되기 전까지 소비재 산업을 우선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봤다.이트레이드증권은 지주사지배구조 관련주와 정부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 회복 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대림산업) 등을, 신한금융투자는 은행증권주, 건설, 유틸리티, 운송, 전기전자(IT) 투자를 권고했다.하나대투증권은 저성장 국면에서도 투자매력이 존재하는 부문에 투자해야 한다며 자급자족형 사업 플랫폼을 지닌 CJ그룹주 및 해외매출 비중이 큰 의료기기제약바이오기업 등을 권했다.김형렬 팀장은 "올해 기업실적 측면에서 최악의 상황을 보았으니 앞으로 개선될일만 남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이 검증되기 전까지는 매크로 모멘텀 변화에 내성이 강한 업종과 종목을 압축해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4.11.05 23:02

추락하는 현대차 주가…시총 2위 자리도 내줘

현대자동차가 한국전력 부지 매입 논란, 엔저 재개 등 내우외환에 시달린 끝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줬다.현대차의 시총은 한 달 반 사이 8조원 이상 줄어 3년7개월 만에 시총 3위로 주저앉았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의 시총은 오전 9시 50분 현재 34조327억원으로 집계됐다.같은 시간 SK하이닉스의 시총은 34조8천349억원으로 현대차보다 8천22억원 많았다.SK하이닉스(34조9억원)의 시총은 전날 현대차(35조2천억원)에 불과 3천억원 차이로 뒤진 채 마감해 역전 가능성이 컸다.SK하이닉스는 올해 1월 8일 시총 3위에 처음으로 올랐다.이후 포스코,현대모비스 등과 3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다 지난달 들어 3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현대차 자리를 위협했다.현대차는 2011년 3월 29일 포스코를 끌어내리고 시총 2위에 오른 후 줄곧 2등 자리를 지켰다.3년 7개월간 굳건한 현대차의 위치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월 중순부터다.지난 9월 18일 현대차그룹이 한국전력 부지를 고가에 낙찰받은 데 이어 이사회 배임 논란이 일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심리는 얼어붙었다.외국인이 서서히 현대차에서 발을 빼자 주가는 침몰하기 시작했다.한전 부지 매입 이후 한 달 반 동안 현대차 주가는 23.7% 내렸고 시총은 8조3천억원 줄었다.최근 주가 흐름도 부진하다.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하락했다.30만원을 넘보던 현대차 주가는 15만원대로 추락했다.최근 일본의 양적완화 후폭풍에 엔화 약세가 재개된 것이 일본업체와 경합도가 높은 현대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현대차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확대 소송의 1심 선고(7일)를 앞두고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악재다.법원이 노조의 손을 들어주면 현대차 5조원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전체에서 추가 부담해야 할 인건비는 첫해에만 13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엔저, 통상임금 등 악재가 쌓이면서 현대차의 주가는 한동안 부진한 흐름을 이 어갈 것으로 보인다.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저 심화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며 "경쟁환경 악화로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신차 효과 확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다만 현대차의 해외 현지에서 생산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엔저가 주가 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생산능력 확장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며 "엔저가 현대차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4.11.04 23:02

"내실 위주 질적 성장에 주력" 전북은행 제11대 임용택 은행장 취임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습니다.신임 임용택(63) 전북은행장의 제11대 전북은행장 취임식이 3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사에서 임 행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북은행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내실위주의 질적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간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임 행장은 △지역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은행으로 지속 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및 윤리의식 강화 △즐거운 회사, 강한 은행 만들기 등을 천명했다.취임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임 행장은 질적 성장을 재삼 강조했다. 임 행장은 은행의 수익성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 자산이 불과 몇 년 사이 7조원에서 14조원으로 두배가 늘고, JB금융지주의 자산이 40조원에 달하면서 재무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며 도세에 비하면 자산규모가 적지않은 만큼 앞으로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부안군 금고 탈락이나 역외 진출 확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한편 임 행장은 전남 무안 태생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을 거쳐, 토러스투자전문(주),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주) 대표이사, 전북은행 사외이사, JB우리캐피탈 사장 겸 JB금융지주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전남 무안군신안군목포시 등지에서 810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종기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임 행장은 지난달 14일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선정됐으며 같은 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이날 전북은행 제11대 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4.11.04 23:02

전셋값 치솟자 전세자금 대출도 급증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국민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의 올 3분기까지 전세자금 대출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증가액을 넘어섰다.실제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은행계정) 잔액은 지난 9월 말 현재 15조 656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 3879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증가액인 3조 2000억원을 3분기 만에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2012년의 경우 전년 대비 증가액이 2조 5000억원 수준이었는데 불과 1년여 사이 전세자금대출이 급증한 것이다.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9월말 기준, 지난해 말보다 1조 3247억원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우리은행이 같은 기간 1조 459억원, 국민은행은 8983억원, 하나은행은 792억원, 농협은 398억원이 각각 늘었다.수도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덜 오른 전북지역도 지난해부터 전세자금대출이 급증했다.전북은행의 경우 지난 9월말 현재 전세자금대출 잔액 규모가 2025건에 2130억원으로 지난해 말 1643건, 1679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382건, 대출금액은 451억원 증가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전세자금대출이 두배 이상 급증했다.2012년 897건 737억원에 그쳤던 전세자금대출잔액이 지난해에는 1643건 1679억원으로 건수로는 746건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전년대비 무려 2.3배 급증한 942억원에 달했다전세자금대출이 이처럼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은 주택 수요자들이 부동산경기에 민감함을 보이며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반면 전세 물건은 줄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무주택자들이 생애 첫 내집을 마련하는 경우와 일부 지역의 신규분양을 제외하고는 주택시장이 여전히 얼어붙어 있어 전세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전세 수요 증가에 따라 전세자금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민의 주거안정 도모 차원에서 취급 조건 및 금리 인하 등의 전세자금 지원 조건을 완화해 적용중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4.11.03 23:02

내수주·배당주에 관심 갖길

코스피 지수는 FOMC회의에서 상당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 고려 발언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전주 대비 38.74포인트(2.01%) 상승한 1964.43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22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1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LG화학 순매수 기록했고, NAVER, 대우조선해양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롯데케미칼, 현대차2우B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미포조선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9일과 30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550포인트선으로 하락했으나 지난달 31일 외국인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하며 전주 대비 1.96포인트(0.35%) 하락한 558.70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1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오쇼핑, 내츄럴엔도텍, 토비스를 순매수했고, 서울반도체, 다음, 에스엠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국제엘렉트릭, 씨젠을 순매수했고, CJ오쇼핑, GS홈쇼핑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1,960포인트선으로 회복했는데 하락마감한 종목의 수가 상승마감한 종목에 비해 훨씬 많은 상황으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등해서 발생한 착시현상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180조원이 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23조원대의 삼성생명, 11조원대의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이 동시에 급등하며 발생한 현상으로 현재 삼성그룹주의 유가시장 시가총액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그룹주의 주가상승을 제외하면 시장은 전체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진행중인 3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종합해보면 최근까지의 컨센서스를 밑도는 종목이 60%에 이르며 컨센서스를 30% 이상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기업도 전체 상장기업의 25%에 달하고있는 상황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실적둔화가 당분간 코스피 지수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도 증시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지만 증시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실적시즌이 이어지는 기간동안 경기민감주보다 내수주 및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4.11.03 23:02

올해 첫 합병 조합 '서순창농협' 출범

순창군 관내 복흥농협과 금과농협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서순창농협으로 신설 합병된다. 올해 도내 첫 합병조합 탄생이다.지난 29일 실시된 합병 찬반투표 결과 금과농협은 76.1%, 복흥농협은 63.3%의 찬성으로 합병을 결정했다.이들 2개 조합은 올해 말까지 정관변경 의결과 설립에 따른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2월 합병등기를 통해 조합원수 2100여명, 총자산 800억원, 자본 70억원 규모의 서순창농협으로 새출발하게 된다.2개 조합은 앞으로 조합당 10명씩 20명으로 서순창농협 설립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조합장과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위원회에서 선출되는 서순창농협 조합장의 임기는 2년이다.전북농협 관계자는 금과농협과 복흥농협의 합병의결은 앞으로도 열악한 지역농협의 경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소규모 농협으로는 더 이상 조합원에 대한 영농지원과 복지지원이 어려운 한계를 합병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다.순창군 관내 5개 지역농협(금과순창구림복흥동계)은 지난 9월 신설 합병을 위한 합병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합병절차에 들어갔으나 2개 조합만 합병하는 아쉬움을 남겼다.이번 자율합병으로 합병조합은 농협중앙회로 부터 최대 170억 규모의 무이자 자금과 경영컨설팅 비용(최고 50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한편 도내에서는 군산 옥산농협과 회현농협이 지난 23일 합병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2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올해 두 번째 합병조합이 탄생될지 주목된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4.10.31 23:02

전북은행, 부안군 금고 탈락 '충격'

수 십년 동안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이 양분해왔던 전북지역 자치단체 금고 수주경쟁에 시중은행이 뛰어들면서 전북은행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안전행정부가 올해부터 자치단체 금고 선정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경쟁구도에 지각변동이 생긴 때문이다.부안군은 지난 28일 부안군 금고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금고 선정경쟁에 참여한 각 은행들의 제안서를 검토심의한 결과 최고 점수를 받은 농협은행을 제1금고(일반회계+특별회계 4008억원), KB국민은행을 제2금고(군 관리기금 57억원)로 선정했다. 이들 은행은 향후 3년간(2015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 군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제2금고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전북은행의 탈락은 예상치 못했던 사건으로 지역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100% 국내자본으로 지역 연계성이 강한 농협은행이 제1금고를 지켰지만, 지역에 기반을 둔 전북은행이 외국자본비율이 60%가 넘는 시중은행에 제2금고를 빼앗겼다는 점에서 앞으로 진행될 시군금고 선정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수의계약으로 금고를 선정했던 부안군은 이번 금고 취급기관 재선정에 앞서 안전행정부의 강화된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 기준에 따라 공개경쟁방법으로 금고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평가항목별 세부평가 기준 및 방법을 마련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8월25일 부안군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이번 금고 선정 심사에서는 각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고 제2금고를 오랫동안 맡아왔던 전북은행은 한층 강화된 자치단체 금고 선정기준에 의한 평가 결과 국민은행에게 뒤지는 이변이 일어났다.지역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번에 강화된 금고 선정기준이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기여도가 높은 금융기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있다며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한편 안행부는 올 3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개선방안이 담긴 금고지정 기준(예규)을 제시했으며, 올 연말 금고 약정기간이 끝나는 정읍시와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등 5개 시군은 안행부의 금고지정 기준에 따라 현재 조례개정작업을 마쳤거나 진행중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4.10.30 23:02

[전북은행, 부안군금고 탈락 원인과 문제점]'지역 기여' 배점 축소…지방은행 경쟁력 약화

내년부터 3년간 부안군 금고를 운영할 취급은행 재선정 심의에서 수 십년간 아성을 지켜온 JB전북은행을 제치고 KB국민은행이 제2금고 취급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역 금융권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부안군이 구체적인 심사평점에 대해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어 전북은행의 탈락 이유를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안전행정부가 올해부터 강화한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기준 강화가 가장 큰 원인이란 것이 지역금융권의 분석이다.국민은행 관계자도 안행부의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기준이 강화되면서 지역은행과의 경쟁력이 제고돼 본점 차원에서 제안서를 철저히 준비해 참여한 결과 제2금고 취급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금고 수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번에 강화된 금고 선정기준을 살펴보면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가 임의적으로 항목 및 배점을 결정하는 여지를 최대한 배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결론적으로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기여도가 높은 지방은행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가 사실상 제한된 것이다.안행부는 금고 선정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금융기관 출연의 협력사업비에 대한 투명한 관리를 내세워 현금으로 받고 지원받은 출연금은 모두 세입예산에 편성토록 했다. 협력사업비 총액은 물론 집행내역도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했다.이와 함께 협력사업비 출연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여 및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배점을 기존 10점에서 9점으로 축소했고,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실적은 평가에서 제외하고 계획으로만 평가토록 했다.그동안 지역공헌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왔던 지방은행의 장점이 더 이상 금고 수주경쟁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게 된 것이다.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평소 지역사회에의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향후 계획이 아닌 실적으로만 평가토록 했다. 특히 지역사회 기여 및 자치단체 협력사업 부문에서의 항목 추가나 추가 배점은 엄격히 금했다. 또한 세부평가항목의 점수편차 적용 기준도 동일 비율로 변경됐고, 경영지표 평가 세부항목별 등급기준은 각 지역조합 유형별로 다르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 및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기준에 따르도록 했다.이처럼 강화된 선정기준은 근소한 점수차로 금고가 선정되는 전례에 비춰볼 때 지역공헌도가 높은 지방은행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된다.전북은행은 이번 결과에 대해 △평가항목 및 배점 기준표상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에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차이에 따른 불리함 △지방자치단체의 수익을 고려한 금리 및 협력사업계획 불리함 △지방은행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점보다는 협력사업비와 금리 등 수익을 고려해 금고를 선정하는 불리한 점 등을 금고 선정 경쟁에서 탈락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안행부 금고지정기준 개정안에 따라 향후 보다 철저한 준비로 각 지자체 금고 수성 및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역과 밀접한 농협 측도 자치단체 금고 선정기준 강화로 인해 지역에 기반을 둔 전북은행이 탈락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이다.지역 금융계에서는 자치단체 금고는 공익성을 고려해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일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금융기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4.10.30 23:02

전북은행 횡령·유용사고 '0건'

은행권의 내부 횡령 및 유용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18개 은행 가운데 전북은행이 유일하게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경기 군포)이 각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횡령 및 유용 실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8월까지 국내 18개 은행(우리국민신한하나SC씨티외환산업기업수출입농협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에서 횡령 및 유용으로 총 173건이 적발됐고 횡령 및 유용액은 1056억원에 달했다.횡령 및 유용금액은 2010년 지점장 1인의 499억 횡령 등 7건의 사고로 509억500만원을 기록한 외환은행이 가장 많았고 농협,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18개 은행의 총사고액 1056억원 중 미회수액은 약 788억으로 사고액의 74%를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회수액에 대해 각 은행은 고발조치 등을 하고 있지만 회수 가능성은 희박하다.횡령 및 유용으로 적발된 임직원에 대한 징계는 면직 148명, 정직 2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이학영 의원은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횡령사고가 잦은 것은 은행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일이라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반면 전북은행은 단 한 건의 횡령 및 유용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큰 대조를 보였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운영을 통한 점검을 강화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직원 정신교육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내 상하간 또는 부서(점)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 횡령 및 유용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4.10.30 23:02

은행권 대포통장 관리 부실

지난해 피싱사기(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액이 136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도 상반기 중 발생한 피싱사기 피해금액이 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음에도 은행권의 대포통장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피싱사기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금 환급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향후 대포통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실제 피해금액 대비 환급률이 2012년 20.1%, 2013년 14.6%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1.9%로 크게 감소했다.올해 상반기 1인당 피해액도 1050만원으로 전년 동기(800만원) 보다 31.7% 증가한 반면, 1인당 환급액은 125만원으로 전년동기(136만원)보다 오히려 8.4% 감소한 것.사정이 이런데도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운룡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에게 국감자료로 제출한 올 상반기대포통장 개설이후 지급정지일까지 소요기간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피싱사기에 이용된 5302개의 계좌 중 계좌개설일 이후 지급 정지일까지 6개월 이상 걸린 것이 2842건으로 54%에 이르는 등 대포통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전북은행은 전체 21건 중 6개월 이상 걸린 것이 8건이었다.이운룡 의원은 피해금 환급률이 10%대에 불과한 전기통신사기 특별법은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며 피싱사기를 막으려면, 대포통장에 대한 발급실태를 철저히 관리감독해 사기계좌로 입금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의원은 금융거래시(인출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그 구체적 대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4.10.2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