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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은행 활용하면 금융비용 절약

어린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는 나도 모르는 습관이 스며드는 것처럼 우린 누구에게나 편안한 음식점, 옷가게, 익숙한 거리, 익숙한 음식 등과 같은 단골메뉴들이 있다금융기관을 거래할 때에도 생활 속의 단골집, 단골메뉴처럼 편안한 단골은행, 즉 '주거래 은행'을 지정해서 거래하면 보다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각종 금융거래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초저금리시대에 절세와 더불어 효과적인 투자요건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금리가 낮은 현실에서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 상품이 여의치 않다면, 또 하나의 방법은 금융 거래 비용을 낮추는 방법이다. 그 하나의 방법으로 '주거래은행'을 제시하고자 한다. IMF를 거치면서 많은 투자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민감해져 있다. 따라서 예금자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한 금융기관에 5000만원을 예치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투자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 원칙을 고수하다보면 종합적인 자산배분이 이뤄지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저금리 시대의 투자자는 신뢰할 수 있는 상담자에게 본인의 정보를 일정부분 공유함으로써 종합적인 자산배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합리적인 재무 설계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대출을 받게 될 경우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게 되면 똑 같은 조건에도 금융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주거래 은행'을 선정하는 방법은 첫째, 방문 접근성이 편리한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동이 잦은 요즘 시대에는 점포망이 많고, 전국 어디에서나 거래를 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면 편리하다. 둘째, 금융자산에 대한 거래 집중화이다. 금융재산의 분류에는 적극적재산과 소극적 재산이 있는데, 급여이체에서부터 각종 자동이체를 한 은행으로 집중시키는 방법이다. 주거래은행을 선정함으로써 투자자의 이점은 금융기관에 우수고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각종 예금을 할 때 우대 가산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을 받게 될 때에는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를 낮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때에도 각종 수수료 면제 외에도 각종 각종상담 및 기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 금융기관을 내편으로 만들고,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여건을 만드는 방법으로 '주거래은행'제도를 이용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5.15 23:02

9월부터 지정한 컴퓨터·스마트폰에서만 인터넷뱅킹

앞으로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이체하거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때 본인 확인 절차가 까다로워진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그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온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9월 26일부터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을 이체(1일 누적 기준 300만원 이상)하는 고객은 앞으로 미리 지정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보안카드 또는 일회용 비밀번호(OTP)카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지정하지 않은 단말기로 거래를 하려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인증이나 유선전화를 통한 인증 추가 본인확인(투채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현재는 어떤 컴퓨터에서든 보안카드나 OTP가 있으면 자금이체와 공인인증서 재발급이 가능했다.다만 유효기간 안에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는 경우나 300만원 미만의 금액을 이체하는 경우는 본인확인 절차가 기존과 같다.서비스 적용대상은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거나 전자자금이체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금융회사로 은행, 증권회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이 포함된다.금융위는 이달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8월까지 금융회사의 시스템 구축 결과를 점검한 뒤 9월 26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사기 예방서비스가 전면 시행되면 피싱이나 파밍으로 계좌번호 같은 정보가 유출돼도, 제3자의 공인인증서 재발급이나 사기를 통한 자금이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금융위와 금감원은 이와 함께 9월 이전에라도 고객들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안카드번호 '전체'를 피싱사이트에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5.15 23:02

월부터 전자금융 이용시 본인확인 깐깐해진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앞으로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이체하거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때 본인 확인 절차가 까다로워진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그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온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9월 26일부터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을 이체(1일 누적 기준 300만원 이상)하는 고객은 앞으로 미리 지정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보안카드 또는 일회용 비밀번호(OTP)카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지정하지 않은 단말기로 거래를 하려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인증이나 유선전화를 통한 인증 추가 본인확인(투채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현재는 어떤 컴퓨터에서든 보안카드나 OTP가 있으면 자금이체와 공인인증서 재발급이 가능했다.다만 유효기간 안에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는 경우나 300만원 미만의 금액을 이체하는 경우는 본인확인 절차가 기존과 같다.서비스 적용대상은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거나 전자자금이체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금융회사로 은행, 증권회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이 포함된다.금융위는 이달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8월까지 금융회사의 시스템 구축 결과를 점검한 뒤 9월 26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사기 예방서비스가 전면 시행되면 피싱이나 파밍으로 계좌번호 같은 정보가 유출돼도, 제3자의 공인인증서 재발급이나 사기를 통한 자금이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금융위와 금감원은 이와 함께 9월 이전에라도 고객들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안카드번호 '전체'를 피싱사이트에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5.14 23:02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 은행 예금이자도 내려

"은퇴후 연금과 은행 이자소득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예금금리가 또 떨어진다니 걱정이 태산입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등도 이번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예정이어서 이자소득자들의 저금리 기조로 인한 고충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권에 따르면 3월 기준 시중은행 정기예금(1년 만기) 평균금리가 2.85%여서 우대금리를 제외할 경우 1% 후반까지 금리가 추락하게 되기 때문이다.특히 '고금리의 상징'이었던 저축은행 등까지 금리 인하에 가세할 예정이어서 5월 현재 저축은행중앙회에 고시된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 3.20% 밑으로 금리가 하락해 사실상'정기예금 3% 시대'는 금융권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일부 시중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해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예금상품에 적용한다. 전북은행은 13일부터 상품별로 0.10.2%포인트 낮췄고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기존 예금상품의 금리를 0.2~0.3%포인트 내리기로 해 현재 2.2%인 일반 정기예금 금리는 1.9~2.0%로 내려간다.우리은행도 0.1~0.2%포인트, 국민신한하나은행 등은 아직 인하 폭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주 중 0.2%포인트 안팎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인터넷 전용 상품이나 우대금리가 높은 예금은 아직 연 3.0~3.1%의 이자를 주고 있지만 이마저도 연 2%대로의 추락이 불가피해졌다.이에 따라 은퇴 후 급여 소득 없이 이자로 생활하는 고령층 및 은퇴자들의 고민이 더 커졌다. 이와 과련 금융전문가들은 "예금만 고집하기보다 채권, 주식 등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14 23:02

유로존 완화적 통화정책 긍정 요소

코스피지수는 9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하향하며 정부의 경기부양 움직임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장중 1,98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10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100엔을 돌파하면서 국내기업 수익악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 악재로 작용하면서 1.75%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전주 대비 1.07% 내린 1,944.75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96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의 매매동향도 심상찮다. 기관은 이번 주에도 1,3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엔저효과가 있어던 10일 하루에만 2,56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엔지니어링, KB금융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이마트 순매도 했다.기관은 현대건설, 하나금융지주, 대림산업, 이마트, LG화학, 동아에스티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전자, 기아차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9일 장중 579.33까지 상승하며 58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10일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돌파하며 엔저현상이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낙폭을 키우며 570포인트 아래로 하락했서 전주 대비 0.77% 상승한 569.7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48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은 445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코나아이, 게임빌, 서울반도체, 오스템임플란트, 인터플렉스 순매수했고, 다음, 레고켐바이오, 네패스, 매일유업, 제이콘텐트리 순매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파트론, 다음,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메가스터디, 제닉 순매도했다.국내 증시와 세계 증시의 디커플링 요인인 엔저현상이 달러당 100엔을 돌파 한만큼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모습이다.최근의 엔화 약세는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엔달러 환율은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과 일본은행의 통화완화정책 기조에 따라 움직임을 결정되면서 앞으로 미국 경기지표에 따라 엔화의 추가 약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준금리인하로 원엔 환율 하락세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엔화 변동성이 장기간에 걸쳐 투자심리를 훼손시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내부적으로 보면 정부당국도 추경예산 17조3,000억원 통과와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에 동참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 변화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13~14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긴축을 유지하던 유로존국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본격화 된다면 향후 증시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5.13 23:02

저축은행 '햇살론' 실적 괄목상대

전북지역 햇살론 공급실적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부실경영으로 구조조정이란 직격탄을 맞은 저축은행들은 수익창출의 최대 돌파구로 햇살론 실적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0년 7월부터 도입된 햇살론은 저신용,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생계자금과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받은 보증서를 담보로 10% 안팎의 금리로 취급하고 있다.전북신용보증재단 자료에 따르면 도내 햇살론 공급실적은 시행 첫해 2202건, 172억4400만원에서 2011년 1730건, 144억8900만원, 2012년 1331건, 117억7300만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햇살론 취급 금융기관별 취급실적을 보면 저축은행 외 나머지 금융기관들 대부분은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저축은행의 경우 2010년 125건 9억8800만원에서 2011년 158건, 12억9500만원, 2012년 262건 24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새마을금고는 2010년 873건 66억4700만원에서 2011년 593건 49억4400만원, 2012년 311건 26억93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감소세가 뚜렸하다.수협의 경우도 2010년 62건 5억500만원에서 2011년 33건 2억8700만원, 2012년에는 12건 7300만원으로 실적이 급감하고 있다.이같은 정황을 볼 때 점포 수에서 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에 비해 현격히 적은 도내 저축은행의 햇살론 공급 실적 증가는 경영위기에 직면한 저축은행들의 현실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저축은행의 햇살론에 대한 공격적 경영은 연대보증이 폐지되는 7월부터 가속화될 전망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13 23:02

원·달러 환율 달러당 15원 급등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달러당 100엔을 돌파한 '엔저(円低엔화가치 약세) 공세'에 밀려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5.1원 오른 1,106.1원에 거래를 마쳤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세로 출발, 달러당 1,100원선을 6거래일만에 넘겼다.일부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긴 했지만 시장 전반에 원화를 팔아치우자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환율 상승폭을 키웠다.달러당 15.1원의 상승폭은 지난 1월28일의 19.0원 이후 가장 크다.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미국의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엔화나 원화 등 다른 통화가치의 약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특히 엔화가치 하락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선 수출 경기의 부진 등을 우려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함에 따라 환율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고 진단했다.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당분간 엔저 때문에 달러화 매도 심리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환율은 달러당 1,100원선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달러당 100엔을 돌파한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42분 현재 달러당 101.2엔에 거래됐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9.89원 오른 1,094.58원에 거래됐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5.10 23:02

상호금융 여·수신 급증 '독 될까 약 될까'

전북지역 상호금융조합(신협, 농수협 단위조합,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의 여수신이 5년새 대폭 증가한 가운데 득실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9일 발표한 '금융위기 이후 전북지역 상호금융조합 여수신 상황 및 평가'자료에 따르면 도내 상호금융조합의 수신잔액은 2013년 2월말 기준 19조1000억원으로 5년여 전인 2007년 12월말 대비 69.6% 증가했고 여신잔액은 11조9000억원으로 울산(94.3%), 부산(82.0%)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76.6%의 증가율을 보였다.상호금융조합의 여수신 누적 증감률은 예금은행(여신 41.0%수신 34.8%)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40.6%, 42.5%)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특히 새마을금고(133.8%, 105.9%)와 신협(100.9%, 95.8%)의 증가율이 돋보였다.여신이 증가한 이유는 증가한 수신고를 바탕으로 가계대출 취급 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고, 예금은행에 대한 예대율 규제, 저축은행 부실, 햇살론 도입 등과 같은 제도적 및 제도적외 요인이 겹치면서 예금은행과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의 대출 수요가 상호금융조합으로 이전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수신이 증가한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예금자들의 금리 민감도가 높아져 예금은행보다 높은 금리 및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전일저축은행, 전주저축은행 등 도내 대형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영업정지되면서 반사이익으로 저축은행에 예치됐던 자금의 상당수가 이전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하지만 여수신 증가로 인한 우려감도 지적했다.정부의 감독 강화 및 부동산 등 내수경기 부진으로 유입된 예수금을 운용할 대출처 등 신규 운용수단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택가격 하락, 내수경기 부진 등에 따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상호금융조합의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실제 상호금융조합의 총여신 중 가계대출 비중은 2013년 2월말 기준 69.2%로 예금은행의 36.4%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또한 상호금융조합의 경우 예금은행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취약계층 차주에 대한 여신비중이 높아 경기 부진의 충격에 더욱 취약하고 예금은행의 개인고객 확보 경쟁,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정책 등에 따라 과거 상호금융조합 자금운용처(서민금융 등)로 분할되던 업무영역이 타 기관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점도 악재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10 23:02

원화 한달새 5% 급등, 30개국중 최고…당국 '긴장'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원화가치가 한 달 새 5% 가까이 급등, '원고(元高) 쇼크'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원화가치의 최근 상승률은 30개 주요 선진신흥국 통화 가운데 가장 높다. 변동폭도 커 환율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달러당 원화는 4.90% 상승했다. 원화가치가 상승한 만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 달러당 1,100원을 밑돌았다.이 같은 원화가치 상승폭은 다른 국가 통화와 비교해서 뿐 아니라 과거 등락 추세와 비교해서도 가파르다.30개국 가운데 자국 통화가치가 1% 넘게 상승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이다.상승률도 루마니아(2.59%), 말레이시아(2.58%), 대만(1.78%), 영국(1.49%), 캐나다(1.22%), 필리핀(1.08%) 등 대부분이 한국ㅇ 비해 낮은 편이다.신흥국 중에서도 원화가치가 유독 높게 오르는 것은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에 제약이 적은 데다 우리나라가 신흥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최근 한 달의 원화가치 상승률과 변동폭은 과거에 견줘서도 큰 편이다. 그만큼 최근의 원화가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의미다.올해 들어 원화가치는 1월에 1.71% 하락하고 2월에 1.32% 상승한 뒤 3월에는 2.49% 다시 하락했다.우리나라가 원화가치 상승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틈에 일본은 대대적인 양적완화 정책으로 엔저(円低엔화가치 하락)를 유도했다.원고와 엔저가 겹쳐 원엔 재정환율은 4년8개월 만에 100엔당 1,100원이 붕괴했다.문제는 앞으로 원고엔저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원화가치 상승과 금리 차익을 노린 '핫머니(단기 투기성 자금)'가 유입될 가능성이 점쳐진다.신용상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세계적인 양적완화 지속과 엔저로 금리차와 원화 강세를 노린 핫머니가 급속히 유입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북한의 안보 위협이 주춤해지면 외국인 자금이 주식과 채권시장에 빠르게 흘러들어와 원화가치를 더 끌어올릴 것으로 신 연구위원은 예상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우리나라 채권에 2조1천360억원을 순투자, 외국인 채권 보유액이 3개월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와타나베 부인'으로 불리는 일본 거액 자산가와 기관이 자국에서 저금리로 돈을 조달, 우리나라에 쏟아붓는 '엔캐리(Yen-Carry)' 거래가 늘어날 조짐도 보인다.일본 정부가 참의원 선거가 예정된 오는 7월까지는 엔저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수조달러를 보유한 연기금의 자금이 대규모로 건너올 수 있다는 것이다.권승혁 한은 국제경제부 과장은 "엔화의 선물 포지션이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엔캐리 거래가 확대될 조짐을 보인다"고 전했다.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도 "일본 연기금이 올해 회계연도(내년 3월) 안에 국외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엔캐리 거래가 본격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국내로의 자금 유입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보다 더 우려해야 하는 것은 '서든 스톱'(sudden stop갑작스러운 자금 유입 중단)과 자금 유출이라는 견해도 있다.앞다퉈 양적완화에 나선 선진국들이 '출구전략'에 돌입할 경우 외환시장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환율이 실물과 괴리된 상황에서는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며 "당장 수출에 미칠 악영향보다 훨씬 큰 재앙"이라고 설명했다.권 과장도 "엔캐리 거래가 늘면 자산가격에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나중에 거래가 청산될 때 엔화대출 기업의 환차손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신 연구위원은 "급격한 자본 유출입에는 정부의 '외환규제 3종세트'로도 한계가 분명하다"며 외환거래세 등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5.09 23:02

신협 대출사기 주범 자진 출두…수사 급물살

속보= 금감원의 특별감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전주지역 3개 신협의 대출 적격성의 실체가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5월 67일 1면, 8일 7면 보도)신협과 여행사의 중간에서 속칭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출중개인 S씨가 경찰에 자진 출두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경남지방경찰청은 신협 부당 대출문제가 불거진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S씨가 8일 자진 출두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S씨는 지난 6일 경남경찰청에 전화를 걸어 "8일 출석하겠다"고 경찰에 알려온 바 있으며 이날 경찰 조사에서 "잠적한 게 아니고 일신상의 이유로 잠시 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에 따르면 신협 부당 대출 사기의 중심에 있는 S씨는 신협 직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1억원을 보증 예탁한 후 신협 직원들과 잦은 만남을 갖는 등 유기적 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S씨가 2010년 10월께 제2금융권들을 대상으로 차량 대출 사업 설명회를 벌인 사실을 알아내고, 신협 3곳 외에도 또 다른 금융권이 끼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특히 경찰은 관광버스 대출 갈아타기 과정에서 드러난 설정 문제를 비롯해 신협 직원과 여행사, 그리고 S씨의 유착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총 대출 규모와 신협에서 승인한 대출금이 어떤 방법으로 누구의 통장에 입금됐는지 여부도 꼼꼼하게 살핀다는 계획이다.더욱이 이번 신협 대출 사건과 관련 1명의 신협 지점장이 투신자살하고 또 다른 대출담당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등 모두 2명이 사망, 사안의 중대성을 직시해 고질적 병폐로 알려진 개인과 여행사 간 지입차주 문제도 수사 대상에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전주지역 신협 3곳의 대출 사건과 관련 도내 지역 74개 신협에 예금 인출 관련 문의가 쇄도하는 등 애꿎은 다수 신협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원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3.05.09 23:02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재개

전북도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등 자영업자의 자금 지원을 위해 올 1월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을 통해 저금리 자금지원을 시행했으나, 시행 3개월만에 100억원이 소진되어 5월 9일부터 45억원의 추가자금을 확보해 재개하기로 했다.이번 확대 자금은 신한은행이 3억원을 전북신보에 출연해 마련하는 것으로 신한은행을 통해 연 4.5% 내외에서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지원되며, 전북도에서는 1년간 2%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강현규기자 kanghg222@지원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업종별 평균 매출액 이하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착한가게·나들가게 소상공인 등이다.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자금은 전북도의 이차보전 등으로 지난해 시행되었던 전북도 생계형서비스 전환자금에 비해 대출금리가 인하되었고, 대출한도액도 상향돼 도내 침체된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상준 전북신보 이사장은 "최근 대형마트의 시장 확대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원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보완하여 재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도 "서민경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골목상권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육성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자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북신보(230-3333)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으로 연락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09 23:02

"은행 상호도용 조심하세요"

대형 은행들이 유사 상호를 쓰고 있는 대부업체에 대한 척결의지를 밝힌 가운데 유사상호를 내세워 영업하는 일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사상호를 쓰는 대부업체가'00캐피탈입니다. 2000만원 한도로 바로 대출할 수 있다'는 등 문자전화메일 등 안내 문구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 문제는 급전이 필요한 사람 상당수가 이런 홍보에 꾀여 불법 사금융의 늪에 빠지는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문제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과 달리 우리국민 등 일반인이 폭넓게 쓰는 일반 명사를 사용하면 법률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데 있다.실제 인터넷 포털에 검색만 해도 00대부자산관리00대부중개00파이낸셜대부00대부중개 등 마치 유명은행 계열사인 것처럼 꾀여 영업을 하는 대부업체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00 캐피탈'이라는 단어 사이의 자간을 띄우거나 가운데 마침표를 찍는 방법으로 고객에게 홍보 메일과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고 있다.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 비회원사로 삼성, 지에스, 씨제이, 코오롱, 한솔, 한진, 국민, 우리, 하나, 시티 등 유명 대기업 및 금융사와 비슷한 상호를 쓰고 있는 대부업체 104곳을 추려내 상호 변경을 권고한 상태다. '처벌 우려가 있으니 구청 등에 조속히 찾아가 상호 변경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대기업이나 금융사 계열사인 것처럼 오인하게 쓰는 업체만 가려낸 것일 뿐, 유사상호를 쓰는 곳을 더하면 가늠할 수도 없다고 지적한다.실제 기자가 유명 금융 계열사인 것처럼 안내 메일을 보낸 한 대부업체에 직접 전화해보니 공식적인 대부업체 명칭은 전혀 다른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다. 유명 금융과 유사한 상호를 내세워 홍보한 이유에 대해 묻자 상담사는 '믿고 이용하라'는 모호한 답변으로 대출을 유도했다. 이처럼 유명한 금융 상호를 도용해 홍보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낚시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금융당국이 유사상호와 브랜드 도용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금융·증권
  • 윤나네
  • 2013.05.09 23:02

한은, 전북 경제동향 간담회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지난 7일 구자윤 하이트진로 상무, 국중하 우신산업 대표이사, 서한국 전북은행 영업지원부장, 윤재호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윤희일 OCI 상무, 이성수 전북도청 민생일자리본부장, 정호석 하림 기획조정실장 등 도내 경제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2/4분기 전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한국은행 전북본부 정하법 기획조사팀장의 '2013년 2/4분기 전북 경제동향' 발표에 이어 업계 동향 설명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지역 경기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나 금년 하반기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도내 경제 유관기관 및 기업의 대표들은 전북지역 경제상황이 조기에 개선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가졌다.특히 전북지역 건설업의 경우 착공 및 허가면적이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으나 향후 건축 경기 회복 등을 통해 도내 건설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했으며 금융권은 저금리로 예대마진이 축소돼 수익성이 저하되었지만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영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전북도에서도 근래 전통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유턴기업 유치 및 기업유치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09 23:02

군산 스마일저축은행 영업정지 위기

군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스마일저축은행(옛 미래2저축은행)이 퇴출 위기에 몰렸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정례회의를 열고 스마일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스마일저축은행은 3일 기준으로 향후 45일 동안 유상 증자 등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5% 넘기지 못하면 영업 정지된다. 스마일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이 2323억원, BIS비율이 -12.51%인데다 부채가 2505억원으로 자산을 182억원 초과했다.또한 201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250억원으로 경영상태가 극히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8일까지 총 1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성과가 미진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영업정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스마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 몰린 것은 과거 미래2저축은행 시절의 부실대출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서로 유상증자 대금을 대출해줄 때 미래2저축은행 자금을 끌어다 썼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스마일저축은행이 유상증자에 실패할 경우'실질적 영업정지 없는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예금보험공사의 가교저축은행으로 자산 부채 일부를 이전한 후 가교저축은행에서 정상 영업을 하는 방식이다. 스마일저축은행이 퇴출되면 신라저축은행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2번째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된다.한편스마일저축은행의 최대주주는 MH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로 지난 2009년 10월 한일저축은행을 인수해 같은 해 말 미래2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2대 주주인 미래저축은행으로부터 부담감을 덜기 위해 지난해 4월 지금의 스마일저축은행으로 명칭을 바꿨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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