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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망 중소기업에 3.9% 대출금리 감면

전북도가 유망 중소기업에 최대 3.9%까지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6일 혁신도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창조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IBK기업은행과 공사 협력기업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조충현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10억원씩 총 50억 원을 IBK기업은행에 예탁할 계획이다. 예탁금은 대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으로 대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IBK기업은행이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이며, 기업신용도 등을 평가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운영자금을 대출할 때 최대 3.9%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원에 나서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IBK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도도 이번 협력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세희
  • 2018.12.06 19:58

올 하반기 구직난 '심화'

IMF 이후 최악의 구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올 하반기 구직난을 여느 때보다 심하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418명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체감 구직난을 조사한 결과, 74.4%가 올 하반기에 구직난이 심해진 것으로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시 67.6%보다 약 7% 증가한 수치다. 올 하반기 구직난이 심화됐다고 느낀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2.1%(복수응답)가 경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를 꼽았다. 다음으로는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49.2%), 채용을 실시한 기업이 줄어서(45.7%), 질 낮은 일자리만 많은 것 같아서(40.5%), 서류 등에서 탈락하는 횟수가 늘어서(38.9%), 기업별 채용규모가 축소돼서(36.7%), 채용 절차가 까다로워져서(20.6%) 등의 순이었다. 또, 35.2%는 올 하반기에 목표로 한 기업이 채용을 하지 않아 아예 지원을 하지 못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46.9%, 복수응답), 중소기업(40.1%), 대기업(30.6%), 공기업 및 공공기관(25.2%), 외국계 기업(10.9%) 등의 순이었다. 심화된 구직난이 구직자들에게 끼친 영향은 입사지원 횟수 증가(59.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눈높이 낮춰 입사지원(58.8%)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묻지마 지원(36%), 자격증 등 스펙 향상에 집중(27%), 공무원으로 진로 변경(9.3%), 취업 사교육에 투자(9.3%), 인턴 등 실무 경험 쌓기 매진(8.7%), 해외 취업에 적극 나섬(8%), 창업을 준비함(7.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속되는 구직난 때문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무려 95.5%가 그렇다고 답했다. 구직난 때문에 겪는 스트레스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불편을 느끼는 약간 심한 수준(54.7%)이 가장 많았고 치료를 요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답변도 16.1%에 달했다. 또, 88.4%는 구직난 때문에 질병까지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면증(4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두통(42.8%), 만성 피로(41.8%), 소화불량(33.4%), 목, 어깨 등 결림(27.7%),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23.2%) 등이 있었다. 구직자들은 구직난이 완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국내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68.4%, 복수응답), 정부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58.6%), 기업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58.1%), 구직자의 현실적인 눈높이(23.4%), 대학 등 교육기관의 취업 맞춤 교육(14.1%) 등을 꼽았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8.12.05 19:59

대졸자 48.9% "전공과 다른 분야 취업준비 중"

대졸 취준생 절반 정도는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한 채 전혀 다른 분야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인문계열과 사회과학계열 전공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대졸 취업준비생 1,588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중 전공분야를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1.1%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전공별로는 △의학계열 전공자들이 85.1%로 자신의 전공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사범계열(63.4%) △법학계열(57.1%) △예체능계열(56.5%) △이공학계열(54.6%) △경상계열(52.6%)도 절반 이상이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문계열 취준생들의 경우 38.4%로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사회과학계열도 46.8%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편,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지 못한 취준생들은 △취업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전공을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했다는 응답이 3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새로운 적성(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24.3%) △전공을 살려 일하기엔 대우가 좋지 못하기 때문(21.1%) △내 전공을 뽑는 기업들의 채용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13.0%) △같은 전공자의 취업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6.8%)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들 비전공자 취준생들의 대부분은 전공자들에 비해 취업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공자로 취업활동을 하기에 어려운 점으로는 △해당 분야 전공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30.1%)가 많거나, △관련 분야 전문 지식의 이해 부족(29.0%)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 △비전공자라는 선입견(19.6%) △낮춰진 연봉(14.2%)등도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반면 비전공 분야로 취업활동을 하기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는 응답은 6.6%로 소수에 그쳤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8.12.03 20:20

정직함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新농업경제 모델 구축한 ‘디자인농부’

전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대표 김요섬)가 정직함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新농업경제 모델을 창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농부의 경영 철학은 정직함과 상생협력이다. 디자인농부는 농산물의 80% 이상을 지역 30여개 농가와 협약을 맺고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기업과 농가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국내산 농산물을 소포장화한 디자인농부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업부가가치와 국내산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곡물 소포장, 잡곡 선물세트, 곡물을 활용한 미숫가루 등을 생산ㆍ유통ㆍ판매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처리하며 다른 농업회사법인의 롤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다. 디자인농부는 후계농업인인 김요섬 대표가 지난 2011년 창업했다. 김 대표는 전북도에서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참가한 뒤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농업의 흐름이 생산에서 경영으로 바뀌었음을 문득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백미와 검은콩 등 각종 잡곡류와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만들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홈쇼핑과 기업프로모션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는 김 대표가 특히 주목한 건 농업에 디자인을 접목시키는 것이었다. 김 대표는 좋은 제품을 완성시키는 건 결국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하는 디자인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 같은 지론을 바탕으로 막대형 믹스커피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미숫가루, 팥 볶음가루, 검은콩가루 간편식을 생산했다. 1회용 낱개 포장으로 곡물, 분말, 차 등 47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고 산화방지, 정량 섭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에게는 100% 국산 재료로 건강간식, 아침 대용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농부는 특허(2건)우수상품 인증(8건)을 획득하는 등 독창적인 감성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국내 판매에 더해 중국, 미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에 수출해 연 매출 약 1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디자인농부는 지역의 협업농가와 함께 생산ㆍ가공ㆍ유통까지 잇는 6차 산업 인증 1호 사업자로서 6차 산업 선두주자로 꼽힌다. 최근에는 대형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소규모장비로 생산을 해왔지만 대형장비를 통한 생산량 증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으며, HACCP기준에 맞는 클린사업장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잡곡으로 쌀을 대체할 수 있는 작물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 뿐 아니라 수출용을 별도 제작하고 있다. 김 대표는 농업은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시장이라며 이런 가능성에 더 많은 청년이 주목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8.12.03 20:20

청년 이어 중장년 실업률도 미국 추월…외환위기 후 처음

올해 들어 5564세 중장년층 실업률이 외환위기 후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고령화로 중장년층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데다 최근 계속된 고용난까지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일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5564세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9%였다. 같은 기간 미국(2.7%)의 실업률보다 0.2%포인트 높다. 한국의 중장년층 실업률이 미국을 넘어선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 3분기2001년 1분기 이후 17년여 만에 처음이다. 우리나라의 중장년층 실업률은 20112012년 미국보다 34%포인트 낮았지만 이후 격차가 점차 축소되면서 올해 역전되고 말았다. 통상적으로 여성노인의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노동시장 규모가 큰 선진국일수록 개발도상국 등에 비교해 실업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 실업률은 경기 상황 외에도 경제활동 참가율 등 노동시장 성숙도에 영향을 받기때문이다. 미국을 넘어선 한국의 실업률이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한국과 미국의 실업률 역전 현상은 2분기 연속 계속되고 있다. 올해 3분기 한국의 중장년층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3.0%였다. 반면 미국은 0.3%포인트 하락하면서 우리보다 0.1%포인트 낮은 2.9%에 머물렀다. 청년층에 이어 중장년 실업률까지 미국을 추월하면서 전체 실업률도 역전될 상황에 놓였다. 3분기 기준 한국의 실업률은 3.8%로 미국(3.9%)의 턱밑에 근접해있다. 지난해 1분기에 이미 미국을 추월한 우리나라의 청년층(1524세) 실업률은 7분기째 고공행진을 하며 격차를 키우고 있다. 중장년층 실업률 악화는 경기 부진 영향으로 수년째 계속되는 고용난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20만30만명 수준이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1분기 18만명으로 떨어진 데 이어 2분기 10만1천명, 3분기 1만7천명까지 쪼그라들었다. 생산가능인구 자체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에따른 경기 부진과 최저임금 정책 등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고령화 영향으로 경제활동 의지가 있는 장년층이 많이 늘어난 점도 실업률 지표를 나쁘게 하는 요인이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수를 뜻하는 실업률 지표의 속성상 경제활동인구가 빠르게 늘면 실업률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실업률과 함께 고용률도 빠르게 상승하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수 있다. 올해 3분기 60세 이상 실업률(2.3%)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지만, 고용률(41.7%)도 0.3%포인트 상승했다. 인구보다 취업자 수가 더 빠르게 늘면서 고용률이 상승했지만, 취업자 수보다 구직활동을 시작한 경제활동인구가 더 빠르게 늘면서 실업자도 늘어난 셈이다. 전체 경제활동인구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인 2013년 13% 내외였지만 올해 3분기 16.5%까지 오른 상태다. 통계청 관계자는 중장년층 실업률 상승은 경기 영향도 있지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8.12.02 20:52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 51만명↓…통계작성 후 최대폭 감소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1554세 기혼여성이 최근 1년 사이에 기록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평등이나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워라밸)을 중시하는 추세에도 경력단절여성의 비중은 상승했다. 통계청이 29일 공개한 경력단절여성 현황 보고서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은 184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명(0.8%) 늘었다. 통계청은 비취업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생), 가족돌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을 경력단절여성으로 정의한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의 비중은 20.5%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상승했다. 2015년 21.7%, 2016년 20.5%, 2017년 20.0%를 기록하며 점차 떨어지다가 올해 들어 반등한 것이다. 당국은 재취업이 어려워진 것이 경력단절여성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력단절 후 다시 취업한 1554세 기혼여성은 작년 4월보다 50만7천명(-19.6%) 줄어든 208만3천명이었다.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1554세 기혼여성 수는 2014년 통계작성 이후 올해가 가장 적었다. 감소 폭은 올해가 가장 컸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후 다시 취업한 이들의 비중은 2017년 28.3%에서 올해 23.1%로 5.2%포인트 하락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사 당시 1554세 전체 여성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상황이었고 이 연령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도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에 경력단절여성이 많이 취업했던 시간제 일자리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34.4%), 육아(33.5%), 임신출산(24.1%), 가족 돌봄(4.2%), 자녀교육(3.8%)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사유 사이에는 통상 선후 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결혼을 경력단절 사유로꼽았더라도 임신출산육아 등이 사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경력단절 사유로 육아를 꼽은 이들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됐다고 밝힌 이들은 2016년에는 30.1%, 2017년에는 32.0%였다. 빈 과장은 출산 휴가 등이 확대하면서 임신출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이들은 줄어들지만, 육아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직장을 포기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연령은 3039세가 88만6천명(48.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66만명, 35.8%), 5054세(16만1천명, 8.7%), 1529세(13만9천명, 7.5%) 순이었다. 경력단절기간 분포는 1020년 미만 25.5%, 510년 미만 24.7%, 35년 미만15.0%, 13년 미만 13.2%, 20년 이상 11.1%, 1년 미만 10.6%의 순이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의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이 25.4%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25.1%로 뒤를 이었으며 제주도가 11.3%로 가장 낮았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8.11.29 19:59

(주)하림, 협력사 상생펀드 80억원 조성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업계 최초로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펀드 80억원을 조성운영한다. (주)하림은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박길연 대표이사, 정호석 상무 등 임직원을 비롯한 KEB하나은행 이용원 본부장, 주승호 허브장, 김세훈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 협력기업 금융지원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하림은 농가를 비롯해 협력사 50여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펀드 80억원을 조성해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이달 말까지 40억원을 예치하고, 2차로 2019년 6월까지 40억원을 추가해 총 80억원을 만들어 운영키로 했다. 또한 2단계로 2019년말까지 상생펀드 운영 결과 평가를 통해 2020년 펀드 기금을 증액할 계획이며, 최종 3단계로는 2021년 정책변화 및 상생활동 기금 지원 사업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펀드 기금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주)하림의 상생펀드는 협력사가 사업 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2~3% 포인트 가량 할인된 저금리의 대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자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장기적인 동반성장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생펀드 기금 대출은 ㈜하림에서 대출 대상 협력업체를 추천하면 주관은행인 KEB하나은행에서 심사를 거쳐 보전 금리(2.1%)에 감면 금리(변동 금리)를 추가하는 등 금리 우대 적용을 통해 이뤄진다. (주)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펀드 기금 조성 및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해 협력사와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철호
  • 2018.11.29 16:11

조선업 훈풍도 전북 패싱…울산·창원 웃고 전북 울고

조선업 훈풍이 전북만 비켜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가 늘어나며 5개월 만에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 경기실사지수가 반등했지만, 전북에는 아무 영향이 없었다. 울산과 경남 창원은 조선업 회복세에 웃은 반면 전북지역 조선업계는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전북지역의 경우 조선업 상황 등 세부적인 업종별 실태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는 지역별 통계에서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기준 우리나라 제조업 BSI는 73(기준치 10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달은 특히 선박 수주와 건조 물량이 증가하면서 조선기타운수업(59)이 전월대비 18포인트 뛰었다. 같은 기간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조사한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58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돌았다. 특히 조선업 등 업종별 업황BSI는 따로 집계하지 않아 지역통계의 한계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올해 10월까지 조선업체 선박 수주량은 1026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한국 수주량은 세계 발주량의 44%를 차지해 중국(710만CGT)과 일본(267만CGT)을 크게 앞섰다. 한국은행 기업통계팀 관계자는 선박 수주와 건조가 다시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 조선업이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이번 조선업 조사결과를 보면 조선업 기업경기 회복은 울산광역시와 경남 창원시만 해당됐으며, 전북 군산은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울산과 창원은 선박 수주 확대로 조선 산업이 개선됐다고 느낀 반면에 전북지역 기업들의 체감도는 제로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연일 조선업계와 관련해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전북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진 상태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은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통계에서는 파악조차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통계가 제대로 된 현실분석에 별 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막연한 지역통계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북은 제대로 된 기업분석에도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북경제는 항상 시장의 훈풍은 비켜가는 반면 불황에 따른 직격탄은 가장 먼저 맞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도내 조선업계 상황 등 세부적인 내용은 지역통계를 봐도 정확히 알 수 없고, 설명하기도 힘들다 며 전북은 표본 기업 수가 적어 업종별로 분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8.11.28 19:50

신입직 취업마지노선 ‘남-31.7세, 여-29.4세’

신입직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최대 이 시기까지는 꼭 취업이 완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이, 즉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기준 31.7세, 여성 29.4세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신입직 취업준비생 1,505명을 대상으로 취업마지노선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72.7%가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일정한 나이를 넘어서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가 63.8%의 응답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에 꼽혔다. 2위는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형성, 조직 적응이 원활하기 위해(14.8%), 3위는 취업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나이가 있다고 느껴져서(10.6%)가, 4위는 사회 통념상 의례 그 나이면 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어서(10.1%)가 각각 차지했다. 조사 결과 신입직 취업을 위한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31.7세, △여성 29.4세로 나타나 여성보다는 남성이 취업마지노선을 더 높은 연령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별로는 △대기업을 취업 목표로 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취업마지노선 나이가 29.8세로 가장 낮았으며, △외국계업 30.2세 △중소기업 30.3세 △공기업 31.4세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60.8%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는 남성이 65.5%로 여성 58.8%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목표 기업별로는 공기업 취업준비생의 경우 65.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62.9% △중소기업 56.9% △외국계기업 56.5% 순이었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8.11.26 20:01

근로시간 단축 논란 여전

근로시간 단축법이 대기업부터 지난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2022년 말까지 모두 마무리돼야 하는 가운데 아직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기업 504개사를 대상으로 52시간 근무제 이후 겪은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6곳(58.9%)이 현재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행 비율은 대기업(94.4%), 중견기업(70.7%), 중소기업(55.8%)의 순이었다. 시행하고 있는 기업(297개사) 중 39.7%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경영, 실적 등에 변화를 겪었다고 답했다. 대기업의 경우 긍정적인 변화라는 응답이 75%로 우세한 반면, 중소기업은 부정적인 변화라는 응답이 69.9%로 상반됐다. 변화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정적인 변화의 경우 전체 인건비 상승(57.7%,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생산성 하락(35.9%), 직원의 업무 효율성 저하(33.3%), 근로자간 형평성 문제 발생(29.5%), 새로운 근무 관리 시행착오로 인한 비용 발생(23.1%), 서비스 운영 시간에 차질 발생(21.8%), 물품 생산 기한에 차질 발생(21.8%), 대외 및 타회사 협력 업무에 차질 발생(15.4%) 등이 있었다. 인건비가 상승했다고 답한 기업의 인건비 상승률은 평균 22.7%로 집계됐다. 반대로 긍정적인 변화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62.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직원들의 업무 의욕 상승(45%), 생산성 증가(22.5%), 전체 인건비 하락(20%),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15%) 등의 순이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신규채용의 변화에 대해서는 16.2%가 늘어났다라고 답했고, 줄었다는 응답은 14.1%, 영향 없다는 69.7% 였다. 근로시간 단축법에서 보완되어야 할 점으로는 임금보전 등 경제적, 정책적 지원(43.1%, 복수응답)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업종지역별 근로시간 단축 차등 적용(36.7%),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31.3%), 신규 채용에 대한 지원 확대(25.9%), 특수 분야 예외 업종 지정(19.9%)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8.11.22 20:01

직장인 31% "첫 직장은 비정규직으로 시작"

요즘 구직활동의 어려움으로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관계없다는 취준생들이 많은데, 실제 직장인 10명중 3명은 첫 직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20~30대 남녀직장인 242명에게 첫 직장에서의 고용형태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첫 직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직장인이 68.6%, 비정규직 이었다는 직장인이 31.4%로 집계됐다. 비정규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딛었다는 응답자는 성별, 최종학력별, 전공계열별로 차이를 보였다. 여성 직장인(32.5%)이 남성 직장인(29.3%) 보다 많았고, 최종학력별로는 고졸학력자(48.5%)가 2~3년대졸자(30.1%)나 4대졸자(27.9%) 보다 많았다. 전문대졸이상 학력자들의 전공계열별로는 인문계열 전공자 중 첫 직장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30.4%로 경상계열(29.2%)이나 이공계열(28.6%) 전공자보다 많았다. 특히 여성 직장인(32.5%)과 고졸학력자(48.5%) 중에는 첫 직장에서 비정규직이었다는 비율이 전체 응답자 평균(31.4%)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첫 직장에 취업한 이유로 구직기간이 길어져 일단 취업부터 하고 싶었다(응답률 46.7%)는 답변을 꼽았다. 특히 비정규직 취업자 중에는 이러한 응답자가 51.3%로 절반에 달했고, 정규직 취업자 중에도 44.6%로 많았다. 이어 첫 직장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직장인들은 채용하는 직무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해당 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34.2%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인턴/알바 등으로 일을 하다 입사추천을 받았다(17.1%) 거나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었기 때문에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했다(15.8%)는 답변이 있었다. 첫 직장 고용형태에 따라 정규직의 경우 평균 15.4개월, 비정규직의 경우 평균 10.3개월로 정규직 근무자의 근무기간이 소폭 길었다. 또, 첫 직장 근무 기간은 20대가 평균 11.1개월로 30대(평균 15.6개월)보다 짧아,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첫 직장 근무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8.11.19 20:34

완주 소재 '이지스건설', 교면방수 혁신적 공법 개발

철근 콘크리트로 구성된 교량 바닥판의 염분과 같은 유해한 물질의 침투를 방지함으로써 바닥판의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면방수가 전국으로 널리 시공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새로운 공법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완주 소재 토목 부대공사 전문기업인 이지스건설(대표 윤수환)에서 새롭게 선보인 투레이(two lay) 공법은 교량 콘크리트 슬래브 상판에 포설되는 도막방수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 투레이 공법은 기존에 인력으로 작업하던 시공과정을 기계화해 정밀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으며 도막방수의 최대 단점이었던 일정한 도막층 두께 형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포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막방수층 상부에 인장강도가 높은 격자형태의 그리드를 설치하고 아스콘 포장을 하는데, 이는 아스콘 포장 시 덤프트럭 바퀴나 아스콘 포설장비로부터 도막방수층을 보호하고 공사완료 후 차량이 통행하면서 발생하는 윤하중과 급정거로 인한 포장층 소성변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윤수환 대표 투레이 공법에서 가장 중요한 스프레드 머신은 열악한 현장 여건에서 최대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3년이라는 개발기간을 거쳐 제작되었으며 현재 특허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 스프레드 머신을 이용한 시공은 공사기간이 인력 시공대비 20%(자사 시공기준) 정도로 현저히 단축되기 때문에 시간, 비용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이지스건설은교면방수 외에도 지하차도 주행면 신축이음(이지스조인트)을 비롯한 구조물 신축이음(드레인바)과 구조물 시트 방수 (티보우 방수), 세라믹 내오염 도장(세렉스 도장), 도로 균열보수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하차도 주행면 신축이음 공법인 이지스조인트는 도로 포장면의 파손을 최소화하고 유도배수능력이 탁월하며 반사균열이 발생치 않아 신축이음 분야에서 단연 독보적인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8.11.18 19:35

기업 63%, 연말 성과급 없다…지급기업 1인당 평균 190만원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이 올 연말에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5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이 있다는 곳은 188개(37.4%)에 그쳤으며, 나머지 315개(62.6%)는 없다고 밝혔다.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이 꼽은 이유로는 회사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서(40.6%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 정기 지급규정이 없어서(37.5%) △ 올해 목표 달성에 실패해서(29.5%) △ 다른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계획 중이어서(8.9%) 등이 뒤를 이었다. 지급한다는 기업들의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190만원이었다. 80만~100만원 미만이 15.4%로 가장 많았으며, △ 200만~220만원 미만(11.2%) △ 40만원 미만(10.6%) △ 100만~120만원 미만(8.5%) △ 40만~60만원 미만(7.4%) 등의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1인당 평균 273만원에 달했으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47만원과 176만원이었다. 지급 방식은 부서 또는 개인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는 기업이 전체의 43. 6%로 가장 많았다. 개인 실적과 무관하게 같은 액수를 지급한다는 기업이 31.4%,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는 기업이 25.0%였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8.11.15 19:5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