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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은 소비자…유통업계 매출 '빨간불'

살아나지 않는 전북도민들의 소비심리에 도내 유통업계가 얼어붙었다. 특히 전북지역의 소비절벽 현상은 가계부채 및 저소득과 연관성이 커 지역경제의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가계가 빚에 허덕이게 되면 먼저 소비를 줄이게 된다. 민간소비의 불씨가 꺼지면 내수가 죽게 되고 그 결과 도내 기업들은 고용과 투자를 늘리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7년 2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2월 도내 대형소매점(백화점, 대형마트 등) 판매액지수는 72.5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으며, 지난해 동월대비 22.7 %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동안 오락취미경기용품의 소비는 43.6% 줄었으며, 화장품 소비도 26.0% 감소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음식료품 소비는 24.9% 줄었다. 장기 경기침체에 도민들이 취미생활외모 가꾸기를 비롯해 식생활에 들어가는 소비까지 대폭 줄인 것이다.도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 소매점의 판매량이 줄어들고, 판매량이 감소하면 제조업체 또한 생산을 줄이는 긴축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소비지수는 직간접적으로 전북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할 때도 필수적으로 활용된다.한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매장면적 3000㎡이상의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매월 판매금액을 조사해 작성하며, 실제 지역소비동향을 가장 잘 나타내는 통계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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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7.04.03 23:02

원산지 알 길 없는 인터넷쇼핑몰 주의보

인터넷을 통한 농식품 소비가 확대되면서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체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20개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위반 형태별로 거짓 표시가 18건, 미표시 2건이었다.서울의 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는 러시아산 차가버섯, 베트남산 계피 등 수입산 원재료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 3000㎏가량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인터넷으로 판매하다 적발됐다.강원에서는 한 제조업체가 중국산 감초를 원재료로 제조한 가시오가피 진액 식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거짓 표시한 사례도 있었다.거짓 표시 18개소는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됐다.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2개소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농관원 관계자는 통신기술 발달 및 농식품 소비 유통문화 변화로 인해 위반업체가 농산물과 가공품에서 일반음식점까지 확대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가 물건을 직접 확인 불가한 인터넷 통신판매 특성상 원산지표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농관원은 통신판매를 통해 농식품을 살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 등이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정유통 신고자에게는 5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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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3.31 23:02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파문 확산…대형마트서 '퇴출'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비록 정부가 이번에 문제가 된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 BRF사 제품은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한조치로 풀이된다.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 전체 닭고기 수입물량의 83%에 달하며, 문제가 된 업체BRF의 수입물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이마트는 21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이마트 관계자는 “확인 결과 문제가 된 BRF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오늘부터 매대에서 뺐다”고 말했다.홈플러스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BRF 닭고기 유통 중단 방침을 발표한 20일 오후부터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매대에서 철수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단 매장에서 취급하는 브라질산 닭고기 중 BRF 제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협력업체 납품 물량 중 해당 제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롯데마트도 20일 오후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던 모든 브라질산 닭고기를 철수하고판매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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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3.22 23:02

프랜차이즈 음식점 매년 1만여곳 문닫는다

프랜차이즈 식당 폐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문을 닫은 프랜차이즈식당 수는 1만3241개로 전년의 1만1158개보다 18.7% 증가했다.하루 평균 36곳씩 문을 닫은 셈이다. 업종별로는 한식이 2천805개로 가장 많았고 치킨(2793개), 주점(1657개), 분식(1375개), 커피(1082개), 패스트푸드(567개) 등이 뒤를 이었다. 새로 문을 연 프랜차이즈 식당은 2만2536개로 전년의 2만4616개보다 9.2% 감소했다.업종별 평균 폐점률은 12.0%로 전년의 10.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반면 평균 개점률은 20.9%로 전년의 25.6%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포화상태에 이른 프랜차이즈 업계 경쟁 격화 등의 영향으로 장사가 안돼 문을 닫은 식당은 늘어난 반면 새로 문을 연 식당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이런 분위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서도 감지된다.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발표한 ‘2016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현재 경기지수는 65.04로 3분기(67.51)보다 더 내려갔다.현재 경기지수는 전년동기(100p) 대비 최근 3개월간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 정도를 파악해 지수화한 것이다.업종별로는 구내식당업(74.23→69.46), 치킨전문점(66.00→60.26), 제과업(69.29→64.90), 분식 및 김밥 전문점(68.53→62.76) 등의 경기 위축 정도가 상대적으로 컸다.또 한식(65.13), 일식(72.99), 기타 외국식(90.74) 등 모든 업종이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 게이트’ 등 국내 정치 상황의 불안정 여파로 소비가 감소했고, 청탁금지법 시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올해 1분기에도 외식경기를 반전시킬만한 뚜렷한 계기가 없어 외식업 전반의 경기 침체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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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3.20 23:02

육계 산지가격 19일만에 하락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급등했던 닭고기 산지가격이 19일 만에 하락했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농협중앙회가 농가, 도계장, 조합 등 15개 지역 45개소를 대상으로 집계한 육계 산지가격은 ㎏당 2313원으로, 전일(2327원) 보다 0.6% 내렸다.여전히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68%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19일 만이다.역대 최고 수준인 2690원까지 치솟았던 한국육계협회의 생계 시세 역시 이날 2590원으로 3.7%(100원) 내렸다.육계협회가 고시하는 생계 시세의 경우 하림, 체리부로, 이지바이오 등 5개 닭 가공 기업 회원사들이 그때그때의 수급 상황을 반영해 산정하는 가격으로, 시세 하락은 육계협회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가격 인하를 하기로 한 결과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AI 여파로 일부 육계 농가들이 병아리 입식을 하지 못해 공급량이 줄면서 계속 치솟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전날 정부의 수급안정 대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AI 발생 및 미국산 닭고기 수입 둥단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인상을 막고 사재기,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중간유통업체, 식자재납품업체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돌입했다.불공정 거래행위가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국세청 세무조사 및 공정거래위원회불공정 거래행위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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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3.14 23:02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전북 6곳 선정

전북지방중기청(청장 정원탁)은 중소기업청 2017년 전통시장 지원사업 부문 중 전국단위 공모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지역선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에 응모한 전북지역 9개 시장 중 6개 시장(지역선도 1곳, 문광형 1곳, 골목형 4곳)이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9일 밝혔다.2017년도 전북지역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 현황을 보면 지역선도시장에 부안상설시장이 선정돼 3년간 최대 25억원(국비50%, 지방비 50%)을 지원 받는다.문화관광형시장에는 고창전통시장이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원(국비50%, 지방비 50%)을 지원 받으며 골목시장에는 익산남부시장, 진안시장, 군산명산시장, 임실시장이 선정돼 1년간 최대 6억원(국비50%, 지방비 50%)을 지원 받게 됐다.이러한 결과는 전북지방중기청이 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체 추진한 시책설명회를 통한 사업 홍보 강화 및 신청시장 발굴 확대, 그리고 사업계획 작성 가이드 제공을 통한 신청편의 지원과 공정한 현장평가 진행 등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또한 다수 시장 선정을 위해 전북도와 공조한 협력체계 구축 및 전략적인 접근 병행이 한 몫 햇다.정원탁 청장은 전라북도는 소상공인 비율이 90%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이 전북 지역경제의 현주소이자 미래라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 우리 청은 전북지역에 보다 많은 전통시장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시장 발굴에서부터 전국 심사에 대비한 사업신청계획서 가이드 제공, 중기청 해당부서 방문 선정 필요성 설명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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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17.03.10 23:02

AI 이어 '구제역 직격탄'…한우 매출 '뚝' 수입육 '쑥'

구제역으로 인해 전북지역에서도 한우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시장 패쇄로 공급량이 줄어든 데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은 가축 질병으로 국내산 육류에 대한 도내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13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읍에서 구제역이 발견된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국내산 소고기 매출이 평균 20%가량 감소했다. 반면 수입육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도내 축산농가의 타격이 우려된다. 특히 국내산 육류만 취급하고 있는 농협하나로클럽의 경우 매출 타격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농협하나로클럽이 조사한 결과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국내산 육류 매출은 구제역 발생 전인 전주 동기와 비교할 때 소고기(-28.5%), 돼지고기(-36.2%), 닭고기(-34%) 모두 큰 감소치를 보였다.같은 기간 이마트 전주점의 수입육 매출은 2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하나로마트 관계자는국내산 육류소비가 구제역 발생 전과 비교할 때 뚝 떨어진 것은 설 명절 기저효과와 맞물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연이은 가축질병으로 국내산 육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게다가 구제역 확산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국산 축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국내산 육류소비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실제 지난 9일 구제역 위기 경보가 최고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뒤 전국의 가축 시장이 잠정폐쇄되면서 한우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9일 기준 한우 등심 평균 소비자 가격은 1㎏당 7만8017원으로 전날보다 2085원 올랐다.아직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은 돼지고기의 가격도 상승세를 탈 조짐이다. aT의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삼겹살(국산 냉장중품 기준) 1kg당 소비자가격은 1만7842원으로 전날(1만7736원)보다 소폭 올랐다. 평년(1만6925원) 거래가격보다 5.4%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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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7.02.14 23:02

전북 소비자 물가 1.9% '껑충'

지난달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1.9%나 오르면서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체감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생활물가지수도 101.93으로 조사돼 4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라북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10월(2.1%)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물가상승의 주 원인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계란 대란 여파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껑충 뛴 데다 국제유가까지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무(119.0%), 배추(85.3%), 달걀(50.7%)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자주 사 먹는 채소, 과일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4%나 상승했다. 또 공업제품(1.7%)과 서비스물가(2.1%)도 전년과 비교해 각각 올랐다. 국제유가 반등 여파로 그간 물가 안정세에 기여했던 기름 값은 휘발유 8.9%, 경유가 12.2%나 오르면서 전체물가 상승을 이끌었다.도민들의 세금부담도 가중됐다. 전기료는 전년동월대비 11.6%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동안 도시가스비도 6.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공공서비스 부문의 요금도 일제히 올랐다. 특히 전년과 비교해 하수도료(27.5%)와 시내버스료(8.2%)의 상승폭이 컷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관계자는국제유가 흐름과 신선식품의 작황여부를 볼 때 당분간 물가상승 흐름은 쭉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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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7.02.03 23:02

현실과 동 떨어진 '전안법' 시행 잡음

지역 영세 상인의 경영부담을 키운다는 반발 속에서도, 정부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련법(이하 전안법)을 예정대로 지난 28일 시행했다. 다만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증정보 게시 의무는 판매자 부담 완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유예시켰다.이번에 시행이 발표된 전안법은 발효와 동시에 영세업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치며 개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다.전안법은 기존 유아복 혹은 주로 공산품에 적용되던 KC인증(국가통합인증) 대상을 일반 의류잡화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전안법의 도입 취지는 여러 법률로 나뉘어진 공산품 안전관리를 통합하고 안전기준을 보다 엄격히 하자는 것이다.옥시 가습기살균제 사건 이후 공산품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 목소리가 커지면서 도입에 탄력을 받았다.그러나 원안대로 전안법이 시행될 경우 전북지역 내 영세 인터넷 쇼핑몰과 의류제조업체 등은 물론 소비자 피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3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안법 시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쇼핑몰은 전북지역에만 7987곳에 이른다.전안법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KC인증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들기 때문이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의류잡화는 각각의 생산품에 모두 인증을 받아야 한다.문제는 자체적으로 KC인증을 실시할 수 없거나 인증 비용이 부담스러운 영세 상인들의 경영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업체들이 판매 단가 인상이나 판매 중단을 결정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올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전안법 폐기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모 씨(34)는최근 몇 년 사이 업계 포화상태로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데 KC인증 부담까지 늘어나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다른 쇼핑몰 업체 대표 박모 씨(36)는영세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은 싼 가격인데 이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정부의 이 같은 결정으로 KC인증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 대형업체들만 이득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소상공인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파악 된다며인증기관을 늘리거나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움직임을 통해 업계의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안법 개정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에 담길 내용으로는 업종별상품 안전도별 인증 기준 다양화, 인증기관 정비점검, 인증비용 조정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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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7.01.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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